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무엇을 듣고, 무엇을 보고, 무엇을 읽을 것인가.
들을 수 없게 된 지 7개월이 넘었습니다.
밉지만 미워할 수 없게 만드는 영상으로 우리를 즐겁게 해주었던
노종면의 돌발영상을 볼 수 없게 된 지 1년이 넘었습니다.
투박한 목소리로, 하지만 또박 또박 좋은 음악을 소개하며 우리와 함께 했던
윤도현의 모습을 공영방송이란 곳에서 볼 수 없게 된 지도 1년이 넘었습니다.
작은 눈으로 때론 얄밉게, 때론 재치있게 우리를 웃기고, 울리던 김제동을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말간 얼굴로 약간은 냉정하게, 그러나 힘 있는 한마디를 있지 않았던
손석희 교수님도 이젠 이른 아침 목소리로만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우리 곁을 홀연히 떠나 한줄기 바람이 되어버린
노무현 대통령을 다시는 볼 수 없게 된 지 6개월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우리는 얼마나 더 많은 사람을 잃어야만 이 야만의 시대가 끝나는 것일까요?
오늘 저는 체게바라가 한 말이 떠오릅니다.
"우리는 이론을 만들지 말아야 한다.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오직 행동이다."
1. 의도...
'09.11.20 9:56 AM (110.13.xxx.60)전 요즘 어떤 사람의 말과 행동을 볼 때
의도가 무엇인지 먼저 생각하게 되어요.
좋은 길을 가고 있는 사람들도 서로 반목하고 입씨름할 수 있지요...
하지만 그 사람들의 의도는 "더 좋게 만들기 위해서" 길이 다른 것임을 알기에
발전적이고 건전한 반목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쥐와 그의 일당들, 그네 일당들의 행동을 보면
바닥에 깔린 의도가 너무 천박하고 비열해서 치가 떨려요.
의도를 정확히 캐치하려면
님 말씀대로
읽고, 보고, 듣는 것을 잘 해야 한다고, 정신 바짝 차리고 있어야 한다고 다짐 또 다짐해요.2. 이제는
'09.11.20 10:02 AM (211.176.xxx.215)오프로 열심히 찾아서
만나고 보고 듣고 읽어야 할 것 같습니다....
21세기임에도 다시 석기시대로 돌아간 것 같습니다......ㅡ.ㅡ;;;3. 맞습니다.
'09.11.20 10:03 AM (125.178.xxx.192)행동이 있어야지요.
당장 입아프고 머리아파도 내 주변 사람들에게
진실을 알리려 노력하는게
지금 우리가 해야할 첫번째 행동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82의 역할.. 대단히 중요하네요.
하루 방문자수만 얼마입니까.4. 공감
'09.11.20 10:20 AM (125.177.xxx.131)원글님 글을 읽노라니 갑자기 울컥합니다.
정말 우리를 너무 지치도록 괴롭히는 정권입니다.
이제는 더 많이 읽고 깨달아야 겠구나하는 생각을 합니다. 훗날에라도 언론의 북장단에 맞춰 어깨춤추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지 않을테니까요.
언급하신 분들 모두 건강하시고 다가올 미래가 그분들을 기억하여 우리들의 즐거움을 되돌려주라고 간절히 기도해봅니다.5. 사람사는
'09.11.20 2:36 PM (58.122.xxx.2)세상을 만들기 위해 국민참여당이 출발하려 합니다.
힘이 돼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