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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콘 '무도비판' 발끈 … "이선민이란 사람 무개념?"

ㄷㄷㄷ 조회수 : 1,870
작성일 : 2009-11-23 18:25:04
힙합 가수 데프콘(유대준)이 '무한도전' 뉴욕편을 비판한 가수 타블로(이선웅)의 형 이선민 씨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하고 나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데프콘은 23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린 '이선민이란 사람은 무개념?인가'라는 제목의 글에서 "타블로 형 이선민 씨 완전 개념이 없으시고만? 동생 앞길 가로막을 무서운 양반이셨어"라고 비난했다.
IP : 168.248.xxx.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ㄷㄷ
    '09.11.23 6:25 PM (168.248.xxx.1)

    http://www.dcnews.in/news_list.php?code=ahh&id=477953

  • 2. ㄷㄷㄷ
    '09.11.23 6:27 PM (168.248.xxx.1)

    전문입니다.






    이선민이란 사람은 무개념?인가 작성자 유대준 작성일 2009.11.23 14:05 스크랩 0


    일어나자마자 막 열이받네?

    타블로 형 이선민씨 완전 개념이 없으시고만?
    동생앞길 가로막을 무서운 양반이셨어

    한국사람이 아니라 캐나디언이라서 그렇게 당당하신가는
    모르겠지만.. 코리아에서 돈버셔서 달러로 저금하시는분이
    그래도 한국사람들 불편하게는 안하시면서 글을 쓰셔야죠

    사적인 공간에서 쓴걸 왜 보고 그러냐?라고 한다면
    미니홈피는 왜 만드시고 스킨은 왜 발라놓으셨을까?후훗

    당신글의 문제는 설득력이야..
    설득력이 완전 꽝이거든..

    당신이 정말 배운 사람이라면
    하다못해 나같이 막말하는거 좋아하고
    빠큐 날리는거 좋아하는 힙합하는놈과는 뭔가는 좀 다르게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는 고품격 세련미가 넘치는 설득력이
    조금이라도 묻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이건 나조차도 요즘 잘 안하는 똥을 한 무데기로 싸놨으니..
    그러니.. 사람들이 열 안받겠어?

    이 냥반아 무한도전이 그냥 뉴욕가서 ㅄ짓했다고 씨부리면
    삼겹살 먹고 온 나도 ㅄ이고 추수하러간 당신동생도 ㅄ이고
    앞으로 그사람들은 뭘해도 ㅄ짓이 되는거야

    버라이어티는 웃고 즐길라고 보는거야
    사람들 힘든 일상 잠시 잊을려고 그럴려고 보는거야
    그래서 토요일 저녁에 저녁은 집에서 먹고 무한도전
    꼬박 챙겨보고 약속잡는 나같은 사람들이 많은거야

    웃음안에 의미를 억지로 담는 버라이어티는 아니었잖아?
    무한도전이

    그간 이뤄온것들을 보라구

    잘 하지도 못하는 영어를 왜 하냐고?
    그러면 배고파도 영어를 잘하는 사람만 뉴욕가서 피자주문때리냐?
    영어가 그렇게 중요해? 무시당한것 같다고? 프로그램 이름봐봐
    무한도전이야.. 낯선곳에 가서 부딪히는모습이 리얼인데
    영어 못한다고 주춤거릴까? 그게 도전이냐?
    통역 못붙혀서 그랬을까? 남이 대신 해주는게 도전일까?

    무시당했다 바보같다라고 느끼는건
    본인의 피해의식이 그걸 그렇게 만들었다고 생각해

    어느날 저녁에 당신은 지인들과 식사를 하면서
    비 원더걸스 보아 세븐은 동양인이니까 안될꺼야.. 아마
    바보들 다 헛짓거리야! 라고... 이렇게 씨부릴까봐
    그게 내 기분을 더 더럽게 만들어

    당신은 미국에서 직장을 구하고 돈을 벌고 살았어도
    될 사람인데 왜 한국에 들어와서 방송을 하고 돈을벌까?
    당신의 프로그램 제목에는 "이선민 잉글리시"대신
    앞에 "스타"란 글자가 왜 들어갈까

    당신도 현재 타국에서 일종의 힘든 도전을 하고 있는건 아닌가?

    우리 같이 도전하는 사람들끼리 앞뒤 다 자르고
    무차별적으로 까지는 맙시다

    나는 개인적으로 무한도전 멤버들중에 존경하는 형들도 있고
    나랑 너무 친하고 사랑하고 아끼는 동생들도 있습니다
    만나면 같이 술마시면서도 늘 무한도전으로
    행복해하고 고민하고 울고웃는 사람들의
    노력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난 그들이 앞으로 무얼하더라도
    그들의 진정성을 믿고 백프로 응원해줄수 있을것 같애요

    당신도 그래주길 바랄께요

    얼핏 전해듣기로 이번에 뉴욕행 준비하면서
    테잎을 3000개나 들고갔대요
    통틀어서 자유시간 1시간인가 줬대요
    그냥 눈만뜨면 계속 찍었대요
    처음부터 끝까지 도전이었던거예요

    그런 노력을 단순히 ㅄ짓으로 까기엔
    거기에 웃고 우는 사람들이 참 많지 않나요?

    이선민씨는 나보다 나이도 많은 형으로 알고 있는데
    제가 동생으로써 배울게 있는 형이길 바랄께요

    우리 어차피 퍼스날인데...
    퍼스날 휴먼은 되도 퍼스날 컴퓨터는 되지 말자구요

    세상은 수치와 원리로 계산될수없는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잖아요

    성숙한 인간은 없다고 생각해요
    성숙해지려 노력하는거겠죠
    실수를 하면 사과도하고 반성도 하고
    그러면서 계단을 하나 더 오르는거고
    사실 저도 참 하자가 많은놈이거든요~

    하여간 세상일은 참 어려워요.. ㅋ

  • 3. 세우실
    '09.11.23 6:29 PM (125.131.xxx.175)

    솔직히 두서가 없긴 한데 흡입력이 있고,
    데프콘도 초반에 급 흥분했다가 뒤로 갈 수록 진정되는 것이 보이네요. ㅎ
    하여간 하고 싶은 말은 조리있게 잘 썼고 재미도 있군요.

  • 4. ...
    '09.11.23 6:37 PM (119.71.xxx.194)

    완전 동감!!!

  • 5. 데프콘 아자!!!
    '09.11.23 6:41 PM (110.9.xxx.39)

    잘썼네요. 저도 동감!!!
    갑자기 듣보잡 하나 더 나타나서 혼란시키고
    니네나라가서 잘먹고 살던지말던지 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열등감에 쩔어보입니다.

  • 6. 데프콘
    '09.11.23 6:42 PM (124.199.xxx.22)

    흥분에서
    눈에 힘주고
    입 꽉 다물고....
    타이핑 하는 모습이 상상이 됩니다.

    저도 동감!

  • 7. 이선민이란넘이
    '09.11.23 6:44 PM (125.180.xxx.29)

    촛불보고 빨갱이라고 한넘이예요~~~
    아휴!!!
    갑자기 동생도 싫어지네요
    타블로도 케나다 사람인가요?

  • 8. ㅎㅎㅎ
    '09.11.23 6:47 PM (121.179.xxx.15)

    버라이어티라고 하지만 가끔은 넘 억지스러워..웃음이 아니라 민망할때도잇어요..

  • 9. ㅋㅋㅋ
    '09.11.23 6:49 PM (118.217.xxx.173)

    갑툭튀...
    근데 이선민이란 사람은 자기가 뭐라고 무도를 정면에서 비난하고 나선겁니까??
    캐네디언 국적으로 밥먹고 살면
    조용히 자기 일이나 하지
    가뜩이나 타블로 이중국적에 군대 안가서 그문제로 비판 받을까 조마조마 할텐데
    동생 앞길에 재뿌리려고 그랬나???
    어차피 무한도전 컨셉이 잘난애들 잘난짓이 아니라
    안될것 같은 사람들 무모하게 도전하는건데
    잘난 뉴욕은 잘난 사람들만 가서 잘난짓만 하고 와야 하나요??
    컨셉이 맘에 안들면 안보면 그만이지
    나이도 먹을만큼 먹어서 정말 동생 앞길 막을 사람이네요

  • 10. 분당 아줌마
    '09.11.23 6:50 PM (59.13.xxx.225)

    두 글을 다 읽어 보니
    진정성에서 데프콘 승!!!!!!


    아무리 학벌이 쩔면 뭐 합니까?
    그 사람의 그릇은 글만 읽어도 느껴지는 걸...

  • 11. 동생
    '09.11.23 7:06 PM (125.185.xxx.22)

    타블로씨는 여기 국적이 아니라 외국국적이었나요?? 방송에 나와 형제들 학벌 그렇게 방송하더니..헐~ 사람이 되어야지

  • 12.
    '09.11.23 7:13 PM (115.143.xxx.210)

    대준씨, 글 잘 쓰네요?? 아버지란 노래 들으면 왤케 눈물이 나는 지..
    어머니가 랩으로 대준아~ 이럴 때마다 목이 콱! 메이더군요.

  • 13. 찔래꽃
    '09.11.23 7:41 PM (218.50.xxx.164)

    이선민이란 사람 그냥 안티 무도일 뿐이네요. 헌데 의도가 좀 불순한 안티 무도에요. 이 사람 홈페이지에 댓글 달아 놓은 것 보니까 그런 느낌이 들데요. 그리고 이 사람 영어는 잘하는 지 모르겠지만 논리 공부 좀 해야 겠네요. 써 놓은 글을 보니 앞뒤가 별로 연관성이 없네요. 대학에서는 논리 안
    배웠나 보죠? 아니면 회화만 배웠는지...

  • 14. 개념데프콘!!
    '09.11.23 7:42 PM (125.128.xxx.194)

    오늘부터 당신 팬할랍니다!!

  • 15. 어머나
    '09.11.23 7:55 PM (125.180.xxx.29)

    타블로 이중국적인가요?
    참 형제들이 남의나라와서 돈벌면 겸손이나할것이지...
    놈의나라일에 참견은...ㅉㅉㅉ

  • 16. ..
    '09.11.23 8:15 PM (211.235.xxx.211)

    두서가 왜 없나요? 설득력 짱입니다....전부터도 호감이었지만 정말 백프로 맘에 드는 글이네요..

  • 17. 데프콘 쫌 짱인듯
    '09.11.23 8:45 PM (125.177.xxx.131)

    오~~~ 데프콘 설득력있게 잘 썼네요. 그래서 무한도전! 옳으신 말씀

  • 18. 근사하다~
    '09.11.23 8:59 PM (121.190.xxx.210)

    역시 힙합맨~ 중간에 읽다가 이상하게 힙합 운율로 읽게 되었어요;;;
    데프콘 역시 탑재된 개념부터가 다르다!
    열등감인간의 학력무장방패도 뚱땡이멋쟁이 데프콘 앞에 한낱 찌라시신문조각. 짱 멋져~부려

  • 19. 와~
    '09.11.23 11:04 PM (222.236.xxx.231)

    정말 두글다 읽어보니 데프콘 승~ 이네요

  • 20. ㅋㅋㅋ
    '09.11.24 12:46 AM (122.35.xxx.34)

    데프콘 멋지당^^

  • 21. ㅋㅋ
    '09.11.24 10:14 AM (125.188.xxx.27)

    데프콘이 누군지..솔직히 잘모르는데..ㅎㅎㅎ
    완승입니다..나도 인정..

  • 22. ...
    '09.11.24 12:46 PM (121.162.xxx.111)

    개인적으로 거의 TV를 안보는 편인데
    요즘 거의 케이블에선 무한도전 패밀리..등 하루종일 전파를
    소비하고 있어 가끔 보는 경우

    정준하는
    바보 컨셉을 오래하다 보니
    정말 바보가 된 것 같더라구
    그것도 억지 찌질 바보...

    프로는 보지 않았지만
    그 놈이면 그럴 수도 있겠다 싶었네요.

    다들 너무 무도 사랑하시는데
    제가 삑사리내는것 같으네..

    그저 다양한 사람들이 공존한다고 생각해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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