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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거쉰...이번 프리 프로그램은 조금 위험한 것 같아요???

언아더레벨. 조회수 : 1,589
작성일 : 2009-11-18 13:42:53
올림픽 프로그램으로 이런...음악이나 안무가 나온 적도 없었거니와,

원래 데이빗 안무가 왠만한 실력 아니면 빛이 안나는??? 혹은 엄두를 못내는 것으로 유명하잖아요.

오서와 윌슨과 연아가 서로에게 시너지....그래서 "드림팀" 이란 말이 나온거고요.단순히 연아 잘해서가 아니라.

그런데,

이번에 연아 프리 망친것 보고???

이 프로그램이...클린을 했을때와 못 했을 때 (그러니까 연아 표현대로 말아먹는 수준의) 차가 너무 커서,

어쨌든 드림팀에게도 무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 모험이었을 수 있겠단 생각을 했어요.

실력차가 아니라  프로그램이 주는 느낌 말이예요.

음악 자체가 재즈풍의 클래식이고, 안무 자체도 스토리나 캐릭터 없는 흐름인지라.

클린 했을때는 전무후무한  넘사벽의 명품인데,

미국 경기처럼...말아먹으면(←어디까지나 연아 표현)...좀 뭥미??? 가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런 걸 연아에게 주었겠거니...하긴 했어요. 다른 선수라면 아예 엄두를...늘 미쓰가 있으니..

올림픽에서 거쉰 클린하면...피겨 역사를  연아 이전과 이후로...나누는 획을 긋는건데,


조지거쉰...프리 정말 명품인데....모쪼록...빌고 또 빌어야 겠어요.  ^^



IP : 218.156.xxx.22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나키
    '09.11.18 1:49 PM (116.39.xxx.3)

    말아 먹어도 뭥미는 아닌데요..
    그래도 5차까지 180점 넘는 사람은 연아선수밖에 없잖아요.

    전 의상과 음악과 프로그램이 잘 맞는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부상없는 연아선수는 걱정안해요. 저는요.....

  • 2. 1
    '09.11.18 1:51 PM (211.215.xxx.182)

    살짝 그렇긴 하죠.
    전체적으로 물 흐르듯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안무인데, 중간에 뚝 끊기면 다른 선수들 안무보다 뭐랄까 중간에 허둥지둥 끼어드는 느낌이 드는 건 사실입니다.
    연아가 이번 lp가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시기도 적절했고요. 아마 자신도 마음에 짐을 훌훌 털어내고 어떤 마음 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다지는 기회가 되었을 것으로 믿어요.
    지난 번 봉팔 때처럼 윤기 좌르르 나고 옥쟁반에 구슬 굴러가는 것처럼 다시 그런 연기를 해줄 거라고 믿습니다.

  • 3.
    '09.11.18 2:00 PM (61.77.xxx.112)

    글쎄요.
    저는 뭔가 스토리가 있는 음악에서 실수를 했을때
    그게 더 눈에 확 들어오는 거 같은데.
    음악도 딱딱 맞춰진 음악에서 한동작 한동작 실수를 하면
    딱 끊어진 느낌이 바로 드는데
    거쉰음악에서는 좀 어렵긴 하나 딱 끊어져버린 다는 느낌은 못받았어요.
    한동작 실수해도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동작이나 음악이 매력적이란
    생각을 했는데 그게 연아양의 노력이나 능력때문인지
    아니면 음악과 안무의 궁합이 어느정도 맞아서 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워낙 귀에 딱 들어오고 좀 이해하기 쉽고 그런 음악들을 듣다가
    이런 음악으로 구성된 경기를 보게 되면 낯설긴 한데
    근데 뭐랄까 보면 볼수록 매력있는 거 같아요.

  • 4. 언아더레벨.
    '09.11.18 2:07 PM (218.156.xxx.229)

    처음 봤을땐...난해해서 밋밋한 느낌이 들었는데,

    계속보니까...왜 사람들이 명품이라고 하는 줄 알겠더라구요.

    한 100번쯤 봤는데, 소름이 좌악.......

    마약프로그램이예요. 올림픽에서 클린해 마스터피스를 만들어내면...그야말로...레전드.

    더구나 이건 유명하다고...아무나 따라할 수가 없는....그야말로....레전드프로그램.

  • 5. 아나키
    '09.11.18 2:10 PM (116.39.xxx.3)

    마약프로그램...표현이 딱......

    진짜 중독.....
    볼수록 빠져드는.......

  • 6. 그게 다
    '09.11.18 3:33 PM (59.18.xxx.124)

    눈이 높아져서 그래요. ㅋㅋ

    김연아선수가 망친(?) 경기여도 다른 선수들과 비교하면 넘사벽이죠. 여전히.
    이번 경기 보고 더더욱 그렇게 느꼈어요.
    어중간하게 잠이 깨놔서 첫경기부터 다 봤거든요.

    우리 다같이 연아선수가 부담감 없이 훨훨 날기만을 바래주면 될꺼 같아요.

  • 7. 중요한건
    '09.11.18 4:30 PM (118.221.xxx.82)

    올림픽이라는 무대는 클린하면 점수 훅~~ 퍼준다는 거
    저도 연아양 작품중에 이번 거쉰피협이 젤로 좋긴한데
    이게 이번처럼 망치게되면 좀 위험할지도 모른다는 생각했어요.
    워낙에 점프 앞 뒤로 안무가 물 흐르듯 연결 돼있어서 점프 팝하면
    그 뒤 안무도 할 수 없게 되서 잠시나마 멍~ 하게 있는거처럼 보여요.

    드림팀이 잘 알아서 하겠지만 플립같은 경우도 점프 앞에 구태여 안무 넣어야하나싶어요.
    심판들은 오히려 랜딩을 길게 쭉~ 끄는걸 선호하는거같은데
    너무 어렵게 짜 맞춰진듯해요.
    물론 연아양 아니면 할 수 없는 프로그램이니까 윌슨이 그렇게 해줬겠지만
    올림픽용으로 살짝 모험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만약 클린하면 이건 진짜 피겨 역사살 넘버원이 되는 작품이 될 거에요.

  • 8. ..
    '09.11.18 9:02 PM (222.233.xxx.243)

    심판들이 점프앞에 준비동작 긴거...별로 안좋아해요,,
    나 뛸거다 뛸다~~~~~~뛴다~~~~~ 이제 진짜 뛴다..이거...짧을수록 좋아요..
    점프앞에 안무가 많을수록 점수가 높답니다..

  • 9. 안무가너무도자연스러
    '09.11.18 11:43 PM (220.90.xxx.223)

    안무가 너무자연스럽게 점프와 연결돼 있다보니,
    언뜻 보면 오히려 안무가 안 느껴질 정도입니다.
    그래서 처음 보면 프로그램이 언뜻 밋밋해 보일 수도 있어요.
    그런데 보면 볼수록 정말 잠시도 쉴 틈이 없이 안무가 곳곳에 가득차 있어서
    웬만한 피겨 선수들은 연아 프리 감당 못해요.
    2분만 지나도 힘들어서 후덜덜 거릴 듯.
    보통은 점프 들어가기 전에 스텝이나 다른 동작이 거의 없습니다.
    점프 뛰기만 해도 보통 일이 아니라서...
    그런데 연아 이번 프리는 끊임없이 스텝이 들어가고, 몸짓 손짓이 이어져요.
    빵빵 터지는 음악이 아니라보니 티나게 팔 휘두르고 다리 크게 들어올려야 뭔가 크게
    움직이는 거 같겠지만, 그것보다 더 어려운 건 끊임없이 섬세한 안무를 수행해야 연아 프리구성입니다.
    살코 들어가기 전에 손 까닥하고 스텝 아우러져서 하는데 바로 점프 준비 동작도 없이 살코 하는 것 보고 놀랐어요.
    작정하고 점프 동작 들어가도 다른 선수들은 점프 성공할까 말까인데...
    그것 보고 이번 프리가 상당히 어려운 프로그램이구나 느꼈지요.
    뭘 모르는 사람들은 연아 프리가 점프 하나 날려도 130점대라서 많이 받은 게 아니냐 하지만,
    천만에요. 이번 pcs점수 높아지고 테크닉 점수 출발선이 타 선수들 프로그램과는 수준부터가 차이나는 출발선에 서 있어요.
    다른 선수들인 완벽히 하면 100점대를 받기 위한 프로그램 구성을 짜서 연기한다면, 연아는 제대로 완성하면 150점을 받을 수 있는 고난위도 구성을 가지고 나온 거니 당연히 점수 수위가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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