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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랬다가 저랬다가..

짜증이빠이... 조회수 : 620
작성일 : 2009-11-20 01:38:23
남푠이가  직장을 옮깁니다....--;;;


이번엔 그냥 같은 지방이고 하던일이라...

중간에 잠깐 쉬고 옮기게 되었습니다...

고민도 많이 하고 어렵게 어렵게 생각하며 정한일이고...

다시 옮기면 또 언제 쉬나 싶기도 하고 해서... ....

방콕으로 가족여행을  가야지 했습니다...

그래도 예약하기전에 시어른들께 허락 받아야지 하고...

11월 초쯤에 말씀 드렸습니다 --;;;

그런데 예상외로 너무 쉽게 그래라.... 그래 그렇게 나갔다 와야지 언제 가겠니...

하셔서.... 너무도 맘편하게 항공이며 숙소며 정해서 6박 8일 일정을 짜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주가 지나고 11우러 마지막주 금욜이 어머님 생신인데...

어른 생신은 지나서 하는거 아니라고 하고.... 그래서 학교 안가시는 두번쨰주에...

여행 가야지 싶어 알아보다 잘안되서...

어머니 세째주에 내려갈께요 하고..... 쉬려는데....

갑자기 오신답니다 --;;;;;

인천대교 보러 가자십니다... 제부도에 가고 싶으시답니다....

정말 숙소도 정하지 않고.... 주섬 주섬 챙겨 떠났습니다...

뭐 그리 간게 나쁘다는건 아닙니다...

날씨가 추워서 그랬지... 인천대교도 신기하고...

서해대교도 신기하고...

시화 방조제인가 것도 첨보고..... --;;;;

근데 밤에 다시 어머님 저희 12월 1일에 출발 합니다 하니까....

정말 언제 그런얘길 했냐는것 처럼 또다시 첨부터 시작합니다 --;;;;

여행사는 어디냐? 뭐 그런것들이요....--;;;

그래도 다시 이렇게 저렇게 됐다 말씀 드렸습니다...

문제는 중간에 시어른들 이랑 동서네랑 다같이 제주도에 가자고 얘기가 나왔습니다...

모 나쁠거 없으니.... 이번 클스마스때가 금욜이 빨간날이라.... 제가 병원에 아쉬운 소리 안해도 빠질수 있고 해서

그때 가자고 하고 항공 권을 알아보니 표를 사야하는데... 딱히 얘기가 없었습니다 --;;;

그래서 다시 확인하니... 동서네가 방학을 그떄쯤 한다고 1월1일에 가잡니다...

뭐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표 알아봤죠....

여튼 그렇게 됐는데....

문제는 화욜날 아버님이 전화 하셔서...

니네 방콕 요새 위험하다던데 거길 꼭 가야겠냐??

일본이나 싱가폴은 어떠냐.... XX가 제주도 가고 싶다는데.. 그냥 거기나 가고 말지 그러냐 --;;;;

그래서 이미 예약은 다해놔서 취소 못한다.... 제주도는 가족 끼리 가자시지않았냐 했더니...

아버님께서 나는 한가족이 다 비행기타는건 바람직하지않은것 같고...

작은집애들도 콧물나고 그러는데... 가족여행은 미루자.... 하셔서....

그러기로 했죠....

근데......

수욜날 전화하셔서....

제주도 가는 걸로 하지 표 알아봐라 하십니다...

짜증이 확~~~~~~~~!!!!

표가 없지 있겠습니까??

그래서 신랑에게 마구마구 퍼대고....

아버님 아시는 여행사에 부탁해라 난 이제 표 못구한다...

아니 구할수 있어도 못한다고 했지요 --;;;

오늘 어머님이 뜬금 없이 전화하셔서는...

제게 화를 버럭 내시면서 제주도 어떻게 된거냐고??

하싶니다.... 저는 잘 모르겠다고... 아범이 아버님이랑 얘기했다고 하니...

뭔 소리냐고.... 니가 왜 모르냐고 하싶니다....이런......

어의없습니다....

도대체 다들 왜 듣지도 않고 간다 못간다 한게 저인가요??

제주도고 어디고 다 때려 치고 싶습니다....



여튼 두서 없는 얘기지만.... 대충 이해가 되시나요???

부글 거리는 제속이??





짜증납니다.....

IP : 110.13.xxx.2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글로는
    '09.11.20 1:42 AM (114.207.xxx.169)

    노인들께서 같이 안가셔서 질투하시던지, 속상하시던지...그런 것 같네요. 왜, 꼭 그러실까나..좀 오붓하게 가게 내버려주시징.

  • 2. 저같음
    '09.11.20 1:43 AM (125.187.xxx.76)

    남편한테 여행이고 뭐고 때려쳐~!!!!!!!!!!!!!!!!!!!!!!!!!!!!!!!!!

    라고 소리 질렀을듯............................ㅠ

    딱 내가족끼리의 여행도 가기 힘든 한국의 현실.........

    시댁이란 존재 참 무겁고버겁고힘들고피곤하네요.

    그래서 저희는 시댁에 알리지 않고 몰래 여행가요 -_-

  • 3. ㅋㅋㅋㅋ
    '09.11.20 2:24 AM (118.36.xxx.240)

    저희랑 같이 여행가세요, 나 혹은 저희 여행 안 갈게요
    를 듣고 싶은 어른들의 수가 읽혀요.
    귀엽기도 하고..원글님 생각하면 짜증나고 그러네요.
    아, 어른들은 왜 저러실까요?

  • 4. 어익후
    '09.11.20 3:50 AM (122.35.xxx.37)

    듣는 내가 다 신경질이 나네요...

    맘 다스리시고 잘 계획하세요. 여행가는데 대충 통보하고 그럼 되지 어른들께 허락이라고 따로 받아야 하나요? 상의하셔서 그거부터 개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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