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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비타민 게시판에 난리가 났네요
며칠전 개회충에 대한 방송으로 모든 애견들을 회충덩어리로 보여지게 했다고 난리 난리~~`
1. 허걱
'09.11.20 4:13 PM (203.248.xxx.79)7살, 2살 아이 둘 키우는 엄마로 저는 그 방송보고 허걱~했는걸요.
7살 큰 아이한테는 놀이터 모래 조심하라고 신신당부를 했건만,
2살 짜리는 또 어떻게 해야 하나....걱정이에요.
몰랐던 사실인데 너무 무섭더라구요.
모든 국민한테 알려줘야 하는 사실이라고 생각했는데..
개회충으로 인한 실명....그 발생률이 어떻든 간에...모든 국민들에게 알려야 해요.
우리 아파트 산책로에서도 개똥 심심치 않게 목격했는데...2. 음..
'09.11.20 4:18 PM (113.10.xxx.52)미치겠다..미치겠써요...정말
집에서 사는 애견들은 매달 병원다니고 회충약 먹고해서 괜찬아요..제발...
이런식이라면 전 세계가 들고 일어나야 할꺼 아닙니다...
아휴...정말...잘못 해석된 정보가
얼마나 큰~~일 치루는지 이노무 개비에쓰...를...3. 나참
'09.11.20 4:21 PM (218.101.xxx.166)집에서 사는 애견들 매달 병원다니고 회충약 먹었는지 가가호호 방문조사라도
해보셨나요?
기르던 개 아무죄책감없이 내다버리는 사람들 수두룩하던데
과연 개기르는 사람들이 그리 개건강에 신경들 쓰는지 의문이네요4. 일날줄알았어요
'09.11.20 4:21 PM (222.99.xxx.3)난리가 안나면 그게 더 이상한거지요
모든개들이 다 그렇게 위험한거마냥 방송해버리면 멀쩡한개들이 개회충 득실득실한 개들로 인식되기 딱 좋은내용5. 애견보다
'09.11.20 4:24 PM (220.126.xxx.161)아마 돌아 다니는 길냥이 유기견때문에 그런거죠
길냥이 유기견 구조해서 좋은 가족 만나서 살았으면 그런 천대를 안받을텐데 ㅉㅉ
예전에도 모 방송에서 아파트 놀이터 개회충에 대한 얘기 했을때도 그랬답니다
근데 또 같은 방송국에서 저리 방송해버리니 난 저런 프로 왜 하는지 모르겠어요6. 애견보다
'09.11.20 4:26 PM (220.126.xxx.161)울 나라는 아무래도 똥개 인식이 강해서 구충이 많다고 생각하지만
집에서 기르는 개는 구충이 많을 수가 없어요
야생에서 돌아 다니는 개라면 모를까 사실 광견병도 법에 위반하는 거라서 맞추는거지
집안에 있는 개는 광견병 옮을 수도 없다지요
과연 개만 문제일까 싶습니다 산속에 모든 야생동물은 어찌할꼬~~~?7. ..
'09.11.20 4:28 PM (112.144.xxx.51)상식적으로 내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 왜 정기검진 안하고 깨끗하게 하지 않겠습니까
공영방송이라는 개뿔 KBS 이번에 잘못된 보도라는걸 확실히 보여줘야합니다8. 근데 저도
'09.11.20 4:31 PM (211.219.xxx.78)잘 키우는 집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요새 워낙 책임감 없이 개를 자기 물건으로 여기며 키우다 버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 강아지들 걱정이더라구요..
ㅠㅠ9. .
'09.11.20 4:32 PM (125.7.xxx.116)문제의 본질을 쓰잘데기 없이 확대해석할 필요 없이요.
문제되는 길냥이, 유기견 관련해서 툭하면 복날에 쑈나 하지말고 동물보호협회에서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하고 개인들한테 기부금 받아서 보호소를 좀 많이 운영했으면 좋겠어요.
툭하면 외국, 외국 외치는데 외국에서는 나라에서 보조금이 나오기도 하지만 개인 기부금과 자원봉사자들로 운영되는 곳 또한 한국에 비해 훨씬 많습니다.10. 어제
'09.11.20 4:53 PM (121.161.xxx.248)아파트 앞 놀이터에(애들이 많이 와서 노는 곳이예요) 오전이고 추워서인지 사람이 없었어요.
그런데 어떤 아줌마가 자기개 데리고 와서 미끄럼틀부터 여기저기를 뛰어디니더군요.
전 어린애는 없지만 그사람 보면서 좀 기분이 언짢았어요.
아무리 자기개가 예뻐도 어린애들이 많이 오는 놀이터에 개를 풀어놓은건 정말 아니다 싶더군요.
아무리 자신에게는 자식같아도 개는 개고 사람은 사람이지요.
그 개회충이야기는 전부터 있어왔던 이야기 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얼마전 여기 놀이터 모레를 싹 청소(놀이터 모레 소독하는 회사도 있더군요^^)까지 했는데 심히 보기 않좋았습니다.11. 다 조심해야할일
'09.11.20 5:41 PM (115.178.xxx.253)개를 키우든 안키우든 다 조심해야 할 일 아닌가요??
유기견들도 워낙 많고 아파트 놀이터가 100% 안전지대도 아니구요..
저도 개 안키우지만 모든 개를 회충덩어리로 해석하지 않습니다.12. ..
'09.11.20 7:20 PM (58.237.xxx.216)개 회충 보셨어요?
안보셨으면 말을 마세요. 얼마나 징그러운지..
우동국수가 뻣뻣하게 춤을 추는거 보셨어요?
저흰 집에서 보고 모두 비명지르고 도망갔어요.. 개회충덩어리를 봤어요ㅜㅜ
무서워요13. .....
'09.11.20 9:53 PM (218.156.xxx.229)단지 개를 키우는 것을 애견인이라고 한다면...제 주변엔 애견인 많아요.
하지만 愛견인을 칭하는 것이라면...글쎄...한 명 정도???14. 11
'09.11.20 10:25 PM (117.53.xxx.77)맞아요. 개회충이 얼마나 위험한데 저희집 근처 미끄럼틀에 개를 미끄럼태우는 아줌마보면서 할말이 없어 애들에게만 짜증내며 데리고 나왔네요.
15. 그래요
'09.11.21 12:42 AM (222.233.xxx.176)매달 회충약 먹이고 죽을까봐 사상충약 먹이고 다 해요. 근데 안봐서 모르겠다고요? 그걸 어떻게 믿냐구요. 그럼 개들을 다 죽이자는 말인가요. 개는 아예 집밖으로 나오지도 말라는 얘긴가요. 지구가 꼭 인간이 주인인냥....
16. .
'09.11.21 12:50 AM (112.153.xxx.76)전 집에서 키우는 개 회충 이런건 걱정 안하는데요...
제발 똥 좀 치웠으면 좋겠어요
작은개라고 풀어 놓고 막 뛰어 다니면 그것만 보고 좋다고 까륵까륵 거리면서 똥 치울 비닐 한장 안가지고 다니는 기본도 안된 사람들 보다보니 진짜 싫어요
넓은 단지 구석구석에 개똥 ...17. 함께 생각
'09.11.21 6:19 AM (121.190.xxx.210)이 기사는 여기에도 유효 할듯합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264907&PAGE_CD=N...18. 애견보다
'09.11.21 8:02 AM (220.126.xxx.161)방송 궁금해서 봤는데
본질을 흐리는 것이 아이들 놀이터나 외출후 손을 씻으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는
마지막에 박사님이 그러셨네요.
손씻기를 생할화 합시다 손만 잘 씻어도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예방 할 수 있다잖아요.
그리고
몇년전에 불만제로에서는 고양이 길냥이에 대한 회충얘기도 나온 걸 봐서는
저는 공영방송이 좀 한쪽으로 치우친점이 있는 듯싶습니다
어느 누구에게 감염 된 것은 자세히 알지도 못 하며 임산부가 기형아라니.......
이건 정말 말도 ㄹ안되는 일이고
하여튼 케베스 피디 기자들 수준하고는 참....19. 방송이문제
'09.11.21 9:31 AM (59.7.xxx.125)가끔가다 이러는군요.
유기견이 문제가 있다고 하면 정책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문제인데...
잡아서 접종/투약을 해주던지 유기견이 안생기게 노력해야죠.
제대로 공부 안하고 저렇게 툭하면 기사 써대면,
집에서 관리 잘하는 애견인이 우리나라의 모든 개를 책임져야 한다는
식으로 들릴 수 밖에요.
개회충이 그렇게 문제가 됐다면 그런 거 구제 안하던 70년대 쯤이면
여태껏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다쳤겠습니까.
근 10년 전부터 들어온 개에게 치명적인 심장사상충 때문에 애견들의 기생충
구제율은 엄청나게 올라가있습니다. 옛날에 비하면 정말 회충들이 없어진 셈이죠.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인,
무한 번식하는 개번식 공장들, 유기견. 이런 걸 보건/환경적 시각으로 살펴봐야
할 때입니다.20. ..
'09.11.21 11:22 AM (115.22.xxx.36)방송이 왜 문제라고 생각하는 지?
놀이터 모래가 개 회충에 오염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위험 할 수 있다는 것은
중요한 사실이고
어느 정도 알려져 있긴해도
모르고 있거나 망각해가고 있는 때에
아이가 있는 집에서나,
개를 기르는 입장에서도 주의 해야된다는
경각심을 주는 게 왜 나쁘다는 것인지,,,
다만 놀이터중 50%이상 오염 된 곳도 많다는데
개회충으로 오염된게 밝혀져도 어떻게 구제해야한다는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았다는게 마음에 걸리 더 군요,
그리고 82쿡에 애견인들이 많아서 개에관한 말만 나오면 다들 흥분해서들 그러시는데
아무리 세상을 자기 중심적으로 이해한다지만
방송에서 개키우는 걸로 뭐라고 한 것도 아닌데 제발저려 우르르 하는것 보니
정말 답답합니다. 소고기장사가 광우병 얘기 나오면 열받는 거랑 뭐가 다를런지?21. ...2
'09.11.21 12:39 PM (118.42.xxx.249)저도 ....님의 말에 100000%동감합니다. 사람에게 해가 되는 면이 있다면 그걸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도 애견인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22. ...
'09.11.21 12:43 PM (116.124.xxx.56)자기집 개는 안그렇다면 그만이지 뭘 그렇게 날들을 세우실까 잇으니까 조심하자고 보도하는 거겠죠
23. caffreys
'09.11.21 1:26 PM (67.194.xxx.39)유기견이 문제라면 그 유기견의 발상지가 자칭 "애견인"이라고 칭했던 인간들의
유기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은 직시하시기 바랍니다.
놀이터 모래밭에 개들이 똥을 싸고, 안치우고,
그걸 아기들이 손으로 가지고 놀다가 입속으로 알게 모르게 들어가기도 하고..
그러다보면 모래속에 섞여 있던 회충 알이 아기에게 들어갈 수도 있는 거잖아요.
그런 현실을 모르는 애견인이 있을 수도 있으니, 그걸 알라는 방송이었다면,
그리 잘못되지는 않았을 듯해요.
여기서 개비씨 욕하고 흥분하시는 분들, 아직 자칭 "애견인"이라 칭할만큼
성숙하지 못하셨네요. 남의 아이들의 건강과 직결된 문제입니다.
적어도 애견인이라면, 객관적 사실에 대한 부정보다는
합리적 대안과 설득을 이끌어낼 논리를 갖추는 상식이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내 개는 깨끗하다, 약먹였다... 그러니 그런 방송은 개방송이다.... 이런 태도는
문제를 전혀 객관적으로 받아들일 애견인으로의 자세가 아니에요24. ..
'09.11.21 1:48 PM (222.233.xxx.176)애견인이라 편가르는 자체가 웃기네요. 어떤 사람은 기른적이있고 어떤 사람은 기를 것이며 어떤 사람은 그 자식이 기를테죠. 애견인 애견인 그런말 아휴 지겨워요. 그럼 우리 애기 우리 애기 하는 사람은 육아인이라 지칭할까요.
더불어 방송을 욕하는 사람들도 문제이지만 일방적으로 이런 기사만 나오면 개 기르는 사람에 대해 훈계조로 얘기하는 사람들도 문제입니다. 또한 자기네 개가 싼 똥을 치우지 않는 사람도 문제이지만, 그 똥을 보고 개기르는 사람들 싸잡아 욕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제발 편가르기 그만하고, 유기견 문제와 똥안치우는 개주인 문제 그리고 놀이터 흙을 얼마나 갈아주고 관리하느냐의 문제에 집중했으면 합니다.25. 에효
'09.11.21 1:52 PM (112.144.xxx.68)개들이 무슨 죄가 있겠습니다
사람이란 것들이 문제죠
장난감처럼 사고 버리는것들..........
그래도 지가 사람이라고
짐승에 비교하기조차 부끄러운것들........26. 방송이문제
'09.11.21 1:56 PM (59.7.xxx.125)왜 대안이나 해결책을 제시 못하냐...가 안타깝습니다.
그냥 자극적 문제제기로 시청률만 올리면...
이런 방송 나갈 때마다 얼마나 많은 개들이 버려지는 줄 아십니까?
그럼 버려진 개들 회충약은 누가 챙겨주냐고요.
개를 기를 만한 자격이 있는 사람만 기르게 한다던지
개/주인을 등록해 정기적으로 확인한다던지
개번식(브리더)를 허가제로 해서 관리한다던지
이런 정책대안이 필요한데
또 일 년 있다가 개 회충문제 어쩌고 똑같은 재탕방송 나가면
와글와글 하다가 끝나겠죠...
개를 기르면 다 애견인이 아닙니다. 이런 방송 나갈 때마다 애견인
한 자루에 모는 건 좀 그렇습니다. 개 버리는 건 애당초 애견인이 아니죠.
누가 요새 애들 건방지다고, 아무 상관없는 내 애를 나무란다던지,
내가 애 키우고 있다는 이유로 나를 나무란다면 기분 좋겠어요?
그러니 정책적으로 이런 문제를 관리할 때가 되었다는 겁니다.
버려진 개 있으면 전자칩 확인해서 누가 버렸는지 찾아서 강하게
벌금먹이고 그런 돈으로 유기견문제에 쓰고 기생충 구제하고
중성화시키고... 이게 힘들어서 안하는 거 아니고...
관심이 없어서 안하는 거예요. 방송이 말하는 것처럼 큰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니, 이런 문제 제기된 지 10년이 넘도록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겁니다.27. 편가르기요?
'09.11.21 2:00 PM (211.109.xxx.51)유기견 문제는, 개키우는 사람들이 책임감가지고 끝까지 책임 지면 안버려지고요,그걸 왜 정부에 떠넘기려고? 개똥 안치우는 개주인역시 안키우는 사람들이 어찌 합니까? 대놓고 싸울각오하고 앞에서 싸우던, 아니면 뒤로 흉보건 아니면, 형사입건할수 잇는 체제로 입법통과시켜달라 요청을 할까요? 놀이터 흙을 얼마나 자주 갈아주기 원하는데요? 그게 그렇게 쉽나요?
편가르는게 아니고 문화인답게 개키우는 사람들이 처신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28. 나참
'09.11.21 3:20 PM (121.167.xxx.103)애견인이라 자청하면서 기르다가 왜 이사갈때는 버리고 가는지 유기견이 되어 온 몸에
피부병이 들어 털이 다 벗겨지고 슬픈눈으로 돌아다니던 유기견을 잊지 못하겠네요.29. ..
'09.11.21 4:07 PM (222.233.xxx.176)그래서 내가 버렸니 니가 버렸니? 니가 개키우는 사람들이라고 하는 거 부터가 잘못이야. 나도 개버리는 사람 천벌 받아야한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개버리는 사람들이지. 왜 가만히 있는 개키우는 사람들 갖고 들썩이니? 그럼 누가 애버리면, 애키우는 사람들 문제라고 하니? 어휴 답답이야. 유기견문제 해결해야하지만 동시에 원래 흙도 자주 갈아줘야하는 거야. 무식하면 공부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