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요즘 읽은 책중에서 좋았던거 하나씩 추천해주세요
전 별다른 취미도 없고, 집에 있는걸 좋아하는지라
뭔가 기분이 않좋을땐 책을 읽으면서 책속으로 도망가거든요.
그때 책이 내 맘에 쏙든다 싶으면 행복해지기도 하구요.
한번씩 책 얘기나 작가에 대해 얘기가 올라오면
그 넓은 지식과 다양한 평들이 너무 재미있던데요.
요즘 읽은거 중에서 좋았던 책 한권씩들 댓글달아 주세요.^^
1. 저는요//
'09.11.23 5:28 PM (61.101.xxx.117)한달에 한번씩 지구를 여행하는 방법..
나를 부르는 숲.. 이요.
둘 다 잔잔하게 키득거리게 하는 맛이 있어요.2. 전
'09.11.23 5:32 PM (112.154.xxx.28)탐나는 도다에 푹 빠졌다가 (드라마 )그와 유사한 느낌으로 성균관 유생의 나날 재미나게 봣심다 .
3. ..
'09.11.23 5:42 PM (120.142.xxx.180)천 개의 찬란한 태양... 아프가니스탄에서 살아가는 여자들 이야긴데, 가슴 아파요. 폭력남편 밑에서 사는 첫부인과 둘째부인이 서로를 감싸가면서 우정을 키워나가는 이야기가 감동적이에요. 연을 쫓는 아이들 쓴 작가의 작품이에요.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1Q84 읽고 무라카미 하루키 작품 중 안읽어본 것 찾다가 발견한 거에요. 소설은 아니고, 왜 달리기를 하는지, 달리기가 본인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에 대한 무라카미의 자전적 이야기에요. 이 책 읽으면 달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아직 실천은 못하고 있지만요. ^^;;
엄마를 부탁해... 친정 부모님 댁 서가에 꽂혀 있길래 가져와서 읽었어요. 보면서 계속 눈물을.. 이 책 읽고나면 부모님들에게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불끈불끈 솟아요.4. 전
'09.11.23 5:46 PM (119.201.xxx.131)한샤오궁의 "산남수북"이요
몇번을 읽어도 가슴 찡한 책이었어요5. 전
'09.11.23 5:46 PM (218.144.xxx.252)헉 아프리카 읽을만 합니다
윗님의 엄마를 부탁해를 읽다 몇번 울었지요...6. 전
'09.11.23 6:02 PM (121.181.xxx.78)장영희 씨 책
세권 읽었는데 다 좋네요
문학의 숲을 거닐다
하고 제목이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그녀의 유명한 책 두권..
그리고 오쿠다 히데오의 공중그네
그리고 하루키의 먼 북소리
오쿠다 히데오는 술술 잘 넘어가고
유쾌한 기분을 알게 해주는 작가라
공중 그네뿐만 아니라 다른 책도 다 좋아요
그리고 하루키는 하루키 소설은 저와 좀 안맞는데
그의 수필집은 좋네요
특히 먼북소리는 시간날때마다 꺼내서 내키는 대로 읽어보는 책중 하나요7. 음..
'09.11.23 7:15 PM (116.39.xxx.98)아모스 오즈의 <첫사랑의 이름>
요즘 읽은 것 중에 잔잔하고 가볍지만 문학성이 돋보이는 책으로 꼽고 싶고요,
위에 분처럼 저도 오래 전에 읽었지만 지금도 가끔 꺼내 보는 책은
하루키의 <렉싱턴의 유령>이라는 단편집입니다. 그냥 뭐라고 설명할 수 없지만 좋아요.^^8. 초겨울에 읽기 좋은
'09.11.23 7:28 PM (121.168.xxx.82)박민규 작가의 죽은 황녀를 위한 파반느 추천합니다.
페이지가 빠르게 넘어가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읽은 지 좀 지났는데도 계속 머리 한 귀퉁이에 붙어 있는 것 같아요...9. ..
'09.11.23 7:54 PM (61.78.xxx.156)무탄트 이야기도 한번 읽어보세요...
10. 백야행
'09.11.24 12:03 AM (124.53.xxx.172)히가시노 게이고.. 백야행 영화는 아직 못봤지만. 책은 정말 재밌어요.
그리고 루팡의 소식~ (작가는 갑자기 생각이 안나네요.)
요새 이런 류의 소설에 푹~11. 전
'09.11.24 9:54 AM (211.253.xxx.82)경제 저격수의 고백. 저도 여기 게시판에서 보고 구매했는데, 미국의 정체(?)를 적나라하게 알수 있어요.
12. 시절인연
'09.11.24 10:13 AM (218.39.xxx.185)일본소설 미나토 가나에의 "고백" 읽어 보세요..하나의 살인사건을 둘러싼 관계자들의 독백 형식으로 피해자의 어머니인 여교사의 고백으로 시작해서 학급 학생들 , 가해자 어머니 누나의 고백 가해자인 제자들의 고백 그리고 다시 여교사의 고백으로 마무리 되는 소설인데 최근에 읽은 책들 중 가장 재밌게 흡입력 있게 읽었네요..정말이지 재밌는 책을 읽게 되면 너무나도 행복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88513 | 누가 그랬죠 쥐박이 오기전에 한건하려고 그러는 거라고 1 | 비폭력 | 2008/05/29 | 423 |
388512 | 한나라당에서 태도를 바꾸었어요!!!!! 5 | 오! | 2008/05/29 | 1,583 |
388511 | 경향으로 바꿨어요~~~ 1 | 우하하하 | 2008/05/29 | 298 |
388510 | 한심하네요~ 3 | 두아이맘 | 2008/05/29 | 459 |
388509 | 아고라에 올라온 냉동창고앞 사진 1 | ㅠ.ㅠ | 2008/05/29 | 1,027 |
388508 | 이젠 먹는걸로 생존을 걸어야 합니까 2 | 미친듯이 .. | 2008/05/29 | 305 |
388507 | 이게 무슨 추가대책이라구..웃음밖에 안나네여 | 학교영양사 | 2008/05/29 | 506 |
388506 | 기미 주근깨 치료 해보신분~~ 3 | 피부걱정 | 2008/05/29 | 892 |
388505 | 태극기를 조기를 해서 들고 인도를 따라서 침묵 가두시위 어떤가요? | 침착 | 2008/05/29 | 283 |
388504 | 작년거부터 들어올까요? 16 | 눈물나요.... | 2008/05/29 | 998 |
388503 | 청주분들 집회 장소랍니다. | 고시강행 | 2008/05/29 | 267 |
388502 | 동생이 하는말,,, 4 | 사탕별 | 2008/05/29 | 1,177 |
388501 | 민영화. 고시. 쉽게 설명좀해주실분 12 | do | 2008/05/29 | 880 |
388500 | 누굴 믿고 살아야하는 대한민국인가? 1 | 두아이맘 | 2008/05/29 | 301 |
388499 | 남편카드 도난당하고.... 3 | 억울 | 2008/05/29 | 855 |
388498 | 유모차 아줌마 부대도 나섰다고 아고라에 사진과 글 12 | 호찜 | 2008/05/29 | 1,468 |
388497 | 시청이건 광화문이건 갑니다... | 대한민국 | 2008/05/29 | 256 |
388496 | 미국산 쇠고기를 전부 사려면 얼마나 들까요? 10 | 성금 | 2008/05/29 | 862 |
388495 | 지역구 한나라당에 전화해주세요 | .. | 2008/05/29 | 127 |
388494 | 앗! 4 | 프링지 | 2008/05/29 | 618 |
388493 | 드디어 고시가 되었네요...눈물만 납니다.. 6 | 눈물.. | 2008/05/29 | 965 |
388492 | 정신차리고! 아자아자! | 프링지 | 2008/05/29 | 270 |
388491 | 반찬재활용하는 식당을 찾습니다. 20 | MBC오늘아.. | 2008/05/29 | 2,255 |
388490 | 다섯살 딸 아이가 하는 말.. | 눈물이..ㅠ.. | 2008/05/29 | 566 |
388489 | 우리들의 분노가 어떤지 댓글 올려주세요 - 침착해야 합니다. 2 | 침착 | 2008/05/29 | 462 |
388488 | 30개월을 그렇게나 구분해서 도축을 한다면... ... 5 | 등신세키.... | 2008/05/29 | 621 |
388487 | 오늘 대구에서 촛불 밝히나요? 7 | ㅜㅜ | 2008/05/29 | 398 |
388486 | 마음이 너무 답답하네요.... 3 | 미국 사는 .. | 2008/05/29 | 425 |
388485 | 한겨레 구독신청했습니다. 3 | 오로라 | 2008/05/29 | 406 |
388484 | 탄핵 !탄핵! 탄핵! 뿐인가봅니다. 3 | ㅜㅜ | 2008/05/29 | 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