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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대 ..궁금해요

아기 조회수 : 747
작성일 : 2009-11-20 11:13:25
아기가 태어났을때부터 설소대라고 해서 언제 수술을 해줘야하나 고민만 하고 있는 엄마에요.
지금 30개월 되었는데 말을 하는데 "트럭"을 "트억" 등등,,,발음이 혀짧은 소리 많이 하네요.
어떻게 보면 발음이 괜찮은것 같고 아닌것도 같고 잘 모르겠어요.
지금은 아기라서 혀짧은 말이라도 듣고  있으면 귀여운데 커서 발음 교정이 안될까봐 빨리 수을 해줘야 하는지 고민이에요.
그리고 놀때 보면 입을 항상 조금씩 벌리고 한쪽으로 침을 자꾸 흘리네요. 요새 코가 조금 막혀서 입을 벌리는 건지, 잘때도 입 못벌리게 붙여놓으면 도로 입벌리고 입으로 숨쉬고.... 입으로 숨쉬는건 항상 그러네요.
설소대가 입 벌리고 자는 것과도 관련이 있을까요?

그리고 설소대 수술, 걱정 되요... 육아 까페에서 읽어보니 신생아때는 간단히 마취없이 수술이 가능한데 크고 나서는 조직이 복잡해서 마취하고 해야된다는 말도 있고.. 신생아때 해줄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
언제 해주는 것이 좋을까요? 안했으면 좋겠는데 발음이 걱정되서요.
IP : 122.203.xxx.13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20 11:15 AM (221.139.xxx.156)

    30개월이면 발음이 그렇지요.
    우리애 정말 말 잘했음에도 5살 ,6살때도 프리마를 프이마 이런식으로 발음해서
    걱정 했는데....늦은애는 초등1학년까지도 발음이 불분명한게 있어요.

    시간 지나면 저절로 나아집니다...

    설소대 그게 예전에 영어 잘하게 하려고 수술 한 그거 아닌가요?

    모든 수술에 마취 없이 한다는건.......고문 이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모든 수술에 마취 없이 해도 되긴 되지요. 고통스러워 그렇지.

  • 2. ..
    '09.11.20 11:20 AM (59.10.xxx.80)

    저희 아기는 30일째 해줬구요...님 아이 30개월이면 설소대때문에 발음이 그런지, 아니면 크면서 저절로 고쳐질지는 모르는 일인거 같아요. 윗님, 영어때문에 수술하는거 아니구요...혀밑에 그 새로 막같은게 남들보다 앞으로 달려있어서 혀끝부분이 짧아요 (혀길이가 짧은게 아니라, 혀길이는 똑같은데 혀밑 그 막이 앞으로 나와서 달리니 볼때는 짧아보이는거죠) 커서 한글발음도 이상이 있을수 있어서해주는겁니다. 암튼 커서 저절로 고쳐질 발음이면 좋은데. 그게 아니면 클수록 수술은 더 힘들어진다고 알고 있어요.

  • 3. 10살아이
    '09.11.20 11:27 AM (122.100.xxx.27)

    위에 ..님 말씀처럼 혀길이는 짧지 않은데 혀밑에 막이 앞으로 나와 혀끝 모양이 하트 모양인데
    저는 안해줬어요.
    지금 한글 발음 전혀 문제 없구요,
    4,5세까지 ㄹ발음이 잘 안됐는데 그외 발음은 이상이 없어서 저는 기다렸어요.
    지금 ㄹ발음도 문제 없구요.
    만약 발음에 문제 있다면 해줘야 하지만
    글쓴님 말씀으론 아기라서 그렇게 발음이 되는건지
    원래 혀가 짧은건지 아님 제 경우처럼 혀는 짧지 않은데 연결막이 너무 앞쪽이어서 그런지
    분간이 안가요.
    일단 저같으면 기다려볼거 같아요.

  • 4. 우리애도.
    '09.11.20 11:34 AM (119.198.xxx.52)

    우리큰애 지금20살..
    유치원시절 이비인후과에 비염때문애 치료하러 갔었는데,
    선생님왈 ==얘 혀수술해야되겠단 소리에 깜짝 놀랐더랬어요..
    알고보니 설.소.대
    혀에만 마취하고 수술은 간단하던데요
    참고로 대학병원에서 했어요..

  • 5. ...
    '09.11.20 11:36 AM (121.172.xxx.29)

    저도 원글님처럼 고민 많이했던 때가 있었지요
    울 아이는 소아과,이비인후과 선생님들이 수술하기도 뭐하고 않하기도 뭐한 사이즈라고..
    짧긴 짧은데 아주 짧지가 않다고 부모가 결정하라고 했어요
    마취 시키고 몸에 칼을 댄다는게 간단한거라도 부모맘에 결정을 못하다가
    시어머니가 더 두고 보라고 하셔서 5년을 지켜본 지금 7살입니다.
    6세때 잠깐 언어치료 받았어요.
    그때만 해도 ㄹ ㅈ ㅅ 발음 제대로 안되었지요
    언어치료 받으면서 혀를 어떻게 해야 발음이 정확해 지는지 요령을 배우고 집에서도 발음이 틀렸을때 지적해서 다시 하게 도와주다보니 지금 거의 좋아졌어요
    내가 어릴때 수술할까? 하고 고민 풀어놨던 주변 엄마들이 놀래요
    언어치료는 2달 받았어요. 선생님이 넘 우울한 분위기라 맘에 안들어서요.
    그래도 혀 움직이는 요령을 알기에는 충분하고 엄마가 집에서 잡아줄수 있어요
    지금도..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더 좋아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지금도 혀를 내밀면 혀 끝이 3자 모양이예요. 짧지요.
    그리고 30개월이면 아직 발음이 그럴때이고 시간을 두고 지켜보세요

    입 벌리고 자는건 설소대하고 상관없어요..아마도 코가 막히는듯..

  • 6. 아직은
    '09.11.20 11:40 AM (221.138.xxx.223)

    발음문제 여부 판단은 이른듯 합니다. 저희 큰애(6살)가 설소대단축증입니다.
    ((-증- 이라고해서 질환이 있는건은 아닙니다.))
    설소대가 혀를 많이 잡고있어. 발음에 문제가 생기는것이던구요.

    지금 6살인데요. 혀짧은 소리나 발음이 문제있게 들리진 않습니다.
    저야 항상 들으니 주위 친구들이나 가족들에게 발음 여부를 묻곤 합니다.

    수술여부는 8살 이후에 발음전문기관에 가서 검사를 받아본후 결정할 예정입니다.

    둘째가 만34개월 이구요. 설소대 이상없는데요.
    오히려 둘째가 "했더 안했더"하고 우리가 흔히 듣는 혀짧은 소리를 냅니다.

    30개월이면 아직 이른판단인듯 싶습니다.

  • 7. 저는
    '09.11.20 11:43 AM (59.12.xxx.86)

    아기 7개월정도에 해줬는데요.
    마취주사땜에 애가 자지러져서(부분마취로 혀에다 놓은거 같아요)...옆에서 붙들고 했어요.
    하는 시간은 5분도 안 걸리고요.
    아무래도 커서 혀를 내밀일이 있을때 혀가 하트처럼 생기면 별로 좋지 않을꺼 같아서 했어요.
    아이가 어리니 얇아서 꿰매는 거 없이 레이져 같은걸로 살짝 건드려요.
    피는 마취주사 맞을때 났어요...이틀정도 약 먹고 괜챦았었어요.
    아이가 너무 울어서 억지로 잡고 시킨게 그게 좀 미안했네요.
    30개월이면 아이가 가만히 있질 않을텐데.....부분마취가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 8. 100일즈음
    '09.11.20 1:55 PM (119.70.xxx.18)

    수술했는데. 그냥 애 붙잡고 매스로 한번 스윽~ 하고 끝이더라구요.
    피도 금방 멎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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