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가 이상한걸까요? 이런 이웃 어떠세요??

이런 이웃 조회수 : 1,255
작성일 : 2009-11-21 16:56:48
저희는 딸아이 하나입니다.
복도식 아파트구요, 새로 이사온 집은 아이가 셋입니다. 딸만 셋이구요,


딸만 셋 있는 아이집은 아이들이 집에 오면 티비나 컴퓨터 게임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셋중의 막내는 5살이지만, 경제적인 형편상 집에서 엄마랑 있구요,
막내도 하루 종일 티비나 컴퓨터 게임만 하지요.


이사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엄청 심심해 합니다.
자주 저희집에 옵니다.  오면 세 아이들도 따라 올때도 있고,
간식도 챙겨줘야 하고,  정작 우리 아이는 학원에 가고 없는 경우가 많쿠요.


막내가 혼자 엄마를 따라 오면, 심심해 하니까, 꼭 케이블 티브이를 틀어줘야 하지요.


엄마가 나쁘거나 그런 사람은 아닌데,
너무 게으르고, 오후 1시까지 잠을잡니다. 아이 학교 보내놓쿠요.

첫째 아이는 반에서 문제아로 약간 소문이 난 모양입니다.
첫째 아이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을 계속 하는 스탈이라서,
그 대답을 다 해줄려면, 엄청 피곤합니다.
너무 공부를 잘하거나 똑똑한 스타일은 아니구요,


그 엄마가 오후엔 자주 오니, 제 생활도 없고,,
어제는 첫째 아이가 오더니, 그 엄마에게 간식 달라고 떼를 쓰더라구요.
저희집에는 저녁에 먹을려고 준비한 만두가 몇개 있었는데(그 엄마가 알고 있었음)

그건, 우리저녁 메뉴(떡만두국) 라서 줘 버리면, 우리가 먹을게 없는 상황,,,


세 아이모두 개성이 강하니, 그런 상황을 저도 옆에서 지켜 볼려니,
저까지 덩달아 답답해지고, 내가 왜 이래나? 되나 싶구요~~


너무 오래 이 아파트 살았나 봅니다.
빨리 이사 가는수 밖에,,,,
IP : 222.233.xxx.7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빨리
    '09.11.21 5:01 PM (220.116.xxx.23)

    이사 가세요. 복도식은 가끔 그런 단점들이
    있어요.이웃과 더불어 사는것도 힘들어요.

  • 2.
    '09.11.21 5:05 PM (61.79.xxx.114)

    가까이 하지 마세요. 애들이 와도 아줌마 바쁘다 하고 문 열어주지 마세요.
    그 엄마가 참 못됬네요.

  • 3.
    '09.11.21 5:05 PM (124.48.xxx.98)

    님 이상해요. 그렇게 자주 놀러와서 간식 챙겨주고, 게다가 님 아이는 없다면서요..왜 봉 노릇만 하세요. 님도 구실 만들어서 어디 간다고 하시던지, 집에 없는 척 하시던지.. 실제로 핑계김에 나가서 운동을 하시던지.. 서서히 끊으세요.
    그 엄마는 한시까지 늘어지게 자다가 님 집에 와서 아이들 간식 해결하고 시간 때우고 싶은가보네요. 님도 같이 있는 시간이 좋으시면 앞으로 계속 그렇게 봉노릇 하시고 님도 불편하고 싫으시면 과감히 끊으시길.... 제가 다 답답하네요

  • 4. ㅋㅋ
    '09.11.21 5:30 PM (221.139.xxx.156)

    그렇죠?
    82에는 유독 이런 분들이 많은것 같아요. 실제로는 없는듯한데

    학원 못 끊는사람, 거절 못하는 사람....등등등 답답하지요.

    조언을 해줘도 실행도 못하실 분들이라 그 답답함이 더하지요

  • 5. ..
    '09.11.21 6:31 PM (112.144.xxx.51)

    아이를 하나만 키우시는 엄마들 3명정도에 아이들 북적이는거 피곤할수 있습니다
    딸만 키우던 엄마가 아들만 있는집 정신없어 하는거 처럼....
    그런데요 3명씩이나 되는 아이데리고 별로 친하지도 않은집 가는건 민폐 아닌가?
    차라리 자기집으로 부르지....

  • 6. 딱..
    '09.11.22 2:49 AM (121.124.xxx.162)

    누구는 지금 없느니 다음에 와라고 해야지요.
    아이들 손님,대접하기 더 힘들고...
    그집에 엄마가 없는것도 아니고...

    노~하세요.
    아이가 있더라도 누구 손님이 온다고 다음에 와라고하세요.
    문제는 원글님인것같아요.
    아마도 그 애들엄마는..울애들에게 도대체 뭘 먹이는거야?라고 말할지도 몰라요.
    애들은 자기가 더 편하고 놀기좋은 곳으로 모이기 마련이니 가정으로 돌려보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4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5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4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0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2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2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