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 크리스마스껴서 파리가는데.. 조언좀..
17일부터 10일정도 휴가에요:)
프랑스 파리로 가려구요. 거기에 어학연수하는 친구네 집에 묵을생각이에요~
외국 여행이 가족과 같이간거 말고는 첨이라 .. 모르는것 투성이에요
궁금한점이 좀 만은데.. 아시는분 답변좀 해주세요^^
1) 친구네가 파리 외곽이래요~ 친구는 학원이 오후 1시에 끝난대서 저 혼자 여행다녀도 되고,
친구기다렸다가 다녀도 될것 같애요.
어디 어떻게 계획 짜는게 좋을까요? 여기저기 둘러보고 싶기도 하고, 기차타고 어디 가보고싶기도 한데...
제가 아는게 하나도 없어서... 질문드려요
2) 비행기는 경유해서 갈 생각이에요 비행기 값이라도 아낄까해서 ㅠㅠ
경유해서 가려면 시간은 얼마나 걸릴까요? 평일 퇴근후에 저녁에 9시 이후 비행기로 출발하는게 좋을까요
아님 오전에 출발하는게 좋을까요~~ 직항이 11~12시간 걸리던데 ㅎㅎ
3) 비행기값 제외하고 그곳에서구경다니고 하는데 얼마나 들까요? (제가 묵는 친구 밥도 몇번 사줘야해요^^;)
현금을 들고가야될까요 아님 카드가 좋을까요? 만약에 현금 + 카드 사용하려면 현금은 어느정도 가져가야
좋을까요?
4) 경유할떄, 중간 공항에서 몇시간정도있나요? 대체적으로 뭐하죠? 공항밖으로 못나간다던것 같은데...
모르는것 투성이에요..... 조언좀 주세요^^
1. 질문이
'09.11.19 12:19 PM (203.170.xxx.66)다분히 추상적이시라
정확한 답을 드리긴 어렵지만..
비행기는 경유한다고 꼭 싼건 아니고요
시간을 하루이틀 조정 가능하시면
싼표를 구하기가 쉬워져요
요즘 유럽가는건 대체적으로 핀에어가 싸던데
시간이랑 잘따져봐야하구요
초보시라면 탑항공같은데 전화해서
대충 얘기하시고 싼표나오는대로 뽑아서 전화해달라고 하세요
돈을 정말로 쓰기나름인데
님은 숙박비는 안드니까 저라면 현금조금하고
현지에서 뽑을수있는 현금카드, 그리고 신용카드 다른회사걸로 두개정도 가져갈거같아요
빠리 좋지요 열흘도 모자르실 거예요
즐거운 여행하세요!!2. .
'09.11.19 12:26 PM (118.176.xxx.15)현금가져가세요. 카드안되는 곳도 많아요.
3. kelley
'09.11.19 12:29 PM (218.51.xxx.70)1. 일정은 가이드북하나 구해서 가고싶은 곳 리스트 적어보셔요.
그리고 파리는 지하철이 잘 되어있어서, 가까운곳 위주로 묶어서 하루씩
동선짜서 다니시면 좋을꺼예요.
베르사유같은곳은 RER(지하철역에서 타지요) 이용하심 갈수있어요.
2. 제가 오전비행기를 타고 인천출발 일본(2시간쯤 대기) 경유해서 파리도착하니
밤10시쯤 이였어요.
올때는 오후5시쯤 파리출발 일본(4시간쯤 대기) 경유해서 인천도착하니깐
다음날 저녁이였어요.
3. 전12일쯤 있는데 대략 100만원쯤 썼던거 같아요.
박물관입장료,차비,밥값 이렇게요.
유로로 환전해갔구여,
카드도 물론 가져갔지요.
파리는 소매치기가 많다해서 많이 긴장해서 다니긴했어요.
돈은 여기저기 분산시켜서 다녔구여,
4. 경유할때 시간이 꽤 많이 남긴하는데,
밖에 나갔다오기는 쩜 그래요. 어중간한 시간이니깐요.
갈때는 그런대로 괜찮았는데
돌아올때는 많이 피곤해서 공항 의자에 기대서 잤어요.
... 유럽배낭여행 카페 들어서 후기도 많이보시구여,
가이드북도 종류별로 쭉~ 보시면 도움되실꺼예요.4. .
'09.11.19 12:31 PM (118.176.xxx.15)해가 짧고 날씨가 안좋을때가 많으니까 날씨가 좋을땐 아침부터 서둘러야지 좀 보실거예요.
자전거나라 검색해보세요. 일정맞춰서 거기서 관광하시면 빠른 시간안에 둘러보실수있어요.
베르사이유도 있고 몽생미쉘도 다녀올수있어요. 시내관광도 있고. 설명들으면서 다니면 좀더
유익하고 시간낭비없이 다닐 수 있더라구요. 친구랑 다닐려면 아마도 열흘이 그냥 지나갈거
같네요.5. .
'09.11.19 12:43 PM (118.176.xxx.15)그리고 예쁘게 하고 다니세요. 화장도 하시고. 그 나라 여자들 화장 진하고 잘 꾸미더라구요.
6. 파리
'09.11.19 1:01 PM (121.131.xxx.250)위에글들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다들 친절하시게 좋은 조언으로 마음이 놓이네요 감사합니다^^
7. 행복한 고민
'09.11.19 1:02 PM (210.218.xxx.156)일단 여행책자 구해서 죽 읽어보면서 감을 잡으세요.
간단한 한국음식재료 가져가셔서 친구분이랑 해먹어보고요..
공항에선 면세점 구경하고, 오가는 사람들 구경도 하고, 이 생각 저 생각도 해보고..
나름 시간 잘가더군요.8. ^^
'09.11.19 1:05 PM (112.153.xxx.64)네이버까페 "유랑" 에 들어가셔서 필요한 정보 찾아보세요.
도움이 많이 될꺼에요.9. 신난다
'09.11.19 1:12 PM (218.49.xxx.42)경유는 경유하는 곳에서 몇시간 있느냐에 따라 너무 많이 달라지니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네요. 경유공항에 2-3시간 있을 경우면 갈아타기에도 바쁠테지만 예를 들어 1박 자고 다음날 출발하는 거라면 당연히 밖으로 나갔다 오실 수 있죠. 제 친척이 프랑스 사는데 jal 이용해서 일본 1박하는 비행기 타고 많이 다니더군요.
저같은 경우엔 에어프랑스 직행 오전 11시 비행기 타고 다녀요. 공항에 내리면 오후 2-3시쯤 되고요.
겨울에는 3시면 어둑해지는 거 아시죠? 그리고 웬만한 가게들은 6시면 칼같이 닫아요.
연말까지는 파리 내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 잔뜩 즐기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시내 안에만 해도 구경할 게 워낙 수두룩하니까 시간도 남을 리 없네요. 하루하루 구역을 정해서 오늘은 몇구 내일은 몇구 하는 식으로 돌아다니시면 교통비는 많이 아끼실 수 있을 거구요. 크리스마스 시즌에 파리 시내 너무 예뻐요. 갑자기 급 부러워요~~
시내 구경으로 4-5일 후엔 외곽으로도 나가시면 좋겠죠. 외곽도 님이 잘 결정하셔서 골라야 해요. 베르사이유 쪽이야 당일로 갔다 올 수 있을테구. 저는 떼제베 이용해서 완전 멀리까지도 갔다 왔었는데 니스, 마르세이유 쪽 너무 좋았어요. 겨울은 어떨진 모르겠지만요.10. 경험자
'09.11.19 1:22 PM (220.244.xxx.17)친구분이 그곳에 유학을 가신건지 아님 이민이신지 알고 싶구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얼마정도의 돈을 들고가 음식에 보태거나 아님 재료비 같은걸 님께서 지불하시는 것도 생각을 하셨음 해서요.
타국에서 생활비가 적게 드는건 아닌데 친하다 해도 그 친구분이 님의 식생활을 일주일 이상을 해결 해 드려야 할텐데
(님께서 식사 몇번 사신다해서 그부분에서 맘에 걸렸거든요.)님께서 입장을 바꿔생각해 보시 준비해 가셔야 할꺼 같아서요.
님께서 설렌맘에 그분의 입장에서는 생각을 안해보셨을꺼 같아서요.
개인적으로 저는 외국에서 공부를 하고 지금은 결혼해서 외국에서 살고 있거든요.
학비는 부모님이 보내주셨지만 용돈 정도는 벌고 싶다해서 아르바이트 도 많이 했었거든요.
대학다닐때 한국에서 친구들이 일주일정도 놀러를 온다거나 혹은 열흘정도 친척도 그렇고...
그런일이 많았답니다.
일단 현지의 사정은 한국에서 누군가가 방문한다는건 그 사람들에겐 오랜만에 보는 일일테고 또한 반가운 일이지요.
하지만 그 기간동안은 맘은 즐거웠지만 챙기느라 몸도 피곤하고 적자를 면치 못하죠.
그 일주일 인데 그정도 쯤이야 하실테지만 타국에서 생활할땐 정말 큰거거든요.
그렇다고 한사람만 오는것이 아니고 친구다 가족이다 친척이다 누구 하나 있다면 모두 그 사람만 의지하고 가는데 정작 해외에 나가있는 사람에겐 일년에 여러 사람이라는 겁니다.
결혼전에는 아무것도 몰라 그저 좋기만 했는데 결혼을 하고 나니 경제적 시간적으로 바쁜데
한국에서 누군가 와 챙기기까지 해야 한다면 정말 신경을 많이 써야 하거든요.
님께서 이런것 까지 생각 못하셨을리야 없겠지만 선물도 좋고 필요한거 가져다 주는것도 좋구요.
돈으로 주기뭐하니(사실 저같아도 식비 보태라 돈주면 더 부담스럽고 당연히 안받지만)친구가 저녁거리나 음식 재료살때 님께서 몇번 살짝 지불 해주시는것도 예쁜 쎈스일거 같아서요.
혼자 가시는 여행이라면 경유를 추천하구요.
말주변도 없는데다 답글도 쓸까 말까 하다가 혹 도움이 되실까 해서 올립니다.
좋은 여행 되세요.11. 음
'09.11.19 1:25 PM (218.102.xxx.126)친구분 먹을 거 많이 갔다주세요. 맛난 떡볶이떡같은 거 해먹기도 좋고. 친구분이 음식을 전혀 못한다 싶으심 인터넷에서 파는 떡볶이양념장 이런 것도 괜찮아요. 원글님 8-9일이나 머무르면 아끼는 숙박비가 크잖아요~ 돈 아낀다 생각하지 마시고 잘해주고 오세요. 그리고 친구분과도 적절한 시간만 보내세요. 친구도 본인 공부도 있고 다른 일들도 있을텐데 매일매일 친구랑 놀아주는 건 힘들어요. 아주 부유한 친구가 아니라면 같이 돌아다니는 관광+외식 비용도 부담되구요. 친구분이 평상시 생활할 때보다 더 드는 비용에 대해서도 꼭 생각해주세요.
비행기는 왠만하면 직항 타시고요..아니면 뭐 유럽쪽에서 스탑오버하는 거 타셔야지 일본항공은 돌아가는 거잖아요. 여행에서 젤 아까운 게 시간인데요.12. 파리
'09.11.19 1:40 PM (110.15.xxx.237)3시에 어둑해진다는건 좀 과장이 심하구요...5시 정도되면 깜깜해져요.
근데 크리스마스에는 우리나라 명절과 같아서 문닫는곳이 많아요.
아주 시내 빼고는 밥먹을 식당 찾기도 힘들어요.
아... 파리... 가고 싶네요.
파리 시내가 눈에 훤하네요.13. .
'09.11.19 1:55 PM (118.176.xxx.15)한국마트 비싸니까 저라면 큰 가방에 라면이나 쥐포, 오징어, 한국음식들 잔뜩 넣어서 부치겠어요. 그런거 갖다주면 엄청 좋아할거예요. 아, 마른멸치도 특히 좋아요. 그런건 아예 현지마트에 없더라구요. 그리고 외식비는 엄청 비쌉니다. 그러니 가능하면 집에서 해결하시고 친구에게도
식비는 반씩 부담하시던가 하세요. 물가 비싸요. 아까 자전거나라 말씀드린것도 같이 여행다니
려면 경비도 들고 친구는 벌써 다녀왔던 곳이고 놀러온 사람들과도 몇번이나 다녀왔을거라서
드린 말씀이예요.14. 열흘
'09.11.19 4:07 PM (203.244.xxx.254)이심 직항타세요.. 경유하면 이틀잡아먹을수도 있거든요. 짧게 경유하는건 직항이랑 차이도 얼마 안나던데요..
15. 저도
'09.11.19 4:55 PM (121.144.xxx.118)다른건 몰라도..
비행기는 절~~대.... 직항 타시라고 권해드립니다.16. 가로수
'09.11.19 7:10 PM (221.148.xxx.188)물가가 상상이상으로 비싸서 눈물나더군요
아마 친구분도 무척 고생하며 지내고 있을거예요
갈때 먹을거 충분히 준비하시면 유용할거예요, 전 한개씩 포장된찰떡과 찹쌀모찌를 얼려서
가지고 갔는데 친구네집 냉동실에 넣어두고 관광나갈때 몇개씩 들고나가곤 했어요
라면도 가져가시고 밑반찬도 가져가세요17. 정말
'09.11.20 1:07 PM (121.131.xxx.250)좋은 얘기들 감사합니다:)
친구는 잠깐 어학연수 간친구고.. 그친구도 12월초에 떠난대요 ㅎㅎ
그리고 그 친구가 저 가면 그떄 학원방학이라서 같이 놀수있따고 했구요 ㅎ
친구한테 부담안가게 여러모로 많이 도와줄생각이에요^^
와~~~~ 좋은정보들 정말 감사합니다!!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386947 | 꼴좋다... 10 | . | 2008/05/26 | 1,025 |
| 386946 | 임신한 막내동서. 10 | 밴댕이. | 2008/05/26 | 1,201 |
| 386945 | 쁘락지 감별법.. 무조건 베스트.. [6] ,,,아고라 펌)) 1 | .. | 2008/05/26 | 653 |
| 386944 | 캐나다 언론에서 기사로 다뤘습니다. 6 | 캐나다주부 | 2008/05/26 | 887 |
| 386943 | "탄핵"의 뜻이 뭔가요???노무현 전대통령 탄핵한다고 말 많았는데???? 5 | 나비부인 | 2008/05/26 | 495 |
| 386942 | 이거 보세요 3 | ㅠㅠ | 2008/05/26 | 422 |
| 386941 | 안목이 없어서....추천 좀 해주세요~ 4 | 와이셔츠 | 2008/05/26 | 305 |
| 386940 | [탄핵] 오늘 광화문 10만 목표 5 | 광화문 사수.. | 2008/05/26 | 587 |
| 386939 | 요리 못하시는 분들.... 어떻게 사세요? 12 | m | 2008/05/26 | 1,434 |
| 386938 | 조카의 학교 부적응 문제 정신과 상담의 부탁드려요 1 | 상담 | 2008/05/26 | 364 |
| 386937 | 청와대가 앞정선 탄압 9 | 도대체 어디.. | 2008/05/26 | 792 |
| 386936 | 아기 종합 비타민제 추천해 주세요(5살) 1 | 미안한 이 | 2008/05/26 | 254 |
| 386935 | 각 언론사 "폭력진압" 기사 타이틀, 꼬라지가 가관입니다. 5 | 정우 | 2008/05/26 | 705 |
| 386934 | 답답하다 1 | ... | 2008/05/26 | 228 |
| 386933 | 드뎌 현수막을 달았어요. 8 | rose | 2008/05/26 | 634 |
| 386932 | 안보이는 사진 2 | 알려주세요 | 2008/05/26 | 273 |
| 386931 | 우리 신랑이 경유값오른게 대운하때문이라는데 맞나요? 22 | 난리 | 2008/05/26 | 1,423 |
| 386930 | 원더걸스'에 이어 '뿔난 시민들'이 왔다 7 | 오마이뉴스 | 2008/05/26 | 834 |
| 386929 | 경향신문 사장 바뀌었다네요... 4 | 경향신문 | 2008/05/26 | 962 |
| 386928 | cnn에 기사 떳답니다. 6 | ㅠㅠ | 2008/05/26 | 833 |
| 386927 | 운동화 좀 알려주세요 | 신고파 | 2008/05/26 | 303 |
| 386926 | 너무나 무서운 세상이 올거 같아요. | 먹구름 | 2008/05/26 | 616 |
| 386925 | 이 동영상 한번 보세요...ㅠㅠㅠ 5 | 아고라 | 2008/05/26 | 704 |
| 386924 | 광우병 소 수입반대 현수막 무료로 보내주는곳 (택배비 있음 3,000원) 6 | .. | 2008/05/26 | 644 |
| 386923 | 친정엄마와의 통화 2 | ... | 2008/05/26 | 738 |
| 386922 | 가두시위 숙지사항 - 베스트 보내주세요..아고라펌)) 1 | .. | 2008/05/26 | 407 |
| 386921 | 연행된 37명 명단 입니다. 5 | 광우병공포 | 2008/05/26 | 1,433 |
| 386920 | 기름값이 오른 이유랍니다. 2 | 퍼온겁니다... | 2008/05/26 | 1,103 |
| 386919 | http://www.radio21.tv/ 1 | 라디오채널고.. | 2008/05/26 | 380 |
| 386918 | 오늘 새벽 37명 연행 동영상 6 | 이거라도.... | 2008/05/26 | 50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