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 다니며 초등학교5학년, 2학년 형제를 키우고 있습니다.
낮에는 친정어머니가 오셔서 봐주고 계시구요.
학교에서 돌아올때쯤 전화로 아이들 왔는지 확인하는데 오늘은 엄마가 전화를 받아서 아이들이 나갔다 하더라구요. 둘이 같이 나가노는 일도 드믈거니와 작은애가 먼저와서 큰애 안왔냐고 기다렸다하고 오니까 귓속말로 숙덕숙덕하고 나갔다는데 왠지 순간 pc방이 생각나는겁니다.
저도 아이들도 아직 한번도 가본적은 없는데 몇일전 선배가 4학년아들이 몰래 pc방 가서 혼냈다하는 얘기를 들어서인지…아님 가끔 신기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발달되어있는 본능적예감때문인지… (참고로 평일에는 콤퓨터에 비빌번호를 설정해 사용하지 못합니다.)
큰애는 학원가고 없어 전화로 작은애에게 어디갔다 왔냐고 물어봤습니다. 놀다왔다고 하더라구요. 어디서 놀았냐니까 대답을 못합니다. 네가 엄마를 믿듯이 엄마도 널 믿을 수 있게 해달라고 솔직히 말했으면 좋겠다 했더니 얼버무리며 형에게 물어보라 합니다.
잘 타일러 얘기하니 pc방에 갔었다고 첨 가본거라고 하네요.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하지만 남자아이만 셋을 키우다보니 매를 들게 되고 다만 처음 잘못한 것은 그냥 넘어가주고 있습니다.
이번일도 그냥 잘 타이르고 넘어가야할지 아님 매를 들어 따끔하게 혼을내야할지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아이는 대답하기전 벌써부터 혼낼거냐고 무섭다 합니다. 제가 한번 혼내면 무섭게 혼을 내거든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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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몰래 간 아이 어떻게 할까요?
조언 조회수 : 458
작성일 : 2009-11-18 16:35:12
IP : 115.94.xxx.9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11.18 4:50 PM (125.139.xxx.93)피씨방 아이들이 많이 갑니다. 더군다나 엄마가 낮에 없으니 그럴수도 있지요
혼내지는 마시구요. 아이들 데리고 차분히 이야기를 해보셔요
피씨방에 가면 어떤 점이 좋던지 물어보시고, 주말에 아빠랑 한시간을 간다든지 시간 조절을 해서
보내주겠다, 평일에 너희들끼리 가는 것은 안된다고 말해 주셔요2. 해라쥬
'09.11.18 5:16 PM (124.216.xxx.189)때린다고 안가나요?
저녁에 다 모여앉혀놓고 얘기를 하세요
자꾸 못가게하면 거짓말하고 계속 갑니다
한달에 한번이라든지 규칙을 지켜서요...... 어길시엔 집에서 컴퓨터도 못하고 당연 피시방도 못가는걸로....
점점 애들이 이젠 엄마아빠 머리위에 있을나이죠....3. 코스래요
'09.11.18 5:50 PM (220.71.xxx.187)저희 아들 컴을 넘 많이 하는 것 같아 못하게 마우스 빼버리고 키보드 빼곤 그러는데 옆에서 저희 여사장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집에서 못하게 넘 막으면 그다음은 피씨방이닷 그러시네요^^; 적당히 시간 엄수해서 조금만 집에서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도 방법일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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