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곧 기말인데 아이때문에 미치겠어요

실업계 어떤가요 조회수 : 715
작성일 : 2009-11-25 14:16:19
초등 고학년 딸아이가

낼 모레 기말이고, 내일을 교내 수학시험 있는데

수학을 특히 못하는데,  지금 한문제 풀고 하늘 처다보고 한문제 풀고 연필깍고 있네요

엄마 옆에 앉아 있는데도,  그러다 뒤에 어려운 문제 나오면 한문제 묻고 풀고 다음문제 또 묻고 풀고

결론은 제가 다 풀어줘요.

어째야 할지.

앞길이 막막해요................

그동안 똑똑한 아이 가진 엄마들 저희 아이 은근 무시하고 학원선생님도 무시하는거

저도 둘째 아들  보면서 알았네요.

영어학원 보냈더니, 바로 전화오더라구요....아이가 잘한다고, 높은반으로 올려야 겠다고

이해력이 빠르다고...둘째는 날마다 노는데 잘하고

큰애는 날마다 가르치고 있는데, 하늘만 봐요.

어째야 할지요

이번에 그래 실업계로 보내자 하고 마음먹었는데

여자아이이고, 그러다 시집보내지 했거든요.

그런데, 실업계 보내면 요새 인문계 다들 가기 때문에 인문계 꼴등 이라도 가야 하지

실업계엔 껄렁 껄렁한 애들만 간데요.

그래서 날라리 된다고...보내지 말라고 하네요

그런가요?  이렇게 공부가 힘들고 집중력도 안되고, 이해력도 안되는 아이를 힘들게 공부시키고 싶지

않아서요.


도와주세요.
IP : 121.148.xxx.9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25 2:35 PM (118.220.xxx.165)

    아직 초등학생인데 너무 실망마세요
    더구나 영어를 잘한다면 ..머리가 나쁜건 아닐거고요
    수학은 자신감이 중요한데 아마도 계속 난못해 그런생각이 자리잡은거 같아요

    우선 이번 겨울부터 아래 학년 문제집을 사서 풀리세요

    6학년이면 3-4 학년꺼 풀어보게 하고 100프로 소화 하는 학년부터 시작하세요

    그럼 - 어 나도 잘할수 있네 - 라는 생각할겁니다

    그 동안 안한 학년의 기초를 무시하고 제 학년거 하라니 힘들수 밖에요

    저도 작년에 아이가 힘들어 하길래 겨울 방학동안 1-2 학기 복습했어요

    올해는 잘 해요 더 늦기전에 잡아주세요

    그리고 엄마가 풀어주지 마시고요 힘들면 몇달 과외라도 시키시고요

  • 2. 실업계 어떤가요
    '09.11.25 2:47 PM (121.148.xxx.90)

    아.. 영어를 잘하는건 작은 아이이구요.
    참. 큰 아이도 영어는 따라가는거 같아요.
    하지만, 전체적으로 이해력과 집중력이 안되요.
    정말로 공부를 힘들어 하고, 공부하라면 몸도 아프는 스타일 이네요
    착하고 친구 좋아하고, 여리고요..그러니 걱정이네요

    5학년 이구요.. 이번에 정말로 과외라도 시켜봐야 할까봐요.
    학원은 선생님들 마다 느리다, 못한다 이해력이 안된다, 연산부터 다시 잡자
    이러다 말구요.
    결국 제가 하다가 아이와 같이 병이 날 지경이네요.

    감사해요...꾸벅.

  • 3. 좀더 두고보세요
    '09.11.25 3:00 PM (222.236.xxx.45)

    큰아이가 좀 그런과였어요 공부머리 안돌아가는...잡식은 많고...중학교성적이57%였나 그래서 실업고 보낼까 ...생각도 했는데..간당간당 인문고 보냈어요 이유는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그런이유에요..안그래도 공부에 취미없는애 노는애들 따라 영 엉망될까 싶어서요...확실히 차이납니다 실업고 인문고 개념 똑바로 세운애들(실업고가서 내신잘받아 좋은대학가야지..)아닌담에는 ...지금부터라도 공부에 취미를 조금씩 가지게 해주셔야 해요 좋은 과외쌤이 붙으면 애들 금방 달라져요

  • 4. 실업계 어떤가요
    '09.11.25 3:19 PM (121.148.xxx.90)

    네...그렇구요.
    실업계도 공부를 조금 더 잘해야 할거 같네요.
    아.
    앞으로 일이 너무 답답해서 미칠거 같아요.
    감사해요..꾸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4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5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4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0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2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2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