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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없는 김밥xx..

라면이뭐길래 조회수 : 1,892
작성일 : 2009-11-18 15:34:58

회사동료랑 전일 회식하고 입맛도 없고, 해서 근처에  김밥xx에  갔어요.

동료가 먹을것도 마땅치않다며 떡라면을 시켰습니다.

전 김치찌게~


마침 음식이 나왔는데, 동료가 라면에 뭔가 빠진거 같다며

옆사람 라면을 보더니 계란을 안넣은거 같다고 하더군요.

아줌마에게 "라면에 원래 계란 안넣어주세요?"

그랬더니 아줌마 하는말

"원래 계란들어가죠. 제가 안넣었나보네요."

이러면서 그냥 먹으란 식으로 말을하네요.


울 동료 정중하게

"죄송한데, 제가 계란안넣은 라면은 안먹는데 다시 끓여주시면 안될까요?"


아줌마..

떨떠름하다는듯.. "그래요"


1분후 저희에게 아줌마가 오더니 버럭 하는데, 그 이유는

라면 다시 끓여달라고 했으면 가져와야지 왜 가만있냐고..

동료 라면 가져갔는데

설마했습니다...설마....


잠시후 라면등장..

설마가 현실이 됐습니다.

그 라면에 계란만 넣어 다시 끓여왔습니다.

다 불어터진 라면.. 먹으라는건지 다음에 다시 오지말라는건지..


그 알바아줌마 말 통할 사람도 아닌거같고, 다음에 오지말아야지 하고

걍 국물에 떡좀 건져먹고, 제꺼 나눠먹다가 나왔네요.
IP : 211.173.xxx.7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11.18 3:38 PM (220.81.xxx.87)

    지송합니다. 제가 깜빡했나보네요..다시 끓여드릴게요.. <--이게 정상맞죠?

  • 2. ..
    '09.11.18 3:44 PM (112.144.xxx.68)

    정말 개념 없는 아줌이네요
    저같은 한판 붙었을겁니다 몰상식하기는..

  • 3. 11
    '09.11.18 3:47 PM (211.215.xxx.182)

    그 집 곧 망한다에 100원 겁니다.

  • 4. ...
    '09.11.18 3:53 PM (121.124.xxx.162)

    음식장사 정말 할 모르죠?
    맛나면 어지간히 알아서들 다시 올까...

  • 5. ㅎㅎ
    '09.11.18 4:02 PM (115.128.xxx.236)

    개념상실한 아줌마....왜 그럴까요

  • 6. .....
    '09.11.18 4:26 PM (218.156.xxx.40)

    깜박잊고 안 넣었다는데..그냥 드시지..그걸 또 다시 끓여달라고 하는 님 동료분도 좀 그렇네요ㅜ

  • 7. ..........
    '09.11.18 4:30 PM (114.207.xxx.135)

    위엣분...라면값엔 분명 계란가격도 포함되어 있는거고 그만큼 계란을 요구할만한 충분한 권리가 있는데 그걸 요구 한게 왜 좀 그런 행동인가요????

  • 8. ........
    '09.11.18 4:34 PM (218.156.xxx.40)

    라면값에 계란값 포함되어 있겠죠? 하지만 라면에 깜밪잊고 계란안넣었다고 다시 끓여 달라고 한다는게 제가 생각하기에 좀 그러네요..제 생각은 그렇다구요..

  • 9. ..
    '09.11.18 4:55 PM (121.133.xxx.238)

    저같으면 그냥 먹고 나옵니다. 계란 안들어 갔다고 말씀은 드리고.....
    세상 넘 팍팍하게 사시네요.
    논리적으로 하면 계란안들어 갔으면 그만큼 요구하고 다시 끓여 달라 그러고 여차하면 계란값 빼고 계산하면 되겠지만
    그놈의 논리~ 논리~ 권리~ 권리
    쫌 그래요 쫌.....

  • 10. ...
    '09.11.18 4:56 PM (121.133.xxx.238)

    계란 먹는 맛에 라면 드시는 분이라면 이해해 드리죠..

  • 11. 음..
    '09.11.18 5:01 PM (112.155.xxx.9)

    분식점에 라면에 들어가는 계란... 하나 톡 깨서 넣어주는거 아니예요.
    그릇에 몇개 풀어놓고 라면 하나 주문들어오면 그 그릇에서 주르르 조금 부어서 끓입니다.

  • 12. 그곳
    '09.11.18 5:02 PM (147.46.xxx.47)

    서비스개념이 없는곳이네요
    손님 차별하는것도 아니고 같은 돈 내고 먹는데
    들어가야할 계란이 제 메뉴에만 빠졌다면
    당연히 말씀드리는것이 맞죠
    아주머니 실수하신거면 사과를 제대로 하시던가..
    쎌프도 아닌데 손님더러 그릇 도로 가져오게하는것도 영 아닌것같네요

    다른얘기지만,
    전에 분식점에서 치즈 라뽁이인가를 먹는데..
    아주머니가 치즈를 깜빡하신거에요 말씀드렸더니
    저희 보는앞에서 일회용 비닐 벗긴 치즈를 라뽁이 위에 얹으려 하시더라구요
    저희가.. 아뇨아뇨.. 됐습니다.. 그냥 라뽁이 먹을께요.. 한적 있었는데..
    갑자기 그때일이 생각나네요..

    다시 끓이는일이 번거로운건 이해는 되는데..
    그릇을 손님이 서빙하게 하면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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