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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제 학원에서 하는 설명회에 다녀왔는데요..

정보력없는엄마 조회수 : 1,886
작성일 : 2009-11-25 15:50:47
전 아직 애도 어리고 수등세대도 아니라서 정말 모르고 있었던 정보가 너무 많앗어요
이제는 대입이 문제가 아니라 고입이 정말 중요한 선택이더군요
자립형사립고 자율형공립고 (처음 들어봤어요)
그리고 대입수능시험도 국민공통기본 교육과정인 고1 수준에서 문제를 낸다는 것도 처음 알았어요
진짜그렇나요?
전 고3까지 다 범위에 포함되는줄 알았거든요
그럼 고3때 수능 준비할때는 고1꺼 까지만 열심히 하면 되는 건데 그것도 어렵다고 한다고...
공부를 너무 안하는 거라고 대학교수가 그러더만요
그리고 2012년 부터는 국민공통 기본 교육과정을 중3까지로 줄인다고
이제는 고등학교를 어디로 가느냐에 따라 대학이 틀려진다고 지금부터 고등학교를 목표로
정해서 공부시키라고 에휴ㅠㅠ
그럼 수능시험도 중3범위까지만 해서 시험보는 거라고
그래서 대학에서 사정관제를 도입하는거라고..
하여튼 이런얘기 듣고 오니 마음만 더 심란하네요
근데 제가 정말 정보가 없다는걸 새삼 실감했어요
우물안 개구리처럼 학교 중간고사 기말고사 단원평가에 연연해 하기나 하고...
IP : 123.212.xxx.2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09.11.25 3:52 PM (121.160.xxx.58)

    학원 밥벌이에 걸려들었네요.
    학원보내서 특목고 보내라는 얘기네요

  • 2. 맞아요
    '09.11.25 4:00 PM (121.161.xxx.200)

    학원 설명회 몇 번 가보고 나니 저도 척 하면
    그 원장들의 열변의 의도를 알 수 있겠더군요.
    자기 학원에 가면 변하고 있는 교육대세를 놓치지 않고
    후회없는 교육을 시킬 수 있다.
    정작 학부모에게 중요한 학원비는 전혀 언급 안 하죠.
    윗분말씀대로 특목고 안 가면 너네 아이들 인생 망친다...이걸
    계속 강조, 강조, 또 강조하죠. 물론 각각 다른 표현으로.
    거짓말은 아니겠지마 다 수용할 수는 없고
    내 아이에게 필요한 부분만 추려서 뽑는 요령이 필요하답니다.

  • 3. .
    '09.11.25 4:10 PM (119.203.xxx.106)

    원글님이 올린 내용이 학원에서 한말인가요?
    강의한 사람 수준이 의심스럽네요.

  • 4. ...
    '09.11.25 4:15 PM (221.140.xxx.171)

    저렇게 덥썩 믿어버리는 부모님들이 있으니 학원들도 돈을 쳐들여서 설명회 하겠지요.

    원글님,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정보는 차라리 모르는 것보다 해악이 큽니다.

  • 5. 정말
    '09.11.25 4:20 PM (116.40.xxx.63)

    학원설명회에 몰려든 엄마들 완전히 딱밥이지요.
    정보력 있는척 하면서 자사학원 홍보하는것까진
    사업이니 봐줄수 있는데,
    특목고 입시는 이제 내신위주로 올해부터 바뀌었어요.
    울동네 대형영어학원 외고 입학 합격률 40%도 안되네요.
    학원에서 보는 모의고사도 다 비껴가고
    듣기는 이제 안본다니 영어학원은 공인인증 시험볼때나 필요할까...
    ㅌㅍㅇ,ㅇㅂㄹ,거의 전멸입니다. 올해..

    ..

  • 6. 도대체
    '09.11.25 4:22 PM (112.150.xxx.246)

    어느학원에서 수능이 국민공통기본 교육과정에서 나온다 하던가요??
    다른과목은 잘 모르겠으나 수학만큼은 국민공통기본과정을 당연히 다 안다는 전제하에 문과는 수학1, 이과는 수학 1, 2,심화선택과목(확률통계,이산수학,미적분학)중택1해서 시험에 냅니다.-(물론 이것도 후년입시부터 바뀝니다만...)
    고1과정이 끝이면 뭣하러 고이 고삼은 다닐까요? 복습하러요???

  • 7. ...
    '09.11.25 4:24 PM (221.140.xxx.171)

    영어도 고1 모의고사, 고2 모의고사, 고3 모의고사 난이도가 얼마나 차이가 나는데...

    고1 까지만 학습하면 다 풀 수 있다구요?

    그 강사들한테 한 번 풀어보라고 하고 싶네요...

  • 8. 흠...
    '09.11.25 4:33 PM (118.32.xxx.225)

    귀 팔랑팔랑이는 학부모들...
    그들의 우왕좌왕에 흐뭇해할 학원재벌들...
    정말 답답합니다.ㅠㅠ

  • 9. ??
    '09.11.25 4:48 PM (118.32.xxx.122)

    뭔가 잘못 듣고 오신거 아닌가요??
    국민공통 기본 교육 과정은 지금현재 10-가, 나 까지인데요..
    시험범위는 그 이후.. 즉 수1 또는 수2, 선택 이게 시험범위입니다..

  • 10. ..
    '09.11.25 5:19 PM (110.12.xxx.66)

    수능 시험범위 틀리셨습니다..
    그럼 왜 수리영역에서 당락이 좌우된다는 말이 나올까요?
    왜 그 어려운 미적분을 2,3학년때 죽어라고 붙들어야 할까요?
    어느학원인지 알려주세요

  • 11. 원글
    '09.11.25 5:43 PM (123.212.xxx.23)

    고1이 10가 나 과정이라고 얘기하던데요
    전남대 교수가 와서 한말인데..
    학원 홍보는 아니였구요 영어 학원에서 교육설명회 해주는 거였어요
    그럼 그사람이 얘기한거 잘못된 정보인가요?

  • 12. ...
    '09.11.25 6:34 PM (221.140.xxx.171)

    고등학교를 어디로 가느냐에 따라 대학이 틀려진다고 지금부터 고등학교를 목표로
    정해서 공부시키라고 에휴ㅠㅠ

    --> 저 말은 결국 특목고, 자사고 가야 좋은 대학 갈 수 있다는 말이잖아요.
    그러니까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애들 빡세게 돌려라는 말이구요...
    그럼 빡세게 돌리려면 어디로 가야 할까요? 학원 아닌가요?
    그럼 일반고 나와서 좋은 대학 가는 애들은 다 뭔가요?
    원글님 이상하지 않으세요?

    아마 다른 설명회 가면 국제중에 가야 좋은 대학 갈 수 있다는 말도 할 거예요.
    영어학원에서 저런 이야기하는 건 결국 우리학원에서 준비해야 저렇게 된다는 것인데
    그게 홍보가 아니면 뭐예요?
    진짜 어느 학원인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아이가 어리다면 벌써부터 입시정보에 능통할 필요 없어요.
    아이가 컸을 때에는 입시제도가 어떻게 바뀔지도 모르고...
    요즘 같아서는 대학갈 수 있는 방법이 정말 다양하기 때문에
    어떤 하나의 방법만이 정답이라는 말 자체가 우스운 거예요.

  • 13. .
    '09.11.25 7:04 PM (59.10.xxx.77)

    그 영어학원에서 홍보한거에요.. 그 영어학원에서 괜히 돈들여서 정말 정직한 정보를 줄까요? 원글님 정말 순진하시네요..

  • 14. ㅎㅎ
    '09.11.25 7:41 PM (220.117.xxx.153)

    저도 수능이 고1과정에서 나온다는 말 금시초문이네요
    말이 되나요,,,
    고1이 10가나 맞구요,,그 이후의 수학이 진짜배기네요 ㅠㅠ
    영어 빡세게 해서 국제중 자사고 외고 가란 말이네요.
    수능목표로 하면 사실 영어 힘들게 할 필요 전혀 없거든요,,그럼 학원 밥줄 끊기지요,,
    ㅌㅍㅇ ㅇㅂㄹ은 원래 재원생 대비 합격률 시원찮아요

  • 15. 고딩맘
    '09.11.25 7:58 PM (121.138.xxx.66)

    국민공통교육과정에서는 시험 안 나옵니다.
    그 후에 배운 것이 나오지요.
    고교 과정을 잘 모르시다보니 잘못 이해하셨네요.
    그리고 학원 설명회 많이 다니시다 보면 그사람들 속이 보일겁니다.
    우리아이 중학교때도 외고 공부 안하면 중3 동안 놀며 보낸다고들 얘기했지만,
    막상 고등학교 와서 보니, 외고 공부한 아이들, 별거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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