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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연락 안하는 친구한테 연락 잘 하세요?
먼저 하는 걸 잘 못해요.
성격인것과 동시에 무관심인 듯 싶기도 하고.
20대때도 선물이나 이런거 먼저 챙겨주거나 한 적이 없고
저는 반대로 선물하거나 뭔가 챙겨주는 걸 잘했고요.
전화 같은 경우도
서로 지역차가 있어서
어찌 사는지 궁금하거나 하면 제가 안부 전화를 하거나
문자를 보내거나 먼저 하지
친구가 먼저 그렇게 챙겨서 전화 해온적이 없네요.
가만보면 어떤 무리에서 챙기거나 주도하거나 하는
사람이 있는데 굳이 따지자면 제가 그런 편이고
친구들은 받는게 익숙한 거 같아요.
문젠 무리로 아는 친구들이 아니고
따로 따로 아는 친구들인데도 어찌 저는 친구들이 다 그렇다는...ㅠ.ㅠ
한때는 그런것이 정말 힘빠져서
(제가 안챙기면 1년 내리 연락한번 안하는 애들이 있어서.)
나도 모르겠다 포기했다가도
나라도 챙겨야지 싶어 좀전에 문자한번 넣었는데
괜히 그랬나 싶기도 하고 그래요.
1. 그러게요
'09.11.24 2:58 PM (119.70.xxx.133)어차피 상호 노력하지않으면 끝날 관계는 끝나요.
주거니 받거니도 예의고 관심이고 존중이거든요.
일방적이게되면 아마 저쪽은 소위 우월감이나 아니면 관계정리를
원하는지 몰라요.2. 참
'09.11.24 2:58 PM (125.178.xxx.192)내맘같지 않죠^^
전 그냥 생각나면 문자 한번씩 보냅니다.
잘 지내고 있는지라도 알려구요.3. 그러게요2
'09.11.24 3:27 PM (115.91.xxx.5)저도 좀 그런편이예요. 서운하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또 걱정도 되고 궁금도 해서 머뭇거리며 또 먼저 연락하네요. 다음달에 한번 만나기로 약속은 잡았는데 오지랍 넓게 저는 또 혼자서 이 친구는 이 선물 줘야 겠다 저 친구는 이 선물 줘야겠다 머릿속으로 그런거나 챙기고 있고....아이고..인간관계 참 잘 모르겠어요. 상호 노력하지 않으면 끝날관계는 끝난다고 하지만....이렇게라도 제가 노력하는게 저로서도 괜찮은건지 항상 의문이네요.(저 같으셔서 올려봐요)
4. 원글님
'09.11.24 3:36 PM (125.186.xxx.12)원글님 친구들이 다 그렇다고 하셨는데요, 혹시 원글님이 친구들한테 별로 안 반가운 친구라서 그런건 혹시 아닐까요? 친구들이 원글님 만나고 연락해 즐겁고 행복해야 자주 연락하고 싶을텐데요.
상처받진 마시구요, 혹시해서요. 친구탓만 하지마시고 자신도 한번 돌아보세요. 아무리 연라 잘 안하는 친구 있어도, 그 친구가 자주 연락하는 친구는 따로 있더라구요.5. 원글
'09.11.24 3:53 PM (218.147.xxx.23)원글님님 아니에요.ㅋㅋ
친구들은 만나면 좋아해요. 또 보고싶어 하기도 하고요.
근데 워낙 연락은 잘 안해요.
친구중에 다른 친구는 종종 연락이 오기도 하지만요.
또 서로 다 떨어져 있다보니 그런것도 있긴 해요.
또 다른 친구들은 결혼을 안해서 결혼한 저랑 통화하기
어려워 할 수도 있고요.6. .
'09.11.24 5:39 PM (118.220.xxx.165)저도 5명 친구중에 저 혼자 다 연락하고 주선하고..
10여년 그러다 이젠 제가 안하니 다 연락 끊긴게 몇팀 되요
어쩌면 그리들 전화도 안하는지..7. 깜찍이
'09.11.24 8:42 PM (124.216.xxx.73)저도 님처럼 그렇게 줄창 혼자 연락하다가 이젠 친구들이
하는 것처럼 연말에 딸랑 문자 한 번 보내고 있어요.
이젠 서로 전화하는 친구하고만 연락하고 만나고 하는데
생활이 단촐해서 좋고 기분이 아주 개운해요.
저는 영업이나 정치,다단계사업 이런거에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주위에 사람들 많은거 별로 부럽지 않아요.8. 서로 오가야
'09.11.26 7:30 PM (211.223.xxx.244)저도 그런 편이었는데 어느새 보니까 제가 먼저 연락하는게
넘 당연한걸로 되있어서 확 안해버렸더니 한참 뒤에
먼저들 자주는 아니어도 가끔 해요.
일방적인건 안좋은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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