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첫사랑이 결혼한다는 소식..

첫사랑 조회수 : 700
작성일 : 2009-11-19 13:28:50
우연히 아는 커뮤니티 갔다가 보고 안타까운 마음반...살짝 웃긴 마음반...ㅋㅋ

다들 첫사랑에 대한 기억들 있으실텐데.ㅋㅋ

저도 문득 첫사랑 생각이 나는 날이네요. ㅎㅎ








<펌글 전문>

어젯 밤.
저 앞 차 박았습니다.
제 차... 저한테 입양된지 한 달도 안됐구요 ....
오늘 개 우울하네요..;;;


부산에 살고 있는 저의 첫 사랑이었던 친구녀석이 서울에 왔답니다.
여자친구 부모님이 올라오라고 하셨다고..
새벽에 올라온다는 문자 보고 뭐 그런가보다 했죠.
어제 저도 일하느라 낮에 좀 바빴고 -
밤에 잠깐 보기로 했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갈까 하다가 집에 올 시간도 애매해서
제 귀염둥이 썰이(제 i30 이름...ㅋ)를 타고 나갔습니다 -
사실 제 첫 차라서 제가 완전 궁디 팡팡 해주면서 이뻐해주고 있답니다.
받은지 한 달도 안되서 먼지 하나 묻어도 완전 기겁하는 정도. 라고 해두죠..


우리 썰이 살때도 완전 인터넷 다 뒤지고 -
싸게 사려고 안달복달-
현대카드포인트 할인, KT 쿡앤쇼 백만원 차값 선 할인, 뭐 이런저런거 다 달달 외워갔더니 -
영맨 분이 외워오느라 고생했다고;;;;
차값 얼마 깎아주셨을 정도로 전...우리 썰이가 소중했지요....
세상에 둘도 없는....
저희 썰이...였죠 ㅠㅠ

먼지 하나 묻히는 거 싫어해서...

아침에 썰이 거울 닦아주고..손잡이 닦아주는 재미가 쏠쏠했죠....

그랬었죠.......ㅠ



그 녀석이 노량진쪽에 있다고 해서 일단 거기에 가서 커피 마시면서 이야기 좀 하다가
합정쪽으로 데려다 달라고 하길래 데려다 주는 길이였지요.
오랜만에 만나서 사는 이야기 이런저런 거 하다가...

"나 결혼한다."
"............음...........어?...........................뭐라고????...................쿵."

-_-....

이미 제 썰이의 콧구멍은 앞에 있던 쏘나타의 엉덩이를 지긋히...박아버렸더군요...
다행히 속도를 밟고 있던 상황은 아니였지만...
앞 차주 분도 나쁘지 않으시고....(완전 은혜로운 분이였어요 ㅠ 감사.ㅠㅠ)
보험처리 하기로 했는데...
저희 써리가 쏘나타를 많이 다치게 한 건 아니구요...

그냥 좀...긁힌 정도...? ㅠㅠ 천만다행모드 지요.ㅠㅠ

저희 썰이도...괜찮아요 근데.....ㅠ









근데.....

....그 놈은 왜 벌써 결혼이라는 걸 하는 걸까요....


제가 녀석을 안지 벌써 11년인데....

단 한번도 저보다 일찍 결혼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우울한 일요일이네요.

아직도 좋아하고 뭐 어쩌고 아닌데..;

그래도 기분이..미묘;;;;;

그렇다구요 ㅠ



에휴...안전운전 하세요....ㅠㅠ
  


....이 자식...벌써 네이트온 대화명을....예비신랑..으로 바꿔놓은 건 또 뭘까요 --;;;;;ㅠㅠ
IP : 125.146.xxx.2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6938 미국 msnbc에도 기사 올라왔습니다. 3 캐나다주부 2008/05/26 666
    386937 각포털알바들 장난아니네요.안티알바 활동이라도해야하지않을까요 4 근데요 2008/05/26 372
    386936 곤혹스런 靑, "좀 지켜봐야 하지 않겠나" 8 이제서야 정.. 2008/05/26 1,098
    386935 7살아이 데리고 촛불집회 나가도 될까요? 13 휴,, 2008/05/26 659
    386934 저도 진짜 궁금한 마음에 질문합니다. 1 쇠고기 2008/05/26 375
    386933 펌) 경찰은 민중의 뭉둥이로 거듭났다. 1 .. 2008/05/26 301
    386932 꼴좋다... 10 . 2008/05/26 1,027
    386931 임신한 막내동서. 10 밴댕이. 2008/05/26 1,221
    386930 쁘락지 감별법.. 무조건 베스트.. [6] ,,,아고라 펌)) 1 .. 2008/05/26 674
    386929 캐나다 언론에서 기사로 다뤘습니다. 6 캐나다주부 2008/05/26 890
    386928 "탄핵"의 뜻이 뭔가요???노무현 전대통령 탄핵한다고 말 많았는데???? 5 나비부인 2008/05/26 501
    386927 이거 보세요 3 ㅠㅠ 2008/05/26 425
    386926 안목이 없어서....추천 좀 해주세요~ 4 와이셔츠 2008/05/26 308
    386925 [탄핵] 오늘 광화문 10만 목표 5 광화문 사수.. 2008/05/26 589
    386924 요리 못하시는 분들.... 어떻게 사세요? 12 m 2008/05/26 1,436
    386923 조카의 학교 부적응 문제 정신과 상담의 부탁드려요 1 상담 2008/05/26 368
    386922 청와대가 앞정선 탄압 9 도대체 어디.. 2008/05/26 794
    386921 아기 종합 비타민제 추천해 주세요(5살) 1 미안한 이 2008/05/26 256
    386920 각 언론사 "폭력진압" 기사 타이틀, 꼬라지가 가관입니다. 5 정우 2008/05/26 708
    386919 답답하다 1 ... 2008/05/26 231
    386918 드뎌 현수막을 달았어요. 8 rose 2008/05/26 638
    386917 안보이는 사진 2 알려주세요 2008/05/26 276
    386916 우리 신랑이 경유값오른게 대운하때문이라는데 맞나요? 22 난리 2008/05/26 1,429
    386915 원더걸스'에 이어 '뿔난 시민들'이 왔다 7 오마이뉴스 2008/05/26 837
    386914 경향신문 사장 바뀌었다네요... 4 경향신문 2008/05/26 964
    386913 cnn에 기사 떳답니다. 6 ㅠㅠ 2008/05/26 836
    386912 운동화 좀 알려주세요 신고파 2008/05/26 306
    386911 너무나 무서운 세상이 올거 같아요. 먹구름 2008/05/26 620
    386910 이 동영상 한번 보세요...ㅠㅠㅠ 5 아고라 2008/05/26 706
    386909 광우병 소 수입반대 현수막 무료로 보내주는곳 (택배비 있음 3,000원) 6 .. 2008/05/26 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