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캐시미어 100% 코트를 입고픈 마음에 고민중이에요.
아직 매장에 나가보진 못했지만..
캐시미어코트가 많이 가볍고 따뜻하고 소재가 차르르하다던데...
제가 앙고라100% 롱코트가 있어요. 이것도 가볍고 따뜻한 편이긴한데
구입한지 좀 오래되서 (7년정도 - 몇번 안입어서 상태는 아주 좋아요)
길이가 무릎아래에요.
가지고 있는 이 코트를 길이만 무릎선으로 수선해서 입을까
아님 캐시미어를 구입할까 생각중이에요.
캐시미어가 무게와 소재감에서 앙고라 보다 훨 나을까요?
아님 큰 돈 들이지 말고 앙고라 입을까요..
글구 무릎아래선은 아무래도 촌스럽겠지요?
발목과 무릎 중간정도 오는데 큰 머플러 두르고 입어보니 꽤 괜찮기도 하고^^
제 나이가 30대초 에요.. 조언 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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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고라100% 코트와 캐시미어100%코트
겨울코트 조회수 : 1,821
작성일 : 2009-11-19 15:50:27
IP : 121.164.xxx.3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11.19 4:06 PM (115.86.xxx.99)저의 겨울옷은 외투가 중심인 지라
이것저것 벌써 코트가 꽤 되네요.
소재가 좋은 것을 사면 두고두고 입잖아요. 전 다 그때그때 입어요.
키가 크신편이라면 기본 코트라는 전제하에 무릎아래선이라도 괜찮을것 같아요.
아주추울때 좀 도탑고 몸전체를 감싸주는 앙고라코트...유용할텐데요.
원래디자인을 고치면 미워지지않을까요?
캐시미어는 얇고 가벼운대신 아주 추울땐 좀 그런것 같아요.
운전하고 주로 실내돌아다닐때 라인 살아있는 기본 코트 하나 있음...
좋은 자리갈때 좋구요.
그냥 맘이 끌릴때 이쁜거 하나더사서 돌려입으세용...(내돈아니라고 막 부추김^^)2. .
'09.11.19 4:08 PM (117.17.xxx.61)7년이라면 저는 하나 정도 더 투자하여 구입할 것 같아요
나를 위해서^^
무릎 아래라인 코트는 아무래도 조금 유행에 뒤처져 보이더라구요
요사인 무릎 살짝 위로 오는 코트를 '롱코트'라고 부르고 그 이상은 찾아보기 힘들어서요
그래서, 저도 좋아하는 코트 하나를 수선해서 잘랐는데 영 그래요
롱 라인에 익숙해서 그랬는지 자르고 나니 뭔가 어정쩡하고 어딘지 마음에 안들어서 안입게 되더라구요
제 개인적으로는 앙고라보다는 캐시미어가 좀 좋더라구요..순전 개인 취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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