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특목고 가면 대학가기 유리한가요?
축하의 박수도 보내고
준비했다 떨어졌다면 마음아프고
마음아픈 이유는 결국
특목고에 못가서..라는 것보다
준비하며 아이가 목표를 향해 달렸는데
그게 안되니까 보는 부모입장에서 마음 아파들 하더라구요.
초6인 녀석이 이럭저럭 잘해오고 있는데
아무런 사교육없이 오니
주변 엄마들이 한마디씩 합니다.
'애를 그렇게 두면 되냐..어디(학원)라도 보내 특목고 준비해야지..'
좋은 대학 갈려면 특목고 가는게 유리한가요?
그게 궁금해요.
만약 그렇다면 저도 이런식으로 정보에 담쌓고 있기가 불안해져요.
아이에게 훗날 원망 들을까 싶기도 하구요.
경험 있으신 분들...
주변에서 지켜보신 분들...
어떻게 보시는지 알려주세요~~
1. 서울대
'09.11.20 1:59 PM (220.117.xxx.153)가기는 엄청 불리해요,,연고대는 잘 가는데 특목고 갈 애들은 어디 내놔도 그정도 대학은 가지않겠어요??
결국 수업분위기 인맥,,특목고 나왔다,,뭐 그런거,,,2. .
'09.11.20 4:09 PM (114.206.xxx.118)일반고 분위기가 좀 헤이해서 더 특목고 가려고 하는거 같아요. 일반고에서 왠만한 의지력 없으면 휩쓸려버리니까..
3. 서울대
'09.11.21 6:49 AM (125.177.xxx.32)특기자전형은 특목고와 과고생을 위한것... 무지하게 많이가죠..정시에서 내신이 불리한 특목고생을 위하여 만든 전형인듯...그리고 연고대는 대놓고 수시에서 특목고 학생들 선호하구요..연고대는 정시에서는 내신이 거의 힘을 못씁니다. 왜냐면 내신 기본점수를 아주아주 많이 주고 등급간 점수차이를 아주쬐끔씩만 벌려놓았거든요. 그러나 특목고에 넣어놓는다고 다 서울대 연고대 가는 것도 아니구요.. 저희아들 일반고 갔는데 이번 수능 (자연계임) 전과목 1등급일거 같습니다. 아직 정식 뚜껑이 열리지 않아서 뭐라 할 수 없지만 .. 본인이 열심히 하면 되죠.. 근데.. 특목고는 확실히 학교에서 진학지도를 열심히 하긴 하는거 같아요.. 근데.. 중학교때 너무 공부많이 시키면 나중에 뒷심을 못쓰는 경우도 많이 있더라구요.. 저희아들 중학교때 반에서 5등에서 10등 전교석차 100등근처의 중상위권이었어요.. 참 속터지게 공부안하더만요...특히 아들은 절대루 공부억지로 못시킵니다.. 지가 안할려고 하면 냅두는 수밖에 없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