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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안한 베란다.. 어떻게 이용하세요?
근데 확장 안된집입니다.. 지은지 5년된 비교적 새아파트인데요..
47평이라 거실이 좁은편은 아니지만.. 베란다 공간이 꽤 넓어요..
아직도 신랑이랑 확장을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중인데요..
지금 전세로 살고있는집이랑 같은평수, 같은단지로 매매를 가는건데요..
신랑은 지금 사는집에서 베란다 공간이 넘 아깝다고.. (넓은데 방치된다.. 뭐 이런거죠) 이사가면 확장을 꼭 하고싶어라 하는데..
여기 글 읽어보면.. 입주전 확장 (시공사 확장)이면 괜찮으나 살다가 개인적으로 확장하면 춥다고.. 비오면 귀찮다고 말리는 분위기가 대세네요..
확장 견적을 받아보니.. 안방제외하고.. 방세개에 거실까지 확장하는데 2천정도 나오는데..
이만큼 이사갈때 올려 받을지도 의문스럽고요..
결정적으로 확장한집에 살아본적이 없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네요..
날짜는 다가오고..얼렁 결정봐야하는데..
다들 확장안한 베란다는 어떻게 이용하시나요?
전 그냥 빨래건조대 두고.. 화분두고.. 그거뿐이거든요..
안방쪽 베란다는 화단도 있어서 (흙은 없고 틀만 남아있음) 고민이 있네요..
커텐 열면 좀 지저분..해 보인다고 해야하나..
확장말고 다른 인테리어로 베란다 놔두고 이용하시는분 계신지 궁금해요..
베란다를 잘 이용하고있는 사진이 있는 사이트..도 좋구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1. ...
'09.11.24 12:50 PM (114.200.xxx.8)저희는 여름에는 베란다에 탁자 두고 앉아서 차를 마시거나 식사를 할 때도 있구요. 화분도 있고 하니 야외 분이기 납니다. 가을엔 여러가지 말리고 있어요. 올해는 은행, 곶감, 표고버섯, 가지, 고추...그냥 봐서는 아파트가 아니라 시골집 마당처럼 사용하고 있습니다.
2. 확장 안하고
'09.11.24 12:51 PM (110.10.xxx.172)마루랑 같은 걸 깔았는데 화분에 물도 못준다고 투덜거리더라구요
전 확자한 집이라 불만 투성이..
베란다 있으면
빨래도 널고,
화분도 두고,
옆으로 수납장을 두고서 자주 안쓰는 물건이라도 넣어두고,
장독도 두고,
겨울엔 베란다가 많이 추워서 쓰임이 잘 없어요
추우니 잘 안나가게 되지요
그래서 지금은 확장 안한거 후회할 지도 모르지만 확장 절대 하지마세요~
하다못해 과일박스 택배로 사도 둘데가 없어요...3. 행복한모모
'09.11.24 12:54 PM (58.121.xxx.210)제 친구는 그렇게 반대했는데 확장하더니 몇일전 날이 추우니 문풍지 사러 가더군요.
4. .,,
'09.11.24 12:58 PM (203.142.xxx.231)저번 아파트 확장했는데 그다지 그 공간이 더 필요한 것도 아니고(넓어보이기만 할 뿐)
비 오는 날 베란다 문 열어두면 마루 문제 생겨서 그거 보수하느라 돈 들고...
지금 아파트 확장안해서 전체적으로 좁아보이는데
더 아늑하고 따스한 느낌 들어서 좋네요.
확장 반대.5. 32평인데
'09.11.24 1:00 PM (222.237.xxx.171)베란다가 넓어요.. 넓이가 2미터가 넘거든요.. 그래서 안방쪽 베란다에는 화단 만들게끔 처음부터 그렇게 시공사에서 지어놔서 거긴 인공토양 사다가 베란다 화단으로 만들어놨구요.. 거실쪽 베란다에는 런닝 머신을 놓구요..(넓이가 넓어서 런닝머신을 거실 방향으로 놔도 충분해요..) 빨래 말리고.. 나물들도 말리고.. 자전거도 놓고.. 크리스마스 트리도 있고.. 여름엔 가끔 돗자리 깔고 거기서 삼겹살 구워 먹어요..(거실엔 기름이 튀어서요..)
6. --
'09.11.24 1:19 PM (203.130.xxx.176)예상치 못하게 자질구레한 물품이나 식품들 많이 생기면 임시로 두어요..특히 냉장고 안들어 가는 식품들 겨울엔 베란다가 추우니 몇일 둬도 괜찮더군요..확장 반대...
7. 저는
'09.11.24 1:28 PM (211.253.xxx.243)확장하는 거 안좋아해서. 그냥 분리된 베란다 공간이 좋아요.
구조 잘 파악하시고 수납장 짜넣고 하시면 공간 넉넉하게 쓰실 수 있을거예요.
봄날 따뜻할때 티테이블 놓고 차드셔도 괜찮구요.
베란다를 창고 개념으로만 보지 않는다면 활용하기 괜찮은데요.
여름엔 베란다에서 고기도 구워먹어요. ㅎㅎ8. 저는
'09.11.24 1:29 PM (211.253.xxx.243)아, 그리고 화분은 다 없애버렸어요.
흙먼지가 날리니까 너무 금방 지저분해지더라구요. 화분없이 그냥 삭막하게 사는 걸 택했어요.
화분키우는 것도 많이 부지런해야 되더군요.9. ..
'09.11.24 1:41 PM (61.255.xxx.166)전 베란다에 화분을 많이 들여서 너무 행복해요,
식물키우는 즐거움이 참으로 대단한 행복감을 주어서요
요즘엔 집안조경에도 많이들 관심들 가지시잖아요.
조그만 정원처럼 꾸미면 너무 좋아요, 거실 베란다요,
그리고 조그만 탁자나 의자도 놓아두기도 하고 이것저것 인테리어잡지 찾아보세요.
암튼 확장안해서 너무 편하고 전 좋습니다,
맘대로 꾸며놓을수 있어서요,
그리고 확장한집 가보면
넓어보인다뿐이지 확장한 공간 부분은 잘 사용안하던데요,10. ..
'09.11.24 2:36 PM (124.49.xxx.124)울집 베란다에는 화분이 반은 차지하고 있어요
빨래 널기도 편하구 잡다한 물건 쌓아 놓기도 좋구
베란다 확장은 딴집으로 이사가도 안할거 같아요11. 베란다..
'09.11.24 2:41 PM (211.230.xxx.89)음.. 그렇군요..
근데 과일이나 식품,뭐 살림 이런건 뒷베란다에 주로 놓아요..
지금 고민하는건 거실과 붙은 앞베란다거든요..
역시 화분이나.. 뭐 말리는거.. 이정도 인가요?
아..티테이블에 차.. 이런것도 있었군요..
그림이 그려져야 인테리어 하시는분한테 의견개진을 할텐데..
아웅.. 팁좀 더 부탁드려요..12. 그냥
'09.11.24 3:02 PM (121.124.xxx.162)널찍한건 맞는데...
공간이 좁아서라면 모ㅡ를까 굳이 시원하게 탁트인것을 원한다면 착시인테리어를 노리는게 더 나아요.
바로윗집에서 시도때도없이 이불턴다고 생각하시면서.... 확장고려하세요.13. 지나가다..
'09.11.24 3:09 PM (180.65.xxx.52)저희집은 주방쪽은 다들 비슷하게 저장식품들 항아리 두는 곳이고요.(장아찌,피클,효소)
앞베란다는 화분들이랑 장독대 만들었어요.
베란다농사 짓기에 허브랑 먹거리들 몇개, 그리고 이것저것 화분들
장독대 만들어서 된장,고추장,간장,감식초 등 장종류별로 항아리 두고 의자도 두어서
겸사겸사 말도 안되는 인테리어겸 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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