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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
제가 맞벌이로 힘들게 애들 키우고...산전후휴가도 받아보고(2개월)
남들 산전휴 휴가때 일 나눠서한 경험도 있구요...
남편은 공무원이고 저는 일반 개인회사....
남편이....
여직원 산전후 휴가 하고,,,육아휴직 땜에 아주 불만이 많드라구요...
여직원이 배가 부르기 시작하면...불안하대요... 일단 휴가를 가면... 비정규직 직원이
보충이 되긴 하는데.... 정규직 직원만큼 일이 안되고... 안되는 만큼...나머지 직원들이
고통분담을 해야 하는데... 현재 부서에 16명 중에 병가 낸 사람...산전후 휴가 간 사람..등등
4명이 빠지니까... 너무 힘들다고...
그래서.... 자기 마누라도 그렇게 휴가 받고... 또 나중에 자기 딸내미들도 그럴텐데.... 그걸
불평을 하면 어떡하냐고... 여자들 직업으로 공무원이 최고라 하는데... 다 그런 혜택땜에 그런거
아니냐고... 나도 우리딸들 공무원 시키고 싶은데...
근데 또 한가지는... 배불러 오면...꼭 다른부서로 전출을 시킨다네요.... 인사이동이...
차라리 같이 근무하다가 그런 상황이면 다들 이해하고...축하하고 그러는데...
꼭 만삭의 임산부가 발령을 받아 온다는거예요.. 그럼 잠깐 나오고는 휴가.... 그건 상부에서
배려가 없는거 같아요... 임산부 만큼은 되도록 자리 변동 없게 배려를 해주면 더 나을텐데...
또 한가지는....
한동안 공무원을 안뽑았잖아요?...그러다가 한꺼번에 뽑다보니...
그게 한꺼번에 가임 여성들이 늘어난거예요.... 여기 저기 임산부..
그래서 더 힘드나봐요....
그래도...우리같은 조그만 사무실은 육아휴직 같은건 꿈도 못꾸고... 산후휴가도 2개월 밖에는 안되는데...
그냥....남자들이....자기 마누라 돈 벌어오는건 좋으면서...
남의 마누라 배불러 다니는건 싫어하는구나....싶어서요....
1. .
'09.11.20 11:29 AM (125.128.xxx.239)우리 회사 부장..(44세) 와이프는 결혼과 동시에 회사를 관뒀는지
유부녀 자체가 직장 다니는거 세상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임신하면 당연히 관두는거 아니냐고 하고요2. 여자들도
'09.11.20 11:35 AM (121.88.xxx.185)남자들뿐만 아니라 여자들도 싫어하시더군요.
당장 한 사람이 줄면 그 만큼 다른 사람들 일이 늘어나는 거니까요.
너무 슬픈 현실이랍니다.
임신사실을 언제 알려야 하나 눈치보고
임신 기간에 힘들어도 내색 할 수도 없고
육아휴직을 얼마나 할자도 이사람 저사람 눈치봐야 하고
육아휴직 마치고 오니 감이 떨어졌네 어쩌네 눈치봐야 하고...
가장 기뻐야 하고 행복해야 할 축복받은 시기를 저렇게 보내야 한다는 사실이 참 슬픕니다 .3. 저도여자지만
'09.11.20 11:41 AM (211.36.xxx.83)지금 우리회사에 육아휴직 들어간 여직원의 경우 회사에서 불만이 많아요
기본적으로 육아휴직을 들어갔어도 회사에 급한 일이 있어 업무 협조를 구할때면
도와줘야 하는게 아닙니까,,
근데 본인이 하던 업무의 차질이 있어 업무인수인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당장 급한데
전화 안 받기는 부지기고 애 운다고 짜증내고,,
정말 같은 여자고 애 둘이나 키우고 있지만 화납니다
뭐든 어디서든 기본은 해야 하는데 그게 안되는거 같아요,4. 공무원은
'09.11.20 11:42 AM (211.246.xxx.96)그나마 인턴이라도 인원보충하지..규모가 작은 곳에서는 남아있는 사람들이 나눠서 더 일을 해야합니다. 대부분 여직원이 하던 일은 같은 여직원들이 하게 되니.. 그럴수 밖에요..
5. 그러니까요
'09.11.20 1:06 PM (203.244.xxx.254)낳을수가 없으니 출산율 어쩌고 이야기좀 하지말라구요..
6. ..
'09.11.20 2:23 PM (115.143.xxx.135)저도 그래서 관뒀어요. 막달까지 다니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