아이들 영어때문에 외국에 있는 친구집에서 몇 달 민박을 했는데...
친구집 차 빌려타면서 기름한번 안넣고
자기들 쇼핑은 엄청 다니면서 저녁식사 한번 안사고
애들 학교 등록 교육청 가서 다 해결해줬는데도 고맙단 인사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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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여러 황당한 사건들이 있었지만
가장 황당한 건 3개월 여섯명이 지내고 가면서 천불 내고 갔음.
불쌍한 언니, 마음이 모질지 못해 한국에서 쌓은 정 생각하고
참고 참았는데 어쩜 사람들이 고마움을 모르는지, 염치가 없는지
자기들 행동 부끄러운 줄 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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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들은 최고의 민폐 인간
... 조회수 : 1,890
작성일 : 2009-11-26 22:44:47
IP : 219.254.xxx.8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11.26 10:52 PM (221.151.xxx.194)아.... 넘 심하네요... -.-;;;;
제 얼굴이 다 화끈거리는...2. 천불이면
'09.11.26 11:01 PM (220.75.xxx.180)한국돈으로 백만원정도네요
우리 아파트 엄마는 3달보내는데 2천만원 든다며 보낼까 말까 고민하던데
원글님 착한것도 병입니다.3. 알지요
'09.11.26 11:02 PM (124.50.xxx.5)그 사람이 받아주는 사람이란 걸 알기 때문에 와서 그러고들 간거지요.
사람이 누울 자리 보고 다리를 뻗지요.
지나치게 자기 자신을 소중하게 여길 줄 모르고
남에게 희생하는 것이 큰 미덕이라 믿고 살아오고 앞으로도 살아갈 사람이라면 .....
옆에 그런 사람들 (선과 악의 경계가 모호한....마음약한 이를 본능적으로 잘 파악하는..... )
항상 꼬여드는 것을 봤습니다.
그리고 항상 피해자로 눈물짓고 주위에 하소연하더라구요.4. 시간이 좀
'09.11.26 11:03 PM (115.128.xxx.62)지나면 님께서 꼭 얘기해주세요
다신 그런일 하지말라고요....
언니분 심성이 착하셔서 계속 여기저기 이용단하실까
속상해서 드리는 말씀였어요(제주변에도 한명있거든요 사촌언니 T.T)5. 이화
'09.11.26 11:20 PM (125.184.xxx.57)원화가 약하다보니... 쓰기가 아까운가봐요..대부분 민폐끼치고 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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