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너무 싫어지는 날 있어요?
제 남편 친구가 자꾸 하는일마다 안 되어서 이번에 인테리어 업체를 차렸나봐요.
글구 제 동생은 얼마후에 이사하면서 약간의 수리를 해야 하는 상태이구요.
근데 제가 남을 도와주려는 맘이 컸는지 남편에게 아직 그 친구가 하냐면서 남편이 물어봐줄까하는데 응~~~
글구 바로 (그런 성격이 아닌데) 알아보고 전화가 왔어요. 동생하고는 자세히 얘기도 안 되었는데...
동생한테 물어보니 인테넷에 있는것도 아니니 자꾸 보기 힘들고 집 앞에 왔다갔다하면서 보는것도 아니고...
아유~~ 제가 너무 성급했나봐요..
왜 이럴가요?
남편은 실없이 얘기하는거 아주 싫어하는데...
오늘 저녁에 그냥 제가 성급했다고 해야겠죠...
이 머리와 입이 따로 노는 이 상황 어찌할까요...ㅠㅠㅠ
당분간 성직자처럼 조용히 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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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내 자신이 싫다
이 오지랖 조회수 : 1,106
작성일 : 2009-11-23 15:59:34
IP : 121.165.xxx.1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11.23 4:04 PM (220.70.xxx.223)동생한테 물어보니 인테넷에 있는것도 아니니 자꾸 보기 힘들고 집 앞에 왔다갔다하면서 보는것도 아니고...이말이 뭔뜻인가요? ㅎㅎ
2. 제가
'09.11.23 4:06 PM (121.136.xxx.233)같은 돈 주면서 남에게 벌게 하느니 아는 사람 벌게 해야지 했다가 서운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가격도 더 준것같고 질도 떨어지는것 같아 3년동안 서운합니다.말도 못하면서.........3. 울아들
'09.11.23 4:07 PM (118.130.xxx.133)저도 그런적 많아요~ㅋ난 왜 이렇게밖에 못할까, 왜케 성급했을까~
누구나 느끼는 거지만, 막상 그런일에 닥치면 좀 뭐랄까..짜증스럽죠~~~
다 시러지고 괜히 오지랖때문에 내가 이렇구나~ 후회하고~~
그래도....누군가를 도와주고 싶은마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그런 마음..
아예 그런맘 없는거보단 낫지 않나요????ㅋ4. 괜찮지않나요
'09.11.23 4:12 PM (121.160.xxx.58)장사하는 사람이 그 정도 수고도 없이 어떻게 한 건이라도 만드나요.
저 싱크대 하나 바꿔도 수십군데 전화하고 비교하고 찾아가고 곧 할 듯 하다가도
다른데 알아보고 그럽니다.
겨우 전화 한 통 한거가지고 뭘 그러세요.5. 원글
'09.11.23 4:18 PM (121.165.xxx.13)아유,고마워요...그러게요,어째든 이 오지랖을 덮을수 있다면 그래보렵니다...ㅎㅎㅎ
근데 천성은 어디 안 가는거 같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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