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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피코트가 너무 입고 싶은데요..

아 모피 조회수 : 2,260
작성일 : 2009-11-22 21:49:02

제목 그대로입니다..
저 결혼한지 14년 됐는데요..시집올때 모피코트 못받았습니다.

뭐 그런거 상관없는데, 암튼 요즘와서 너무너무나 모피코트가 입고 싶은겁니다..

제나이가 40대 초반인데 너무 긴건 그렇고 엉덩이 반 가리는 정도 길이로 질 좋은걸로 모피 하나
무리해서라도 장만하고 싶은데..그러면 얼마나 할까요..

퀄리티에따라 천차만별이겠지만 할부를 해서라도 올해는 어떻게든 꼭 하나 장만하고 싶어요..어디 잘 살수 있는 정보나 가격대 어느정도 생각해야 하는지 알려주실분 계실까요..

사치라고 생각지 마시고 어느사람 소원이라고 생각해 주십시요~~ㅠㅠ
IP : 221.138.xxx.15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09.11.22 10:12 PM (58.230.xxx.252)

    사시려거든 슬림한 디자인 사시길요,,
    저도 작년 요맘때 글 올리면서 모피입지말라는 질타도 들으며
    결국 슬림한거 반팔 엉덩이 살짝 덮는 기장(70센치)샀는데
    아주 요긴하게 입었어요..운전하고 다니고 실내생활 위주라 딱 좋았어요

  • 2. ,,,,,
    '09.11.22 10:13 PM (118.221.xxx.107)

    밍크는 길이따라 각겨차이가 큽니다.엉덩이 반이면 짧은편이라 3-400정도면 좋은거 사실수 있어요.
    택가격은 비싸게 붙여놓지만 백화점 가셔서 세일가격에 추가할인받고 상품권 받고 구입하셔요~~

  • 3. ^^;
    '09.11.22 10:13 PM (59.9.xxx.55)

    결혼할때 모피코트 받아야하는거였나요?^^;
    날씨가 점점 안추워지는지라 더우기 차라도 있으시다면 모피입으려면 안에 그냥 탑이나 나시라도 입어야할꺼라..
    요즘은 정 모피입으려면 조끼로도 입고하자나여.
    꼬옥 입고 싶으시다면 잘 모르는 상태에서 저렴하게만 사려하면 오히려 속을수(?)도 있으니 백화점이나 전문매장 할인하는곳에서 찾아보시는것이..

  • 4. 아웅
    '09.11.22 10:20 PM (115.143.xxx.210)

    사지 마세여~전 제가 멋모르고 사 입었어요. 애 낳고 서른 하나에.
    모피 사면서 이젠 다른 코트 안 사겠다, 다짐했는데 웬걸요;;-.- 코트만 10개가 넘습니다.
    제 모피는 거한 거는 아닌데..10살 된 아들넘이 맨날 궁시렁댑니다. 환경파괴자라고.
    저도 살짝 부끄럽고요. 라마나 알파카 이런 머찐 코트 사 입으세요.
    모피도 유행 타서 하나 있다고 절대 만족스럽지가 않아요. 이쁜 디자인이 해마다 나오니;;-.-

  • 5. ...
    '09.11.22 10:27 PM (211.196.xxx.172)

    가격은 아주 비싸야 400 이면 진도에서 블랙그라마로 사실수 있을 거에요.
    폭 넓지 않고 그렇다고 너무 일자도 아닌 그냥 살짝 퍼지는 정도가 제 눈에는 좋더라구요.
    그 정도면 기본형이라 할 수 있구요 유행도 그닥 모르겠네요.
    40대 초반 정도시면 하나쯤 있어야 할 나이에요. 백화점 가셔서 좋은 걸로 하나 장만하세요.

  • 6. 사 입으삼.
    '09.11.22 10:29 PM (112.149.xxx.12)

    한겨울에 그거 입고 나가면, 땀 납니다.
    그런데, 비싼거 사지 마시고, 백만원짜리로 아주 저렴한걸로 사서 막 입으세요.
    비싼거 사시면 아까와서 못입습니다.
    아주 기본적인 자켓으로 싼거 사서, 입으세요.

    15년 넘은 90만원짜리 싸구려밍크 자켓. 여태 입고 있어요. 케어만 잘 하면 털 죽지 않고 새것같이 입을수 있습니다.

  • 7. 비추....
    '09.11.22 10:31 PM (116.126.xxx.11)

    모피 비추예요............
    만져보면 너무 징그러워서요ㅠㅠ
    그냥 동물 만지는 그 감촉이 그대로 느껴져서 별루던데요
    그리구 요즘 점점 모피지양하는 추세잖아요~

  • 8. ...
    '09.11.22 11:10 PM (61.253.xxx.126)

    그런데 지금 사시게요?? 추울때는 좀 비싼데 여름되면 사시지요. 지금부터 슬슬 돈모아두시고, 스타일 생각해보시면서 여름에 지르세요~

  • 9. .....
    '09.11.22 11:53 PM (122.34.xxx.39)

    백화점 가셔서 꼭 진도 고집하지 마시고, 근화나 국제..이런 모피메이커들이 조금더 저렴해요.
    질은 장담컨데 같습니다. 블랙그래마로 엉덩이 길이에 심플한 디자인으로 장만하세요.
    300-350정도면 구입할수 있어요.
    저도 유행타지 않는거 구입했더니 지금 거의 7년째 해마다 잘입어요. 이쁜거 장만하세요^^

  • 10. =''=
    '09.11.22 11:55 PM (120.142.xxx.160)

    저두 모피 한두개씩 모으다보니...
    싼거...비싼거 고루 있는데...
    비싼거는 ...정말, 몇번 못입고 옷장에 모셔두고
    100만원 미만 하는 것들은 막 ~~~~입네요.
    너무 좋은거 사지 마시구요...
    저는 개인적 으로 엘*(진*모피)꺼는 저렴하고 캐쥬얼해서
    괜찮은거 같아요~~~~~~~~~~~~

  • 11. ....
    '09.11.22 11:57 PM (112.144.xxx.177)

    저 지금 SBS스페셜 봤는데요
    동물들 잔인한 방법으로 도살하는거......정말 우웩...
    언젠가 싸이에 올려진 밍크잡는 동영상.

    어느날 엄마와 아기가 산책을 가는데 엄마가 사냥꾼을 본거에요
    엄마 "아가야 얼른 도망가!!""
    아기 "엄마 빨리 도망가고 싶은데 무서워서 빨리 못뛰겠어요..ㅠㅠ"

    결국 아기는 잡혔구 엄마가 숨어 보는가운데 사냥꾼들은 울부짓는 아기를 살아있는채
    털을 벗기기 시작했습니다
    고통속에 울부짓는 아기에 울음소리에 엄마는 그만 아기에게로..
    엄마도 사냥꾼들에 의해 산채.......

    ㅠㅠㅠㅠㅠ

  • 12. gg
    '09.11.23 12:03 AM (58.230.xxx.252)

    진도의 엘페 결코 싸지 않아요
    그냥 좀 젊은 사람 겨냥해서 트렌디하게 나온 디자인들인데
    값은 진도와 같던데요
    작년에 엄처 드나들었는데 맘에들면 다 400넘었어요

  • 13. .
    '09.11.23 12:04 AM (61.253.xxx.11)

    모피 촌스러워보이는데.. 40대 중반 이후시려나.. 그 나이 분들에게는 안촌스러울수도 있겠지만, 40대 초반이하시라면 사지 마세요.. 촌스러워보여요..

  • 14. 모피
    '09.11.23 12:13 AM (121.167.xxx.66)

    그거 입고 싶어지는걸 보니 나이가 든다는 증거네요^^ 그런데 시집올때 모피 받아야 하나요?
    원글님이 시어머니 모피 해드렸나요? 며느리한테 모피 해주는집 별로 없을건데
    백화점 모피 코너 가지말고 구로에 있는 진도 할인매장 가보세요. 백만원대도 가끔 나온다고 들었어요. 그런데 그게 사실은 원가가 아무리 비싸봤자 100만원 미만이라고 하던데...

  • 15. ....
    '09.11.23 11:30 AM (118.221.xxx.107)

    모피가 왜 촌스러워 보이나요?100만원대 밍크도 있나요?하여간 질 낮은 모피는 안입는게 ....티가 넘 나서.. ,,
    동물한테 미안해서 그렇지 그만한 럭셔리 아이템도 없어요.
    요즘 영한 디자인들 이쁜거 넘 많이 나오던데요..전 20대부터 밍크 입고 싶던데..밍크입고 싶다고 나이든 증거???

  • 16. 저는
    '09.11.23 1:29 PM (59.16.xxx.146)

    결혼할 때 꾸밈비 주시면서 너 하고싶은대로 해라..하셔서 모피 샀어요

    음 동물학대...이런 부분에 관심없으시담
    하세요....
    전 좋던데요....
    무난한 디잔으로 사심 코디하기도 어렵지 않고(정장스탈이나 청바지에도)
    단....
    좋은 거로 사세요....
    블랙그라마로....메이커는 백화점에 입점한 걸루요(나중에 드라이라든지 수선관련땜시)

    요즘은 솔직히 디잔이 다양해져서
    조끼도 갖고 싶고...큐트한 디잔도 갖고 싶고....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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