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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라떼 만들어 드시는 분들께 질문드려요.
전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원액 더블로 뽑고
그냥 끓인 물 넣어서 마시거나,
우유를 넣어 마시거나 둘 중 하나인데...
우유는 항상 원하는 만큼 뜨겁게 데울수가 없네요.
머신에 달린 스팀기로는 사방에 거품만 튀고
좀처럼 데워지질 않구요,
전자렌지도 마찬가지구....좀 오래데웠다 싶으면
위에 미끌미끌한 막이 생겨서 찝찝하구요.
중탕으로 데우자니 커피 한잔 마시면서
냄비 주렁주렁 꺼내야되고 ;;;
여름엔 원액에 우유나 찬물 붓고 얼음넣으면
금방 되니까 편했는데
호호 불면서 뜨겁게 마시고싶은데
잘 안되네요.
1. 30초^^
'09.11.24 4:53 PM (116.34.xxx.75)저는 그냥 전자렌지에 30초 데워서 미니 거품기로 거품 만들어요. 저도 에스프레소 머쉰에 달린 스팀기 있는데, 그거 쓰기 구찮아서.. 그래서 카페라떼와 카푸치노의 중간쯤으로 마시는데, 적당해요.
2. 에구
'09.11.24 5:02 PM (114.203.xxx.137)말씀하시는 것처럼 호호 불면서 뜨겁게 마실 정도로 우유를 데우면, 중탕을 하든 렌지에 돌리든 냄비에 직접 끓이든 단백질이 굳어서 막이 뜰 수 밖에 없어요.
애초에 에스프레소에 베리에이션하는 우유의 온도는 6, 70도이기 땜시.... 에어로치노 같은 걸 써도 뜨겁지는 않은데...
깊이가 깊은 용기에 우유 넣어서 스팀기로 데우는 게 가장 편해요. 깊이가 있는 용기라 튀어봤자 용기 이고... 머신의 스팀기로 우유 데우는 데는 십여초 정도밖에 안 걸려요. 좀처럼 데워지질 않는다면 머신에 문제가 있거나, 스팀기 쓰는 방법을 모르고 계신 거에요.3. ........
'09.11.24 5:02 PM (59.11.xxx.162)저는 스텐으로 조그마한 냄비,
그야말로 밀크팬을 하나사서 가스레인지에 데워요...
마트에서 2만원정도하는거 작은거하나샀어요....4. 커피한잔
'09.11.24 5:08 PM (118.46.xxx.112)아...제가 머신에 달린 스팀기 쓰는 방법을 잘 모르고 있나보네요.
전 우유양이 두배는 될때까지 붙잡고있는데도 별로 데워지는 것 같지가 않았거든요.
스팀기는 어떻게 사용하는게 맞는지요? ^^;;5. ?
'09.11.24 5:12 PM (125.188.xxx.27)저는 전자렌지에 데우는데요..
쉽고 빠르고..6. 에어로치노
'09.11.24 5:23 PM (114.201.xxx.188)네스프레소의 에어로치노 하나 장만하세요.
콩다방 밀크폼이랑 똑같아요. ^^7. 일단
'09.11.24 5:33 PM (222.106.xxx.125)예열을해요. 예열이 충분히 되어야해요. 그런다음 컵속 깊숙히 스팀봉을 넣어요.
살살 돌려주면서 컵아래를 만지면 우유가 덮혀졌는지 알수있지요.
우유가 따끈해졌다 싶으면 스팀봉을 우유컵의 반 더위에 빼요 그리고 거품을 내요.
중간에 바닥에 탁탁쳐서 큰거품을 터트려가면서 가면 단단한 거품을 얻을수 있어요.8. 저도
'09.11.24 8:13 PM (58.227.xxx.121)전자렌지. 제일 쉽고 빠르고 설거지감도 없구요.
9. 에어로치노
'09.11.25 12:18 AM (112.149.xxx.70)가 최고입니다.
머신 구입전부터 네스프레소-에어로치노는 있었어요.
저도 머신에 스팀기 달려있지만
처음에는 가끔 썼어도 이젠 아예 안쓰게 됩니다.
왜냐구요,ㅎㅎ
에어로치노만큼 풍부한 거품과, 쫀득한 거품을 낼수없기 때문입니다.
거의 거품이 손으로 떠내서 반죽하라고 해도,가능할 정도의 거품이 생성됩니다.
가격도 저렴한편이고,
에어로 치노는 가격대비,성능,만족도 거의 100점 만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