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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를 삶으면 옷감이 상하나요?

아름엄마 조회수 : 2,338
작성일 : 2009-11-26 11:37:45
친정엄마는 무조건 삶아요...
뭐..저도 수건이나 헹주는 한번씩 삶는편인데...
우리 아이 내복, 팬티...다 삶네요...
요새는 세제도 잘 나오니까..너무 삶아도 고무줄 부분이 쉽게 늘어나니 그리 삶지않아도 된다해도...
결국.. 제 버버리 흰색 블라우스 마저 삶아서 빳빳하게 해놨네요.. ㅠ.ㅠ
그 블라우스.. 실크가 아니라 면이기때문에.. 그닥 크게 지장은 없지만..그래도 실켓 가공되있는데..ㅜ.ㅜ
시어머니와 살아도 불편하지만...  머리크니 친정 엄마가 며칠 와계셔도 슬슬 부딪치네요..
뭐.. 입는데 당장 지장은 없지만... 삶을 정도로 누르스름한것도 아니고..
사실 애키우느라 사놓은지 일년됬어도 얼마 걸쳐보지도 않은 새건데.. 왜 삶았을까요...
으...
빨래 삶으면 옷감 상하는거 맞죠?
수건은 삶아서 빳빳하면 기분좋던데.. 왜 블라우스까지 삶고.. 내 딸 흰바지 까지 삶아서
색상있는 부분까지 흐리게 해놓으셨는지...  ㅠ.ㅠ
IP : 121.142.xxx.15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9.11.26 11:40 AM (218.153.xxx.186)

    울엄마도 수건은 죄다 삶으셔서... 수건이 좀만되면 다 흰색으로 바뀌어요..
    게다가 수건의 촉감이 뻣뻣..딱딱..
    전.. 빨래 안 삶고 걍 쓰는데.... 귀찮아서..ㅋㅋ
    근데 사람들이 저보구 막 뭐라해요..
    찝찝하지 않냐.. (라고 하면서 쳐다볼때는 절 드럽다고 생각하는 듯도 함..ㅠ.ㅠ)

    예전엔 위생상 삶았으나 요즘엔 안 삶아도 될것같아요..뽀송한거 특별히 추구하지 않으시면..ㅎㅎ 걍 편하게 살아여~~우리~~

  • 2. 아..
    '09.11.26 11:40 AM (218.153.xxx.186)

    빨래 자주 삶으면 금방 헤지고 그래요..옷감에 영향이 가는건 사실인듯...

  • 3. 수건이나
    '09.11.26 11:45 AM (203.244.xxx.254)

    면 100%만 삶아야 하는데 ㅠㅠ
    저희 친정엄마도 딸아이 내복을 삶으셔서 알록달록한게 다 빠져서 희끄므리 ㅠㅠ

  • 4. SP
    '09.11.26 11:49 AM (220.126.xxx.161)

    네..........
    오래 못 입어요


    내복이나 런닝은 몇번 삶으면 다 떨어져서 버려야지 됩니다



    전 수건 안 삶아요 빨아도 깨끗하거든요 집에서 쓰는거기에 전 행주만 삶아요

  • 5.
    '09.11.26 11:52 AM (125.188.xxx.27)

    빨래 삶는거 중독수준이예요.ㅠㅠ
    울집 걸래나 행주나 수건이나..다 하애요
    안삶자고...결심해도..빨래 하다보면..ㅠㅠㅠ
    그래도 내복이나...블라우스는 전혀 생각안했는데..

  • 6. 그 버버리..
    '09.11.26 11:52 AM (114.204.xxx.40)

    버버리요.. 면 100% 맞나요? 폴리섞인거면 좀 상했을지도 몰라요.. 삶은지 얼마 안되셨다면. 옷이 푹 담길 수 있는 통에 섬유 유연제 한컵정도 넉넉히. 물을 옷이 잠길 정도로 붓고. 이삼일 담궈두셨다가 행구고. 마지막에 식초 몇방울 넣어서 행궈주세요. 깨끗하게 행구신 후 말려보시면 뻣뻣한 느낌이 많이 풀릴거에요.

  • 7. ..
    '09.11.26 11:52 AM (125.241.xxx.98)

    수건 백프로 삶습니다
    속옷도 백프로 삶습니다
    예전에는 비누칠해서 삶었지만
    지금은 밀레 드럼세탁기로 팍팍 삶습니다]
    락스 옥시크린 절대 빨래에는 쓰지 않기 때문에
    절대 헤지지 않습니다
    백양100수 모시메리---남편 속옷
    8-9년 입어도 멀쩡합니다
    속옷 한벌에 4-5만원해서 눈이 튀어나오지만
    절대 늘어나지 않고 좋아서 게속 입습니다
    저쪽에 있는 사람 얼굴이 보일정도로 얇아지지만 헤어지지는 않거든요
    저는 팍팍 잘 삶습니다

  • 8. 속옷이나...
    '09.11.26 11:55 AM (218.236.xxx.111)

    행주나 수건....팬티나 흰양말....걸레 정도는 삶는게 안삶는것 보다 좋아요.
    삶는다고 금새 헤지거나 그 정도는 아니어요.

    하지만 무늬있는 옷이나 부라우스나 바지 처럼 겉옷은 삶지말아달라 하세요.

  • 9. 저도 중독
    '09.11.26 12:01 PM (121.88.xxx.95)

    결혼 후 5년은 드럼 세탁기에 가끔 삶는 정도였습니다.
    친정엄마가 와서 삶으라고 해도 괜찮다고 해서 그냥 썼는데
    얼마전에 우연히 삶아 써본 이후에는 매일 수건을 삶아요.
    수건, 면속옷은 매일 아침에 모아서 삶아요.
    그전에 어찌 살았나 싶게 중독 수준으로 삶아요. 수건 빛이 달라요.
    산소계표백제 조금 넣고 삶습니다. 염소계는 절대 안써서 그런지 상한다는 느낌은 없어요.

    단지 색깔있는 옷들은 어머님꼐 말씀드리세요.
    그런 옷들은 세탁기에 오래 돌리는 것만으로 빛을 잃더라구요.
    심지어 삶기까지 하신다니...

  • 10. ..
    '09.11.26 12:10 PM (61.81.xxx.211)

    저도 수건이나 속옷 내복 이런것들은 매일 삶아요
    삶아 보면 수건 때깔이 틀려요
    그리고 전 빳빳한 수건이 더 좋든데 ...
    잘 닦이잖아요

  • 11. 그렇게
    '09.11.26 12:11 PM (211.202.xxx.96)

    블라우스는 셔츠 기타등등은 삶으면 제 모양이 안나온텐뎅...어쩐데요...

    하지만 금방 헤어지지는 않아요...
    저도 면속옷이나 수건 무조건 100% 삶는데...안삶는것보다는 천이 힘이 없어지지만...
    못입을 정도로 될려면 신랑 런닝셔츠 보니까 1년은 삶아야 못입을 정도 되드라구요...

  • 12. 저도
    '09.11.26 12:35 PM (110.14.xxx.217)

    속옷 수건 행주는 면인것들은 삶지만 옷은 안하죠~ 속상하시겠어요~
    어머니한테 잘 말씀드리세요~

  • 13. 당연히
    '09.11.26 12:37 PM (121.124.xxx.162)

    상하지요.
    특히 좀 지난옷은 더더욱 빨리 상해요.
    순면 그런 천연소재옷이 더 그렇구요.
    전 고급옷일수록...어지간하면 세탁 자주 안합니다.

  • 14. ........
    '09.11.26 1:24 PM (59.4.xxx.46)

    수건이나 면팬티는 삶는데,내복과 블라우스까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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