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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있으신 어머님들께 여쭤봅니다.(결혼약속한 사이는 아님)
결혼을 약속한건 아니에요..
그냥 .. 한 6개월 정도 만나는 사람이 있는데 남자분 어머님쪽에서 한번 보자고.. 식사나 한번 하자고 하시네요.
저희가 서로 나이가 있어서 20대처럼 맨손으로 나갈 순 없을것 같구,
뭔가 가벼운 선물이라도 들고 나가야 할것 같은데(식사 비용은 남자분 어머니가 내실 예정)
뭐가 좋을지...
어머님들은 뭐 받으면 좋으셨어요?
참고로 전 30대 중반이구요. 남자는 30대 후반입니다.(곧 40)
말씀드린것 처럼 아직 결혼하기로 했다거나 뭐 그런건 전혀없는 상태지만
나이가 서로 있어서 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심스럽게 만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어머님을 만나는 결과에 따라서 좀더 결혼쪽으로 탄력?을 받거나 ..아님 이대로 흐지부지 끝내게 되거나 할것 같긴 합니다. 그래서 고민이에요..
참고로 상대방 어머님이 꽃 같은건 굉장히 싫어하신답니다.
좀 실용적이신분 같아요.
그리고 집에 경제적으로 좀 여유가 있으신 분이구요.
1. **
'09.11.23 8:24 AM (112.144.xxx.94)간단하게 스카프 드리는 건 어떨까요?
2. 가죽장갑
'09.11.23 8:30 AM (115.86.xxx.99)은 어떨까요..아주아주 실용적이지요.
경제적 여유가 어느선인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3. 저도
'09.11.23 8:36 AM (123.211.xxx.215)스카프 추천
좀 고급스런걸로...
스카프 정도라면 받아도 큰 부담없고
성의 표시는 되고
뭐 여러장 있어도 괜찮은것 같아서요.
즐거운 만남 되세요4. ..
'09.11.23 8:52 AM (110.12.xxx.66)외부에서 만나시는 거면 가벼운게 좋겠네요
경제적여유가 어떤지가 정확하게 모르겠고 취향도 불분명하니 스카프는 별로일것 같아요
남친에게 물어보세요
저라면 핸드크림 정도?좋은 브랜드로요5. 왜..
'09.11.23 8:53 AM (220.83.xxx.39)순서가 아닌것 같은데요.
대개 남자들이 여자가 마음에 들어 결혼을 결정한 후에 인사를 시키는데..
결정권은 어머니에게 있다는 말 같은데요.
저라면 이 시점에서 인사가는 거 내키지 않을 것 같아요.
남자를 확실히 내편으로 만들어 결혼 말이 오고간 후..
결혼 결정을 하게 한 후 인사할 것 같은데요.
어머니가 노! 하면 남자도 노! 할 것 같아요.
선택 당하는 입장..기분 별로일 듯.
남자의 확실한 마음도 모르면서 왜 얼굴 팔아야 할까요.
선물은 부담없는 가벼운 걸로 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은....
그냥 제 생각이었습니당.6. ....
'09.11.23 9:00 AM (125.208.xxx.227)저라면 안만날것 같네요.
나이가 어린것도 아니고,
원글님 말씀대로 결정권이 그 남자분 어머님한테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자체가 불편하네요.7. 그래도
'09.11.23 9:04 AM (118.221.xxx.82)이미 만나시기로 하신거같으니 저 같으면 장갑이요.
스카프도 은근 호불호가 갈려서..
또 진짜 괜찮은거 고르다보면 가격도 상당하구요..;8. 엄마
'09.11.23 9:13 AM (220.116.xxx.23)제 딸이라면 나가지말라고 할거에요.
윗분 글 처럼 순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결혼을 약속한것도 아닌데...9. .
'09.11.23 9:13 AM (58.227.xxx.121)스카프나 장갑 같은건 기호가 있어서 별로.. 게다가 생일이나 이런 날도 아닌데 물건을 선물로 드리는건 뭔가 이상한데요.
그냥 케잌이나 수제쿠키 같이 먹어서 없앨수 있는게 적당할거 같아요.
남자분에게 어머니 뭐 좋아하시는지 물어보세요.10. 먹어
'09.11.23 9:18 AM (61.105.xxx.71)없어지는 것 한표
11. .
'09.11.23 9:19 AM (125.7.xxx.107)이미 나가기로 한 마당에 이제와서 순서가 아니다 기다 하는 것도 우습죠.
그냥 스카프나 핸드크림 같은 것 보다 부담없이 먹는 걸로 하세요.12. 첫만남
'09.11.23 9:26 AM (210.123.xxx.199)에서 스카프는 너무 뜬금없는데요.
먹어없어지는 것 두 표22222213. 저라면
'09.11.23 9:29 AM (211.115.xxx.133)스카프나
브로우치 정도
받고 싶네요^^
교환 가능하도록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14. .
'09.11.23 9:41 AM (116.36.xxx.106)저도 딸 가진 엄마라면 나가지 말라 하고싶네요...순서가 잘못됐어요...
나이도 있는데 그런 자리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되지요..그러다 남자분과 잘못되면 모양새가
좀 우습지 않겠어요..어린나이라면 친구라고 생각하고 그럴수도 있지 싶지만요..
이미 약소이 정해져 있다면 기분 상하지 않게 다음으로 살짝 미루는게 어떤가 싶네요..몇달 후로 미루고 두분 사이 정해지면 그때 자리를 만드는게 낫지 않을까요?15. ..
'09.11.23 10:01 AM (121.50.xxx.11)나가시지 마시라 하고 싶습니다만..
저 결혼 전, 지금의 시어머니께서 똑같은 말씀 하셨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둘 다 결혼은 생각하고 있었지만 상견례는 하기 전이었죠.
아들이 결혼을 생각하고 사귀는 처자의 얼굴이나 봤으면 한다 하더군요.
좀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쉽고 편하게 생각하라는 남편의 말에 뵙고 헤어졌습니다.
결혼한지 3년이 지나서, 제가 본인 마음에 안차게 행동하는 걸 이야기하시면서 그러시더군요.
'얌전하고 참해서, 결혼하면 순종하는 며느리가 될 줄 알고 결혼을 허락한 건데 너 알고 보니 성질 있더라. 너 내 아들에게 어쩌구 저쩌구.. (맞벌이인데 아들이 집안일하는 것만 보면 속터지신답니다. 며느리가 남편을 하늘같이 존경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고요.'
속으로, 그 때 그런 생각으로 만나시려 한 거 알았으면 이 결혼 안했을 거다 생각했습니다.
어머님, 당신 아들이 잘나서 처자들을 고르고 고를 수 있었다 생각하시는 듯 한데
어머님 며느리야 말로 그 때 남편감 고르고 고를 수 있는 처지였답니다..
(자화자찬 아닌, 남편도 인정하는 사실입니다.)16. 고민
'09.11.23 10:41 AM (218.232.xxx.239)장갑도 괜찮을 것 같네요
홍차 세트나...17. 왠만하면
'09.11.23 11:29 AM (61.255.xxx.49)첨 뵙는 분...장갑이나 스카프 같은 것은 비추입니다...취향 맞추기도 힘들고, 교환 염두에 두고 산다고 해도 백화점 가면 가격 다 드러나는 것도 부담스럽지 않나요? 장갑은 보통 다양하게 끼기보다는 손에 딱 맞는것만 끼게 되고....과거 경험으로 미루어보아 남동생 여친들이 이런거 사오면 좀 센스 없어 보이더라구요. 누구라도 좋아할 수밖에 없는 명품...에르메스 스카프 같은거 사실거 아니라면 ^^;;; (<솔직히 이런걸 사도 좀 뜬금없죠...--)
먹어 없어지는게 부담도 없고 제일 좋아요...좋아하시는 음식을 남친한테 물어보셔서 예쁘게 포장해서 가져가세요. 수제 초콜릿이나...고급스러운 떡/화과자나..등등 너무 부피 크지 않게요.
그리고 굳이 저런 자리를 마다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만나기 전부터 반감 가지고 안나가겠다고 하기도 좀...말이 안되지 않나요? 기분 나빠서 못나가겠다고 전하시면 그냥 그남자분이랑 끝인거죠뭐^^; 그런데 만나기도 전에 그러실 필요가....--;;; 저희 친정 부모님들도 대학생 시절부터 누군가를 사귈 때마다 얼굴을 보고싶어하셨지만 간섭 전혀 없으셨어요...서른 중반에 6개월 정도 만났으면 궁금하실 만도 하죠. 일단은 부담 갖지 말고 나가시길.
오히려 부모님을 일찍 뵐수록 그 남자에 대해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하나 더 생기는 것이니, 원글님한테도 더 좋아요. 평가 받는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평가하러 간다고 생각하세요~ ㅎㅎ18. ...
'09.11.23 1:16 PM (117.110.xxx.2)저도 먹어 없어지는 것에 한표..!
수제 쿠키나 뭐 그런 종류.. 혹은 좋은 차 종류.. 먹는 것도 개인따라 많이 다른데.. 이런 취향은 남자친구한테 물어보면 금방 알 수 있지 않을까요.19. ㅎㅎ
'09.11.23 1:48 PM (112.149.xxx.176)먹는 종류에 한표...~
스카프 장갑도 은근 까다로워요
그런데 밖에서 만나면서도 꼭 선물이 필요할까요?
저같으면 아무것도 바라지않을 것같네요
얼굴 보는걸로 만족 ㅎㅎ20. 화장품
'09.11.23 2:00 PM (211.47.xxx.225)취향이 들어가는건 정말 아니에요
스카프같은건 나중에 취향이 어느정도 파악하신 다음에..
전 처음 만났을때는 화장품 정도가 가장 좋더라구요
설화수 같은데에서 에센스 정도 사시면 거의 대부분의 엄마들 좋아하시던데..
쓸때마다 기분좋구.
화장품 추천이요21. 먹는거
'09.11.23 2:58 PM (119.67.xxx.242)스카프나 장갑은 좀 그렇네요..
먹어 없어지는 것..강추22. 어쨌든
'09.11.23 8:39 PM (124.49.xxx.74)여자쪽 엄마에게 인사를 하는게 먼저 아닌가요?
결혼결정된 것 아니시라면 먹어없어지는것에 한표요.
꾸밈용품들은 취향안맞는거 선물받으면 별로니까요.
꽃선물 싫어하실 분이시라면 맘에 안드는선물도 반가워하지 않으실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