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아파트에 전세로 살고 있는데요
아이가 아프다보니 저금도 쉽게 되지않고,
넓은집 장만해서 사는게 꼭 행복한 일인가 싶기도 하고 요즘 여러가지로 생각이 많아집니다
부모님은 무조건 아파트를 사라고 말씀하시는데
전 빚없이 빌라사서 안주하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듭니다.
저희 신랑도 지치다보니 그런 생각을 하고 있네요~
아파트 분양받으려면 지방이긴 해도 평당 850 ~ 1300은 줘야 분양받을 수 있던데
그러러면 적어도 대출을 1억이상은 받아야 살 수가 있겠더라구요~
대출금 갚다가 인생을 다 보내겠구나 이런 생각이 드니 더욱 빌라쪽으로 생각이 굳어집니다.
33평 5년차 빌라가격이 1억 6천이던데..
빌라긴해도 다세대(48세대)고, 주변이 전부 빌라촌이라 나쁘진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저흰 결혼 5년차이고 아이가 한명있습니다.
30대 중반이고, 첫 집장만인데요
지금 집은 저희 친정아버지 소유 아파트랍니다.
빌라 어떤가요??
빌라에 사신 분들 후회하시나요??
참고로 여긴 울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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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인데요 빌라사면 좀 그럴까요?
돼지토끼 조회수 : 475
작성일 : 2009-11-20 11:49:13
IP : 211.184.xxx.19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파트
'09.11.20 12:13 PM (211.107.xxx.3)빌라는 해가 갈 수록 노후되고 그 가치가 떨어진다고 했어요...처음부터 딱 맞는 큰 아파트 대출 많이 껴서 사지 말고 작은 아파트 부터 사서 출발하시는 게 나아보입니다. 대단지로 입지여건 좋은 곳으로요.
2. 저는
'09.11.20 7:20 PM (112.164.xxx.109)12년 살 작정으로 빌라사서 이사왔어요
님하고 같은 경우네요
아파트 사면 융자를 5천이상 해야해서 빚 갚다가 볼일 다 볼거 같아서
그리고 지방은 아파트도 어차피 안 오릅니다.
우리가 12년전에 샀던 아파트 아직 그 가격이거든요
비;ㄹ라는 가격이 ㄸ쩔어진다고 해서 마음 결정 못내렸을때 동생이 그러대요
엄미 가격 떨어진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거기서 맘편히 살다가 오는 값이라고 생각하라고
그래서 그렇게 했어요
같은 시기에 저는 빌라를 사고, 아는엄마는 월세로 들어갔어요
그 엄마도 내집팔고 빌라 가기 싫다는 이유로요
결국 2년 월세 900내고 다시 빌라 샀어요.바리 안잡힌다고
우리 이집에서 12년 살다가 주택으로 이사갈도 모으고 있어요
12년사는건 아이가 초등부터 중고등까지 다니는 기간이지요
우리도 빌라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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