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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제대로 된 모임이나 계모임조차도 없는 분이 있나요?
특히나 연말이 되어가면 남들은 송년회다 뭐다 해서 주말에 시간이 없다는데
저희 부부는 정말 한~가~~합니다.
인간성이 나쁘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데 사는데 치이다보니 이리 되었어요.
뭐하며 살았나 싶고, 허무하기만 합니다.
저같은 사람 있을라나요?
1. ..
'09.11.18 5:15 PM (211.216.xxx.224)남편만 바쁘고 전 암것도 없어요. 마침 고향에서 멀리 멀리 또 이사를온지라..-.-
2. 저도 그래요
'09.11.18 5:16 PM (121.181.xxx.78)저도 인간성 안 나쁘고 잘 두루 두루 지내는데
이상하게 계모임이 다 파토 났네요
남편 모임은 따라가기 싫어 안가니
ㅎㅎ3. ...
'09.11.18 5:16 PM (218.156.xxx.229)송년회다..뭐 이런 건..남편 직장이나 본인 직장생활해야..있는거죠.
전업주부 다 비슷하죠..뭐.4. ...
'09.11.18 5:17 PM (221.140.xxx.161)굳이 만들자고 하면 만들 수 있는데 귀찮아서 안 만듭니다.
연말연시는 가족과 함께...ㅎㅎㅎ5. 저요 ...
'09.11.18 5:19 PM (211.51.xxx.107)저 얘긴줄 알았네요 ㅎㅎ 우리부부 정말 얌전하고 친구없구요 . 몇년전에 동창계모임갔다가 사이틀어지고난뒤 신랑계모임안가고 교회모임도 안가구요 ..모임자체가 싫어요 .. 그리고 전 애들크면 친구계모임에도 안갈거예요 ... 연말이면 모임이많았는데 다귀찮고 그냥 집에서 티비보는게 젤편하더라구요..... ㅎㅎㅎㅎ
6. ㅎㅎ
'09.11.18 5:22 PM (203.171.xxx.29)사람들 북적대는 곳 별로 안 좋아해서
불러도 안 나가다 보니 이젠 불러주는 사람도 없어졌어요. ㅎㅎ
저는 가족들이랑 지내는게 제일 좋아요. ㅎㅎ7. 여기요...
'09.11.18 5:28 PM (124.80.xxx.191)애들 학교 엄마들 하두 말이 많아서 붙어 다니는 무리 없고....
애들 어려 잘 못나갔더니...그많던 모임 다 없어지고 달랑 한개네요....ㅠㅠㅠ8. .
'09.11.18 5:36 PM (211.108.xxx.17)두루두루 친한사람은 많지만, 정해놓은 모임은 없네요.
맘내키면 연락해서 만나 재미있게 놀고 먹고 끝.
얽메이는거 싫구요, 우리 세식구만 노는게 좋아요~
크리스마스에 우리끼리 어디를 갈까? 궁리중입니다.
사람이 많아지면 시간, 장소, 돈..복잡하고 머리아파요.9. 은근히
'09.11.18 5:43 PM (121.124.xxx.162)40중반의 주위분들이 조용해요.
놀줄 아는 사람이 잘 논다?
모임있는 사람도 하나둘씩 줄이고(바로 저...)
하나 남은 모임도 의미가 없고...여태 투자한 시간이 아까워서 질질 끄는거지만
올해만 가고 안갈렵니다.
모임의 의미와 차후 부재의 의미까지도 되돌아보게되네요.10. 흠
'09.11.18 5:46 PM (119.67.xxx.189)저는 젊은데도(아직 20대 후반) 친구도 별로 없고 모임도 없어요ㅋㅋ
신랑도 친구 몇명 없고.. 그래서 저희는 경조사비 별로 안들어요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저나 신랑이나 사람 만나는게 스트레스라서 별로 외롭다거나 내 성격이 이상한가? 라던가하는 자괴감같은거 없어요ㅋ11. .
'09.11.18 5:49 PM (119.203.xxx.52)전 계모임 알레르기 있어서 개인플레이를 좋아합니다.
조직이란게 부작용이 없을수가 없으니...12. 특히
'09.11.18 5:49 PM (61.77.xxx.112)연말연시 모임은 뭐랄까
직장인의 경우 송년회 식으로 하다보니까 그렇다쳐도
주부의 경우 송년회까지 모임만들거나 모임에 나가는 경우
별로 없는 거 같아요.
솔로라면 친구들끼리 만나서 술 한잔 하고 그런다고 하지만...13. ..
'09.11.18 5:52 PM (114.207.xxx.181)사십대 초 까지는 그랬습니다.
지금은 애들도 다 대학 보내고 다시 옛친구들을 찾아 동창회도 가고
학교때 동아리 모임과 연락도 합니다.
그래봤자 두군데 뿐이군요.^^14. 저두
'09.11.18 6:09 PM (59.86.xxx.194)없네요.
왠지 씁쓸하기도 하지만,
막상 혼자서 지내는 시간이 그리 나쁘지만도 않아요...즐기는 편이라죠15. 모임에 오라고하면
'09.11.18 6:55 PM (119.70.xxx.133)일이 비빠 여유가 없다고 거절합니다.
남편의 공식모임이 많다보니 사적인것은
벅차고 싫습니다. 차라리 사회에서 남편과
같은 수준으로 알게된 사이가 더 잘 통합니다.
예의도 있고 체면도 차리고해서요.16. 저도
'09.11.18 7:46 PM (221.140.xxx.70)사십대 후반인데 모임 하나도 없어요.
저도 여러 사람들 모여서 북적이는거 너무 싫어해서요.
주변에 저와 성격이 비슷한 친구들과는 잘 지내요.
연말되면 친구와 저녁먹고 조용한 찾집에서 도란도란 이야기하다 헤어지구요.
반면 신랑은 사람들 모이는걸 너무너무 좋아해서 12월달 부터는 바쁘대요.^^
저도 한번 따라가야 한다는데 가기싫어 안간다고 했는데 어찌될지는 모르겠어요.
주변이 시끄러우면 머리가 너무 아프더라구요. 에구~~ 아무튼 시끄러운거 싫어요.17. 혼자
'09.11.18 8:03 PM (220.119.xxx.183)조용한 걸 좋아하고 무리지어 어쩌구 저쩌구 하는 걸 별로 달가워하지 않아
모임을 하지 않습니다. 부부 둘이서 여행가고 즐기는 편이예요.18. 저도
'09.11.18 8:47 PM (220.117.xxx.153)그런데 나중에 애들 결혼할때 조금 걱정되요 ㅎㅎㅎ
19. ..
'09.11.18 9:34 PM (59.5.xxx.34)저만 그런줄 알았는데..
사십중반에 흔한 모임 하나 없고
인생 잘못살았나??하면 그건 아닌데
앞만 보고 살다보니 주변이 허전합니다.20. 저요
'09.11.19 3:01 PM (125.137.xxx.66)저도 그 흔한 모임하나 없고 계모임하나 없네요.
친구들과 다른지방에 살다보니 자연 연락끊기고
애들 학교 엄마모임도 이상하게 제 모임은 해체되거나
결성이 안되거나 그래요.
워낙 혼자가 편한 사람이라 큰 불만은 없는데
시시때떄로 좀 외로워요.
남편만 혼자 바쁘고 저는 너무 한가해요.
다른건 별로 아쉬운건 없는데
경조사때 좀 쓸쓸할거 같아 걱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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