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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하지 않은 세째..거기다 쌍둥이...
아이들 낳고 피임 잘했는데 저번달에 딱 한번
콘돔을 안했는데...
아무래도 착상할때 배아픈것 같아서 테스트기하니
두줄이네요.
바로 병원가니...
초음파에 아기집이 두 개 보입니다.
위의 애들은 아들 둘이구요.
평소에 장난처럼 세째 나을까 했어요.
제가... 임신, 출산 너무 행복하고 젖먹여 키우는거...
다 행복했고 24시간 껌딱지 처럼 붙어있는거 말로는 힘들다 해도
아이 하나 더 낳았으면 했는데...
이리 되니 위의 아이들에게 앞으로 돌아가지 못할 것들과
당장 맞벌이에서 저는 일을 못하게 될꺼고
아이 4명이 정신 없이 지내는 상상과...
만감이 교차하네요.
남편은 아이한텐 100점짜리 아빠이지만 어떻게 낳겠냐며 조심스레 말하구요.
시어머님도 낳지 말라 하시네요.ㅠ
친정엔 말못했어요.
몇년전 만우절 부모님께 딱 '세째 가졌다,거기다 쌍둥이다 '
라며 거짓말 했는데 그대로 됬어요.ㅠㅠ
전 평소 덜컥 아이가 생기는 사람 이해를 못했고
중절은 절대 반대인 사람이구요.
하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쌍둥이가 유산될 수 있으니 조심하고 엽산제 먹길 권해서
약국에서 샀어요.
제몸에서 생몀을 없앤다는 건 상상도 하기 싫고...
낳으면 지금 저희 애들이랑 똑같이 예쁜 아이들 일텐데...
어쩌죠?
제몸 하나 희생하는 건 두렵지 않은데...
큰 애 작은 애 어쩌죠?
1. 님
'09.11.26 5:50 PM (211.230.xxx.147)말하는 분위기 보니 낳고 싶어 하시네요
그럼 낳으셔야죠 뭐 님 심리가 낳으세요 행복해ㅡ 집니다 라는 말 듣고 싶어 하시는거 같아요2. 원글
'09.11.26 5:54 PM (119.67.xxx.30)네 낳고 싶어요.
생명 없애기 보다는
낳아서 힘이 들고 싶어요.
솔직히 님들께 힘내라는 말을 듣고 싶어요.
걱정도 되구요.
그래서 글 올립니다.3. ..
'09.11.26 5:55 PM (125.138.xxx.220)두 생명이 선물로 왔는데요..힘드실꺼에요.하지만 그 힘조차도 가능하기에 님에게 다가온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축하드려요..
4. ^^
'09.11.26 5:55 PM (219.241.xxx.130)벌써 결정하셨네요^^
5. ..
'09.11.26 5:55 PM (112.156.xxx.54)축하드려요~~~
전 너무 부러운데요?
노력하는중인데 아직....
언젠간 저도 되겠죠? ㅋㅋ6. 축하드려요~^^
'09.11.26 5:56 PM (222.108.xxx.184)셋째 넷째 임신 축하드려요.....
9살 7살 짜리 아이들도 잘 클겁니다.
걱정마시고 태교하세요.....
이왕 가지신 거 즐거운 마음으로 낳고 키우세요7. 먼저
'09.11.26 5:57 PM (147.46.xxx.47)축하 드립니다..에고 예쁜 생명들 두고 나쁜 생각하시면
어째요~주변의 반응땜에 더 심란하시겠어요 아이들과 원글님 운명인것 같아요..
큰아이 작은아이 걸리시겠지만 지금의 모성 네아이 골고루 나눠주시라는 말밖엔 달리 드릴말씀이없네요.. 부디 힘내세요.. 가족 모두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8. +++
'09.11.26 5:58 PM (210.91.xxx.186)축하드려요...
딸 이면 딱이겠어요.... 아무래도 아들보다 덜 힘들고....예쁘고....또 기왕에 아들이 둘이나 있으시니....내리사랑이라고 진짜 이쁠거예요....9. 쌍둥이
'09.11.26 5:58 PM (125.187.xxx.175)저도 둘째 가졌을때 초기에는 쌍둥이일지도 모른댔는데 몇주 지나니 자연스럽게 하나가 사라졌어요. 초기에는 그렇게 여러개 보이는 수도 있나봐요.
쌍둥이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복덩이 셋째가 아닐까...조심스레 축하드려요.
저도 힘든거 경제적인거 생각하면 고개가 저어지지만 아이가 셋이면 그 충만하고 따스한 느낌이 참 좋을 것 같은데 남편은 안된다고 하네요.
하지만 실수로라도 생긴다면 잘 낳아 기르고 싶어요.10. 축하
'09.11.26 5:59 PM (221.139.xxx.45)제 아는 집은 딸이 2명 이었는데 3째 늦둥이를 임신했어요. 알고 보니 쌍둥이... 셋째를 낳고 보니 딸...5분뒤에 넷째가 태어났는데 아들이었어요. 이란성 쌍둥이... 힘들지만 알콩달콩 잘 살고 계시구요... 축하 드려요.
11. !!!
'09.11.26 6:00 PM (118.32.xxx.225)축하드려요~ 다 잘 될 거예요^^
12. ^^
'09.11.26 6:01 PM (121.161.xxx.248)쌍둥이가 얼마나 예쁜데요.
아들만 둘이시라니 딸이였으면 좋겠네요.
쌍둥이가 돌될때까진 힘든데 그다음엔 둘이서 잘놀고 아이들에게 평생의 친구이자 형제or자매를 만들어주는 아이들에겐 너무 큰 선물이예요.
잘먹고 잘쉬고 병원 자주가서 체크하고 그러면 건강한 아이 낳으실 거예요.13. 추카추카~
'09.11.26 6:04 PM (114.205.xxx.80)아자아자~
저도 쌍둥이엄마에요!! 쌍둥이 엄마되신걸 축하드립니다~~~~
저도 정말 걱정많이 했던 엄만데요.. (첫아이를 쌍둥이로 덜컥 낳을생각에;;;)
만삭즈음.. 절에 놀러갔는데;
지나가던 주지스님께서 제가 걱정하는 소리를 들으시더니;
그 생명들은 엄마가 다 감당할수 있으니 찾아온거라고 걱정말라고 하셨어요..
그말씀들으니 괜히 힘이 불끈하더라구요..
원글님도 걱정 많이 하시지마시고~ 맛난거 많이 드시고!
즐거운생각만 많이 하세요!! ㅎㅎ14. 우와~ 경사네요
'09.11.26 6:04 PM (211.35.xxx.146)첫째, 둘째 그래도 많이 키워두셨는데 뭘 그렇게 미안해 하세요.
아이들도 쌍둥이 동생 생기면 좋아할 것 같은데요. 건강하세요~15. 아~
'09.11.26 6:04 PM (211.195.xxx.20)부러워요!
아니 그전에 먼저 축하드려요~~~~~~~^^
생명에 대한 원글님의 마음이 너무 따뜻하고 좋아요.
저는 아이 기다리는데 아직이에요.
저도 좋은 소식 있었음 좋겠네요.
주변에서..가깝게는 남편과 부모님들이 걱정하는 마음도 이해는 되지만
그래도 충분히 잘 이겨내실 수 있다고 봐요.
건강관리 잘하세요. 축하드려요.^^16. ^^
'09.11.26 6:04 PM (121.136.xxx.56)그렇게 셋째가 생겨서 잘 키우는 맘입니다. 확실히 더 열심히 살게 되요. 남들 말하는 헝그리 정신이죠. 그리 경제적으로 힘든편은 아니지만 정신무장은 확실히 됩니다. 큰애도 일찍 철이 드는것 같구요. 가족 모두 남들보다 열심히 살면 됩니다. 편한것보다 실속을 생각하며 산다는게 남들보기에 어찌보이실지 몰라도 저희 가족은 괜찮습니다^^ 더구나 아이들이 클수록 육아부담도 덜어지고 살만해요. 원글님은 긍정적이시라 잘 해내실것 같습니다. 태교 잘하시고 건강한 아기 출산하세요. 축하합니다!!
17. ..
'09.11.26 6:09 PM (115.137.xxx.111)착하고 예쁜 분.
저도 그렇게 해서 병원 몇 번이고 갔다가
낳은 아이가 지금 4학년이예요.
그 아이 낳고 재산도 많이 불고
아빠도 원하던 일 하게되고
좋은일 많았어요.
힘든 중에 행복한 기어기 더 많고요.
꼭 낳아서 예쁘게 키워주셔요.
축하해요.힘내세요.18. 아이들
'09.11.26 6:10 PM (59.7.xxx.28)아이들 많으면 경제적으로만 많이 힘들지 않으시다면 저라면 낳겠지요..당연히!
아이들이 서로 의지하고 또 아이많은집이 더 행복하고 더 가족같아 보여요..
부럽당..
그러나....앞으로 벤(봉고) 사셔야 겠어요..ㅋㅋ19. 낳으세요
'09.11.26 6:12 PM (121.165.xxx.121)낳으세요. 얼마나 예쁠까요.
낙태.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날것 같아요.
아이들이 축복을 갖고 올거에요. 힘내시고 꼭 낳으세요^----^*20. ^^
'09.11.26 6:12 PM (121.161.xxx.39)축하드려요~~~엄마가 낳겠다고 결정했으면 게임 끝난거죠!!
ㅎㅎㅎㅎ
축하합니다~~~~~~~~~~~~행복하세요 ^^21. .
'09.11.26 6:13 PM (115.93.xxx.69)축하드려요~ 아마 엄마가 무의식적으로 생각한대로 쌍둥이가 들어섰나봐요. 복덩이임이 틀림없어요!!
22. 추카추카
'09.11.26 6:19 PM (211.47.xxx.35)저도 많이 축하 드려요...선물같은 아이들일거에요...부럽습니다.
몸관리 잘 하세요..~~23. 축하!!
'09.11.26 6:24 PM (114.206.xxx.2)드려요 ^^
그리고 너무 너무 부럽습니다...!!!24. 음
'09.11.26 6:30 PM (121.130.xxx.42)축하드립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어려움도 많이 따를테니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다자녀 혜택
받을 수 있는대로 다 받으세요.
본인 몸 힘들어도 낳고 싶어하는데 경제적인게 걸림돌이 되면 너무 슬프잖아요.
큰애들은 지금보다 더 독립적으로 키우셔야 합니다. 집안일 분담시키고요.
티비에 보면 자녀 많은 집은 큰애들이 작은애들 건사 다하더군요.
자기 세수할 때 동생도 씻기고 이 함께 닦고 책도 읽어주고 그런 정도라도...
그게 뭐 큰애들의 희생이라기보다는 언니오빠로서의 책임감도 있겠고 동생이 이뻐서 그런것도
있겠고 엄마 힘들까봐 그러는 것도 있겠지만 그렇게 어루러져 함께 커야지요.
정부에서 자꾸 애낳아라 어쩌라 하지 말고, 정말 본인들이 원해서 아이 셋 이상 원하는
이런 화목한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으면 합니다.
쌍둥이 위해서 보모도 파견해주고, 큰애들 위해서 학습지도사나 가정관리사 파견해주었으면 해요.
아이 때문에 취업 힘든 주부들 고용해서요. 새로운 일자리 창출도 되고 좋지 않나요?25. 왕창 ..
'09.11.26 6:32 PM (121.154.xxx.96)왕 축하 드리고 아마도 복덩이인가 봅니다.
아기 낳는 것을 고통으로 생각하지 않으시니 더 없는 복이시네요.
그 때 다른 생각 했으면 어쩔뻔 했어하고 웃으시면서 얘기하실 날이 올 겁니다.
보통 이렇게 고민하면서 낳는 놈(?)들이 물건이더라구요..
한인물 할 겁니다.
특히 딸이길 바랍니다.
....아자...26. 어익후
'09.11.26 6:36 PM (211.225.xxx.132)경사났네요!!!!!!!!!! 완전 축하드리구요 건강하게 이쁜 아기들 낳으시길 바래요.
복입니다 복!!!!!!!27. ..
'09.11.26 6:46 PM (121.124.xxx.110)ㅊㅋㅊㅋ!
이쁘고 밝은 아이로 잘 키우세요..^^;;28. 이제
'09.11.26 6:51 PM (125.178.xxx.192)딸 쌍둥이 낳으시면 따봉!!이네요.
낳기를 원하신다니 뭐 당연히..축하드려요^^29. 남편과 잘 상의를
'09.11.26 6:55 PM (59.11.xxx.173)해야죠.
정작 돈을 버는 사람은 남편이고, 님이 애키우는데 여기 축하해준 누구하나 돈대줄 사람은 없으니까요.
아울러
세상 아이들 모두는 이쁩니다. 문제는 그 이쁜 애들이 나중에 인구가 많아지면 치열하게 경쟁해야하지요.
지금도 실업자많고 경쟁 치열하지만, 갈수록 더하겠죠.
그런것도 한번 고려해보고 이왕 세상에 나온 아이들은 어떻게될지도 남편하고 잘 상의해서 결정하세요.30. ^^
'09.11.26 6:56 PM (220.71.xxx.187)축하드립니다.
31. 부러워요
'09.11.26 7:16 PM (61.103.xxx.100)생명은 선물이랍니다.
소중하고 아름다운것이고요...
아이를 좋아하는 님을 엄마로 만난 쌍둥이들 복이 있네요
가정에 기쁨만 넘치게할 복덩이들이에요..
건강 조심하시고 순산하세요.32. ㅎㅎㅎㅎ
'09.11.26 7:57 PM (58.120.xxx.243)전 왤케 재미있지요???
님..저도 쌍둥이 엄마입니다.
그때..결혼하고..남편 바로 군대 가있는데........덜렁 임신했습니다.
울고불고..
한달뒤..알고보니..쌍둥이더군요.
차마..입이 안떨어져서리............
강원도 화천까지...직장도 안가고..그땐..중앙고속도로도 없었네요.
대구에서...몇시간에 걸쳐서..춘천가고 추천에서 화천...화천에서도..거의 평화의 댐까지..
그 밤 차마 말을 못했네요.
아침에 "쌍둥이래"했더니..남편이 웃더군요.
글고 잘 키우고..셋째도 낳았네요.
낳고 싶으시면...낳으세요.
글고 몇년은 정말 짜증나고 기쁘고 울다 웃다 반복할껍니다.
그리고..몇년뒤면 ..재롱스럽고..기쁩니다.
그리고..무엇보다 님이 낳으시고 싶잖아요.
전 안낳고 싶었고..두려웠는데 낳고 키우고..벌써..초등생입니다.
동생이니..나으네요.
전 셋째는 애들이 많이 도와줍니다.33. 근데요.
'09.11.26 7:59 PM (58.120.xxx.243)저희는 어느정도 경제력이 되어도 어떨땐..돈땜에 짜증이 날때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얼케 살지..하면서 삽니다.
남편과 잘 상의하세요.
세상이 또..경제력도 중요하지요.
근데 저 중고도 잘 사입히고...나름 잘 키우고 있습니다.34. 축하드려요.
'09.11.26 8:11 PM (122.35.xxx.43)전 첫아이 쌍둥이 임신중이라 남의 일같지 않네요..
아니 저보다 더 하시겠죠.
그래도 주신생명 이쁘게 낳으세요.
근데 쌍둥이는 모든게 두배이네요. 산부인과에서 초음파도 두배이구요..음.
재왕절개시 수술비도 1.5~2배라고 하네요.
저도 36세 노산에 첫아이라 양수검사하라고 했는데 그냥 혈액검사에서 이상없다고 해서 양수검사 안했어요.
양수검사비도 두배.
이쁘긴한데..참으로 비싼애기들이에요.
현재 애기들 중고사이트랑 주변인들한테 입던옷 물려받으려고 애쓰고 있답니다.35. ..
'09.11.26 8:11 PM (211.55.xxx.62)참 많이 부럽습니다.
축하드리고요.. 꼭 낳으세요.
저흰 그리도 원하는데 아기가 못온답니다..
쌍둥이 둘이 복덩이라 앞으로 하시는일 모두 잘 되실거에요.36. .
'09.11.26 8:24 PM (211.209.xxx.241)부럽습니다~ 원래쌍둥이는 감당할수있기이에게 하늘이 내린답니다 ㅎㅎ
건강한 임신 바이러스 제가 받아갑니다 ㅎㅎ
즐태하시고 꼭 순산하시길 빌어드려요^^37. .
'09.11.26 8:25 PM (211.209.xxx.241)오타 ㅋㅋ 감당할수있는 이에게~~~
만땅 축하드립니다
복받으실거예요38. ㅋㅋ
'09.11.26 8:49 PM (119.69.xxx.104)제친구랑 똑같으시네요~ 제친구는 첫째아들 4살, 둘째아들 3살로 동네에서 연년생엄마로 유명했는데, 올10월에 딸쌍둥이 낳았어요~ 엄청 이쁘다고 좋아하던데요~
제친구 남편 직장서 별명이 다산@@, 제친구는 출산드라!
님은 그래도 첫째둘째가 좀커서 제친구보다 나으시네요! 이쁘고, 건강한 아이들 낳으세요!!39. 저라면
'09.11.26 8:56 PM (116.41.xxx.159)낳을 것 같아요.
저도, 큰애 낳고 둘째 가졌는데 쌍둥이가 나오는 바람에 애 셋
키우고 있어요.
너무너무 힘들었고, 지금도 힘들긴 해요.
그래도 아이들 쳐다보면, 낳기를 참 잘했다 싶고,
쌍둥이가 아니었으면 둘 뿐이었을텐데 얼마나 쓸쓸했을까 싶고..^^
이렇게 힘들면서도, "넷이면 더 좋을텐데...." 생각할 때가 있어요.
돈만 많~~다면 늦둥이 막내 낳아보려 했을지도 모르겠어요.
그나저나...... 쌍둥이가 딸이면 참 좋을텐데.......
전 아들만 셋이거든요.40. ㅋㅋ
'09.11.26 9:09 PM (121.140.xxx.230)축하드려요.
저 대학 다닐때 교양체육 강사 선생님...국가대표 선수였는데
대학 1학년 우리들을 너무나 예뻐하셨어요.
"어머나...너희들은 어쩌면 그렇게 눈부시게 예쁘냐...나도 너희 같은 딸 하나만 있었으면 ..
너희 어머니들은 좋겠다...이렇게 예쁘고 공부 잘하는 딸 두셔서..."
끝도 없이 우리들에게 찬사를 보낸 후 하시는 말씀...
지금 자기는 아들이 4명인데
10살, 7살, 3살짜리 쌍둥이...
부부가 다 국가대표 선수라, 아들들이 건강하다 못해 재빠르고 장사들이라고...
자기네 집에 성한 가구가 하나도 없다나...
애들이 후다닥거리면서 뛰어노는데
눈을 들어보면 장롱 위에도 있고 책상위에도 있고 싱크대 아래며
없는데가 없었다고...ㅋㅋㅋ
님 쌍둥이 임신 소식에
갑자기 그 선생님 생각도 나고
님의 댁도 곧 그렇게(?) 되겠구나...하면서도
즐겁고 행복한 가정의 모습이 떠오르네요...ㅎㅎㅎ
저는 많~~~이 부러워요.
다시 한 번 축하합니다.
건강하게 출산하세요~~~~41. 제가 똑같은경우
'09.11.26 9:29 PM (222.101.xxx.42)큰딸래미 9살 둘째 아들래미 6살
쌍둥이 아들놈들이 3살입니다
우연히 생긴 세째가 쌍둥이였죠
임신사실을 알았을때 만감이 교차하더군요
계획하지 않은 세째는 쫌 혼란스러웠거든요
그래도 하늘이 주신 생명이나 낳아야지 하고 다시 찾아간 병원에서
쌍둥이입니다...했을때는 하늘이 노래지더군요
너무 어이없어 엉엉 울었구요
하늘이 주신 생명이니 죽어도 낳자하고 생각했죠
임신기간동안도 너무 힘들어 죽을뻔 했어요
아이둘 무게에 양수무게까지 5개월 넘어서부터 거의 만삭에 가까울정도로 배가 불렀죠
암튼 혼자 돌아누울수도 없을만큼 배가 불렀고 길을 가면 모든 사람들이 제 배만 쳐다보더군요
두통도 심했고 감기몸살도 걸렸었고 임신성 당뇨수치도 높았고...고생이란 고생은 다하고 쌍둥이를 출산했지요 ( 3.6kg 3.2kg..다행히 인큐에 안들어갔죠)
혼자서 아이넷 키우기 쉽지 않았어요
그래도 어째요 키워야지
"난 과도한육아로 쓰러지거나 미칠꺼야"-- 입에 달고 산 말이에요
근데 쓰러지지도 미치지도 않더라구요
아이넷이 어울려서 노는거 보면 참 뿌듯하더라구요
네놈이 자는 모습보면 신랑이랑 둘이서이것들 이렇게 이뻐서 어쩐다냐..하며 행복해하지요
물론 집안일은 산더미입니다
그래도 아이들 커가는 모습보면 행복해요
네녀석이 서로를 챙겨가며 노는거 보면 참 좋아요
만약 부모의 사랑이 100이라면
아이가 늘어날수록 100을 나누는것이 아니라 100씩 늘어난다 생각합니다
아이가 넷이라 저희는 400이랍니다^^;;
몸조심하시고 기쁜마음으로 태교하세요
참 .....
참고로 저희는 쌍둥이 태어난 이후로 집안경제는 더 좋아졌어요
물론 맹박이땜에 아이넷 키우기 많이 힘들지만요--경제적으로
그래도 둘있을때 보다는 넷이되니 경제가 많이 좋아졌답니다
다음 쌍둥이카페도 큰도움 되었구요42. 이번참에
'09.11.26 9:43 PM (118.220.xxx.66)이효리 닯은 두딸아이 나와랏 팍팍!!!!!!!!!!!!!!
43. 엄훠
'09.11.26 11:44 PM (121.165.xxx.42)님 마음에 감동하고 갑니다. 힘들어도 많이 사랑해주실분 같습니다.
저도 이번에 둘째 낳았는데 몸은힘들어도 정말이지 너~무 이뻐서 미칠것같아요.^^
님은 위에 아이들이랑 터울이 좀 있으니 더 이쁘실거에요.
이번에 산후조리원에 아이 넷 엄마가 들어와서 화제가 됐었는데
애들이 11살, 9살, 3살 이더군요. 위로부터 아들 딸 아들 딸이라서 와 대단하다 했는데..
몸관리 잘하시구요. 꼭 이쁜 따님들 낳으세요. 님 사랑해요~~^^;;44. 축하합니다~
'09.11.27 12:24 AM (121.139.xxx.81)맨날 애 많이 낳자고 쓸데없이 광고만 하지말고
이런 분 댁에 육아도우미, 육아지원금 팍팍 주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45. ...
'09.11.27 12:59 AM (221.152.xxx.163)글은 올리셨지만 답은 나와있네요.
저도 엄마이다 보니 혹 계획하지 않은 임신이라면 다 운명이다 싶어요.
정말 경제적으로 힘들지 않다면 인위적으로 어떻게 하는건 아니지요.
게다가 쌍둥이라는데요... 선택의 여지가 없는 일인듯 합니다. 남편분이나 원글님 입장에서 당장 눈앞이 깜깜하겠지만 즐기도록 노력하는수밖에 없네요.
정말 딸이라면 너무 예쁠것 같습니다.ㅋㅋ46. 낳으세요
'09.11.27 2:21 AM (211.47.xxx.225)키울때 잠깐 힘들지만 어느정도 키워놓구 나면 세상에 이것보다 잘한일 없다는 생각 드실꺼에요
더군다나 첫째, 둘째가 있으니 훨씬 수월하게 키울수 있을것이구요
살면서 남는건 자식밖에 없다는 생각입니다
꼭 낳으셔서 그 아이들이 주는 행복을 꼭 누리시길 바랍니다
낳으세요 행운입니다47. 저도 축하~~
'09.11.27 2:33 AM (211.63.xxx.205)울 동네도 애 넷인 엄마가 있더군요. 네째가 생기니 다른 무엇보다 (힘든거, 다른 아이들 등등) 경제력이 걱정된다더군요.
맞벌이 그만 접을까 했는데, 정년될때까지 죽어라 다녀야할거 같다구요.
큰애 고1, 둘째 중2, 셋째 초등1..네째는 아직 돌이 안됐어요. 큰애와 넷째는 무려 16년차이..
힘들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부럽기도 하더군요.48. 축하드려요.
'09.11.27 9:58 AM (118.34.xxx.174)답글 달려고 로긴했네요. 축하드려요. 얼마나 좋으세요? 걱정은 되시겠지만 꼬옥 낳으세요^^
주변의 걱정은 단지 걱정일 뿐입니다. 이쁘게 낳으셔서 힘든 과정 거치겠지만
멋지게 키우세요. 글구 아이가 4이면 집안 지저분한 건 애들이 어려서
요거 하나로 통일되니~~ 집안 지저분한 건 잊어버리시고
이제 위에 2아이도 많이 컸으니 집안일도 도우면서 책임감도 늘어날 거예요.
제 친구 큰애가 7살때 3째 가져서 그 애가 벌써 6살이네요. 지금은 아주 행복하답니다49. ..
'09.11.27 10:05 AM (110.10.xxx.178)열살 아래 동생...다컸는데도 세상에서 제일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축하합니다 ^^
50. 축하합니다!!!
'09.11.27 10:46 AM (218.156.xxx.229)아이 둘이 더 생기면...생활 레벨이 확 내려갈 것 같지만 그렇지 않아요.
아이 하나, 둘...이라고 우리네들...얼마나 호강시키며 키우나요???
더구나 원글님은 아이들 좋아하시고 스스로 모성애 즐거움이 크신 분 같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넷이요? 키울때 힘들지...조금만 커도 많은 것 같지 않더라구요. (저는 아니지만..^^;;)
축하드려요!!! ^^51. 저는
'09.11.27 10:48 AM (219.250.xxx.124)형제가 많기를 늘 원했어요. 저 자신은 그리하지 못했지만
저희 엄마가 둘은 더 낳아주셨으면 했지요.
정말 축하드려요.
쌍둥이는 두배의 축복이시네요..^^*
아마 위의 두 아이도
동생을 너무 좋아할거에요.
그 아이들이 얻는게 훨씬 많답니다. ^^*52. 남편과 상의할
'09.11.27 11:10 AM (59.11.xxx.173)일을 왜 여기서 묻는지 답답하네요.
그럼 여기서 낳지 말라는 말을 쉽게 할까요?
하여간 현재도 실업자 천지고 앞으로 딸이라도 남자의 수입에 의존해서 안살게 될 경우도 있을텐데 여자라고 경쟁의 예외는 아닙니다.
그냥 밥만 먹여주면 되는 시대도 아니고, 그랬다간 그애가 나중에 뭘로 먹고살겠습니까.
이미 세상에 나온 큰 애들 이제부터 공부도 챙기고 그애들 앞으로도 신경쓸거 많을텐데
댓글중에는 그애들보고 아기돌보기도 가르치고 집안일도 하게 하라네요. 헐...
이미 있는 애나 잘 키울 생각은 안하고 애가 애를 돌보게 한다고요?
쌍둥이만 키워도 사람 하나는 더 있어야할텐데, 위에 애 둘까지...
그냥 낳아만 놓는다고 부모가 아닌 시대에.. 애들 교육은 어찌 시킬 것이며,
그애들 13살일때 남편나이 50이면 남편과 잘 상의해야할듯...
축하만 하는 글뿐이라서 답답해서 한마디 하고 갑니다.
앞으론 이런글은 남편과 상의하지 댁의 경제사정 하나도 모르는 남이 뭘 알고 조언해주겠습니까.
님네가 준재벌인지 아니면 그냥 사는 형편인지 어떻게 알고 조언해줄까요?
동물과 달리 번식으로 끝날 문제가 아닙니다.53. 전
'09.11.27 11:13 AM (211.219.xxx.78)제가 능력만 되고 애 봐줄 사람만 있다면 많이 낳고 싶던데..^^;;
(일도 계속 하고 싶거든요)
근데 아기 좋아하시는 것 같고
게다가 하늘이 선물로 주신 쌍둥이라니..
당연히 낳으셔야지요!! ^-^
집이 북적북적한 거 좋아요!!54. ..
'09.11.27 11:15 AM (125.143.xxx.197)저도 계획에 없었던 세째가 생겨 낳았는데요.
지금 제 옆에서 노래를 부르면서 놀고 있습니당^^
저희도 그리 가정형편이 막 좋은편은 아니었고, 게다가 전 아이를 그리 좋아하지는 않고
잘 키우는 편도 못돼요.
지금도 아이들을 잘 키우는 실력?이 늘지는 않았지만...
암튼 신기한것이 세째가 얼마나 귀엽게 행동을 하는지.
주변에서 세째 안 낳았으면 어쩔뻔했냐고 얘기를 한답니다.
첫째둘째가 있어 눈동냥탓인지 똑똑하고 사실 젤 인물도 낫답니다.
가끔 신기하기도 하고,,다행이기도 하고,,,음...
암튼 생명은 내가 이래라 저래라 할수는 없는것이고,
어머니가 아이를 좋아하시니 그래도 좋은 일 같아요.
좋은 결정하시고,,앞으로 행복하시길 바래요..55. 쌍둥이 아가들
'09.11.27 11:25 AM (116.32.xxx.79)남자 쌍둥이 엄마입니다. ^^
39 에 낳았는데요 .요넘들이 3살 되었어요. 아침마다 옷타박하고.. 귀여워 죽습니다.
~~ 사랑스런 아이들 이지요.
많이 힘들때도 있어요. 그래도 잘했다 싶어요. 아이가셋인데.. 아~ 뭐라 꼬집어
조언 들이기가 어렵네요. ^^
좋은결정 바랍니다.56. ....
'09.11.27 11:51 AM (203.226.xxx.21)매우 부러운,,,,, 많이 부러운.... 진짜 부러운.... 나에게도 일어났으면 하는.....
57. 헤헤~~~
'09.11.27 12:11 PM (211.176.xxx.215)축하드려요.....
귀한 아가들인데 낳으셔야죠.....
전국에서 육아 지원금 젤 많이 주는 데 알아보셔서 거기로 이사가셔요.....ㅋㅋ
딸 쌍둥이면 더 좋겠다......
님의 임신 소식에 저도 괜히 입덧이 날라 해요....ㅋㅋ58. 아 부럽다 ㅋ
'09.11.27 12:17 PM (61.81.xxx.26)저는 아들둘 딸하나 이렇게 셋인데도 왜 님이 부러울까요?ㅋ
이왕이면 아들둘 있으시니 딸둘 이쁘게 낳으셨으면...
저희 언니가 아들둘 딸둘 낳은거보니 정말 보는사람도 뿌듯하더라구요
쌍둥이.....상상만해도 행복해지는 느낌~59. 두손으로 배를
'09.11.27 12:38 PM (121.188.xxx.8)살포시 감싸주세요^^
제가 다 기쁘네요
맘편히 즐태하시길 바래요60. 부럽다~
'09.11.27 12:54 PM (121.182.xxx.156)하나도 내겐 안 오는데 쌍둥이를~
그냥 무쟈게 부럽습니다.
건강하시고 예쁜 아기들 엄마 되세요~
축하합니다61. 행복
'09.11.27 12:58 PM (59.4.xxx.196)네 아이 엄마에요. (아들 쌍둥이와 딸 둘)
물론 힘 많이 들지만 보람있고 행복합니다.
아이들 교육비 절감을 위해 거의 엄마표로 가르쳐요.
40 넘어 낳은 막내 재롱 보는 맛에 산답니다.
걱정되는 점은, 쌍둥이 키우기가 만만치 않다는 거에요.
누군가 육아를 도울 사람이 있으면 좋을 텐데...62. 어머...
'09.11.27 12:58 PM (121.131.xxx.250)너무 행복하시겠다..
저희 동네에~
아들 둘(유치원생, 유아원생)에 몇달전 쌍둥이 낳은 부부 계세요~
총 4명이죠~
셋만 낳자.. 하셨다던데 셋째가 둘인거죠 ㅎㅎ
그집보면 산책할때도 너무부러워요
엄마아빠가 유모차 한개씩 끌고 뒤에서 큰애 작은애는 손잡고 쫓아가고..
너무 예쁜 풍경들.. 너무 행복해 보이고.. 또 행복해하세요...
정말 축하드려요^^63. 저도 셋쨰
'09.11.27 1:02 PM (125.186.xxx.160)축하드려요... 저도 막 계획치 못했던 셋째를 뱃속에 품었답니다.
아가한테는 미안하지만 첨엔 망설였지만, 신랑이 기쁘게 맞이하여.. 지금은 동네방네 소문 다 났답니다. ㅋㅋㅋㅋ( 딸아이가 유치원에서~~) 어제오늘 축하와 진짜인지를 묻는 전화가 빗발치네요.
신랑은 앞으로는 자식이 무엇보다 큰 재산인 시대가 올거라며 ~~
건강하고 이쁜 아가 무럭무럭 잘 자라도록 즐거운 마음으로 저랑 태교해요 ^^64. 부러워요~~
'09.11.27 1:16 PM (116.126.xxx.35)님때문에 눈팅만 하는저..로그인 했답니다.^^
진짜 축하드려요
저는 딸만 둘인데.. 아들도 안부러운데 딸이든 아들이든 쌍둥이가 왜그리도 부러운지 모르겠어요^^
이쁘게 잘낳으시구요..
어려움도 많겠지만..
아시잖아요 키워놓으면 살아가는 힘이 된다는걸..그건..어디에서 돈주고도 살수없는 행복이라는걸요
축하드려요 엽산제 잘드시구요..
미래의 걱정은 미래에 하세요^^
파이팅..
쌍둥아 반갑다.^^65. 축하
'09.11.27 1:20 PM (115.139.xxx.138)원글님 착하고 순수하신 분 같아요.
임신 축하드립니다.
제목만 봐서는 지우고 싶다는 글일꺼라 예상했는데
제 예상이 빗나갔네요.
저는 아들 하나 키워요. 더 낳을 생각도 없고 남편도 그렇구요.
자신이 없거든요.
저도 예전엔 하나 더 낳으려 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
박수를 보냅니다.
대단하신거에요.
몸조리 잘하시구요.
화이팅...........!!!66. 저도
'09.11.27 1:25 PM (218.48.xxx.90)원글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장난으로 한번씩 혹시라도 사람일은 모르는거니까 피임 잘해도 생기는 애는 생길수도 있으니
쌍둥이던 세쌍둥이던 무조건 낳을거라고 했습니다.
차라리 경제적으로 힘들고 고생하더라도 몸고생을 하지 죽을때까지 불쌍하게 죽인 얘들 생각하며 마음고생은 하고 싶지 않아요
울 작은엄니도 몸이 약해서 몇차례 중절수술을 하셨는데 지금까지도 가끔씩 생각한답니다.
그애를 지우지 않았다면 지금 몇살 먹어서 시집갈 나이 됐겠구나..이런생각요..
원글님 힘내세요
남편분 앞이 막막해서 그렇게 말씀하시지만
막상 낳으면 아마
쭉쭉 빨아댈거의 백만표 겁니다~~^^
원글님도 어떻게 키울까 걱정 되시겠지만
그건 첫째껀 넷째건
다 공통적으로 하는 걱정이니
몸조심 잘하시고 맛나고 예쁜거 많이 먹고 보시고^^태교도 예쁘게 하세요^^67. 근데요
'09.11.27 1:42 PM (110.10.xxx.178)만약 만약에 뱃속의 아이가 아들 쌍둥이라면..
아무도 아들이라는 생각을 안하시는 것 같네요.
저 아들 둘 키우는 사람으로 아들 넷은..반대입니다.
물론 성별은 알 수 없겠지만 아들 넷 키우면 전 돌아버릴거예요.
딸이면 축복이고 아들이면 지옥같을 것 같네요.
그냥 전 현실적으로 이야기 해주고 싶어서요.68. 호호걸
'09.11.27 1:51 PM (119.67.xxx.10)글쎄요~~~
전 윗분과 같은 생각이네요~~~~저도 아들만 둘 키우는 맘입니다.
어릴때는 예쁘죠~~~중학교 가고 커가면 장난 아닙니다....
전 신중하게 생각하시라 권하고 싶어요!!!!교육비 생활비 무시 못합니다...
사랑만으로 극복 안되는 부분이 있다는 깊이 생각하시기 바래요!!!
단 경제적으로 여유 있으면 많아도 좋죠~~~
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큰애들도 생각해 보셔요~~~69. 화이팅요!
'09.11.27 1:52 PM (124.212.xxx.195)님 때문에 로그인 했어요.
아이들은 자기 먹을 밥그릇 가지고 태어난다고 하잖아요.
헌데 사실 용기가 필요한 일이긴해요.
저도 주위에서 셋째 가지시는 분들부럽지만, 다시 육아를 시작하는데 용기가 필요하니
그냥 포기하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육아도 즐겁게 하시는 분이시라면 너무 겁내지 마세요.
분명 아이들이 더 많은 행복을 줄테고,
노후에는 자식들이 서로 효도하려 들것같네요.
부럽습니다.^^70. ..
'09.11.27 1:54 PM (211.209.xxx.23)전 10살,8살 딸이 있구요..
지금 4개월에서 5개월로 가고 있어요..
처음엔 말도 안된다고 누워있다가도 벌떡벌떡 일어났는지 몰라요..
지금은 적응하고 완전 셋째엄마모드입니다.
모든것이 새롭고 이쁘네요..
저도 37살입니다. 신랑이 한번 실패를해서 집도절도 없어요..ㅠ
시간강사하고 있는데 내년엔 그것도 못할거 생각하니 조금
아쉽기도 하고.. 잃는것도 많지만 그래도 왠지 즐거운점이 더 많아지는것같아요..71. 저도
'09.11.27 2:00 PM (122.42.xxx.19)축하먼저 드릴께요~
늦은나이에 셋째막내 낳았는데 경제적으로만 여유롭고
나이만 조금만 젊어도 넷째도 낳고싶은 마음이네요..현실이 안되서 못하지만요^^;;
쌍둥이 키우기 힘드시겠지만 그아이들 정말 예쁠꺼예요
아자아자 힘내시고 순산하실수 있도록 기도할께요^^72. ..
'09.11.27 2:03 PM (222.101.xxx.122)잘 생각해보세요..위에 어느분이 적으셨지만서도 여기있는분들은 절대 님의 가족이나 님이 아닙니다...저도 셋째 있지만..막내라서 물론 너무너무 이쁘고 사랑스럽고 새롭고 하긴한데요!!!! 현실에 맞닥트리면 많은문제가 있긴하죠..첫째 둘째의 희생이 있어야 함은 물론이고.. 그 세 자식을 요즘같은 세상에 잘 키우려면 정말 노력도 많이 필요하고 엄마의 희생이 정말로 많이 필요하죠......전 남편이 전문직이라 꽤나 수입이 좋은데도..세 아이의 먼미래까지 생각해보니..참..답답할때가 많으네요...(전 육아와 살림을 참 즐기는 스타일인데도 말이죠...............)
73. ...
'09.11.27 2:08 PM (203.142.xxx.231)생명도 중요하고..현실도 중요하고...뭐라 말씀드려야할지 모르겠네요....
74. ..
'09.11.27 2:23 PM (125.241.xxx.98)미안하지만
저라면 노
딸이 그렇다면 정말이지 노
며느리가 그렇다면 또 노75. 음..
'09.11.27 2:28 PM (61.98.xxx.52)정말 축하드려야 할 일인데.. 현실은 또 있는거니까 뭐라 말씀을 못드리겠네요.
큰아이 둘째 아이의 희생도 물론이겠지만, 님과 남편분도 많이 힘들 것 같고..
만약 아들 쌍둥이면.. 뭐 더하겠지요.
저라도 중절하겠다는 생각 하긴 어려울 것 같아요.
요즘 세상에 경제적인 상황을 무시할 수는 없으니.. 잘 생각해보세요.
아이를 맡아줄 분은 있을지.. 맞벌이를 하셔야 하는 상황이면...
둘이 나눌 것을 넷이 나누어야 하니 분명 힘든 사항이 생기겠죠.
저도 애 셋은 낳고 싶다는 생각이 있지만 지금 하나 키우고 있는데도 허덕이며, 남편도 솔직히 애 셋까지는 자신이 없다고 하더군요.
현실은 현실이더라구요...76. 계획하지않은 넷째
'09.11.27 2:39 PM (211.110.xxx.235)큰애들이 쌍둥이 아들둘..5살
셋째아들...지금 만5개월이 안됐어요..
셋째가 백일쯤에 혼합수유를 하고있어서..피임을 안했는데..
한번 가진관계가 임신이되었어요..
2년후쯤 아들만셋이라서 딸하나낳고 싶은욕심에...2년후에 계획해서 가질생각은 80% 정도 있었어요...그것도..셋째키우며...애키우는게 점점힘들어지고..
넷째를 낳을까말까...그냥 셋으로 만족하는쪽으로 흘러가는데....ㅠ.ㅠ
셋째 5개월도안됐는데..넷째가 뱃속에서 3개월이 되어가요..
셋째 생일이 7월8일인데..넷째예정일이..7월4일..
그래도 님은 저보다 나으신거같아요..
위에 아이들이 많이 컸네요..
엄마 많이 도와줄거에요..
저는 위에 쌍둥이 힘들어서...방치도 하고...
먹을거 요즘 잘 못챙겨주고...아직 5살밖에 안됐는데
그래도 저 많이 도와줘요...
하늘은 쌍둥이키울수있는 사람한테 쌍둥이를 내려준다고 하는말이 있던데..
원글님도 잘키우실꺼같아요..
낳고 보니...내가 요놈안낳았으면 얼마나 후회했을까..
웃을일이 더 많네요 ^^ 힘내세요~~77. 조심스럽게
'09.11.27 2:47 PM (211.209.xxx.66)축하인사드려봅니다^^
보니까 아이갖고 낳는건 정말 내 계획대로 안되는것 같아요
저는 아이와 놀아주는 재주도 없고, 내한몸 건사도 못하는데... 싶어서 평생 애안낳고 살 작정이었는데 너무 예쁜 두 딸 엄마가 되어있네요
임신과 출산, 육아를 즐기시는 분이라니 아마 이번 쌍둥이들도 잘 키우실것 같습니다.
글 읽어보니 낳기로 마음먹으신것 같은데 이제 체력 비축하시는 일만 남았네요^^
무엇보다 몸 조심 또 조심하시고 쌍둥이 맞이할 채비 잘 하셔요 축하드립니다78. 지금
'09.11.27 2:54 PM (61.253.xxx.171)맞벌이 하는 중이고 아이 낳으면 외벌이 해야 하는데
남편이 생활을 감당할 수 있으시려는지...
다자녀 보조가 나온다 해봤자 턱없이 부족할 텐데요.
어렸을 때는 그나마 걱정이 덜한데
우리나라에서 아이들 키우기 너무 힘듭니다.
아이들 어렸을 때 웃을 일 많지요.
중학교 들어가고 사춘기 되면 장난 아닙니다.ㅠㅠ79. 마실쟁이
'09.11.27 3:14 PM (121.138.xxx.11)크리스마스 선물 미리 받으신 것 같네요.....추카추카
맬맬 행복하세요.....*^^*80. 축하
'09.11.27 3:23 PM (203.236.xxx.102)축하드립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분이시네요
너무 너무 축하드려요 ^^81. 축하!!
'09.11.27 3:24 PM (124.56.xxx.39)음.. 위의 아이들과 터울이 있기 때문에 아마 생각보다 덜 힘드실거예요. 너무 걱정마세요. ^^
큰애들 지 앞가림 하고.. 그정도 터울이면 아마 기저귀 채우는거, 우유 먹이는것도 해줄수 있을걸요?
고만고만할때는 힘이 들지만.. 님처럼 터울이 어느정도 지면.. 만약 큰애들이 공부도 잘하고 일찍 대학가고 그러면 한참 중고등학교때 과외비도 줄이고 형한테 배우기도 하더군요.
너무 걱정마시고 태교 잘하세요.82. mimi
'09.11.27 3:30 PM (116.122.xxx.153)애가 셋이든 넷이든 생기면 낳고 능력되면 키우는거에요....엄마아빠가좀 힘들어서 그렇지...저도 좀만 더 젊다면 하나더 낳고싶은 마음 들기도해요...
아이낳고 키우는것보다 더한 행복과 축복이 있을까요? 그저 바라보는것만으로도 충만해지는..
님 축하드리고요...아들만있으니...이젠 딸둘 낳으셨으면...하네요...
가족들이 희생하는게 아니고요...새로운 가족을 맞이하기위해서 많이 도와줘야하는거에요...83. 고민
'09.11.27 3:34 PM (211.109.xxx.51)무조건적인 축하는 못드리겠네요, 아기가 꼭 계획대로 되는건 아니지만...
여러가지 여건이 괜찮으신건지..
그 아기들 낳음으로 해서 여기저기 힘들어지지 않을지..
이런저런게 모두 가능하다면, 낳겠지만, 잘생각해보세요84. 음
'09.11.27 4:05 PM (203.142.xxx.240)이 기사 한 번 읽어보세요...
http://media.daum.net/culture/view.html?cateid=1067&newsid=20091127105509459&...85. 능력
'09.11.27 4:11 PM (219.248.xxx.40)능력되심 낳으세요.
보육비는 지원되지만 사교육비는 엄청납니다.
능력되는 김지선도 넷을 낳고 또 돈벌러 나왔어요.86. 와우..
'09.11.27 4:22 PM (114.201.xxx.9)축하드립니다....아기는 키울수 있는 만큼 주신다고 하던데요...^^ 잘 키우세요...^^
87. dld~
'09.11.27 4:27 PM (147.6.xxx.2)잉 부럽기만 합니다.. 축하드려요..부..럽..당
88. 저도
'09.11.27 4:42 PM (125.149.xxx.230)첫애가 7살때 둘쨰 낳았는데요,확실히 위의 애가 크니 키울만했어요. 쌍둥이라니 제 마음으로 심히 부럽습니다만 원글님 마음에 걱정도 크실것 같네요. 위로와 함께 큰 축하 보내드립니다.
89. 내친구도
'09.11.27 4:44 PM (119.195.xxx.127)며칠전에 38살에 세째 쌍둥이 출산했어요
첫째(딸)가 아마 7살?정도고 둘째(딸)가 5살정도인데...아들 쌍둥이 건강하게 낳았대요
가보지는 못했는데 너무 이쁠것같아요...요즘은 정부 혜택도 많잖아요
울조카도 쌍둥이인데 너무 이쁘거든요~~축하드려요90. 우와축하
'09.11.27 4:54 PM (125.187.xxx.21)너무너무 축하드립니다....(저도 임신 두 달째에요~)
두 분 너무 건강하시고, 또 생명을 소중히 여기시는 원글님 마음...생명의 경이로움 등으로
감동 받아서 저 눈물 날뻔했어요..
모르겠어요. 제가 아이 넷 낳고 싶거던요...
형제, 자매 많은 집들 너무 부러워서....저도 남동생 하나 있는데, 걔 없었으면
심심해서 어쩔뻔했나라는 생각 많이 해요.
형제가 좀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요......
너무 큰 선물인 것 같아요 원글님.......
복도 많으시지....
태교 잘 하시고요~~
(아마,남편분도 좋아하실 꺼에요~.....무지무지...원글님 부담 안 주시려고 그런 것 같은데
막상 낳겠다고 결정하면 많이 좋아하실 꺼에요..)91. .....
'09.11.27 5:08 PM (211.114.xxx.132)제가 가장 후회되는게 세째 낳지 않은거요..
지금 딸,아들이고 나름 착하지만 물론 경제적으로도 별로지만
지금 초등 6학년일 아이 항상 생각납니다.
셋보단 넷이 좋은거 아닐까요.
키우실땐 힘들지만 훗날 좋으실거예요.92. 사과
'09.11.27 5:16 PM (221.152.xxx.147)축하합니다.우리도 셋째 늦둥이 낳아 기르는데 너무너무 행복해요.감사하는 마음으로 낳아 기르세요 그리고 엽산은 먹지 마셔요.그대신 잎녹차를 연하게 해서 드세요.
93. 에혀...
'09.11.27 5:22 PM (59.11.xxx.173)정말 셋째 넷째 선호하는 분들 많네요.
출산장려책을 쓸 필요가 없겠어요.
나중에 그애들 다 뭐해서 먹고살지 생각도 좀 하시지..지금도 넘치는 실업자들 어쩌라고..
여자도 취직할때가 없어서 시집이나 갈까하는데 그것도 요즘은 맞벌이를 원한다잖아요.
여자들 삶의 낙이 없어서 그런가 에휴...
나중에 애들 경쟁할껀 생각도 안하고 그저 많이 낳아라니..
그러게 집에 노는 여자들 다 직장을 줘야한다니까요.94. ^^
'09.11.27 5:26 PM (121.161.xxx.164)백프로 순수하게 축하드려요^^;
남일이라 걱정이 안되는게 아니라~~
그냥 축하만 하고 싶네요..95. 와~~
'09.11.27 5:35 PM (119.196.xxx.171)부럽쓰, 부럽쓰.......
96. 그저부럽
'09.11.27 5:40 PM (221.138.xxx.189)아~ 저랑 동갑이신데, 벌써 애기가 넷!! 정말 부러워서 눈물이 나요~
저도 빨리 애기 갖게 제게 기좀 넣어 주세요~~97. ^^
'09.11.27 11:07 PM (125.188.xxx.27)쌍둥이..우와.....
축하드려요
주변에 의외로 셋째 쌍둥이로 낳으신분들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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