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소아과의사(두돌까지) vs 치과의사(늦어도 돌까지)누구 말을 들어야 할지..

모유수유 조회수 : 943
작성일 : 2009-11-25 17:56:48
곧 돌이 다가오는 딸내미를 키우고있는 직장맘입니다. 집에서는 직접 수유하고 회사에 있는 낮동안에는 유축해둔 모유로 모유수유를 하고 있습니다.(아이는 이유식도 매우 잘먹기때문에 젖먹느라 식사가 소홀하거나 하진 않습니다.)

원래 돌즈음엔 단유할 예정이었으나, 모유수유 중임에도 아이가 감기(+중이염)도 여러차례 앓았고 최근에는 신종플루도 걸렸던 터라 아무래도 타고난 면역력이 약한거 아닌가 싶어서 최소한 몇달은 더 모유수유를 해야겠다고 결심하고 있었습니다.12개월 이후의 모유에 오히려 면역력을 강화하는 성분이 많다고 들어서요.

그런데 얼마전 EBS의 60분 부모 '우리아이 치아관리의 모든것'편을 봤는데, 여기 나온 치과의사가 아이의 건강한 치아를 위해서는 윗 앞니가 나오기 시작하면(저희 아이는 6개월에 나왔습니다), 늦어도 아이가 걷기 시작하면 모유수유를 중단하라고 하더라고요. 제 치아상태가 과히 건강치 못한 편이라 치아관리에 예민하다보니 면역력 키우자고 모유수유 오래했다가 치아우식증으로 아이 고생시키는 건 아닌지 염려가 됩니다.

저희 딸내미는 낮에는 이유식 먹기 전에 젖병으로 수유하고 있고, 밤에는 제가 직접 젖먹이면서 재우고 있습니다. 젖을 물려서 재우는 게 아무래도 재우기 수월하니까 이렇게 해왔는데요..아이는 밤 9시경에 잠들면 대체로는 아침 7시까지 자는 편이고요..(자다가 깨서 밤중수유를 하는 일은 많지 않습니다.)

그냥 향후 몇달만 더 지금처럼 해도될지, 아예 단유를 하고 생우유로 갈아타야 할지, 아니면 낮에는 컵으로 수유하고 밤에는 직접 수유한 후 양치질을 시키고 재울지 고민스럽습니다. (그런데 거의 잠들려는 아이를 깨워서 양치질을 시키는게 가능한가 싶기도 하네요.)

모유수유를 하신 선배맘님들은 어떻게들 하셨는지요? 돌이후까지 젖물려 재우신 경우 대부분 아이의 치아우식증으로 고생하셨는지요?

유축해가면서 수유하는 건 얼마든지 더 하겠는데 면역력 키우려다 오히려 아이만 고생시키지 않을까 갈팡질팡 하고 있는 늙은 엄니를 불쌍히 여기시어 부디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11.196.xxx.7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25 6:02 PM (118.32.xxx.122)

    제 친구 의견은 차라리 젖 끊고 우유 먹기 시작하니까 더 이가 썩는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지금 15개월 아기를 키우고 있는데요.. 그냥 먹여요..
    먹을 때까지 먹이려고 하고 있습니다..
    근데 젖물려 재우는건 안좋은 습관이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저는 젖물려 재워요.. 우식증 생기는지 치과다니면서 계속 관찰중이구요..
    아직까지는 괜찮아요..

  • 2. 솔이아빠
    '09.11.25 6:12 PM (121.162.xxx.111)

    우리집 세째 16개월인데아직도 밤중수유 중....
    밤중수유는 좀 일찍 중단할려다 신종플루때문에 내년 봄까지는....

    대신 이를 닦고 있습니다.
    언니들이 이 닦는 걸 보고 자기가 잘도 따라합니다.
    가끔 부모가 구석구석 닦일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 3. serene
    '09.11.25 6:23 PM (58.225.xxx.108)

    제 아이가 22개월 까지 젖을 먹었는데요, 밤중수유도 22개월까지요. 이를 아랫니 두개 나기 시작할 때 부터 닦아주었어요. ( 이가 허연데 아직도 젖을 먹느냐며 징그럽다고 제 외할머니가 그러셨지만요.ㅋㅋ) 지금 28개월인데 아직은 충치 없습니다. 젖은 직접 맛 보셔도 아시겠지만( 우헥...저도 손 끝으로 살짝 찍어 맛봤어요.ㅋㅋ)단 맛이 거의 없어서 수시로 닦아주시면 충치로 부터 예방이 될 듯 해요.

  • 4. ...
    '09.11.25 6:26 PM (211.212.xxx.123)

    잘은 모르겠고 모유수유가 면연력 키우기에 아주 좋은건 아닌것 같아요..
    아는 동생이 두돌까지 모유를 먹였는데 분유로 키운 저희 아이보다 감기도 잘 걸리고
    병원을 자주가더라구요..타고난 면연력이 필요한듯 싶고요..
    아무래도 빠는힘 때문에 치아에 문제를 일으킬수도 있으니 치아를 잘 닦여서 아이에게
    맞는 우유든 페디아슈어 같은 것을 적절히 주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 5. .
    '09.11.25 6:33 PM (218.232.xxx.52)

    모유수유의 정답은 아이가 원하지 않을때까지 입니다.
    치과의사분의 조언만...
    돌출입 우려 : 공갈 젖꼭지라고 하나요 그걸 시시때때로 물고 있는게 아니라면 괜찮아요. 입으로 뭔가를 쭉쭉 빠는 버릇이 있으면 앞니가 뻐드러지기 쉽습니다. 그걸 우려하는 건데 아이가 하루종일 젖을 빨고 있는 건 아니잖아요.
    치아우식증 : 선천적으로 침샘 분비가 적은 아이인지 아이가 잘때 입을 벌리고 자는 타입인지를 먼저 살펴보세요. 침에 항상 젖어 있는 입안이 건강한 치아를 만듭니다. 저는 잘때 입을 벌리고 자서(앞니 돌출 부정교합에 인중마저 짧아서 입을 꼭 다물려면 의식하고 있어야 하는데 잠들면 무의식 속에 입벌리는 타입이었어요.) 벌린 입 때문에 입안에 침이 마르다보니 침이 없는 입안이 충치균이 활동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당연히 치태도 더 잘 끼구요. 젖어 있는 이는 치태도 잘 안끼고 충치균도 침에 씻겨 삼키게 됩니다.
    실란트: 보건소 치과 정기검진 꼭 다니시구요. 어느 정도 나이 차면 보건소에서 무료로 치아홈을 실란트로 메워주니까 이용해보세요.

  • 6. 점하나님
    '09.11.25 6:43 PM (125.178.xxx.192)

    말씀에 공감.
    먹일수 있는 한 오래오래 먹이는게좋대요.
    딸내미 애기때 황금똥을 누는 아이 인가요?
    그 모임 사이트를 수시로 가서 봤는데요.

    그당시 저한텐 한~참 선배들의 수많은 경험담을 읽은 기억이 나요.

    그 바탕으로 저도 아이 23개월까지 먹였구요.
    그리 좋아하던 젖을 .. 한번 토하더니.. 안먹더군요.

    암튼.. 그애가 초등학생인데..
    얘는 정말 모유수유가 건강의 최고비결이다 할정도까지 생각되요.

    빼짝 마르고 먹는것도 보통.
    그런데 어려서부터 아픈적이 거의 없어요.

    암튼.. 그 사이트 한번 찾아보세요..
    누가뭐라해도 모유수유 한 애들이 건강한건 분명합니다.

    예외가 있을뿐이죠.

  • 7. 위에 이어
    '09.11.25 6:45 PM (125.178.xxx.192)

    치아우식증 그런것 없습니다.
    지금도 깨끗하구요.^^

  • 8. 세아이맘
    '09.11.25 7:31 PM (211.108.xxx.33)

    엄마 젖이 충분하면 두돌 이상 먹여도 좋을 듯 합니다 .
    전 세아이 다 모유를 먹였어요. 큰아이는 돌이후 끊고 우유를 젖병에..
    우식증으로 이가 빨리 망가졌어요. 빨리 먹고 입안을 비워야 하는데 워낙 물고 천천히
    먹는 아이였어요. 그래서 둘째는 돌이후 젖 떼고 컵으로 우유를 마시게 했습니다.
    이를 열심히 닦였으나 역시 우식증이 오더라구요. 그때 시댁식구들의 이건강에 의심이...
    역시나 치아가 유전적으로 약하더라는 결론에 도달, 이건강도 타고난다는 생각이 들어
    셋째는 원없이 젖먹였죠. 세째아이 이는 깨끗합니다.
    아이마다 다르고 엄마 건강상태에 따라 또 다른 방법을 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당시엔 못느끼죠.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인지.
    저는 모유수유만으로 면역이 높아서 병치레가 낮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복합적인 것들과 맞물려서 모유수유했는데도 병치레가 잦을 수도 있는거죠.
    유전이나 먹거리들(인스턴트를 자주 먹이는 친구 아이는 자주 병원갑니다.)
    같은 각각의 환경이 보태지면 다른 결과가 나오기도 하니까요.

  • 9.
    '09.11.25 8:30 PM (115.136.xxx.24)

    치아를 위할 것인가 면역력을 위할 것인가의 문제네요
    제 생각엔, 치아야 나중에 영구치로 갈게 되니까,,
    면역력을 위해 더 먹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치아도 썩지 않게 좀더 관리 많이 해주고 (불소도포, 실란트 등)
    썩는다 해도 요즘은 키즈치과들도 잘 돼있고 하니, 치과가서 치료하면 되죠,,
    물론 돈은 좀 듭니다만, 면역력 키우는 것이 돈에 비할 바는 아니라고 봐요.

  • 10.
    '09.11.25 8:45 PM (118.42.xxx.249)

    돌지나서 한참먹였는데도 치아우식증 같은거 절대없었구요..아이마다 다 틀리고 오히려 분유가 더 심하겠죠...그건 가공품인데요...그리고 시어머니가 큰애를 젖물린다고 무식해보인다고 하도 욕을해서 끊었는데 나중에 끊고 엄청 후회했어요..인생의 두번다시 없는시기인데...내세끼를 위한일을 괜히...내가 결정할껄하고 말이죠...지금도 후회되요...더 오래먹일껄 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9296 조선일보 광고주들에게 항의도 하고 대안도 제시해줘야 할것 같아요 머리나쁜 장.. 2008/05/31 280
389295 지금 출발하려고 하는데.. 1 즐"초"드셈.. 2008/05/31 289
389294 내일 송추가마골 가볼까 하는데..... 2 송추가마골 2008/05/31 1,372
389293 한우고기로 급식한다고 공문 온 유아교육기관 어떤곳들인가요? 4 고민 2008/05/31 526
389292 인터넷 사기범 잡으면 돈 되받을수 있나요? 3 근심 2008/05/31 370
389291 . 2 . 2008/05/31 390
389290 오늘 전경들에게 깜짝 이벤트를 할까하는데... 7 ⓧPiani.. 2008/05/31 960
389289 코리아헤럴드 보는데요 조선일보와 관련있는거 같네요-_- 5 2008/05/31 1,236
389288 시위대에 점거된 도로… 택시기사는 끓는다 2 ㅋㅋ 2008/05/31 801
389287 홈플러스와 킴스가 같은 회사인가요? 11 질문 2008/05/31 642
389286 저희집 문제, 해결책은 뭘까요? 3 쿠키 2008/05/31 601
389285 앞으론 조선일보 광고에 집중해요 10 광고항의 2008/05/31 634
389284 美육류업계의 한국시장 보고서 '침투작전' 방불 1 기사 2008/05/31 403
389283 (아고라펌)조중동 광고주들이 현재 겁먹는 이유!! 4 aireni.. 2008/05/31 998
389282 심스마일에 이은 한나라당 알바 또 하나 추가입니다..참 내 4 왜 그러고 .. 2008/05/31 454
389281 아고라펌]조선일보 꿇리면 쇠고기 투쟁 이긴다 10 그럴줄 알았.. 2008/05/31 791
389280 '협상무효 고시무효를 위한 국민소송' 서명 및 입금!!요망 6 3만명 2008/05/31 488
389279 오늘 한겨레신문 감동 지면~정기구독안내하는 자사광고! 3 aireni.. 2008/05/31 914
389278 다음 기사보기에서 댓글 기능이 사라졌어요 5 헉! 2008/05/31 429
389277 아들이 아파트 단지내에서 교통사고 났어요~ 1 아이엄마 2008/05/31 838
389276 고깃집에서 먹는 부추양배추소스요~ 4 ㄹㄹ 2008/05/31 1,595
389275 잠시 머리좀 식힙시다.ㅋㅋ노간지 밥이 잘 안넘어가는 이유는? 1 ㅋㅋ 2008/05/31 666
389274 키친토크에 사진 여러장 작고 이쁘게 넣고 글쓰는거 어찌 하는건가요? 4 살려줘 허니.. 2008/05/31 634
389273 여기도 조선.중앙 끊어달라고 글 좀 올려주세요 3 부탁 2008/05/31 433
389272 요 밑에 집회방법?!님이 올린 글 링크따라 복사했어요 그럴줄 알았.. 2008/05/31 261
389271 이번 보궐선거에도 딴나라당 우세라는게.. 7 미세스달라 2008/05/31 593
389270 아고라펌]다함께의 정체에 대한 추측 3 그럴줄 알았.. 2008/05/31 390
389269 금강제화도 그만 신어야 할 듯? 4 금강제화 2008/05/31 931
389268 G마켓에 편지 썼습니다. G마켓 2008/05/31 415
389267 (펌) 웅진씽크빅은 더합니다.(중요함-북한 김정일처럼 이명박 우상화함). 7 ... 2008/05/31 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