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넣은 라떼 좋아한다면, 에스프레소 머신 사는게 장기적으로 이익일까요?

[라떼]

전 커피를 좋아합니다.
커피중에서도 꼭 라떼류를 좋아해요..

게다가 또 입맛은 살아가지고--;;; 커피 판매점 중 선호하는 브랜드도 있습니다..

점심은 도시락을 싸가도 커피는 비싼데서 사먹어요--;;;;
좋아하는 커피 사가지고 출근하려고 한정거장 더 가서 내리기도 하구요..


아.. 이러다보니, 한 두세달 커피값만 모으면 에스프레소 머신 사겠다 싶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만드는 것도 맛이 괜찮을지도 좀 우려.
좀 쓰다가 애물단지 될까도 우려.
청소나 관리는 어렵지 않을지도 우려됩니다.

에스프레소 머신 쓰시는 분들, 만족하세요?

그리고, 집에서 라떼와 아메리카노를 자주 먹는다면.. 추천할만한 모델명도 좀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상한선 50만원 정도로요..^^;; 더 싸면 더욱 좋구요~

[..]

추천 모델은 모르겠고 ^^
지르세요~!! 후회 안하실겁니다.

[장터에]

남정네님께서 세보머신 파시던데요..

[..]

지르고 싶을땐 지르셔야하지요..
특히 집에서 잘 드신다면...


전 집에서 잘안먹고 나가서 커피점에서 먹는 걸 좋아하니까
그냥 자리값 낸다 생각하고 속편히 사먹는답니다.ㅋㅋ

집에서 먹고프면 머신산다..
그게 아니라 난 커피점에서 먹는게 좋았다 하심..그냥 참는다..^^

[저도...]

커피머신에 꽂힌 사람입니다.
동생 결혼 선물로 사주려고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는 중이에요.
종류는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수동이냐 자동이냐 또 반자동이냐 등등 원글님이 사용하시고 싶은 용도별로 다 나와있습니다.

원두를 사용할 수 있는게 있고, 요즘 많이 나오는 캡슐형 머쉰도 있습니다.
캡슐은 브랜드에 따라서 다른데 800-900원 대의 네스프레소나 1100원 대의 일리 커피 머신 등이 있네요. 캡슐은 서로 호환 안되고요..

전 네스프레소에 꽂혀서 그거 살까 생각중이에요. 일리는 50만원 대 부터 시작하고 디자인이 참 이뻐요. 일리 커피 맛있기도 하고요.. 그외에도 드롱기도 있고 이것저것 많이 있네요.

윗님이 말씀하신 세보머신도 알아보긴 했었어요. 그것도 우유 스팀 기능이 있어서 라떼 해드실 수는 있어요. 만약 네스프레소를 사신다면 우유 스팀기를 따로 구입하셔야 해요. 안사시면 아메리카노만 드실 수 있고요. 아이스 라떼는 가능하겠네요... 우유를 안데워도 되니까.. ^^
일리나 드롱기는 잘 모르겠어요.

캡슐 가격 부담 안되신다면 캡슐 커피 머신이 좋을 것 같네요.

[저도]

네쏘~ 쓰고있는데 제가 산 가전제품중에 가장 잘사용하는 제품이에요.. 티비도 거의안봐서..ㅋ

[추천 ^^]

전 저렴한 드롱기 머신 (EC 155였던가..) 이번에 20만원으로 구입해서 쓰고 있는데요.
제일 좋은게 맛있는 라떼를 먹을수 있다는거 ^^
아메리카노는 드립이 맛있는데
라떼는 확실히 드립보다는 에소 머신으로 추출해서
만들어 먹는게 더 맛있더라구요. 특유의 쌉쌀하면서 고소한 맛.^^
머신 산 이후로 시럽 넣지 않는 맛있는 라떼를 먹을 수 있어 너무 좋아요~

[캡슐커피]

의 장점이 바로 누가 뽑아도 일정하게 유지되는 맛이에요. 전 요새
초4인 딸래미한테 부탁해서 커피 얻어마시고 있는데 제가 내린 거나
맛 차이 거의 안나요. 외려 남이 내려주면 커피가 더 맛나다는... ㅋ

지금 쓰는 네스프레소 전에 크룹스 머쉰 썼었는데 네스프레소로 갈아탄
결정적인 이유가 크룹스로는 일정하게 에스프레소가 뽑아지지 않더라구요.
그러다보니 맛도 들쭉날쭉... -_-;

암튼 사시려면 일리나 네스프레소 같은 캡슐용 머쉰을 사세요. 참 맛은
일리가 더 좋아요. 다만 머쉰이나 캡슐이 네스프레소 보단 비싸요. -_-;

[라떼]

드실려면 에스프레소 머신이 꼭 필요하긴 하네요^^
예산안에서 해결하려면 캡슐머신 아니면 반자동 머신으로 장만하셔야겠어요
전자동 머신은 국산인 세보가 있네요
근데 장터에 나온 세보는 다른 사이트 판매가 보다는 좀 비싸네요
중고로 사실거면 다른 중고사이트 잘 비교해보고 사세요
장기적으로 게속 잘 사용하실거 같으면 반자동 머신 추천 드리고요
귀찮은거 질색이다......하심 캡슐머신 쓰시고요^^
전 전자동 쓰는데요
반자동으로 갈아타고 싶어요^^
손맛이 느끼고 싶어서요 ㅎㅎㅎ

[저는]

1인용 모카포트 쓰고 있는데 만족합니다. 조그마한 우유 거품기로 렌지에 데운 우유로 거품도 내구요. 다 합쳐서 십만원도 안 들었습니다. 맛은 기계보다 좀 떨어질 지 몰라도, 만들어 먹는 재미도 있고, 일단, 가전제품이든 뭐든, 집안에 물건 들여놓기가 싫어서요.

하지만 맛에 민감하신 분이라면 요즘 많이 쓰는 캡슐형 머신도 좋아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