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구려지만 찜질팩 좋긴 좋네요^^

[웃음조각*^^*]

아파트에 살다가 다가구 주택으로 이사온 뒤 가스보일러의 가스비가 무서워서

가급적이면 난방도 안하고 가리고, 깔고, 덮고 하면서 지내고 있거든요.

게다가 낮에는 남편도 출근하고, 아이도 유치원에 가니 더더욱 난방 못돌리고 있는데..

다이소에서 2000원짜리 찜질핫팩 두어개 사서 전자렌지에 1분 30초 뒤집어 1분 돌려서 사용하니 아주 좋네요.

세개 사뒀는데 지금 두개만 뜯어서 대방석에 앉아 작은 담요 덮은채로 찜질팩을 쓰니.. 너무너무 따뜻하고 좋아요^^

담요덮고 한시간가까이는  뜨뜻미지근하게 잘 지내져요^^
마우스 잡느라 나와있는 차가운 오른손도 금방 덥혀지고요^^

제가 온라인 마켓 애용자라 이것도 온라인 마켓에서 살까 하다가 배송비도 있고.. 해서 다이소에서 구입한 것이거든요.

몇천원에 따끈따끈 좋네요.

혼자있어서 난방돌리기도 뭐하신 분들 이것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

저도 그거 좋아해요,
저는 자동차 보험 들면서 일*에서 나온 옥찜질팩 뭐 그런 거 받았거든요,
그거 전자렌지에 돌려서 무릎위에 놓거나 배위에 놓으면 좋더라구요,
생리통 있을 때도 그냥 그거 돌려서 배위에 놓으면 덜 아픈 것같구요.

[^^]

저도 지금 물주머니 하나 안고 있어요. ^^
전에는 옥찜질팩, 황토찜질팩 등등 써 봤는데, 그때마다 참 좋았지만
전자렌지에 돌리다보면 나중엔 안에 있는 물질이 점차 없어지면서 딱딱해져요.
그러다 이 게시판이었나, 어디에서였나 독일제 물주머니 얘기가 나와
좀 비싸지만 샀더니, 이것도 참 좋네요. 물을 끓여 넣어줘야 하는 불편함이 살짝 있지만
뭐랄까.. 찜질팩이랑 느낌이 좀 달라요. 자연스런 느낌이랄까.. 그리고
찜질팩보다 온기가 오래가요. 독일사는 아는 언니가 십몇 년째 쓰고 있다고 해서
비싸지만 사봤더니 좋네요.
님도 찜질팩 딱딱해지면 한 번 물주머니로 바꿔보세요. 옛날 어른들이 유담뽀라고 하던 그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