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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우는 애기.. 시도때도 없이 우는 애기.......

궁금 조회수 : 1,220
작성일 : 2009-11-18 17:42:39
왜그런걸까요?

윗층 애기가..

아침마다 웁니다..

매일매일 하루도 빠지지 않고 울어요..

엄마는 이제 지겨운지.. 애기가 울면 미친듯이 소리 질러요.

저는 그 엄마가 원인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분은 그렇게 생각 안하나봐요.

남편은 아침마다 그 집 때문에 일어났어요........... 짜증내면서 ㅠㅠ



긍데 그 윗집.. .. 분명 이사간줄 알았는데..

이사온 집 아이가 또 매일 아침마다 웁니다.

또 시도때도 없이 울어요.. ㅠㅠ

원래 애기들이 이렇게 시도때도 없이 우나요?

전 집은 애기가 3~4살 된것 같았구요..

지금 윗집은 4~5살 된것 같아요.. 목소리가.....


애들이 저렇게 시도때도 없이 우는건 애정결핍에 정서적으로 안정이 안되서 그렇죠?


처음 이사와서.. 신혼일때.. 윗집보고 기함을 했죠..

아이 잘못 키우면.. 아이 저렇게 되고.. 나처럼 부모 욕할텐데..

난 과연 잘 키울 자신이 있는가?

이런 저런 생각들면서 아이 낳을 자신이 없어지대요........

주변 이웃이 저래서 그런가.. 가뜩이나 아이 낳을 생각 없는 사람인데.. 정말 낳기 싫어지네요 ㅠㅠ


IP : 125.187.xxx.7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18 5:56 PM (211.216.xxx.224)

    음...우선 아이 기질이 굉장히 칭얼대는 아이들이 있어요.
    별것도 아닌걸로 이거해줘, 저거해줘 하면서 하루종일 우는거죠.
    애들 말이 잘 안될때는 우는게 의사소통의 수단이에요. 배고파도, 기저귀가 축축해도,
    잠이 와도, 놀고 싶어도 뭐든지 울음으로 표시를 합니다.
    그래서 엄마들은 애들 눈치만 봐도 백단으로 알아채는거죠...아이가 뭐가 필요한지...
    근데 울음도..정말 많이 우는 애들이 있고 아닌 애들도 있고 그래요..일차적으로는
    기질이 많이 차이가 나구요..그것도 아니면 엄마가 애를 잡을때..때리고 소리치고
    그럴 수도 있어요. 근데 아이 키우는거..진~~~~~~~짜 너무 힘들답니다.
    원글님은 아직 아이 안 낳으셔서 잘 이해가 안 되실 수도 있어요.
    저도 애 낳기전엔 길에서 울고 뒤집어지는 애들을 엄마가 왜 컨트롤 못하나 한심하기도 했어요.
    근데 제가 애 낳아보니 알겠더군요..진짜 애 키우는거만큼 힘든 일도 세상에 없어요...

  • 2. 아들놈
    '09.11.18 6:10 PM (147.6.xxx.101)

    원글과는 다른 이야기입니다만....
    아들 놈이 태어나서 남이고 낮이고 울어대더군요.
    잠깐 자깐 선 잠만 자고.... 새벽녘에 두세시간이 수면 시간이고....
    울고 울고 또 울고....
    100일이 지나면 괜찮아 질꺼라던데.... 거의 돌때 까지 그러더군요.
    힘든거야 말해 무었하겠습니까.... 지난 이야기이니....
    오죽했으면.... 유아용 수면제가 있더라구요.... 딱 한번 먹여 봤네요.
    그러고는 얘 엄마는 죄책감(?)에 한 동안 힘들어 했고....

    전생의 기억이 남아 있으면 그렇다던데.... 뭐, 모르는 일이구요....
    지금은 대학에서 공부 잘하고 있심다. 열심히....

  • 3. ...
    '09.11.18 6:23 PM (115.139.xxx.35)

    저도 미혼일때나 아기가 없을때 잘 몰랐어요.
    물론 떼쓸때 잘 먹히니까 우는 아이들도 많긴해요.
    근데요. 애들 운다고 애정결핍어쩌고는 아니에요.

    단지 기질이 예민한 아기들이 표현하는 방법이 딱히 그것뿐이니
    그렇게 운다는거죠 그리고 그런 아기들은 고집도 정말 쎕니다.
    그엄마도 예민하고,고집센 아기에 지쳐서 소리치는걸꺼에요.
    이런말 싫으시겠지만 나중에 아기 낳아보시면 절실히 이해가 되실꺼에요.

  • 4. -
    '09.11.18 7:59 PM (211.37.xxx.82)

    만약 정말로 '시도 때도 없이' 우는 거라면,
    그 엄마에게 문제가 있을 확률이 높아요.

    ..그런데, 저도 결혼하고 처음 복도식 아파트에 살 때,
    그렇게 옆집 아이가 울어대더라고요.
    3살쯤 됐나... 싶은데, 매일 울고, 엄마는 매일 소리를 질렀죠.

    그래서 남편과 숙덕댔어요.
    저 집은 왜 맨날 애를 저렇게 울릴까.
    애 좀 달래지 왜 저렇게 소리지르고 혼낼까.

    ..근데 키워보니까 저도 마찬가지더라고요.
    전 아기가 울면 어르고 달래는 편인데도,
    다른 사람들 듣기에는 '많이 울리는' 편으로 들리나 봐요.

    아기들은 워낙에 '울음'으로 감정을 표현하니까 애정결핍이 아닐 확률이 높고요,
    아기들 사이클이(아기라면) 보통 2시간에 한 번꼴로 울다가 잠이 드니까...
    시도 때도라고 느껴질 확률도 있다고 봅니다^ ^;;

    ...지금 저희 애들은 좀 커서 (7, 6살) 그리 울 일이 없어져서 그런지,
    윗집 아이들이 (3살, 100일) 참 많이 우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어떨 때에는 저거 학대 아닌가.. 한 번 올라가봐야 하는 거 아닌가 느껴질 정도로요^ ^;;;;;

    하지만 전에 잠깐 들를 일이 있어서 들렀었는데..
    그냥 평범한 집이더라구요.
    엄마는 부스스하지만 아기 키우는 재미에 빠져있었고,
    큰 아이는 좀 개구지지만 엄마랑 장난치는 걸 즐겼었고...

    지나치게 심한 거 아니면 정상일 거예요. 아마도.. ㅎㅎㅎ

  • 5. 아..
    '09.11.19 12:24 AM (58.233.xxx.72)

    우리도 그렇거든요..아랫층 아가 3~4살.. ㅋㅋㅋㅋ
    애 낳기 전엔.. 짜증났었는데..;; 낳아서 키워보니..
    뭐~~~~ 그러려니 이렇게 됩니다..^^;;;;
    엘리베이터에서.. 아랫층 할머니를 만났는데..;
    여쭤보니.. 유치원 가기 싫다고 매일 그렇게 운다데요? ㅎㅎㅎㅎ

  • 6. 내 애긴가?
    '09.11.19 1:08 AM (222.111.xxx.233)

    둘째가 예민해 수시로 웁니다 큰애는 항상 방실거렸는데 둘째는 힘들어 외면도 하고 소리도 지르 곤 합니다 어쩔땐 가끔 내탓도 합니다 울 위아래 주민들 내 욕 많이 하겠지요 그런데... 저희 애들 애정 결핍은 아닌것 같아요

  • 7. 제생각이지만
    '09.11.19 8:39 PM (121.124.xxx.162)

    아이들은 정말 시도때도 없이 울어요.
    단 그 강약은 다를것이고 시간때에 따라 타인들은 더 강하게 약하게 느낄 수 있다고 봐요.

    아침 고시간 고때에 운다고하면 뭔 이유가 있을것같네요.
    먹기싫은 밥먹기라던가 일어나기싫은데 일어나거나...이유는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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