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개장 끓이려고 놔둔 사태살을 고이 모셔두고 같이 사온 소불고기를 큰 냄비에 넣고 팍팍 삶아버렸네요
냄비뚜껑을 여는 순간 구수한 고기수증기와 함께 저의 혼도 빠져나가는 느낌이었어요.
이 일을 어쩌면 좋을까요 흑흑..
그냥 불고기감으로 국 끓여야 할까요 어떻게 구제해야 할지..
지나치지 마시고 도와주셔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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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불고기감을 삶아버렸어요
어쩌죠.. 조회수 : 643
작성일 : 2009-11-23 16:34:07
IP : 211.236.xxx.22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11.23 4:38 PM (221.155.xxx.138)뚝불 해드세요~
2. 푸하하하하
'09.11.23 4:44 PM (121.135.xxx.247)에고 물 먹다가 뿜을뻔하다 간신히 줄줄 새기만 했네요.ㅠ흑흑...
죄송해요. 원글 님은 망연자실 하셨을 텐데
혼도 빠져나가는 느낌이라는 부분 땜에...푸하하하...
정말 아깝긴 하지만
육개장에서 스끼야끼, 윗분처럼 뚝배기불고기로 메뉴를 변경하셔야겠어요.
그나저나 저도 갑자기 뚝불이 땡겨서
저녁은 그걸로 갑니다.
원글 님....혼을 다시 불러들이심이....ㅋㅋㅋㅋ3. 어쩌죠..
'09.11.23 4:50 PM (211.236.xxx.228)구수한 고기 육수에 간장양념하고 당면좀 넣고 졸여볼까요? ㅎㅎ
구제법을 들으니 혼이 반쯤 들어왔어요 근데 아직은 정신이 없네요
말씀해주신대로 해보고 다시 결과물 보고 올릴께요 감사합니다 ^^4. 냉채?
'09.11.23 4:56 PM (112.187.xxx.9)오이나 야채 채썰어서 차갑게 소스랑 드셔보세요
겨자랑 식초 간장 설탕등등 소스 차게해서요5. ..
'09.11.23 4:58 PM (222.108.xxx.48)양파,파,마늘 많이 넣고 고추가루풀고 국간장으로 간하고 당면넣어 먹으면 맛있어요.
흐흐6. ..
'09.11.23 5:39 PM (114.207.xxx.181)식감은 달라도 육개장같이 끓여도 됩니다.
아니, 국물은 더 맛있겠네요.7. ..
'09.11.23 5:40 PM (124.51.xxx.224)이거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지만 대규모로 하는 급식시설에서 육계장을 만들땐 불고기감으로 합니다.
걱정 안하셨도 되요 위에 다른님들 말씀처럼 특별한 음식을 만들어 드시거나 아니면 처음 의도하셨던데로 육계장을 하시던가 원하시는 데로 만들어 드심 되실듯합니다.8. 어쩌죠..
'09.11.23 7:00 PM (211.236.xxx.228)모두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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