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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에 소풍오셨나...

에고고 조회수 : 770
작성일 : 2009-11-22 12:43:45


전 전철이나 버스에서
음식 먹는 사람들 정말 시러합니다


물이나 냄새안나는 빵이면 몰라도
쓰러질듯이 배고프지 않으면
좀 참는것도 예의라고 생각하는데요

오늘 전철을 탔는데
앞에 여자한명이랑 남자두명이 나란히 서있더라구요
앉자마자
여학생이 김밥을 꺼내더니 젓가락으로
한명씩 먹여주고 받아먹고
햄버거 꺼내서 먹여주고...
사람도 많고 히터도  빵빵한데
젓가락으로 하나하나 먹여주고 있는걸 보자니..

참....답답하데요..
김밥도  젓가락으로  주다가
옆구리 터져서 주어먹더라구요
햄버거 소스냄새는 완전 확 퍼지구요

아침시간이니
사람들 시선 완전 집중되구요....

자기네들끼리
조용한 전철안에서
꺼내먹고 큰소리로
좋다고 깔깔데고 얘기하네요

예전엔 인절미 꺼내먹으면서
제 옷에 떡가루 다 흘려놓으시던 분도
있었어요

칭얼대는 애기들한테
음식을 줄수있지만

다큰 어른들은 좀 자제했음 좋겠어요





IP : 210.183.xxx.7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09.11.22 2:03 PM (125.180.xxx.29)

    20세 남녀가 전철에 앉아서 사랑행각 버리는것 보다는 났네요
    전 지난번에 전철탔다가 맞은편에 앉은 20살밖에 안되는 머리 피도 안마른것들이 끌어앉고
    주무르고 볼에다가 뽀뽀하는꼴보고 죽을번했습니다
    바로 앞에앉았고 사람도 많지않아서 앞에 서있는사람도 없고...ㅜㅜㅜ
    안보고 서서가기엔 제 목적지가 너무 멀고...
    뭐라하고싶었는데 옆에 딸아이가 못하게 말려서 겨우겨우 참았어요

  • 2.
    '09.11.22 4:19 PM (121.165.xxx.30)

    겨울철 히터 뜨뜻하게 나오는 사람많은 지하철에서
    햄버거 꺼내서 먹는거 한마디 했다가
    그 아줌마 저따라 내려서 맞았습니다.. 훗... -_-;;;;;;

    정말 제정신 아닌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진짜... 냄새 안나는거라면 괜찮지만..
    냄새나는 건 좀 자제해달라구요...

  • 3. @@
    '09.11.22 10:39 PM (122.36.xxx.42)

    전 오늘 일이 있어서 광역버스 탔었는데 웬 20대로 보이는 커플이 타더라구요.
    자리에 앉자마자 주섬주섬 비닐봉지에서 맘모스빵을 꺼내서는 둘이 막 뜯어먹더라구요.
    빵사이로 사과잼이 줄줄 흘러대고 또 음료수 꺼내 마시고..
    어느정도 먹더니 가방안에 넣길래 다 먹었나 했더니
    미역같이 생긴 육포를 통째로 꺼내서(돈 꽤나 주었을 법 한 대형 육포) 둘이 죽죽 찢어
    맛있게도 먹더군요. 그 큰걸 순식간에 먹고는 둘이 손을 꼬옥 마주잡고 자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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