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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출산자들의 뇌구조

조회수 : 1,679
작성일 : 2009-11-24 15:36:23
전 정말 원정출산자들의 뇌구조가 궁금합니다.

미국이 영원할까요?

60,70년대에 먹고살려고 이민간 분들..가서 정말 고생하며 터닦아 열심히 살고 계시죠.

그 때는 이민가는 사람들 부러워했고..외제물건이라면 사족을 못쓰던 시대였습니다. 80년대까지도 그랬죠.

요즘 누가 미제 물건 좋아하나요? 미제 먹거리..먹이는 엄마들 보면 덜떨어져보이기나 하죠.

그리고 이제 미국이민가서 사는 사람들을 부러워하지도 않습니다.

미국에서 공부해도 자리 못 잡으면 다시 들어오는 사람들도 많고요.

조기유학생들도 방학되면 대치동 학원다닙니다.

물론 복잡한 여러가지 매커니즘이 있긴 하죠.

저도 아들 하나 키우고 있는데..전 이 아이들 미래는 밝다고 봅니다.

머지 않아 통일(뜬금없다 하시는 분들도 있겠죠)되고 내수시장 확대되고 아시아 세력이 확대되면..

코리안임이 자랑스러울 것입니다. 미국국적 취득하실 게 아니라..중국어, 일어 공부 시킬 생각들을 하셔야죠.

지금은 아무리 공인이 아니라지만 사회적 이슈가 될 것임을 뻔히 알면서도 원정출산하는 거 보면..참 뭐랄까..

자식 사랑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주변에 자식 영주권자 만들고..좋은 외국인 학교 못넣으니 돈주고 좀 떨어지는 외국인 학교 넣었다가..다시 돈 주

고 좋은 학교 넣으려는 친구 보면서..참 입맛 쓰더이다.
IP : 211.106.xxx.3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24 3:38 PM (59.10.xxx.80)

    노현정이 이번에 원정출산 하러 미국갔다면서요...쩝...그래도 님은 긍정적이시네요. 저는 우리나라의 미래가 밝지 않다고 봐요, 우리 아이의 미래도 그렇겠죠. 솔직히 우리나라에서 아이 키우기 싫은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 2. ..
    '09.11.24 3:42 PM (59.10.xxx.80)

    노현정은 남편이랑 한국 들어와서 부산에 산지 꽤 됐어요...

  • 3. 저도
    '09.11.24 3:46 PM (218.37.xxx.58)

    원정출산 비판하는 사람인데요
    그치만 전 미국이민가서 거기서 아이들 교육시키는 사람들 여전히 부럽긴 합니다
    저도 돈되고 능력있음 아이들 미국이나 캐나다 데리고 가서 교육시키고 싶은데
    능력없어서 그냥 주저앉아 사는거죠
    그리고 미제물건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많이 구입들 하고 있어요
    코스트코 같은데 한번 가보셔요....ㅎ

  • 4. 저는..
    '09.11.24 3:56 PM (220.117.xxx.113)

    그런 아이들 나중에 정체성에 혼란이 올 거라고 굳게(?) 믿고 있어요.
    나중에 후회할 거에요.

  • 5. ?
    '09.11.24 4:09 PM (220.90.xxx.28)

    낳을수 있는 상황이나 형편등등 조건만 된다면
    가서낳고싶어하는 사람이 훨씬 많을 것 같아요.

  • 6. ...
    '09.11.24 4:10 PM (118.220.xxx.66)

    둘째는 성별이 뭐래요??

  • 7.
    '09.11.24 4:18 PM (98.110.xxx.126)

    새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사실중 하나,
    미제물건 여전이 좋아한다는.
    여기만 봐도 미국 출장가면 뭐 사올까요?, 미국 간느데 사올만한 물건 추천해 주세요 올라 오죠.
    구매대행이 호황 누리는것도 수요가 있으니 그런거고요.

    요즘 미제물건 거의 없죠.
    미국은 머리 내지는 서비스업으로 먹고 살지, 미제물건 만들진 않죠,아주 소수 제외하곤.

    전 원글님도 좀 꼬이신분 같음.
    이런 인간도, 저런 인간 부류도 있다 보시면 간단해요.

  • 8. 흠..
    '09.11.24 5:07 PM (59.6.xxx.11)

    첫째때는 다소 늦은 8개월에 원정출산을 계획해서 못했지만, 둘째 계획하고 있는 지금 또다시
    갈등하고 있어요.
    브이벡까지 계획해서 좀 무리지 싶긴 한데..
    가기로 결정하면 더 자세히 알아보긴 할테지만, 비용이 가장 큰 장점 같아요.
    물론 출산비용이 3천 정도 들겠지만, 그 아이가 자라면서 영어나 그외의 교육을 위해 미국을 갈 상황에 놓였을때 시민권이 있으면 운신의 폭이 훨씬 용이하지 않을까..보장되는 신분과 그에 따른 비용 절감..
    하다 못해 많이 보내는 방학 캠프나 단기 연수..등등에서 말이예요.
    제가 생각하는 맞나요?
    도덕적인 비난외에 불법적인 면이 어떤건지.. 알고 싶어요.

  • 9. 미국물건보다는.
    '09.11.24 5:10 PM (173.26.xxx.194)

    미제물건을 좋아한다기보다는...
    미국 시장이 워낙 크다보니 같은 물건도 유럽에나 다른 나라에서 팔리는것보다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미국에서 사오려는 것이죠. 원래 유럽브랜드인 제품도 유럽자국보다 미국에서 더 싸게 파는 경우도 많답니다. 그리고 미국에 갔으니 미국제품 가격 메리트가 있어서 사는 것이죠. 꼭 미국제품이라서 그렇다기보다는요.

  • 10. 흠님
    '09.11.24 5:15 PM (173.26.xxx.194)

    원정출산에다가 브이백을요? 이중부담을 안으려고 하시네요. 요즘 한국에서 브이백 많이 하시려고하는것 같은데요.. 잘 알아보고 하세요. 굳이 자연분만만 좋다고 생각하는것도 위험할수 있어요. 자궁파열 일어나는 확률이 1%이구요. 이게 일어났을때는 아이에게 치명적인 문제가 생깁니다. 그렇게보면 1%가 절대로 적은 확률이 아니예요. 요즘 얘기하는 신종플루 백신 부작용 확률보다도 훨씬 더 크죠.

  • 11. 흠...님
    '09.11.24 7:03 PM (218.232.xxx.175)

    도덕적 비난 보다 더 큰 데미지가 뭐가 있나요?
    보장되는 신분이란 어떤 신분을 말씀하시나요?
    미국시민이란 신분이요?

  • 12. 원정출산
    '09.11.24 10:21 PM (121.131.xxx.51)

    여차하면 이 나라 버리고 뜰 사람들 아닌가요?
    한마디로...
    양다리 걸치는 거죠

  • 13. 이중국적
    '09.11.24 11:15 PM (116.39.xxx.250)

    취득하고 미국의 교육적 혜택도 받는거 우리 입장에서는 비용절감이고 신분의 자유라 할수 있지만 미국 사는분들 입장에서는 자신들이 낸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교육 기관에 무임 승차 하는뻔뻔한 행동으로 생각할수 있어요. 수입의 30%를 세금으로 내면서 자기 아이들이 온전히 받아야할 혜택을 그야말로 시민권자라는 이유만으로 나누어야 한다면 그들도 너무 억울하지 않겠습니까?

  • 14.
    '09.11.25 2:36 AM (121.139.xxx.220)

    원글님은 외국에 나가 보신 분인가요?
    내용이 어쩐지 경험이 없으신 것 같아서 말이죠.

    중국어, 일어를 배우라고요?
    물론 배워두면 유용하긴 하겠죠.

    근데 뭐하러요?
    영어만 능통하면 세계 어딜 가든 다 통하는데?

    앞으로라고 쉽게 바뀔 것 같습니까?
    미국이 가진 파워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들은 군사력이나 경제력 뿐 아니라 자원까지도 지녔어요.
    자기네 땅에 묻힌 자원 아낄려고 중동지방에서 죽어라 전쟁질하는 나라입니다.
    세계 부의 50% 이상(70%던가? 배운지 오래 되어 가물~;)을 미국 이란 나라 혼자서 갖고 있습니다.

    게다가 영어를 사용하는 나라는 비단 미국 하나 뿐이 아니죠.
    인구 수야 중국인들이 최고지만 사용 언어 국가수로는 영어가 최고일걸요?
    (스패니쉬던가? 헷갈리긴 한데 둘 중 하나)

    암튼, 요즘은 일본이든 중국이든 영어만 쓰면 다 됩니다.
    그래서 한때 일어 중국어 바람이 불었지만 요즘은 다들 관심이 크게 없는 거고요.

    한국의 미래가 밝다고 보십니까?
    글쎄.... 저도 한국인으로서 그렇게 꼭 믿고 싶긴 합니다만....
    원글님이 기대하시는 것처럼 빨리 올 것 같진 않습니다.
    최소 몇십년 이상 걸리겠죠.
    그것도 우리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갔을 때 이야기입니다.

    물론 제가 이리 얘기한다 해서 원정출산 잘 한다 박수 치는건 아니고요,
    그런 사람들 보면 쓴 웃음이 나오긴 하지만, 그렇다고 무턱대고 욕하고 싶지도 않네요.
    요즘 한국 굴러 가는 것 보면 나부터가 이 나라를 떠나고픈 마음이 불쑥 들곤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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