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들 아이가.....
엄마는 힘들어 조회수 : 559
작성일 : 2009-11-23 12:14:36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해요.
인생의 선배님이나 후배님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싶어 펜을 들었습니다.
저희 아이는 고2입니다.
공부는 내신 평균 4등급정도 입니다.
저는 아이가 공부에 올인하여 등급을 좀 올리고 목표하는 대학에
가길 바라며 노심초사 맘졸이며 살고 있었어요.
그런데 며칠전 여자친구가 있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같은반 여자아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여자친구는 대학가서 사귀어라 라고 충고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아들아이하는 말이 엄마는 남녀공학을 다니지 않아서 잘모른다며
좋아하는 아이에게 말못하고 끙끙 거리는것보다 말하고 탁트인 마음으로 사귀며
공부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박박우기며 엄마랑 세대차이 느낀다며
화를 내더군요.
글쎄... 제가 과연 구시대적인 사고 방식의 소유자인지 지금도
너무 헷갈립니다.
일단은 학기말 시험 끝나고 다시얘기 하자고 했는데...
만약에 인생의 선배님과 후배님의 아이가 이경우라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저에게 얘기좀 해주세요 제가 이이에게 말할때 판단이 서게요 ㅠ.ㅠ
IP : 221.163.xxx.23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11.23 12:30 PM (115.22.xxx.36)저라면(울아이도 고2남) 깊이 관여 하지않고,,
어차피 이래라,저래라 한들 듣지도 않을 나이이니,,
지금 중요한 때이니 시간 많이 뺏기면 안된다,
맘도 많이 주지마라 ,혹시라도 사이 나빠지면 정신흐트려져 공부 안 될까 걱정된다,
공부 잘 해서 좋은 성적내고,좋은 대학가서 상대에게 멋진 남자친구가 되라,
공부 못하는 애 좋아하는 여학생이 어디 있겠냐,,,고 얘기해주는 정도,
그리고,신체적 접촉의 위험성에 관해서도 약간의 언급이 필요 한듯,,,
"그럴일 없겠지만,,,어쩌구" 하면서2. 엄마는 힘들어
'09.11.23 12:48 PM (221.163.xxx.236)소중한 의견 감사힙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