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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 전세주고,왜 남의집 전세 사냐는 남편....

답답 조회수 : 1,538
작성일 : 2009-11-20 18:00:57
음...
한마디로, 외골수이고, 앞뒤가 약간 막힌 스타일입니다.

리스크를 무척 경계하고....뭐..그래서 큰일은 안터집니다만, 돈도 안모이고, 재테크가 안되네요.

그런데..

아이 둘키우면서...집을 넓히고 싶은데..지금 아파트가 작은 평수로 있고 그곳에서 살고 있습니다.

분양받아서 새로 지은 아파트 들어와서 5년정도 되었지요

여러정황상..좀더 넓은 평수로 가고자 하는데..돈이 안되니...이집 팔고 다시 넓은 평수사서 가긴 힘들고

여기집 전세주고,  넓은 평수 전세로 가려고 하거든요

그런데..남편은....왜멀쩡한 내집 놔두고, 남의집에 전세로 가느냐고..ㅠ.ㅠ

맘이 당연히 내집이 편하지만....그런 마음상태로라면, 우리는 십몇년동안은 더 넓은 평수를 사서 가긴

힘들거든요..ㅠ.ㅠ

내집 전세주고, 다른집 전세로 가시는분......없으신가요?
IP : 211.214.xxx.16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20 6:04 PM (221.139.xxx.156)

    지금은 좀 무리지 않을까요?
    님의 경제사정이 좋다면야 얘기가 다르겠지만요.

  • 2. .
    '09.11.20 6:07 PM (59.10.xxx.77)

    꼭 남편이 외곬수라고 말할수는 없겠어요.. 사실 자기 집에 자기가 사는 사람들이 훨씬 많으니까요.
    저도 제 집 전세 주고 전세 살이 한적 있는데.. 좀 답답하고 속상한 일이 많아서, 아무리 투자도 좋지만 그냥 제집에 사는게 좋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결국 두 집 다 정리하고 적당히 실거주 괜찮은 집으로 옮겨탔어요.

  • 3. ..
    '09.11.20 6:18 PM (118.216.xxx.179)

    지금 사시는 곳이 얼마나 작은지 모르겠지만
    전세가 자가보다 좋을 리가 있겠어요?
    전세끼고 넓은 평수 사 두고 전세 사신다면 또 모를까요

  • 4. 그럼
    '09.11.20 6:21 PM (112.164.xxx.109)

    저라면 적어도 내집입니다.
    집 넓으면 좋지요 물론.
    그에 비해서 생활비도 늘어납니다
    3년전에 이사오고 그런경험했어요,
    사는곳에 따라서 생활비도 늘어난다고

  • 5.
    '09.11.20 6:31 PM (116.121.xxx.162)

    돈 모으고, 재테크 하시려면 큰평수 전세를 왜 가는지요?
    내집에 살면서 아끼고 저축해서 큰평수 분양받거나 사는게 좋다고 봅니다.

  • 6. 저요
    '09.11.20 6:39 PM (58.227.xxx.121)

    저희집 월세주고 다른곳 전세 살아요.
    저희는 세준집 월세 보증금에 여윳돈 몇천만원 보태서 좀 더 싼 지역에서 전세 살아요.
    매달 월세 들어오는거 저축하는 재미도 쏠쏠하고.. 뭐 전세 몇년 산다고 큰일나는것도 아니구요.
    근데 원글님 같은 경우는 재테크가 되는것도 아닌데
    무조건 넓은 평수로 옮겨갈 궁리를 하실게 아니라 어떻게 하는게 더 경제적인지를 먼저 고려하셔야 할거 같아요.

  • 7. ..
    '09.11.20 7:41 PM (125.138.xxx.220)

    저도 전세주고 다른 지역에 전세살기는 하지만 돈 보태서 전세 더 넓은 곳에 사신다구요?여러 정황이 어떤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평수 넓히면 그만큼 유지비며 나가는 돈도 많구요 넓은집 장만하기는 더더욱 힘들어져요.이런것은 원칙대로가 맞다고 생각해요.가진돈보다 보여지는 집이 더 큰건 아니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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