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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에 아무것도 든게 없는 김장김치 어케 ㅠㅠ

아웅 조회수 : 1,361
작성일 : 2009-11-21 15:23:42
시댁에서 김장김치를 얻어왔는데 ㅠㅠ

이게... 생새우 넣어다 하시고,,
쪽파 같은거 좀 보이는거 같고, 무우 채 썰은거랑 고추가루.. 이렇게 밖에 안보여요..

맛도 별로 인거 같고 ㅋㅋ

일년 두고 먹을건데 ㅠㅠㅠ  뭘 더 넣어서 속을 채워 놓아야 맛있을까요?  

간은 좀 짠듯해요. 어떻게 할까요??

IP : 121.167.xxx.12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커피값무셔
    '09.11.21 3:25 PM (110.14.xxx.184)

    바로 먹을 거면 속 많이 든 게 맛있지만 오래 두고 먹는 건 속 내용물을 간결하게 넣고,
    간이 좀 센 게 맛있다고 들었어요.^^

  • 2. 요즘은 그게 대세
    '09.11.21 3:28 PM (119.70.xxx.169)

    속 많이 안 하고 고춧가루만 버물버물해서 넣는 것이 대세랍니다.
    속을 안 먹는 사람이 많잖아요.
    울 엄마랑 저는 그렇게 한지 오래됐는데..그게 더 시원하고 깔끔해요.
    시대를 앞서가시는 시엄니를 두셨구만..ㅎㅎ

  • 3. 아웅
    '09.11.21 3:36 PM (121.167.xxx.124)

    아 진짜요?
    푸하하.. 시대를 앞서가는건 좀 오바
    매번 시댁 김치 맛이없어서 ㅋㅋ 받아오긴 해도 썩 ㅎㅎㅎ 그렇습니다. 시댁 어르신 입맛엔 맞으신것 같은데 ㅋㅋㅋ 저는 쫌..

    죄송하고 고맙긴 하지만
    그래서 이번엔 좀 추가 해 볼라구요

  • 4. ....
    '09.11.21 3:41 PM (211.49.xxx.29)

    김치란건 손대면 (공기노출되면 )맛없어집니다
    그리고 그렇게 입에 안맞으면 다음해부터는 그냥 절임배추로 주십사 부탁 드려 보세요

  • 5. 그대로 두시는게
    '09.11.21 3:45 PM (220.87.xxx.142)

    나을듯 합니다.
    발효 음식이라 손대면 맛이 더 나빠진대요.
    대신 절임배추 사오셔서 입맛에 맞게 담으셔서 먼저 드시고
    시댁 김치는 오래 두고 묵은지로 드세요.

  • 6.
    '09.11.21 4:22 PM (114.201.xxx.113)

    그런 김치가 잘 익으면 정말 맛있던데...그 김치는 김냉에서 잘 익힌 후 드시고 새로 담가 드세요~

  • 7. ,
    '09.11.21 6:22 PM (118.220.xxx.165)

    그건 잘 두었다 나중에 드심 맛있어요

  • 8. 음~
    '09.11.21 9:45 PM (125.178.xxx.187)

    김치 소문난 친정엄마, 그렇게 잘 담으십니다. 익으면 시원해요.
    김장 김치는 보통때보다 간을 좀 더 쎄게 하시는데요, 짤거 같으시면
    무 사셔서 굵직굵직하게 써셔서(두께 3~4cm로 4등분하세요) 굵은 소금 조금만 뿌리시고
    고춧가루 살짝 버무리셔서 켜켜로 넣으세요.
    간만 맞으면 생새우 갈아넣고 하셨으면 시원한 맛이 날텐데요

    ....님 말씀처럼 다음에는 직접 해보겠다고 절임배추 달라고 해보세요.
    간 절이는건 자신 없으니 우선 양념하는것부터 해보겠다고.

  • 9. 익으면
    '09.11.22 10:46 AM (112.148.xxx.147)

    진짜 시원하고 깔끔한 맛나요
    저희 친정이 그렇게 담그거든요
    고추가루도 많이 안넣고 속도 그렇구요
    오래 보관하려면 그렇게 해야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엄마 말대로 진짜 그런 김치는 나중에 보면 엄청 깔끔한 맛이 난답니다
    김치찌개나 만두같은거 만들어먹어도 정말 맛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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