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영화관에서....ㅡ.ㅜ (& 영화추천 부탁드려요)

영화 팬 조회수 : 840
작성일 : 2009-11-21 19:06:51
오랜만에 친구랑 영화를 보러갔습니다.

가을...이라고 하기엔 겨울날씨이지만, 뭔가 마음따뜻해지는 그런 느낌을 갖고 싶어서요...

뭘 볼까 하다가...

청담보살...ㅡㅡ; 은 우리 취향이 아니고, 장동건 나오는 프레지던트 영화는

나중에 케이블에서도 볼 수 있을것 같기도 하고...

2012는 보고나서 내용이 없다는 주변 말씀도 있었어서...

"시간 여행자의 아내"를 둘 다 보고 싶어서 시간도 애매한데도

기대많이 하고 들어갔어요...

아침시간이라 그런지, 저랑 친구...그리고 여스님...

이렇게 그 넓은 극장에 달랑 세 명이더라구요...


제가 어제 머리가 엉망이여서 회색 베레모를 쓰고 갔는데, 친구가 중간에 화장실 다녀온다고

나가더군요...한참 있어도 안 들어오길래 두리번 거리는데, 사람이 없어 그런가 극장안이 많이 춥고 어두웠어요...

두리번 거리다가 뒤를 돌아보다가 헉!! 하면서 깜짝 놀랐지요...

제 뒷뒷줄에 제 친구가 앉아있는겁니다...제 친구도 저를 보고 저보다 더  황당해하며 깜짝 놀라더라구요...

친구말이...화장실 다녀오는데, 너무 어두워서 대충 저기쯤이 자리겠지 싶었는데

익숙한 회색 모자가 보이길래 옆에 가서 앉았답니다...

그 여스님도 겨울용 회색 모자...ㅡㅡ; 를 쓰고 계셨던거지요...하필이면!!ㅋ

그래서 저인줄 알고 그 옆에 가서 자연스럽게 영화보는데 누군가 얼굴 돌리길래 봤더니,

그게 저더랍니다...ㅡㅡ; ㅋㅋ


그건 그렇고...

기대 많이 했던 <시간여행자의 아내>...

뭐, 그다지 감동이 있거나 그렇진 않더라구요...

제가 30대 중반인데요...

결혼한지 10년되었구요...

결혼한 이후로, 그러니까...밀레니엄이후로는 그렇게 감동적이고

마음에 잔상이 오래남는 영화를 만나지 못했던 것 같아, 어쩐지 서운하네요...

예전 영화들은 보고나면 며칠씩 생각나고, 애잔하고, 감동적인 스토리들이 많았던것 같은데

요즘 영화들은 너무 "눈"만 바쁜 듯한 영화가 많고, 몇 년이 지나면 스토리랑 주인공만 겨우

생각날 뿐... 감동은 없어진것 같은데, 저만 그렇게 느끼는건가요? ^^;

제가 모르는 것인지...

혹시 밀레니엄이후로 좋았다 싶은 영화, 추천해주세요~^^








IP : 222.104.xxx.15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09.11.21 7:52 PM (203.229.xxx.129)

    저도 호우시절 재밌게보고,,이어 시간여행자아내기대하고봤더랬는데
    히유~~`영 기대못미치게그냥봤어요
    미국선 책이 베스트셀러였다던데,,
    저도 기억될 영화한편기다하고있는데,,예정작봐도
    아직,,이던데요

  • 2.
    '09.11.21 8:30 PM (116.41.xxx.185)

    2012 결국 지구가 멸망해서 내용이 없지 볼만 합니다..
    좀 드라마틱하고 러브 뭐 이런게 없어서 그렇지..2시간 넘게 지루함 없이 지나갔어요..
    영화비 안아깝던데요...
    그리구 백야행두 아주 좋았어요...

  • 3. ...
    '09.11.21 8:37 PM (121.161.xxx.92)

    어제 친구하고 "솔로이스트' 봤는데 아주 좋았어요.
    실화라고 하는데 감동이었어요. 음악과 함께요...

  • 4. ..
    '09.11.21 11:01 PM (122.47.xxx.239)

    서울에서 살고 계신다면
    이대에 있는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하고 있는
    막달레나 시스터즈 추천합니다..
    화요일 8시 밖에 없을 거에요..
    아니면 This is it 안보셨다면 수요일까지 하니깐
    이것도 추천해 드려요..

  • 5. ..
    '09.11.21 11:03 PM (119.193.xxx.125)

    오늘 2012보고 왔는데 별기대 안했는데
    괜찮던데요
    다들 반응 좋던데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7837 한나라당 홈피에 글 좀 올려주세요 1 2008/05/28 237
387836 사실일까요? 조선족 도우미가 아이들을 유괴했다는 기사.. 5 믿을수 없어.. 2008/05/28 1,186
387835 학생들 학교 못 갔다네요.. 2 어째요.. 2008/05/28 826
387834 급한 질문이요 (컴앞 대기) 5 .. 2008/05/28 268
387833 이준기 “국민을 섬기기 싫은 거지?” 촛불집회 강제연행에 울분 10 풀빵 2008/05/28 1,320
387832 사복경찰이 사진까지 찍더군요. 3 ... 2008/05/28 484
387831 수리비 카드결제 7 수리비 2008/05/28 619
387830 중앙일보를 끊으려고 하는데요... 도움좀.. 2 애기엄마 2008/05/28 495
387829 저의 엄청 큰 실수 - 아이에겐 절망을, 학원샘에겐 망신을, 본인에겐 한심함만. 2 다 쏟아진 .. 2008/05/28 1,731
387828 [질문]베트남에 살고있으신분 없으세요? 1 예비교민 2008/05/28 418
387827 앉아서 항의하기도 이리 힘든데 촛불집회 참석하신 분들 힘드셨겠어요 4 퍼 왔어요 2008/05/28 513
387826 부산에서도 가두시위 했네요^^ 7 자랑스런 부.. 2008/05/28 547
387825 아침부터 우울한 5 중앙사설.... 2008/05/28 661
387824 락엔락에서 정선희씨프로에 협찬하던거 빼기로 결정했다고 22 전화왔네요 2008/05/28 2,713
387823 보통 임신 12주 정도에도 임산부복 입나요? 7 궁금 2008/05/28 1,102
387822 [조중동광고불매]조중동 아작냅시다... 아고라펌>>> 3 .. 2008/05/28 511
387821 한살림이나 생협요. 7 궁금이 2008/05/28 1,342
387820 다시 올립니다. 시청자 우습게 보지 않도록! 1 항의전화 2008/05/28 550
387819 기고만장한 정선희가 일벌백계 받아야하는 이유 5 항의전화 2008/05/28 1,538
387818 정선희 5월 31일에 방송 예정되어 있는 거 취소하라고 항의전화!!! 5 항의전화 2008/05/28 1,280
387817 어제의 경찰 진압 아주 훌륭했습니다. ... 2008/05/28 950
387816 이렇게 끝났습니다. 6 인연 2008/05/28 1,079
387815 어제 촛불집회 상황 6 ... 2008/05/28 861
387814 소라광장에서 6시까지 지키다 왔습니다. 5 ... 2008/05/28 710
387813 타워형 남서향아파트.. 자연바람 기대하기 어려운가요?(급!!!!) 13 타워형 2008/05/28 3,834
387812 비현실적인 세상입니다; 3 정말 2008/05/28 636
387811 뉴라이트 안병직 이사장 - 침략자가 행복하게 해주면 거부할 이유 없어.. 11 뉴라이트 2008/05/28 847
387810 뉴라이트 대안교과서가 뭔가 했어요. 유튜브 동영상 3 뉴라이트 2008/05/28 381
387809 펌) 6월항쟁 제대로 보실분 똑바로 보십시오. 눈물납니다 5 지윤 2008/05/28 555
387808 펌)퇴진]프랑스는 조중동,뉴라이트같은 세력을 이렇게 요리했습니다 6 지윤 2008/05/28 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