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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집 너무 무서워요.
이건 소음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죽을것같아요.
방금 큰소리로 퉁탕퉁탕 하길래 또 소음인가 했는데 그게아니구 여자가 죽는다구하구
갑자기 남자가 배란다 창문을 열더니 뭔가를 가재 도구같아요 마구 집어던진다싶으며
큰소리에 집이 부서질듯하더니 여자가 비명을 지르며안된다며하는데 아이를 배란다 창에
매다는것 같기도해서 경비실 관리실 다전화해놓고 있는데 어찌나 가슴이 뛰고 무서운지
얼마있으려니 경비 아저씨가 저희 초인종을 누르기에 나가보니 부부싸움이라
끼어들수 없다네요.
살다 살다 저런집 처음봐요. 아파트 이사 와서 윗집 여자얼굴 딱2번봤는데 그때마다
야구 모자로 얼굴가리고 다녀서 실제로 제데로 얼굴도 몰라요.
소음 문제로 편지통에 편지 넣어놓으면 5분만에 찿아가고 하여간 이상하긴한데 편지통에 편지
넣어놓은날이면 한삼사일은 조용하구 그리고서는 다시 원점이구, 그집 전세가 아니라면
우리가 한시 바삐 이사를 하는게 맞는것 같은데 어떻게 알아 볼수도 없구 관리실에 관리 소장은
개판이구, 어찌해야할지모르겠습니다.
아까 12층에서 여자 협박하며 뭔가를 떨어뜨리려할때 여자의 쐿소리가 정말 끔찍했거든요.
어떻게 해야 맞는 걸까요?
부부싸움을 해도 저리 공동 주택에서 저리 싸우는사람들은 정신병자라 생각해온터라
도무지 이해해줄수가없네요.
1. ..
'09.11.25 12:30 PM (116.126.xxx.89)그런 사람들은 경찰도 무서워서 부부싸움 중재도 잘 못하더라는...
2. 무섭네요
'09.11.25 12:34 PM (220.126.xxx.161)근데 그러다 사고라도 나는 거 아닌가요?
부부싸움을 난폭 하게 했다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청해야 할 것 같긴 한데
가정 폭력 상담 신고소에 타인이 신고 하면 안되나요?3. 헉
'09.11.25 12:37 PM (59.86.xxx.4)님...경찰에 신고해주셔야 하는거 아니에요?
아이를 베란다에 메달다니요?
그러다 사고나겠어요.걱정되네요...4. 얼른
'09.11.25 12:37 PM (125.178.xxx.192)경찰에 신고하세요.
세상에나~ 살떨리네요5. ..
'09.11.25 12:39 PM (61.81.xxx.57)아니 진짜 애를 매달았단 말씀이세요?
아님 님의 추측이세요?
정말 배란다에 매달았다면 이건 정말 구속감인데요.....
방관하고 있는 주변 분들도 범죄자입니다
정말 사고라도 나면 어쩌려고...6. 신동아리버파크
'09.11.25 12:39 PM (118.36.xxx.72)관리소장놈말이 정말웃겨요. 누가하나 어떻게돼야자기네가 개입할수 있다나.
그럼그건 결국 힘없는사람쪽에서 다치거나해야한다는 말인데 정말 미친놈이죠.
그러면서 저보고 아이들 학교엄마들한테 소문내지말래요.집값떨어진다구..
여러분 노량진에 있는 신동아리버파크아파트 전세는 들어와도 절대로 사지는 마세요.
주민들보다도 이번에 관리실하는거보면 절대로 제대로 관리되는 아파트 아니거든요.7. 웃음조각*^^*
'09.11.25 12:40 PM (125.252.xxx.11)저런 소리 나면 꼭 경찰에 신고하는게 낫겠네요.
글을 읽는 저도 떨리네요.8. 신동아리버파크
'09.11.25 12:41 PM (118.36.xxx.72)지구대에도 신고 했는데 방금 저한테 뭐라합니다.
누가 다친것도 아니구 가재도구 몇개 던졌을뿐이라구....
다들 미친것 같아요.9. ..
'09.11.25 12:59 PM (116.126.xxx.89)리버파크님 너무 곱게 사셨나봐요. 우리나라 경찰도 개입 안하는 문제입니다. 관리소장이 개입하겠어요? 경찰권이 약하다 하네요. 예를들어 저번에 집안에서 스토커 전남친에게 살해된 여자도, 그 여동생이 신고해서 경찰이 문밖에 있었지만, 남의집이라??? 문을 열고 들어갈 수가 없는게 우리나라 경찰권이래요. 즉, 문열고 들어가서 개입했다간 각종 무단침입 고소며 그런 책임을 그 경찰 본인이 져야한다네요.
저도 옛날에 원룸살 때, 옆집 가스통 터지는 줄 알았어요.새벽에 워낙 대단해서,.. 근데 제가 신고 했는데, 경찰 와서 벨누르니 조용해지며 가라고 그럼 가더라구요. 또 시작해서 재신고하니 또 경찰이 와서 벨누르고 한다는 말이 "조용히해주세요, 주민 신고 들어와요" 그러고 갑디다. 시끄러운 게 문제가 아니라 그여자 엄청 맞고 있었고 우리까지 다 위험해서 전화한건데. 그저 조용히... 그럼 조용히 죽이면 되는 건가...
그 옆집 남자가 경찰 가고 나니 의기양양 문밖으로 나와 쩌렁쩌렁 외치더라구요 " 어느 년놈인지 신고해 봐 어디!!" 저 들킬까봐 가슴떨려 죽는줄 알았어요.10. ㅡ
'09.11.25 1:01 PM (124.49.xxx.214)지구대가 뭐라하다니,, 지가가다 떨어진 컴퓨터에 맞아 죽은 사람도 있었잖습니까.
지구대 역시 일이 터져야 수습할 생각이나 하는 게 아닌지.11. ...
'09.11.25 1:08 PM (115.136.xxx.14)원글님 너무 불안하시겠어요 저도 예전에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그 이후로는 누가 소리만 질러도 가슴이 쿵쾅거리고 그러더라고요.. 저는 신고했더니 그집딸이 우리집까지 내려와서 소리지르고.. 그집엄마는 창문타고 우리집으로 내려오고..정말 난리도 아니었어요
12. --/
'09.11.25 3:16 PM (220.119.xxx.183)저희 집 아랫층이 그랬었는데 신고해도 소용없어요. 이미 경찰들과 유착이 되어 있어
경찰 몇 명이 와서 신호만 보내고 가버려요. 되레 남자는 누가 신고했냐며 협박하고 욕설을
하고 엘레베이터에서 만날까봐 늘 긴장하고 살았어요. 다행애 먼저 이사가서 이웃과 파티했어요.
스트레스 이루 말 할 수 없어요. 전세라면 빨리 이사가시길....13. **
'09.11.25 3:21 PM (121.161.xxx.248)아동 성폭력 못지 않게 심각한 가정내 폭력도 법으로 규제할수 있는 뭔가를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사람이 죽어나가게 생겼는데도 죽기전에는 할일이 없다고 말하는 경찰은 뭐라 할말을 잃게 합니다.
누구에게든지 폭력은 폭력입니다.
그게 부부사이던 부모와 자녀사이건...
외국처럼 규제할 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섭네요.
내 이웃이 자꾸 저럼 너무 무서울거 같아요 ㅜ.ㅜ14. 후덜덜
'09.11.25 3:23 PM (211.117.xxx.77)아유 어쩐대요 이웃을 잘만나는것도 복이야요.정말 보통사람 심장 가지고는 무서워서 어디
살겠어요?
그러다 더큰 사고 나면 어케해요? 뉴스에서처럼 불지르고..사람죽고...생각만해도 떨려요.
그냥 님이 이사하는게 빠를것 같아요.무서버요..15. 허걱
'09.11.25 6:46 PM (120.50.xxx.72)나도 신동아리버파크 사는데...몇동이래요?
관리 사무소에는 갈일이 없어서 몰랐는데 엉망이군요.16. 신동아리버파크
'09.11.26 8:51 AM (118.36.xxx.72)701동 이예요. 어제 제가 신고한걸알았는지 밤새 쿵쾅쿵쾅 의자 질질질.....
죽음이였어요.
참다못해 윗집계단으로 올라가는순간 그집앞 계단있느곳에 음식물 썩은듯한 고인물이
잔득 있는걸보고 또무서워 그냥 소심히 내려왔는데 정말 이사온지 두달만에 이사가고 싶어요.
3년이 언제 지나갈지.....17. sos에
'09.11.26 12:01 PM (125.135.xxx.227)제보해야하는거 아닌가요?
18. ..
'09.11.26 12:03 PM (124.80.xxx.76)원글의 포인트와는 맞지 않지만...댓글 중에 경찰 얘기가 나오니 기억이 나네요. 원룸에 살고 있었는데 그날 집에 있었어요. 그런데 문 밖에서 도둑이 문 따는 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너무 황당해서 꽥 소리질렀더니 도둑이 후다닥 소리내며 도망가는 소리가 들렸어요. 그 정도로 끝났는데도 저는 심장이 튀어나오는 것 같고, 말이 잘 안 나올 정도로 무섭더라고요. 나름 대담한 편이라고 생각했는데도... 또 다른 피해자도 있을 것 같아서 경찰에 신고했는데 와서 하는 말이 저보고 고향 집으로 내려가라네요. 띠용~~ 했죠. 경찰이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그때 알았네요. 내 안전은 내가 지키는 수밖에 없는 것 맞아요.
19. 원래
'09.11.26 12:31 PM (121.124.xxx.162)경찰은 사건 다 끝나면 띠용띠용하면서 나타나는 존재아닌가요?
영화에서조차도 자기네들 그렇게 비꼬는줄 모르더라구요,
아니면 공공연하게 고정화시켜버렸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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