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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알고 지내는 엄마가 은근 밉네요
저희 애는 아들이고 그집아이는 딸이구요...
아이들 어릴때 문화센터에서 처음 (2년전쯤요)..알았는데...이 엄마가 처음엔 원룸에 살았어요
그래서 항상 저희집에서 애들 같이 놀렸었어요..
근데 1년전쯤에 이 엄마가 대출을 무리해서 우리 아파트로 이사를 오게 되었어요
전 항상 자기집이 좁다는 이유로 자기집에는 한번도 간 적없고 저희 집에서 놀았으니
이제 이사오면 자기집도 한번씩은 오픈할 줄 알았는데...
근데, 이사와도 자기집에 놀러오라는 얘기는 없고 항상 그집딸이..**오빠 집에 놀러가고싶어해...
이러면서...항상 저희집에 오더라구요 근데, 우리애가 4살,2살,그집애가 3살이니 애들 오면 표시 안내지만
은근 신경은 쓰였었죠...
근데, 그 엄마가 우리집에만 왔다가면 알게 모르게 우리집을 따라해요..
미리 말하고 따라하는건 상관이 없는데..전혀 아무말 없이 따라해요..
저희집 생협 배달해먹는데...좋다고 얘기하니 바로 따라 시키고.
제가 딴 엄마랑 얘기 하면서 우리집은 이시*우유먹는다...했는데..그집에 2주후에 우연히 갔는데..
이시*가방 걸려 있더군요
그리고 그집딸이 항상 캐릭터 많이 있는 제가 보기엔 너무나 촌스러운 옷을 항상 입고다녔는데..
우리 아들 옷 보더니, 폴로랑 우리 아들 옷 입는 브랜드로 가서 사더라구요
심지어는 우리 아들이랑 똑 같은 남방을 사입히더라구요 근데, 저 같음 사기전이나..사고나서라도
너무 예뻐서 샀다..이런말 하고 사겠는데..그런말은전혀 없더군요.그래서 자주 같이 입히는 날이 있구요
애들이니까 상관은 없는데..좀 그러네요
그리고 우리 아들 올 여름에 파마를 했는데...이 엄마 또 이틀후에 자기딸 파마시키더군요
그리고 우리애 요미요미 하니까 그집 딸도 다니는데..3개월마다 수강료를 결재하는데..결재할때마다..
꾸준히 할지 말지를 고민합니다..그러다 딸이 좋아하니까 또 시키구요..
그것까지는 그냥..그러려니 하는데..
어제는 우리 아들 다니는 놀이학교에 상담받으러 갔더라구요..
저 같으면 가기전에 우리**도 거기 가고 싶어해서 거기 상담 받으러 가볼까한다..
라고 얘기했을것 같아요..어제 오전에도 뭐하냐며..제게 전화가 왔었으니까요..
전, 그냥 신종플루 무서워서 그냥 집에 꼼짝 없이 있다고 얘기하고 끊었는데...
오늘 저희 아들 담임이 **도 상담 받고 갔어요...
라고 얘기 해주더라구요...
그리고 제 친구가 있는데...제가 그 엄마에게 소개를 시켜 줬었어요...
소개시켜준 후 로는 3명이서 자주 만났고 친구집 갈때는 이 엄마도 같이 자주 갔었는데...
올 여름에 저희 애 수업이 있는 어느날 이 엄마가 제게 말도 없이 혼자 제 친구집에 심심하다며
놀러 간거보고 제가 어머나...하고 너무 놀란 적이 있거든요..
친정이 시골 이라 첨엔 친구도 많이 없고 뭐든 잘 모른다며 언니를 알게 되서 너무 좋아...
이러면서 친해졌는데...항상 말도 없이 그대로 따라하는 엄마 어떻게 생각해야하나요??
그냥 이해해야하나요??그리고 심리는 뭔가요?
제 앞에서는 전혀 이게 좋다..라든지 나도 사고싶다..이런 얘기 안하거든요
그리고 저희 집에 있는책은 그 집에 다 있어요 제가 사면 그엄마 바로 다 따라사구요
1. 음...
'09.11.19 11:33 PM (211.245.xxx.40)글만 읽어서는 그엄마가 특별히 얄미운짓하는건 없는것같은데요?
원글님 친구집에 놀러간것도 그럴수있는것같은데...
꼭 셋이 같이만나야하는건 아니잖아요?
또 여러가지 따라한다고 하신것도...좋아보여서 뭐 우유나 생협 이런것도
그냥 좋은것같으니 그엄마도 주문해서 먹을수있는거 아닌가요?
그걸 꼭 원글님께 말하고 허락받고(?)해야할건 아닌것같아요^^;;2. 속 좁나요?
'09.11.19 11:37 PM (118.45.xxx.104)그렇죠...근데 제 앞에선 절대..나도 그럼 시켜야겠다..이런 얘기 안하고 우리 아들 남방도
이거 예쁘네..이런말 없다가 어느날 보면 똑같은걸 입고 와요..책도 저희집에 새로 산거 있으
면 항상 몇주 후에 구입하구요,.허락이 아니라 그럼 대화중에 나도 이렇게 해야겠네..
라든지 그런말을 해야하는데...그런말 전혀 없다가 그리고 생협을 시켜 먹는다는 얘기도 없는데...그집에 가 보면 생협 스티커가 있고 그런건데요..
달리 제게 잘 못하는건 없지만 이젠 하도 따라하니 그게 싫다구요3. ...
'09.11.19 11:38 PM (112.149.xxx.70)그런데,
괜찮아 보여서 따라서 구매한다고
그걸 다 말해야 하는지 좀 궁금하네요.
연예인이나,백화점 디스플레이도 이쁘면 그거 보고
구매하곤 하잖아요.
그런데,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좀 얄밉긴 하네요.
제가 딱 저런분한분 알거든요.
우리 형님인데;;;;;;;
제가 컷코샀다니까 그 비싼걸 뭐하러 칼 평생쓰나?
이러더니,형님도 따라 구매하고
빈폴이나 폴로옷 자주 입으니
그옷이 좋나?이러더니 요즘 볼때마다
폴로나 빈폴 잔치네요.심지어 같은날 똑같은옷까지 입고 나타나고;;
그릇도 제가 빌보 이쁘다고 했더니
별로라드만,진열장에 척~ 진열해놓고
포트메리온도 제가 첨에 별로라 싫댔더니
너무 촌스럽다고 막 그러더니만ㅋ
홈쇼핑에서 세트 구매하시고.........
아휴;;;;;;
뭐 별거아니지만 좀 어떨땐 너무 코믹한 상황 자주 생겨요.4. ..
'09.11.19 11:38 PM (114.201.xxx.27)저도 글읽고 딱히 그 엄마가 얄미운게 뭔지 모르겠고;;
원글님이 좀 피곤한타입이신가봐요 -_-
따라한다는것에 기준이;;딱히..유치원도 보통 동네에서 유치원 거기서 거기아닌가요 ? ㅎㅎ
보통 친한집 애 가는데 보내기도 하고..
님한테 왜 허락을 받아야 하는지 잘모르겠는 이유들만 쓰셨네요 ㅎㅎ5. 음님
'09.11.19 11:40 PM (119.194.xxx.105)말공감2 얄밉다는건 없는말지어내서 내험을 말하는 여자가 지존이지요
님이 하는게 좋아보여 따라한건데 그럴수 있지않나요
일일이님에게 허락받아야한다는건 좀 ...
님도 그런게 좋다고 생각한것 역시 남모르는 모방심리일수 잇지않나요
날대부터 생협알고 폴로알고 그런것 아니지 않을가요6. 또있네요ㅋ
'09.11.19 11:42 PM (112.149.xxx.70)백화점 같이 갔다가
버버리에서 제가 뭘 산다고 들렀더니
저 앞에선 별로 좋은지 모르겠다더니,
직원이 다가오니,완전 오버만땅
그러게요~정말 이쁘네요~하나 사야할까봐요...ㅎㅎㅎ
이러더니 결국 저랑 똑같은 가방 구매하고..
뭐 한두가지가 아니에요.
네버풀도 제가 주구장창 매고 다닐땐
뭐 이게 뭐냐 좀 시장바구니같다 요러시더니
ㅎㅎㅎ
어느날 빤닥빤닥한 새제품을 매고 나타나고...ㅋㅋ
우리형님
완전
따라쟁이!!!!!!!!!7. 그런데,ㅎㅎ
'09.11.19 11:50 PM (112.149.xxx.70)전 이런상황 정말 자주자주 생겨도
절대 아무말 안합니다.
그냥,가볍게 인사치레로 형님도 사셨네요? 이런말조차 안합니다.
귀찮아서요...특별히 너무 싫고 이런건 없는데
속으로 생각합니다.......
흠...형님 보기에도 괜찮아 보였나보군......
뭐 이러고 맙니다.
이런일로 뭘......심리요?
심리가 뭐 있겠습니까?
본인도 좋으니 따라 하겠지요.
한두명도 아니고,온천지사방에
똑같은 제품이 널렸는데요.뭘^^;8. 음..
'09.11.19 11:50 PM (124.54.xxx.18)저는 원글님 맘 충분히 이해가는데요.
원글님이 예민하다고 생각되진 않아요.
전 신경쓰이시면 그 분을 조금씩이라도 멀리하는게 좋을 꺼 같아요.
원글님보고 예민하다고 하지만, 당해본 사람은 그 심정 알껍니다.9. 하늘
'09.11.19 11:51 PM (210.221.xxx.46)전 이해할꺼 같은데요...ㅎ
예전에 저 회사다닐때 친한언니 있었는데요 나중에 제 머리스탈까지 똑같이 하고 왔더라구여..ㅋㅋ10. 속 좁나요?
'09.11.19 11:58 PM (118.45.xxx.104)저도 아무말 안하죠...그리고 이 엄마는 제 앞에선 절대로 좋아보인다느니..나도 그렇게 해야겠다라느니..제가 뭘 사줄것도 아니고 자기돈 으로 살 건데..그럼 제가 좋더라..너도 사라..이러지
사지말라겠어요??근데, 우리 아들 놀이학교도 제가 여기가 좋은것 같다고 얘기했을때 자기는 거기가 좁아서 첨 부터 맘에 안든다고 얘기 했는데..제가 뭘 하면 다 따라하니 전 싫던데요
제게 자주 전화오고 그러는데..저라면 허락이 아니라 나도 여기 보내볼까..한다..라고 얘기했을것 같은데..제가 예민해서 그런가요??11. ...
'09.11.19 11:59 PM (121.168.xxx.229)음.. 원글님 글 읽고 공감이 안 가시는 분들은 참으로 로보트 같으신가봐요.
글 읽다보니.. 뭐라 딱 집어 표현은 안되지만.. 은근히 사람 기분나쁘게 하는 행동인데..
공감들을 안하시니...
남이 하는게 좋아서 따라한건데...그게 뭐 나쁘냐고 하는데...
허락받으라는 게 아니라...
뭔가 같은 행동.. 같은 물건을 똑같이 쓸 때..거기에 대해서 서로 이야기 할 수 있잖아요.
음.. 나도 생협 배달해서 먹어..
나도 우리 애 파마 시켰다. 어때 이뻐?
자기 아이 다니는 유치원 어때? 나도 거기 보낼까 하는데.. 괜찮아?
폴로 옷 정말 비싸긴 해도 입혀놓으니 이쁘네..
기타 등등.. 원글님을 보고 따라하고 싶다면.. 최소한
이런 자연스런 멘트로 원글님과 비슷한 취향, 관심사를 가지게 됐음을 알려주면
서로 동류의식을 느낄 텐데...
며칠 전.. 내가 입은 옷으랑 똑같은 옷을 입고 나타나서 아무말 없이 시치미 떼는 거..
같은 여자끼리 좀 뜨악하거든요.
전 원글님의 심정 충분히 공감가요.
그 상대엄마가 좀 그런 세세한 부분에 상당히 둔감한 분같아요12. 그 엄마는
'09.11.19 11:59 PM (222.120.xxx.72)원글님 따라쟁이 인가봅니다....
좋은 것을 보면 누구라도 따라서 살 수는 있어요.
하지만 어쩌다 한 두번 그럴수는 있어도 말도 없이 지속적으로 그러는 거 보면
그리 좋은 친구로 만날 사람은 아닌 것 같아요.
단정지어 어떤 사람이다 라고 말할수는 없지만 원글님한테 좋은 이웃이
될 사람은 아닌 것 같아요.13. ...
'09.11.20 12:02 AM (114.201.xxx.27)그 엄마가 님이 하는것이 좋아보여서 따라하는것 같긴한데요..
님도 왜 그엄마가 님한테 허락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세요?
내돈주고 내가 사는데..거기다 님한테 큰 피해주는것도 아니잖아요.
젤 좋은방법은요 불편하면 그냥 같이 다니지마세요. 님하고 안맞는 사람인거에요.14. 음...
'09.11.20 12:02 AM (211.245.xxx.40)정말 그엄마가 아무말도 안하고 그냥 그렇게 따라하기만 했다면
조금...그렇긴해요.
저같으면 생협좋냐?괜찮냐?나도 주문할까?라든가..이것저것 물어보고
주문하고 나도 주문할래...라고 말은할것같아요.
그런데 그걸 떠나서 원글님도 조금 과시욕(?)같은게 있는것같아서
왠지 충분한 공감이 안되요.
원글님 기분나쁘시다면 죄송해요^^;;15. ^^
'09.11.20 12:07 AM (119.64.xxx.94)허락받길 원하는게 아니라 따라하면 그에 대해 대화라도 나누고 싶다는 거죠.
원글님이 허락받아라~ 이렇게 얘기한것도 아니고...
솔직히 그런거 있습니다. 내가 어떤 신발, 치마, 윗도리 사입고 친구를 만났는데 친구가 다음날
말없이 똑같은 신발, 치마, 윗도리 사입고 와서 그에 대해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다...
처음에야 이해하죠... 근데 그런게 몇년을 반복된다면... 얄밉다기보다 좀 이상한 기분 들것 같은데요..
나쁜게 아니라 '얘가 나한테 경쟁심을 갖는건가?' 이런 기분이요... 열등의식 없이 정말 옷이 이뻐보였다면
'XX야~ 옷 이쁘다~ 어디서 샀어?? 나도 하나 사고싶다~' 이정도 얘기 하면서 대화 주제로 삼겠죠...
근데 그런게 아니라 자기 맘에 드는거 있어도 시치미 뚝 하다가 똑같이 사입고 와서는 또 모른척하면...
좀 그럴것 같아요.
근데 그건 그냥 그분이 원글님 라이프스타일을 부러워해서 따라하는거니까 너무 얄미워하진 마세요.
정 신경쓰이면 먼저 '어머.... XX엄마도 이거 샀네??' 이러면서 말 걸어 보시거나 아니면
거리를 두시는게 좋겠네요..16. 도플갱어
'09.11.20 12:08 AM (122.37.xxx.197)저의 모든걸 따라하는 분을 알고 잇어요..
저도 흠칫 놀랄 때가 한두번 아니라는..17. 속 좁나요?
'09.11.20 12:10 AM (118.45.xxx.104)과시욕 없어요..제 글이 그리 전해졌나요?제는 ...글 보니 딱 제 맘이예요..
과시할게 뭐있겠어요..제가 아주 많으 부분 중에 몇 가지 예를 든거구요
그냥 제 심정이 너무 말 없이 자꾸 따라하니까..알고나면 뜨악 했구요
저는 동네에 엄마 여럿 알고 지내도 다들 자기 스타일이있고 주관이 있어서
이토록 여러방면으로 저를 따라하는 사람은 못봤어요18. 은근 기분나빠요
'09.11.20 12:18 AM (218.233.xxx.137)그런사람들 아닌척하면서 다 따라하는거...
원글님의 모든것이 부러운가?아님 교과서라고 착각하고 그대로따라하며 사는건아닌지.......
놀러온다해도 받아주지마셔요.19. .
'09.11.20 12:20 AM (211.187.xxx.68)허락 맡아라 보다는 좀 지겨워 그러시는거 아닐까요?
나도 고심해서 결정하는건데 뭐든 따라한다니 자매도 아니고 싫을만 한데요.
맞춤옷 입는것도 아니고 기성복 사서 입는 누구나 같은 상황에서 늘 어울려 노는
이웃애가 같은 옷을 사입힌다는거 부담스러울거 같아요.
더구나 폴로가 얼핏 유니섹스 같지만 여아것이 이쁜게 얼마나 많은데
굳이 여아에게 동일한 남아 셔츠를 사 입혔다는게 그냥 좋아보여서 정도가 아니라
맹목적으로 원글님 따라쟁이 하는거 같이 보이는데요.
원룸 살던 컴플렉스가 좀 작용한거 아닐까 해요.
대출해 장만한 집에 생협에 이시돌우유에 폴로옷에 놀이학교까지~
보통 대출해 집장만 하고 나면 하던짓도 안 하는데 굳이 무리하는거 보면 맞을거 같네요.
형편 맞춰 살아야지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남하는거 다 따라하기는..20. ^^
'09.11.20 12:28 AM (116.41.xxx.6)부러워서 그런거라 생각하세요....
그분 따라하기 한계가 있을듯.....21. .
'09.11.20 12:30 AM (118.20.xxx.58)아마 그분 본인이 센스가 별로 없고 판단을 잘 못하셔서 그럴거에요.
쇼핑에 감각도 없고 정보력도 없는데 스스로 배우고 개척해내진 못하고..
원글님을 롤모델로 열심히 따라하고 있나보네요.
원글님 입장에선 충분히 불쾌할만 하세요.
말없이 계속 자기꺼 똑같이 사고 집이며 뭐며 따라하는데 불쾌감이 드는게 당연해요.
자존감이 부족한 사람이거나, 환경적으로 쇼핑이나 여러가지에 익숙하지 못한 사람이거나 겠지요.
매번 실컷 따라해놓고 사람 열받게 엉뚱한 소리 하는 타입이 아니라면 악의는 없을거에요.
그분한테 넌지시 말씀해보시고 은근히 신경쓰였던 걸 풀수있다면 좋겠지만
아니라면 거리를 좀 두면서 지내시던지요.
그분도 자기 형편에 안맞게 무리하며 지내는것 같아 좀 안되보여요.22. ㅅㅅ
'09.11.20 12:47 AM (121.188.xxx.224)엄마들끼리 모이다 보면 주로 이건어디꺼야 좋아보인다 ..나도 하나사야겠다. 어머 이거 어디서 샀어? 이쁘네 울애도 입혀봐야겟네...등등 나름 정보?도 공유하고 그러지 않나요.
어떤걸 선택할때 주로 주위사람들 한테 조언을 많이 구하는데
이거좋다 당신도 하나 해라 뭐 그렇게 권하기도 하잖아요.
그런 과정이 있으면 오히려 서로 공감대 형성되고 좋을텐데...
그런과정은 쏙 빼고 똑같은 것만 하고 있으면
좀 기분 묘할것 같네요.23. .
'09.11.20 12:47 AM (59.86.xxx.4)전 누가 저 따라하면 기분좋던데요..
어머 내가 괞챃아 보이나봐 이런생각들면서..ㅎ24. 절대 속안좁아요^^
'09.11.20 12:49 AM (116.41.xxx.102)애들 어릴때 우연히 고등학교 동창이 옆라인에 살게되었는데 모르는 남이 봤을때는 싹싹하고 여성스럽고 나무랄데 없는 그런 스타일인데 딱히 뭐가 나쁘다기보다는 묘하게 사람을 기분나쁘게 하는....궂이 설명하자면 치사하고 뭐 그런일들이 많았어요.
옷이며 살림살이 따라사는건 기본이고...메이커,디자인 등등 심지어 친한 이웃을 소개해줬더니 따로 연락해서 만나고 과잉친절에 지나치리만큼 오지랖 넓은 행동도....
지금은 연락끊고 안만납니다.
학창시절에도 그 친구가 딱히 나쁘거나 그런건 아닌데 은근히 샘도 많고 그런 성격인데 혼자 천사인척 이해심 많은척...코드가 안맞았었는데 세월이 지나도 인간의 본성은 안변한다는...연락 끊고 사니 정신이 건강해지는듯 하네요.25. ...
'09.11.20 12:54 AM (118.47.xxx.224)저는 들어보니 싫으네요.
생협이니 우유니 하는 것들이야 모르지만 똑같은 옷을
사입힌다면 아주 싫을거 같아요.
물론 아이옷이긴 하지만 만약 나와 똑같은 옷을 사입고 같은
장소에 나타난다면 어떨까요?
각자 모르는 상태에서 같은 옷을 입고 같은 자리에 나타나도
한없이 뻘쭘하고 숨고싶은 지경일텐데 내가 사입고 난 후에
꼭같은 옷을 사입는다면...
그것도 아무말 없이....(무섭기까지 할거 같아요)
제가볼때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사람 같아요.
제 친구중 한명 있었죠.
그래도 그 친구는 성격이 좋고 저한테 이야기를 하고 사더군요.
절대로 같은장소에 입고 나가는일 없게 하겠다고..
그 따라쟁이분한테 한번 말해보세요
'우리애랑 똑같은거 샀네~'
그럼 뭐라 말하겠죠.
그리고 그 다음부턴 신경쓰지 않을까요?26. 흠
'09.11.20 1:00 AM (218.238.xxx.146)기분이 좀 거시기할수도 있지만, 조금만 아량 베풀어 그냥 불쌍히 봐주세요,
원글님이 롤모델이 될만하니깐 따라하는거지, 한편으론 기분 좋은 일이잖아요^^
제 주위에도, 같이 백화점 가거나, 아님 우연히 백화점에서 만나게 되면, 제가 뭐샀나 물어보면서 사고싶어하는 눈치를 보이는 엄마가 있어요.
특히 애들이 동갑에 동성이라, 그 엄마가 제가 선택한게 맘에는 드는데, 똑같이 하기는 좀 그렇고하니 괜시리 할까말까하는 모습을 보이거든요, 그럼 전 오히려 더 똑같은거 사자, 이게 젤 이쁜것같아하고 아무렇지않게 말해줘요.
그럼 기분 엄청 좋아하고 만족해하는 모습보이거든요, 그 모습보면 저도 기분 좋구요..
그 엄마가 아마 원글님을 많이 부러워하고, 원글님하는건 죄다 이뻐보이나봐요, 부족한 사람 도와준다 생각하시고 뿌듯해하세요~ 속상해하시지 마시구요..27. 이해가요.
'09.11.20 1:27 AM (122.38.xxx.45)원글님이 그 아주매가 단순히 따라한다는 그자체에 기분 나쁜게 아닌거잖아요.
어쩌다 한두번도 아니고 번번히 말없이 따라하는거 그게 웬지 맘 상하는 거죠.
전 원글님 맘 충분히 이해가는걸요.
맞장구 쳐가면서 따라하면 충분히 기분좋을 상황일텐데 말이죠.
"어머 언니 생협해? / 이시돌 우유 좋아? / 언니 아이 유치원 괜찮아? /나두 알려줘. " 라든가
아님 나두 언니네 000 보고 했더니 좋더라구. 좋은거 있음 나두 같이 알려주라.. 라든가..
아님 난 시골에서 와서 잘 모르는데 뭐든지 언니 따라하면 다 좋더라구.^^... 라든가..
말 몇마디로 관계가 달라질수 있는데.. 그분이 이상하신 분인거 같네요.
저라면 그런분이랑 좀 거리를 두겠어요.28. 저도이해가요
'09.11.20 1:32 AM (218.152.xxx.105)가방도 똑같은거 사들고(짭으로)
머리도 저 하는데 가서 같은샘한테 똑같이 자르고;;
스카프에 헤어밴드 이런 작은 소품들 까지.. 일일히 말을 할 수 없을 정도네요
나중에는 말투, 미니홈피 사진까지 비슷해 지더라고요
저도 서서히 멀어졌어요
정말 기분나쁘죵29. ㅎㅎ
'09.11.20 1:46 AM (119.149.xxx.85)직장이나 학교등은 경쟁사회니까 이런 따라쟁이가 스트레스받을수 있겠지만 아이 학년도 다르고 아마도 윈글님이 부럽거나 뭐든 좋아보여서 그런것 같으니 아예 너도 이거사라던지 이거좋다 같이 해보자 하세요..
30. 따라녀
'09.11.20 2:35 AM (115.139.xxx.11)소설에서 그런 말을 봤어요. 팬과 친구는 다르다고. 그 엄마는 원글님의 팬이지..원글님을 친구로 생각하지는 않는가 보네요. 그러니까 원글님이 뭔가 이상하고 불편하게 느끼시겠죠. 피곤하실 것 같아요. 그 엄마는 안보는 척..원글님 하는거 유심히 보실 테고요. 나쁜 의도는 아니고, 원글님이 부러워서 그러는 것 같아요. 성격이 소심하기도 하고요. 자존심도 세고...
31. 이해됨
'09.11.20 6:19 AM (121.138.xxx.84)저는 저를 따라하는 사람이 있고, 제가 따라하는 사람도 있는데요.
결론적으로 제 경험상 원글님이 얄미워하시는 그분은 한마디로 욕심많고 음흉한 분이세요.
자기는 좋은 정보 혼자만 갖고 있지 절대 남에게 주는 스타일도 아니고,
시험전 족보 있다고 해도 자기 혼자만 보지 돌리는 스타일도 아니실듯..
자꾸 원글님집에 오면, 그 반이라도 자기 집에 데려가야 예의이건만 그것도 안하고..
전반적으로 음흉하고, 얄미워요.32. ..
'09.11.20 6:40 AM (99.226.xxx.161)원글님 동네아짐이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음.....;;
33. 저도 이해됨
'09.11.20 6:58 AM (125.176.xxx.4)살아오면서 그런 사람 몇명 있었어요.
아무말도 하지 않고 따라하는거....한참뒤에 알게됐을때 기분 이상하죠.
근데, 제 느낌상 보면 본인의 그런 행동을 별로 이상하게 생각하지는 않는것 같았어요.
처음엔 좋으니까 따라하는거지...하고 좋게좋게 봤는데
다른 사람에겐 자기가 생각해내고 알아낸 것인냥 말하고 다니는거 보고 맘이 돌아섰죠.
근데, 그 사람들의 공통점이 자신감이 부족하고 열등의식이 강하고 소심하고 별로 똑똑하지 못한 사람들이었어요.
정말 따져보면 별거 아닌데, 자주 보는 사람이면 은근히 짜증나고 정신 건강에 안좋을것 같아요.34. 또
'09.11.20 7:58 AM (115.128.xxx.104)이상한몇갯글들...항상 보면 처음몇댓글은 삼천포댓글이많아요
원글님 말씀은 이웃집여자가 자기 도플갱어가 되려하는게
짜증나고 싫은시단건데 전 충분히 이해합니다
자존감없이 남따라 사는 사람
글쎄요...원글님께 좋을것 절대없을겁니다
서서히 멀리하세요
그럼 그분 또 다른 도플갱어찾으러갈겁니다35. 그냥
'09.11.20 8:00 AM (218.209.xxx.186)원글님 따라하려다 그 아짐 가랑이 찢어질까 쫌 걱정되긴 하네요
원룸 살다 무리하게 대출 받아 같은 아파트로 이사온 것부터...36. ??
'09.11.20 9:38 AM (118.34.xxx.107)원글님을 부러워하는 건지 아님 시샘하는건지 둘중 하나이네요. 그런데 나중에 이런사람들이 약간 뒤통수치는 경우 있었어요.
예전에 이런 엄마 알았었는데 나중에 자기가 친한사람 생기니까 상대방 욕을 하고 다니더라구요.37. 속 터질 일
'09.11.20 9:45 AM (121.88.xxx.134)저는 원글님 기분 100% 이해 합니다.
"이시*우유, 생협이 좋아요? 나도 이용해 볼까요?
아이 퍼머 시키니까 이쁘네요, 우리애도 따라서 시켜봐야지." - 이런 의미가 전혀 아닙니다. 원글님 지인은!
아무일 없다는 듯이 뻔히 보이는 일들을 그대로 따라 하는건 정말 대놓고 말할 수도 없고 짜증 나는 일입니다.
제가 직장 다닐때 두 종류의 사람이 있었어요.
나이도 한 살 차에 모든 옷에서부터 머리 스타일까지 따라하는 사람.
'나도 너처럼 하고 싶은데 괜찮냐'고 묻던 사람.
결과로 뭐가 다르냐 하실 수 있는데 묻지 않고 따라하는 사람은 '저 사람이 정신적으로 문제있나'싶은 기분이 듭니다.
솔직히 묻는 사람에겐 조언도 할 수 있고 때론 기분좋게 같은 아이템을 공유하고 즐거워 합니다.
묻고 하는것과는 정말 하늘과 땅의 차이죠.
나중엔 사람들이 "두 사람 쌍둥이야?" 라는 소리에서부터 "뭔가 분위기가 너무 같아요"란 소리까지 듣습니다.
길에서 같은 옷 입은 사람 만나면 서로 뻘쭘한데 매일 보다시피 하는 사람이 그런다면 정말 짜증 납니다.
원글님 속좁은 사람 아닙니다.
그분을 좀 멀리하세요. 한두번 부러워서 따라하는거 하고는 다른일 입니다.38. 음
'09.11.20 10:10 AM (61.72.xxx.112)저 정도면 좀 섬찟한데요. 공포영화 소재감이잖아요.
정말 한마디 말도 없이 저러는건 정신적으로 좀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요?
적어도 옷이 참 이쁘네, 우리 00한테도 잘 어울리겠다.. 이런말 하면서
하는게 아니라 말없이..따라하는건 나중에 님 뒤통수 어떻게 칠지 몰라요.
무서워요...--39. ,,
'09.11.20 10:35 AM (211.49.xxx.39)그분 이상한분 맞는데 뭐가 이상한지 모르겠다는 분들이 더신기..
한두개도 아니고 하는 족족 따라하면서, 어쨌다 저쨌다 말없이 응큼하게 저러는데, 무서운사람이에요.
허락맡으라는게 아니라, 뻔히 똑같은거 따라할려면 변죽이라도 좋아서, 언니하는게 좋아보여서 나두했어, 이런말이라도 하던지..
나 따라한거 뻔한데 마주칠때마다 나도 같이 침묵하면서 있으면 상황 얼마나 불편해요.40. ...
'09.11.20 10:36 AM (118.35.xxx.153)나를 통해서 알게된 나의친구....집
아무말없이 혼자간거라면...전 정말 기분나쁠것 같습니다41. 속 좁지 않아요!
'09.11.20 12:08 PM (125.185.xxx.63)전 님 글 읽고 그 분이 불쾌하고 응큼한 따라쟁이란 생각이 들어요.
제 주변에 있다면... 아~ 생각만 해도 싫네요.
저같으면 점점 거리 두다가 끊어버릴 것 같아요42. 그 분을
'09.11.20 1:14 PM (211.246.xxx.96)멀리하세요..
43. 얄밉긴하네요
'09.11.20 1:15 PM (203.142.xxx.241)차라리 터놓고. 너무 좋아서 나도 사고싶다.소개시켜달라..이런다면 모를까.
저라면 좀 멀리할듯합니다. 그런데 원글님 스스로도 그 엄마를 좀 무시하는 마음이 있는것 같아요. 그게 나쁘다는 말이 아니라,, 사람은 항상 자기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좀 편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거든요. 저또한 그런부분이 없다고 말할수 없고..44. ..
'09.11.20 1:16 PM (222.238.xxx.158)님이 구입한 브랜드가 좋아보여서 똑같은 브랜드를 산다는건 별로 이상할게 없는데요.
님 하고 있는것이 좋아서 따라한것 같아 보여요.
좋게 생각하심이... 님 정신건강에 좋을듯..
계속 그런쪽으로 생각하면 님 정신건강이 오히려 이상해질듯...
정 기분나쁘시면 관계를 멀리하시면 되죠.
그게 힘드나요45. 저같음
'09.11.20 1:27 PM (218.38.xxx.130)이런 일로 멀어지긴 그렇고.. 신경은 엄청 쓰이니깐..
한번 대놓고 물어볼 거 같애요 ..
뭔가 빌미가 있을 때 (애 옷이 똑같거나) ,
아니 근데 자긴 어쩜 그렇게 하나하나 날 따라하는 거 같애..
전번에 보니 이시돌우유도 냅다 시켜먹고 울 아이 학원도 따라 보내구..
내가 하는 게 좀 좋아보이나보지?? ㅎㅎ ~
하면 본인이 그런 소리 듣는 게 좀 기분 나쁘면 안 따라하겠죠? ㅎㅎ
대놓고 물어본다에 1표..46. 은근히
'09.11.20 1:32 PM (203.248.xxx.79)원글님 마음 속에 은근히 그 분을 무시하는 마음이 있는건 아닌가요?
생협이나, 이시돌 우유, 폴로, 요미요미..같은 것들은 아무나 하는건 아닌데...하는..
다른건 몰라도, 집까지 옮기는건 단순히 따라하고 싶은 마음으론 어려워요.
그런데, 이사한 것도 '대출을 무리해서 우리 아파트로 이사왔다...'라고 표현하시니....
글 속에 은근히 그 분을 무시하는 듯한 늬앙스가 느껴지네요.47. ~
'09.11.20 1:43 PM (112.144.xxx.54)이런 사람이 있죠. 저라면 좀 멀리 하겠읍니다~~
48. 저도
'09.11.20 1:46 PM (122.34.xxx.34)님이 그분을 은근 무시하는게 느껴져요...그러지 마세요..그냥 내가 하는게 좋아보이나보다 맘 좋게 쓸 수 있는 문제 같은데.
전 예전에 친구가 님 동네엄마분처럼 그랬었어요. 오죽하면 제 신혼집 갔다가 그 친구 신혼집 갔던 다른 친구들이 이집은 꼭 어디서 본집같다고 하며 절보며 웃었다니까요. 전 오히려 내가 하는게 좋아보이나보다 하고 기분좋던데..정보도 막 공개하고.
요미요미며 폴로며, 이시돌 우유며 생협이며 사실 어찌보면 요즘 엄마들이 우르르 다 하는
그런거잖아요. 너무 신경 안쓰셔도 될 것 같아요..49. 그거
'09.11.20 1:53 PM (125.187.xxx.76)기분 나쁜거 맞죠.
그분은 노력하나도 안하고 정보 얻는거잖아요.
원글님은 나름 많이 알아보고 시간 들여서 정보 얻어서 이것저것 한건데..
그분은 하나도 노력 안하고 뭐가 좋은지 원글님한테서 알아내서 따라하는거죠.
저도 저 따라하는 친구 보고.. 보고보다 경악했네요.
글구 얄밉기도 하고.. 쟤가 왜 저러나 싶기도 했구요..
생각해보니 난 그거 하나 하려고 엄청난 시간 들여서 알아보고 찾아보고 해서 알아낸건데..
그친구는 내가 한거 보고 좋은지 보고 바로 하더군요..
그때 좀.. 기가차더군요.
다시는 그 친구한테 그런 정보 주고싶지가 않았어요.50. 기분 은근히
'09.11.20 2:01 PM (113.10.xxx.52)나쁠꺼 같아요.
윗님말씀처럼 손안대고 코푸는 꼴이자나요..
원글님도 정보 얻기위해서 사람들하고 의견도 나누고 인터넷 찾아보고 카페도 가입하고..
기타등등 시간과 노력을 기울였을텐데...
그걸 쏙~~알맹이만 빼먹다니...
그것도 친구조차...헉....
무서운 사람이거나..
도덕성이 부족한 사람같아요...
한두번은 그렇다치고 대놓고 따라하고 또 친하게 지내고...이거야 원....
좀 멀리하셔야 겠는데요...솔직히.....51. 저라도
'09.11.20 2:11 PM (112.148.xxx.4)묘하게 기분 나쁠것 같아요.
좀 멀리하심이 어떨까요?52. 그게
'09.11.20 2:16 PM (61.255.xxx.104)허락을 받으라는 말이 아니라,
보통, 다른 사람이 뭘 샀는데 그게 마음에 들어서 사고 싶으면
모르는 사람이 아니고서야 '이거 이뿌다 어디서 샀어? 나도 사고 싶다,살래'등등
이런 말을 하게 되지 않나요? 어느 정도 친분이 있다면 더더욱..
굳이 말을 해야 할 이유는 없지만 누군가가 한 두 번도 아니고 아무말도 없이
제 것과 똑같은 것을 따라하고,그러고 나서도 아무 멘트도 없다면 좀 이상할 것 같아요.
성격 나름 같지만 저도 그런 사람 싫어요.
사실 똑같이 사도 되는 것이고 똑같이 따라 하는 게 흠이 아닐진데
따라하면서도 아무말 안 하는 사람은 응큼해 보입니다.
이런 짓을 하면서 말을 안 해도 그게 안 이상해 보이는 사람들 끼리 만나야 된다고 봄 ;;53. 전
'09.11.20 2:19 PM (58.120.xxx.240)그 분이 못따라할꺼 같은 거 확 해버릴듯..
외제차를 사버리던지..그 분 형편에 못할꺼를 확 해버리세요.
그래도 따라하면..니가 이깄다 해버리세요.54. 이해해요
'09.11.20 2:19 PM (211.109.xxx.73)저도 그런사람 있었어요. 별거 아니라고 하시는 분들.. 아마 경험이 없으셔서 그럴꺼예요. 저도 짜증나 미치겠더라구요. 뉴 아이템 ㅎㅎ 들은 일부러 그 사람 앞에서 안들고 안입고.. 그러다 이거 지금 내가 뭐하는 짓인가 싶더라구요. 점점 멀리했더니 눈치 채고 멀어졌어요. 근데 아직도 왜 제가 멀리했는지는 모를꺼예요. 제가 자기의 어떤 면을 맘에 안들어한다는것만 알았지.
55. ㅋㅋ
'09.11.20 2:24 PM (59.6.xxx.11)사람이 다 그렇던데요 뭘.
이런경험 저도 있어요.
사람맘이 화장실 들어갈때 나올때 다르잖아요.
전 이런 결과 이젠 자연스럽게 예상되고, 좀 말로 설명하기 힘든 이런 황당한 꼴 안당하는 법도 나름 터득했네요.
님도 배울거 있고 님보다 좀 수준 높은 지인들과 어울리세요.
괜히 나 치켜세워준다고 우쭐하다 좀 지나면 어? 하게 되더라구요. 소모적이예요.56. 당연히 불쾌죠...
'09.11.20 2:41 PM (121.134.xxx.240)너그러히 이해하라는 글들이 좀 ??한듯...
그런 영화 있었어요, 제목은 생각 안나고
룸 메이트로 들어오는데 똑같이 붉은색으로 염색하고
머리 스타일까지 바가지머리로 같이 하고
물론 영화라 ... 스릴러 물 이예요
결국 난중엔 따라녀가 주인공 여잘 죽이려고 지하실인가에서 서로 치고받고 하다가
죽었던가? 하는
원글님의 경우도 무언가 섬칫하지 않은가요?
그 여잔 샘이 많고 밝은 사람이 못되는듯...
서서히 멀리 하는게 좋을거예요57. 제경우엔
'09.11.20 2:47 PM (59.15.xxx.29)저는 제가 좋아하는 엄마가 이거 싸고 좋다 하면 와~ 나도 사야지하며 사고나서 샀다고 얼른
알려주거든요 나도 샀다고 그리고나서 함께 그 물건의 느낌을 공유하며 더 친해지기도 하고
반대로 제가 어디뭐가 좋다 하면 그 엄마도 따라사고 또 좋아서 얘기하고 합니다만..
그것과는 좀 성격이 다른것 같네요.. 상대엄마가 님을 부러워하고 본받고 싶어 그러는거 아닐까요? 좋아보여서요..58. 한마디로
'09.11.20 3:03 PM (119.64.xxx.9)자기정보는 안보이고 남의 정보는 받으려는 사람인거죠.
멀리하세요.
천천히...
댓글들중에 이해못한다고 하시지만 막상 당하는 입장에선 정말 짜증입니다.
나중에 별 좋은일 안생기고요.
슬슬 멀리하시구요.
공개하지 마세요.59. ??
'09.11.20 3:24 PM (114.200.xxx.89)부러워서 쫒아하는건데 뭘 그거가지고 그렇게 기분나빠하세요? 그게 싫으면 그분을 멀리하세요~ 그럼 되는걸~ 그리고 반대로 다른사람하는거 좋아보이고해서 따라하고, 따라산적 한번도 없었나요? 본인을 따라한다고해서 그렇게 얄미워할 정도는 아닌데??
60. 이런 일
'09.11.20 3:26 PM (222.108.xxx.197)당해보지 않았던 분은 모르실거예요.
소소한 것들 까지도 따라하더이다.
저 또한 같은 상황을 겪어 봤기에 그런 분 결코 상쾌한 기분으로 만나지진 않더이다.
서서히 멀리 하시는 게 좋으실 거라구 얘기 해 드리고 싶네요.61. 나중에
'09.11.20 3:39 PM (211.210.xxx.62)학교 들어가면 아마 원글님 미쳐버리실듯.
저희 동서의 이웃이 딱 그런데,
동서는 그 이웃 올때마다 벽에 붙어있는 스케쥴이랑
아이들 참고서,
중요한 정보는 전부 따로 숨겨요.
얼마나 딱 붙어 따라하는지 완전 미치려고 하더군요.
그렇다고 사람이 나쁜건 아닌데
나중에 보면 그대로 따라하고 문제집이니 학원이니 전부 똑같이 따라해서 스트레스 많이 받더라구요.62. 겪어보지 않았지만
'09.11.20 3:54 PM (121.168.xxx.38)원글님맘 이해되는데 이해안간다고 하는분들이 더 이상함
그 미묘한 야릇한 상황이 그려지는데...
차라리 별로 친하지 않은 사람이 그러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이건 뭐
자주 왕래하는 친한사이에서 저런 일이 생기면 좀 소름 끼칠듯63. 저도
'09.11.20 3:59 PM (122.34.xxx.16)충분히 이해가요.
동네에 친한 애기엄마가 있는데...(저보다 6살이나 많은)
맨날 제가 사는 옷을 따라 사서 똑같이 입고다녀요.
제가 옷 사러 갈때 따라가서는
똑같은 옷 사고...
심지어 코디까지 똑같이 해서 입고다녀요...
첨엔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갈수록 짜증이 나는 중이에요.
근데 대놓고 언니, 나좀 따라하지 마, 이럴수는 없어서
별말 못하고는 있는데...
바로 앞동 살아서 매일 마주치고...
똑같은 치마에 똑같은 모자 쓰고 만날때도 있고...
저는 좀 스트레습니다.64. 어휴
'09.11.20 4:08 PM (218.101.xxx.188)한마디로 사람이 참 음흉한거죠~
이런 사람 속 다르고 겉다른 사람이에요.
따라서 사는 게 문제가 아니라...
아닌 척 관심없는 척...입도 뻥긋 않으면서
뒤로는 똑같이 사다놓고...입 싹 닫고 아무일 없는 듯...ㅡㅡ;;
이런사람 저두 정말 싫어요~
좋으면 좋다...이뻐보인다...나두 사야겠다...
왜 말을 안하느냐구요~;;;;;;;;65. 이해가요.
'09.11.20 4:25 PM (121.124.xxx.162)같은아파트라 같은구조잖아요.
저희집 전화기사면 구경와서는 똑같은모델에 같은 위치에 똑같은 손잡이똑딱이를 달아두었더군요.
화장실근처에 큰맘먹고 거울샀어요.
가격에 비해 별로다하더만...그다다음주 그집에 뭐가질러갔더니 똑같은 위치에 똑같은 거울이 달려있더군요.
똑같은 앞치마를 입고...
색상이라도 좀 다른거사지...아니면 괜찮네~이러면서 나두살련다고나 하던지...
그 이웃이후로는 그냥 그려려니하기도 하고 뭔샀네,어디서 얼마네 그런거 일절 말안합니다.66. 어우
'09.11.20 5:03 PM (115.136.xxx.24)그 이웃 집 가보면 님 댁이랑 완전 똑같을까봐 겁나네요,,
세상엔 신기한 사람 참 많아요,,67. 음
'09.11.20 5:25 PM (163.152.xxx.6)아마 그분 본인이 센스가 별로 없고 판단을 잘 못하셔서 그럴거에요.
쇼핑에 감각도 없고 정보력도 없는데 스스로 배우고 개척해내진 못하고..
원글님을 롤모델로 열심히 따라하고 있나보네요.
원글님 입장에선 충분히 불쾌할만 하세요. 222222222222222222222222268. ..
'09.11.20 5:35 PM (222.111.xxx.119)저런 상황 참 난처하죠.
말하자니 쪼잔한것 같고, 안하자니 내속이 부글거리는거 있쟎아요.
한두번도 아니고 번번히 저러면 싫어요..69. 무섭네요
'09.11.20 5:46 PM (121.157.xxx.164)저도 원글님 글 읽다가, 121.134.190.xxx 님이 말한 영화
브리지트 폰다 나온 위험한 독신녀... 생각나서 섬뜩했어요.
센스없고 자존감도 낮아서 남의 취향을 베낄요량이면 들키지나 말던가.
원글님이 하는 것을 하염없이 탐내고 따라하는데 이대로 계속 가다간 나중에 뭘 따라할지 어찌 아나요.
서서히 거리를 두실 수 있는 현명한 방법을 찾으시는 편이 나을 듯 합니다.
저는 다른 사람도 아니고 저희 엄마가 제가 옷이나 가방, 구두등을 사면 유사품으로 사셔서
한 동안 스트레스 받았었는데 ... 나중엔 엄마가 그동안 우리 키우느라 그런 쪽 감각은 둔해지셔서
그래서 따라한다는 생각에 짠 해져서 ... 뭐 살 때 엄마것도 사곤 했었습니다.
하지만 원글님 경우는 저랑은 너무 다른 사안이네요.70. 음흉해여..
'09.11.20 6:44 PM (119.67.xxx.199)그 분 좀 음흉한 스타일.....
댓글님들 중...허락받고 해야하나? 원글님이 과시욕이 있나? 지맘대로 따라하는데 머가 얄밉나...하는 글들이 오히려 더 이해가 안가여..
아마도...그런 상황을 당해보지 않아서 그럴꺼에여...
저 요즘 그런 상황 겪고 있는데....정말 말로 하기도 머하고..엄청 짜증나여..
원래 좀 독특한거 좋아하는데...제가 사면 똑같은걸 색상만 다르게 구입하고 그러는 사람이 있거든여..
그래도 이 여자분은...언니 저도 샀어여...이런말은 해여...그리구 원래 서로 잘 통하는 면도 있고해서 얄미운 정도는 아니고 좀 짜증나는 정도 그런 상황 닥칠때만..
그런데...저렇게 곶감 빼먹듯 좋은 정보만 쏙 빼먹고 입 싹 닦고,,,,덕분에 알게되서 나도 그거 사봤는데 참 좋더라~ 이런 말 한마디 할수 있잖아여...
좋은 소리 듣자고 하는게 아니라..사람 사는게 그런건데...좋아 보이는거 마다 죄 따라해놓고 모른척~~하는거..완전 음흉한 스탈이에여..
기분 나빠서 같이 못 다닐거같아여....
일단 그 분은 원글님이 하는게 좋아보여서 따라하는데...얌체같은 성격이던지 좀 숫기가 없고 사회성이 덜 발달되어서 이런저런 앞뒷말을 자르는 스타일일수 있는데...이사하고도 자기집 초대 한 번 안하고 늘 원글님 집에서 놀고자 하는거보니...얌체과네여...
서서히 멀리 하세여~~~
그리고 친구 소개해서 셋이 만나다 직접 둘이 만났다는게...말로 설명하면 그게 머 어때서? 이럴수도 있는데...막상 분위기라는게 있어서 그 상황에서 그게 깜놀할 상황일수 있거든여...
나로 인해 알게 되었는데....사람이든 물건이든...나를 쏙 빼놓고 원래 자기가 알고 한것인양 은근 이상하게 따돌리는 분위기 만드는 사람...
암튼...멀리하세여..정신 건강을 위해서도...그리고 그 분...좀 얌체같은 성격이라 가까이해서 도움될일 절대 없겠어여71. 겁나이상해
'09.11.20 8:14 PM (121.187.xxx.246)제가 요즘 저런 비슷한 사람때문에 조금 힘듭니다. 가구도 제가 산것 똑같은걸로 가서 사오고는 짐짓 모른체 하고, 제가 아는 지인들에게 은근히 관심두며 접근해오고,... 그거 아주 사람 열 받게 합니다. 아무리 좋게 이해하려 해도 도무지 그 심리를 모르겠어요. 결국 친근하게 인간적으로 날 만나는게 아니라, 경쟁과 질투의 대상이었나... 그런 씁쓸한 맘 뿐입니다. 정말 싫네요 이런 기분.
72. 이해되는데
'09.11.20 8:36 PM (58.141.xxx.187)아이때문에 자주 만나고 애들 노는 시간동안 얘기 할 시간도 많을텐데,
유독 따라하는 그부분만 '좋아 보여서 샀어? 나도 어울리지?' 한마디 안하는건
이상한거 맞잖아요. 한두번도 아니고 계속 이런식이면 당연 원글맘입장에선 이미 많은 횟수로 인해 아는체도 할수 없고 누적된 이때쯤되면 이해불가 이상하게 기분나쁠거 같은데..
그리고 자주만나고 가까이지내는 엄마들 사이에선 애들옷 똑같은거 사고 싶을땐 먼저 묻고 사요. 자주 만나는데 똑같은옷 입는거 싫어하는 애나 엄마 있거든요. 이해가 어렵다시는 분들은 원글님의 글에서 얼마나 자주 만나고 애들 노는시간 동안 함께 있는거 염두해서 글읽으심 이해될거 같은데.73. 스토커
'09.11.20 8:44 PM (211.38.xxx.202)솔직하게 말하고 따라하는 거랑
다르잖아요
원글님보고 예민하다하시는 분들은 안 당해봐서 그럴거예요
원글님이 멋있다면 아앙~ 멋져요~ 하면서 자기 스탈을 따로 개척해나가야지
암말도 없이 카피한다면
당사자는 기분 나쁘죠..74. 스토커내지는
'09.11.20 9:15 PM (112.148.xxx.147)도플갱어인데요........섬찟합니다
원글님 이제 그분과 서서히 멀어질 준비 꼬옥 하세요........정말 전 무서운데요.......75. ..
'09.11.20 9:24 PM (222.233.xxx.176)제가 원글님 같아도 신경쓰이고 짜증나서 멀리할 거 같아요. 좋은말도 삼세번이라잖아요. 세상에서 반복이 제일 짜증나는 거예요. 그엄마가 예쁘지 않은 행동을 자꾸 반복하니까...
다만 위로의 말씀 드리자면 님을 따라하는 사람이 있어 약간의 뿌듯함은 부정할 수 없다는 것, 그리고 그이는 님 따라하느라 가랑이 찢어지겠어요^^76. 멘토라고 생각
'09.11.20 9:25 PM (110.10.xxx.216)한다면..
수업료를 내고 (어떤 의미든..) 따라해야지요..
좀 멀리 해보세요
자기가 아쉬우면 붙을거에요
원글님은 그쪽에 아쉬운거 없잖아요77. 너무
'09.11.20 10:18 PM (117.53.xxx.77)가깝게 지내다보면 조금씩 문제점은 있는것 같아요. 그냥 안쓰럽게 생각해주시면 안되나요?
78. --
'09.11.20 10:25 PM (203.212.xxx.20)저는 이게 왜 기분 나쁜건지 모르겠다는 분들이 이해가 안가요
아무 말도 없이 심지어는 유치원 좁아서 싫어..이렇게 앞에서 말해놓고 상담 받아놓고...
내가 하는거 다 따라하는데 기분 좋은게 더 이상한거 아닌가요?
제가 볼때도 이 아짐이 원글님을 굉장히 부러워하는거 같아요
그런데 전혀 친해질 사람은 아닌듯하니 거리를 두세요
친한 사람들끼리는 아무 말도 없이 상대방 따라하고 그러지 않잖아요
니꺼 좋아보인다,거기 좋아? 이런 멘트라도 나오는게 당연한데 그 아짐은 전혀....님을 이용해 정보를 얻고 있는거 같아요.79. 전..
'09.11.20 10:58 PM (122.34.xxx.160)원글님 기분을 알겠어요
저희동네도 그런분 있어요 놀러왔다 새로산 책 보면 아무말 안하고
다음에 그걸 떡하니 사고 또 아줌마들 그러잖아요 수다떨다 뭐가 좋더라
어느 엄마가 난 그거 살꺼다 그런 얘기하고 그럴땐 전혀 무관심에 뭐 그런걸해 그러더니
나중에보면 제일 먼저 샀고
그게 자기껀 안보여주고 남의 정보만 듣고 따라해서 그러는거 때문에
기분나쁜거같아요 사실 똑같은거 사고 뭐 이거 좋더라 같은데서 시켜먹고 이런건
기분나쁜일은 아니지만, 어떤 상황에 대처하는 방식이 너무 이기적인거 같은데요
꼭 얌체같잖아요80. ...
'09.11.21 7:39 AM (58.225.xxx.189)저도 충분히 이해됩니다.
저도 지난 번 회사에 다닐때 5살 어린 여직원이 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제가 신은 구두, 티셔츠 그런 것들을 비슷한 것을 사더라구요..
'누구 언니가 신은 거, 입은 거 이뻐서 자기도 그런 것을 샀다'고 하면서요...
그런가 보다 했는데,, 시간이 지나다 보니,, 뭐 가방도 이쁘다 코트도 이쁘다 하면서,
아예 브랜드도 같은 상품을 사서 들고 입고 하더군요..
결국 같은 코트, 같은 가방을 들고 한 사무실에서 있다보니
쩝... 남자 직원들도 가방이 같네,, 코트가 같네..
하는데.. 기분이 별로였습니다.
말하고 사더라도,,, 사실, 여자들 길 가다 같은 옷 마주쳐도 기분 별론데,,,
같은 공간에 있는데 정말 기분 별로였습니다.
어쨌든 둘다 지금 그 회사 안다니니 만날일은 없지만요..
아참, 저는 대학교때 제 글씨 멋지다고 글씨체 따라 쓴 친구도 있었어요...
물론 지금까지 절친이기는 한데...
그때도 좀 기분이 묘했지요..
사실 글씨체라는게 자기 개성이 드러나는 건데,,
다른 사람 따라 바꾼다는 게 이상하기도 했구요..^^;;
저도 속 좁은 건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