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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 아파트 팔고, 남양주 와부읍으로 이사...어떤가요?
현명하지 못한건지요..
초등1학년 아이 한명과 갓난아기 ...이렇게 둘이고
신랑 외벌이입니다.
남양주시 30평대로 가려면, 8천정도 빚 내야합니다..
아이도 커지고, 짐도 많아지면서..30평 이상으로 이사는 가야하는데
서울에서는 좀 힘들고..남양주시 와부읍....아이 교육이나 주변환경이 어떤지요?
혹시 그쪽 동네 아시는분.....이야기좀 해주세요~
못살아도 서울에 있는게 나은지...아니면, 아이가 초등저학년일때..얼른 옮기는게 좋을지요?
아이가 고학년이 되면 이사가는게 더 힘들어질꺼 같아서...결정을 빨리 해야하지 않을까해서..고민입니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1. 강북
'09.11.19 11:05 PM (125.187.xxx.76)25평 아파트가 벌써 3억이나 하네요..
긍데 남양주 가려면 8천이나 대출 받으세요???
서울 30평대 3억 후반 하는데.. 아직도 있어요.. 잘 찾아보세요.
울집도 그런데.. 교통은 끝내주는데 세대수가 작아서 아직 저렴하네용 ㅎㅎ2. 남양주 살기가..
'09.11.19 11:15 PM (211.214.xxx.162)강북님...그곳이 어디신데요
그런데..교육환경이나 주변환경이나 아파트가 너무 오래된 아파트가 아닌걸로
나름 고르느라구요...
지금 사는곳도 지은지 4년밖에 안된 아파트거든요..3. 오지랖
'09.11.19 11:39 PM (58.226.xxx.53)그래도 아이 교육을 생각하면 서울이 낫지않나요?
4. 추천
'09.11.19 11:44 PM (180.68.xxx.153)구리 추천해요
그 정도면 남양주 가시는 거보다 서울 가까운 구리 강력추천이요5. 원글
'09.11.19 11:53 PM (211.214.xxx.162)구리도..비싸던데요..ㅠ.ㅠ
6. 저는
'09.11.19 11:57 PM (121.167.xxx.66)서울은 서울이고 경기도는 경기도입니다,. 원글님 8천 빌리기는 쉽지만 갚아나가기는 너무너무 힘듭니다. 그렇다고 경기도 30평대가 자고 일어나면 올라가는것도 아니고 4식구 25평 안되는 아파트에 사는 집들도 참 많습니다. 8천 융자받지 말고 그냥 그집에서 사세요. 제가 보기에는
원글님 참으로 어리석은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18평에서도 아이 둘 키우면서 수납 잘하면 살수 있어요. 남편이 외벌이라고 하는데 요즘같은 힘든때 남편 더 힘들게 하는겁니다.7. 구리
'09.11.20 12:02 AM (180.68.xxx.153)님이 8000 대출 받으시걸 생각해서 드린 말씀이예요
토평쪽은 비싸지만 인창쪽은 아직 그 가격이면 살 수 있는 아파트 많답니다.
구리가 작고 둘레둘레 자연이 좋아서 아이들 키우기 좋아요8. .
'09.11.20 12:22 AM (61.253.xxx.11)강북 어디신데, 굳이 빚내서 남양주까지 가야 하나요?
9. 어떤 주장에서
'09.11.20 12:30 AM (114.207.xxx.169)앞으로 인기있는 지역빼고는 아파트는 메리트 없다고 하더군요. 강북 어디신지는 모르지만, 강북이나 남양주나 그닥 차이 없을 것 같아요.앞으로는.
10. 더 나은게
'09.11.20 12:36 AM (211.63.xxx.205)지금 사시는곳보다 와부읍이 좀 더 나은 환경이 무엇인지 보세요.
원글님의 주거 공간 넓어지는것 이외에 주변 환경을 따져보셔야합니다.
아파트만 덩그러니 좋게 지은곳보다는 좀 낡고 오래되고 비좁은 아파트가 더 비싼 이유는 교통과 주변환경 때문입니다.
8천만원이나 대출 받아서 환경도 더 좋아지고 평수도 넓어진다면야 이사갈만하지만 단지 평수만 넓어지고 환경은 떨어진다면 현명하지 못한 선택입니다.
이왕이면 강북 어느 아파트인지 알려주시면 좀 더 현명한 댓글이 달릴거 같네요.11. ...
'09.11.20 7:52 AM (211.49.xxx.91)공부는 할 아이들은 어디가도 합니다.
아이들보다 출퇴근하시는 분을 위주로 생각하세요
한번 외곽으로 빠지면 서울 들어오기 힘드실텐데요..12. 덕소살다왔어요.
'09.11.20 9:17 AM (218.159.xxx.136)살아봤는데 교육열은 서울못지 않습니다. 잠실,광진구 사시던 분들이 많이 오셔서 다른 경기도와 분위기는 많이 다릅니다. 서울과 가까운 것도 장점이구요. 동부센트레빌이나 아이파크에 보시면 조경하고 주변 학교 분위기랑 보시면 아주 좋아하십니다.
저는 회사때문에 어쩔수 없이 이사왔는데 다시 가고 싶습니다.
동부랑 아이파크는 가격은 비싸지만 역시 좋더군요13. ..
'09.11.20 9:18 AM (124.56.xxx.63)아직 어리신거 같은데 철없는 생각마시고 그냥 사세요.
외곽으로 나가는 것도 잘하는 짓이 아닌데 빚가지 얻으려하시다니...
대출을 낼때는 집값 상승분이 대충을 상쇄할 수 있단 전망이 있을때 하는 겁니다.
그런 비전도 없이 젊은날 현재 나 자신의 쾌적한 주거공간만을 위해서 빚내는건
요즘같은 힘든 때에 남편 등골 빼먹는 짓이에요.
아님 좀 더 비전있는 곳으로 옮겨갈 수 있는 종자돈을 모으기위해
당분간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시고 돈 모으세요.
어떻게 그렇게 살수있나 싶을정도로 자린고비가 되어야 합니다. 그 수밖에는 없어요.
그렇게 모으고 그 모은 돈이 또 불려지고 중간에 잘 운용하고 애쓰시면
10년후에는 뭔가 달라져 있을 겁니다.14. 저..
'09.11.20 10:58 AM (121.129.xxx.57)강북사는데.. 얼마전 팔려고 시세 물어봤더니..33평 3억6천 이라고 하던데요..
우리아파트..공기맑고..괜찮은데..2011년 경전철개통이구요..15. 남양주..
'09.11.20 12:12 PM (203.234.xxx.3)서울에만 살던 분들은 남양주 그러면 어디 양평쯤 되는 걸로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우선 윗 댓글 중 "서울은 서울이다"에 저는 몰표 던집니다.
지자체 하면서 강남구나 중구처럼 돈 많은 구도 있지만 그래도 서울에 몰리는 돈이 많아요. 도로나 지하철, 교육여건 등은 돈많은 서울을 따라할 수 있는 도시가 거의 없습니다. 도시가 돈이 넉넉해야 이런 사회간접자본시설들이 계속 발전이 되는 거구요.
다만, 남양주 중 덕소(와부읍)은 조금 다릅니다. 일단 교통이 좋아요. 강남.강북 다니기가 편해요.
아마 강북(노원/상계)에서 가시는 것보다 훨씬 빠를 겁니다.
자주 안다니는 게 문제이긴 하지만 경전철 있고요(용산까지 약 40분)
삼성동이나 잠실은 (차 안막히면) 한 30분? (거리 상으로 25킬로 정도 됩니다.)
저 남양주 평내에서 삼성동 출퇴근할 때 1시간 잡고 나왔는데 영동대교까지가 30분이었고, 나머지는 영동대교에서 삼성동 진입하는 시간이 30분이었어요. 덕소에서는 훨씬 가깝죠.
그리고 이건 들은 얘기입니다만, 오히려 강북지역보다 남양주 호평/평내/덕소의 교육열이 더 좋다고 합니다. 저 평내 살 때에 근처 좋은 학원이 없었어요. - 아이 키우는 집에서는 나쁘죠.. (고등학생 대상 학원요.) 그러다보니 강북 (나름) 명문학원가에서 셔틀을 운영합니다. 자동차전용도로 타면 노원/상계/태릉하고도 한 15분 정도?밖에 안걸리거든요.
그리고 남양주 지역은 평준화지역 아닙니다. 도농역 앞 동화고교가 제일 좋은 학교이구요. 도농역 바로 앞에 있어요. 도농역은 그야말로 잠실이나 삼성동까지 30분도 채 안걸리고 정말 많은 버스들이 다니는 곳이에요.
댓글이 길어졌는데 저는 솔직히 그냥 서울에서 계속 옮기시라 권하고 싶구요.(서울은 서울이라니까요..)
시세 차익을 노리는 거 아니면 지금 남양주쪽 아파트 매매는 별로인 거 같아요. - 아직 개발이 덜된 지역은 시세차익 볼 수 있는데 덕소나 평내, 도농 등은 이미 다 반영이 얼추 된 거 같아요. (물가에 따라 상승하긴 하겠죠.)
시세차익을 노리려면 오남이나 진접처럼 아직 교통이나 생활 불편한 곳으로 가야하죠.
차라리 강북 아파트를 전세 주시고, 남양주로 전세 오시는 게 훨씬 낫지 않을까 싶은데요.
남양주에서는 도농역, 덕소역, 그리고 호평/평내 추천해드려요.
강북보다 도농역이 더 교통은 좋으실 거에요. (도농역 근처 부영아파트 바로 밑에 이마트 있구요, 부영아파트는 대단지긴 한데, 약간 떨어져 있는 가운지구 아파트가 새로 지어졌어요. 대신 교통은 좀 불편..) - 30평 전세가 1억 7~8천 정도 하는 것 같았습니다.16. mr.
'09.11.20 4:59 PM (222.120.xxx.68)남양주 호평에 2년째 살고 있습니다.
신혼집 구할때 우연히 남편이랑 드라이브하는데 동네가 이뻐서 그냥 차에 내려 탑층 전세계약했습니다.
남들이 웃더군요. 사는집을 그렇게 구하냐고... 서울에서 좁은데 사는것보다 넓은데서 살자는 이유로...
근데 남편이 출퇴근할때 너무 힘들어 합니다. 회사는 압구정이고
자가용은 그렇다 치더라도 출퇴근 합이 막히면 3시간정도 걸리거든요.
전세 만기 돌아오면 저는 서울로 다시 컴백하려고 합니다.
근데 동네가 너무 이뻐서 여길떠나긴 싫은데 그럴때 마다 내 눈치보는 남편은 여기가 좋다고 하는데
외벌이인 남편 힘든것 같고...
서울에서 경기로 빠지면 다시 서울로 들어가기 힘들꺼 같아요.
서울로 가면 평수를 좁혀가야하는데...
지금 30평대에 사는데도 솔직히 만기지남 평수 더늘리고 여기에 눌러 앉을까?
정말 고민이네요...
남양주로 이사오심 만약 서울로 다시 컴백하신담 평수땜에 고민 엄청 마니 하실걸요?
여기로 오시고 싶음 전세가격이 그리 높지 않으니 전세주고 오세요...
저도 전세주고 전세로 왔습니다.17. 지금은
'09.11.20 6:20 PM (118.221.xxx.244)빚내서 집 넓혀갈 때가 아닌 거 같습니다.
게다가 서울에서 남양주로 평수 넓히자고 빚을 진다는 건 더더욱 아닌 거 같네요.18. 와부주민
'09.11.30 4:49 PM (110.9.xxx.63)저는 서울 토박이였는데 결혼하고 와부에서 살고 있어요. 남편은 강남에 출퇴근합니다.
덕소는 바로 강변북로랑 연결되어서 잠실은 30분이면 간답니다.잠실에서 강남까지가 가끔 더 걸린다는거ㅠㅠ 전철은 1호선이라 불편하구요.
집값은 잠실의 반정도? 여기 아이파크 34평 4억대 정도 ... 교육여건은 좋은편이여요. 신설된 와부고는 이번 커트라인이 189.2인가 하더라구요. 특히 맘에 드는 점은 자연환경이 좋아요. 왠만한 아파트에서 한강변이 다 연결되어 있구요. 뭐 월문천에는 백로나 오리들도 흔해요. 우리 아파트 앞은 등산하기 좋은 작은 산도 있구요. 나쁜점은 길이 좁구 큰병원이 없다는점....참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