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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파트 최고에요^^

돈 벌었어요... 조회수 : 11,163
작성일 : 2009-11-18 13:33:03
분리수거 내놓으려고 나갔더니..
어느댁에서 바구니에 코렐셑트를  얌전하게 내놓으셨네요.
오래 쓴것도 아니고
4인용은 되나봐요.
대접시부터 국그릇까지..

저희집에 있는 무늬와 같아서 얼른 가져왔어요.
안그래도 코스트코가서 코렐을 살까말까 망설이던중인데..

울 아파트 넘 좋아요..ㅎㅎ
IP : 211.210.xxx.80
8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18 1:39 PM (121.165.xxx.80)

    그릇 쓰던거는 쫌.... 아는 사람도 아니고....

  • 2. 울 아파트는 나빠요
    '09.11.18 1:41 PM (211.176.xxx.215)

    깨진 그릇만 나와요.....ㅜ.ㅜ

  • 3. ㅋㅋㅋ
    '09.11.18 1:47 PM (118.32.xxx.188)

    울아파트는 나빠요님 ㅋㅋㅋㅋㅋ 재치 있으시네요

  • 4. 어머
    '09.11.18 1:49 PM (220.126.xxx.161)

    우리동네는 깨진유리도 안되고
    내열식기도 안된다던데 부럽네요..그릇이 없지요 도자기 그릇도 봉투에 넣어야하니깐,

    머그컵 같은것도아니고 접시는 숟가락 젓가락으로 사용하는거라면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 5. 쓰던 그릇은
    '09.11.18 1:51 PM (112.149.xxx.12)

    기스가 나있을 텐데.....끓이면 된다지만 찝찝.....

  • 6. 유리병
    '09.11.18 1:52 PM (124.51.xxx.8)

    같은것도 많이 가져다 쓰시던데..울동넨 멀쩡한건 하나도 안버리네요. 전 접시줏어다 화분받침으로 쓴적은 있네요. 그릇 삶으면 괜찮지 않을까요?

  • 7. 그릇
    '09.11.18 1:53 PM (221.138.xxx.96)

    먹다가 내놓은 그릇은 이유가 있을텐데 찜찜할꺼 같아요..

  • 8.
    '09.11.18 1:53 PM (218.153.xxx.186)

    전... 투명유리로 된 잔(1세트) 가져다가 싹 씻어서 잘 쓰고 있는데..ㅡㅡ;;
    이전 살던 아파트에서는
    안 깨지고 갠찮은 건 유리 넣는 통에 안 넣구 옆 화단에 올려놓더라구요..
    거기 있길래 언능 집어 왔는데....
    제가 너무 개념없나요....

  • 9. 그렇게
    '09.11.18 1:53 PM (211.215.xxx.182)

    그렇게 따지면 우리 식당에서 어떻게 밥 먹겠어요?
    원글님 기분이 좋으신 것 같은데, 쓰시는 분이 기분 좋다니 다행이네요.
    팍팍 삶아서 예쁘게 쓰세요.

  • 10. 언아더레벨.
    '09.11.18 1:55 PM (218.156.xxx.229)

    ...저도 좋을 것 같은데???

    명품 그릇만 뭐 중고로 당당하가요???

  • 11. 어머
    '09.11.18 1:59 PM (220.126.xxx.161)

    질려서 버릴 수도 있어요
    질려서 그릇 버리는 사람도 많아요.
    그리고 대접시부터 그릇까지 다 나온거라면 질려서 버린거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스가 나거나 깨졌다면 그 그릇만 나왔겠죠^^

    뭐 중고거래나 명품 그릇은 쓰던것도 깨끗하고 재활용에 쌓인 건 드럽다고 생각하시난본데
    밖에서 먹는 컵 그릇 젓가락 다 다른 사람 입에 한번씩 댄거랍니다;

    잘 쓰세요
    우리집 코렐은 몇번 떨어뜨려도 안깨지더군요;;

  • 12. ㅎㅎ
    '09.11.18 1:59 PM (218.158.xxx.132)

    맞아요..남쓰던거 찝찝하단 생각하면 식당에서 밥 못먹죠~
    울동네 밉상엄마 하나는,
    중고책사준다니까 남보던거 어찌 보냐며,,캐진상을 떨더니만..ㅋㅋ
    도서관도 못다니겠죠?..

  • 13. ...
    '09.11.18 2:00 PM (121.167.xxx.89)

    뭐가 더럽죠? 삶아 쓰면 되죠 깨지지만 않았으면..
    빌레로이나 로얄등등 여기 회원장터에서도 불티나게 중고로 다 잘 사서 쓰더구만요.
    정말 이중잣대 이상한데요. 그릇이 그릇이지 쓰던게 더러울거 까지야..

  • 14. -_-
    '09.11.18 2:01 PM (203.244.xxx.254)

    장터에서 그릇 잘만 사시는거 같은데.. 뭐 어떱니까 팔팔끓여쓰면되지..
    내놓으신분도 깨끗하니까 누가 가져다 쓰셨음 하고 내놓으신거 같은데..

  • 15. 맞아
    '09.11.18 2:02 PM (122.35.xxx.4)

    어때요...중고라도..

    지구를 살리는 좋은일 하셨어요...
    그릇 내놓으신 분도 곱게 잘 내놓으신 것 보니
    험하게 쓰신 분도 아닐것 같고 ...다른 그릇이 생겼으니
    나에게 필요 없는 것, 필요한 분 쓰라는 것 같은데...

    잘 하셨어요...

  • 16. 해라쥬
    '09.11.18 2:04 PM (124.216.xxx.189)

    원글님 횡재했네요 ㅎㅎㅎㅎㅎ

  • 17. ㅋㅋ
    '09.11.18 2:05 PM (123.204.xxx.108)

    전 주부로 철이 덜들었을때 파이렉스 특가 세일만 하면 막 사들였어요.
    어느날 보니 집은 좁아터진데 한번도 안쓴 파이렉스 유리볼들이 잔뜩이더라고요.
    그래서 에라 모르겠다 하고 내다놨더니 금방 사라졌어요.
    주어간 사람이 잘썼으면 좋겠다는..먼지가 많아서 그렇지 새거나 다름없었거든요.

    전에 wmf 후라이팬 주웠다고 올리신분 기억나는데...
    그거 보면서 부자동네 살면 주워다 쓸 수 있는것도 차원이다르구나...했네요.
    정말 대박 좋은 아파트(가 아닐지도 모르지만..)

  • 18. ^^*
    '09.11.18 2:07 PM (211.104.xxx.37)

    오 좋으시겠어요.
    혹시나 찜찜 하시면
    이엠발효액에 한나절 담가 놓으시면 완전 하얘질거예요.

  • 19. 어머
    '09.11.18 2:12 PM (210.205.xxx.195)

    횡재하셨네요
    어차피 살려고 했던 그릇이라면 더욱 더 횡재죠.
    사람 사는거 다 똑같죠 뭐. 깨끗이 씻어 쓰면 처음부터 내꺼였던건 같던데요^^

    전 황토 항아리 하나 사려고 생각중이였거든요 거기에 쌀 담아놓고 먹으려고요.
    근데 재활용에 완전 새거... 지금도 홈쇼핑에서 팔고 있는게 나왔어요.
    먼지가 좀 쌓여 있어서 그렇지 닦아놓으니까 새거얘요.
    남편은 지금도 새로 산줄 알아요...

  • 20. 어디
    '09.11.18 2:12 PM (221.155.xxx.99)

    거기 어디인가요?
    원정가야지....

  • 21.
    '09.11.18 2:14 PM (121.160.xxx.58)

    모르면 다 좋은거예요.
    백화점 옷도 직원들이 입던 옷 파는것 있다하고
    소파에 충전재도 재활용 걸레 옷들이고
    삶과 죽음은 공존하는것이고 그렇죠뭐.

  • 22. wow
    '09.11.18 2:16 PM (211.218.xxx.130)

    횡재하셨네요~^^ 아나바다 좋잖아요^^

  • 23. phua
    '09.11.18 2:20 PM (218.52.xxx.109)

    " 어디" 님과 손잡고 가고 싶따.. 그 좋은 아파트...

  • 24. ...
    '09.11.18 2:23 PM (211.204.xxx.53)

    한번 삶아쓰면되지 뭐 어때요..그렇게 따지면 식당에서 먹는게 10배는 더 찝찝한거 아니가요 몇천명이 먹던 그릇들일텐데 ㅋㅋ...

  • 25. ..
    '09.11.18 2:25 PM (210.218.xxx.156)

    근데 코렐이 한번 깨지면 엄청 날카롭다고
    한번 깨어본 울엄마가 조심해야 한다고 말씀하세요..

  • 26. ```
    '09.11.18 2:25 PM (203.234.xxx.203)

    저도 메이커는 모르는 새 유리그릇 셋트인데 쓸 일도 없어서
    재활용에 내놓으려고 현관문 앞에 잠깐 놨더니
    앞집 아줌마가 가져가도 되냐고 묻고 가져가시던데요.
    지겨워서 버린거 맞을 거에요.
    원글님 ㅊㅋㅊㅋ~~~

  • 27. 우와~
    '09.11.18 2:30 PM (70.69.xxx.7)

    외국에서는 중고품도 돈주고 사야하고,
    앤티크샵도 있는데....
    셑트로다가 모셔오게 되는 행운을....
    ㅊㅋㅊㅋ...

  • 28. 횡재
    '09.11.18 2:40 PM (192.249.xxx.177)

    하셨네요.
    그래요, 앤틱샵에서 더 얹어 주고 사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뭘...
    부럽삼
    울 아파트는 나빠요~

  • 29. ㅎㅎ
    '09.11.18 2:49 PM (218.237.xxx.34)

    원글님의 코렐을 코펠로 읽고는 코펠에 웬 무늬? 왜 삶어? 하면서 읽고있던 1인...^^;

  • 30. 울친정집
    '09.11.18 2:51 PM (211.187.xxx.68)

    분리수거 하러 나갔는데 노리다케 설탕기를 내놓았기에 얼른 가지고 들어왔네요.
    보리이삭 같은 그림 있는건데 수십년 된거 같은데 뭐 설탕기니까 입 닿는것도 아니고
    나름 이쁘더라고요.잔잔하니 요즘 디자인이랑은 많이 다르고요.
    지금 우리 아파트는 서민아파트라 그런건 본적이 없어요.

  • 31. ㅎㅎ
    '09.11.18 3:04 PM (112.149.xxx.70)

    집안 인테리어와 어울리지 않아서 내놓는 사람도 있어요~
    저도 쓰레기봉투에 낼려다가
    재활용쪽에 나뒀더니,당장 쓰레기 버리러 나오신 아주머니께서
    가져가도 되냐고....이쁜데 왜 버리냐고 하시던데요...
    겐조 제품이었는데,한눈에 바로 가져가셨어요~

    못쓰는 물건 버리는거 말고
    저처럼,
    질리거나,마음에 들지않아서
    내놓는 사람도 있어요^^*

  • 32. ..
    '09.11.18 3:15 PM (218.51.xxx.149)

    원글님,,,
    잘쓰세요..
    아무이상없을꺼예요..

    저도 1달전에,,
    집에 안쓰는그릇이 많아...

    코렐 국그릇밥그릇 대접 깨끝이 한곳에 쌓아놓고 왔어요..

  • 33. 실증나서
    '09.11.18 3:23 PM (121.133.xxx.234)

    버린것 같네요.
    저도 그릇 실증 나면 멀쩡핻 버려요^^

  • 34. 저도..
    '09.11.18 3:30 PM (218.48.xxx.119)

    코펠로 읽었다는..ㅋㅋㅋㅋㅋ
    원글님 완전 횡재하셨네요^^ 축하축하^^

  • 35. jk
    '09.11.18 3:34 PM (115.138.xxx.245)

    님 아파트 이름 쫌 알려주심 복받으실거에요.....

  • 36. 저희
    '09.11.18 3:38 PM (220.75.xxx.180)

    아파트엔 누가 가죽쇼파를 내놓았는데 지나가는 이가 쭉 보더니 가죽 뚜껍고 괜챦다며 가져가는 거 봤어요
    그리고 저는 재활용 하는 곳에서 마법천자문 12권인가 가져왔구요
    몇년전에는 명작동화 챙겨서 왔어요

  • 37. 나도
    '09.11.18 3:48 PM (121.154.xxx.97)

    오늘부터 관심갖고 분리수거함 기웃거려봐야겠어요~

  • 38. seokr77
    '09.11.18 5:09 PM (211.179.xxx.82)

    저도 버려놓은 스텐냄비랑 들통 주워와서 기분좋았던 기억이.. 들통은 빨래삶고 냄비는 커서 행주삶는 용도로 아주 잘 쓰고 있어요 ㅋㅋ 그 다음부턴 재활용 수거할때 유심히 잘 살펴보는 습관이 생겼어요. 또 뭐 없나하고..

  • 39. ^^
    '09.11.18 5:16 PM (112.153.xxx.64)

    횡재하셨네요.
    잘 닦아서 쓰심 되겠네요. ㅎㅎ

  • 40. ,,
    '09.11.18 5:22 PM (180.65.xxx.99)

    저는 윗집이 이사가면서 미카사 접시 버리고 가서
    낼름 주어왔어요
    연세 많아지시면서 쓸일 없어 버렸다는 소문이...
    스테이크 접시랑 좀 작은 접시였어요. 12개 쯤.

  • 41. ㅋㅋ
    '09.11.18 6:10 PM (115.95.xxx.211)

    운이 좋으셨네요.
    우리 아파트는 분리수거장 주변이 넘 지저분해서 기웃하기도 싫은데..
    양심없이 제목과 상관없는 것들을 버리는 사람들 넘 많아요..

  • 42. ㅎㅎ
    '09.11.18 6:43 PM (110.12.xxx.66)

    전 프뢰벨 테마동화 전질로 업어왔어요..ㅋㅋ
    그거 주어다 닦는데 입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더라구요..알고보니 이민가시면서 살포시 내놓으신거라네요

  • 43.
    '09.11.18 6:58 PM (125.176.xxx.177)

    전 월픽1차 요.
    또 지난번에 은마에가니 제법 좋아보이는 앤틱 장식장이있어서 참이쁘다했더니 재활용에서 주워오셨대요.
    전 돌아다니다보면 멀쩡한 가구나 책장보면 가져오고싶어요...
    트럭을 가져갈까봐요.
    하기사 한창 타워...입주초에 엄청 에어컨이 쌓여있었어요..
    중앙냉방이라서 에어컨이 필요없으니 버리거나 헐값에 팔았겠지요...

  • 44. 저는
    '09.11.18 7:08 PM (210.116.xxx.86)

    몇달전에 분리수거하러 갔다가
    통3중 스텐냄비 세트가 (3가지) 있어서 얼른 업어왔더랬어요.
    소다 넣고 팔팔 끓였다가 아주 잘 쓰고 있어요.
    저는 물건은 그냥 물건으로 보기 땜에 뭐 찝찝하거나 그렇지 않았어요^^

  • 45. 아파트
    '09.11.18 7:37 PM (211.226.xxx.117)

    층간 소음 때문에 주택 좋다고 생각했는데, 아파트 이사 가고 싶네요.
    물건 얻으러....

  • 46. ..
    '09.11.18 7:39 PM (210.218.xxx.156)

    버릴 물건만 홱 버리고 오다가
    어느날 딱 필요한 종이박스 발견한 뒤론..
    재활용코너에 갈 때마다 한번씩 둘러보고 와요..뭐 없나..

  • 47. 헐...
    '09.11.18 7:56 PM (119.67.xxx.25)

    저도 코펠로 읽었다능~ ;;;;

  • 48.
    '09.11.18 8:03 PM (110.8.xxx.211)

    코펠이 아니었군요....--;;;;
    난독증이 있나...? ^^;;

  • 49. 헉스;;
    '09.11.18 8:26 PM (218.50.xxx.207)

    바로 위 댓글 읽기 전까지도 코펠로 알고 있었던 일인.. --;

  • 50. 저도 ㅋㅋ
    '09.11.18 9:01 PM (114.204.xxx.142)

    코펠로 읽었다가...코펠에 웬 무늬?? 하고 다시 읽어봤다는 ㅋㅋㅋ

    제가 전에 친정집 그릇 싹 바꾸면서 예전에 쓰던 10인조 자기셋트로 내놓았는데 쓸만한지 다 주워가셨더라구요
    아마...못써서 버린것보다 그릇을 바꾼다던지해서 내놨을거예요
    원글님 득템을 추카드립니다 ^^

  • 51. 횡재
    '09.11.18 9:05 PM (218.158.xxx.132)

    원정이라도 가보고싶네요..
    울아파트 분리수거 날엔,
    책들은 나오자마자 경비아자씨들이
    박스에 팍팍집어넣어 쌓아놓는바람에..ㅠ.ㅠ
    위에 책 프뢰벨테마 주으신분 꿈 잘꾸셨나봐요^^

  • 52. 저도요
    '09.11.18 10:31 PM (218.53.xxx.104)

    아는 이웃이 이사가면서 친정엄마가 결혼때 사준 한번도안쓴 냉면기를 그냥 버리더라구요....

    주워다 너무 잘 쓰고있어요...다용도로....

    이상하다는분들 정말 식당가서 절대로 밥은 못드시겠다는......제대로 설거지나하며 오만사람이 다먹는 그릇 소독도 안할텐데.....

  • 53. 행복이내
    '09.11.18 10:42 PM (222.234.xxx.250)

    코렐은 질려서 버리시는 경우가 왕왕 있더라구요..저도 결혼때 마련해서 11년쨰 쓰고 있는데 버리고 싶은 충동 참아가며 쓰고 있거든요....꺠끗이 살균소독해서 쓰시면 되겠네요..
    ㅎㅎ 제 친구는 3년 쓰고 누구 줬다던데...여튼 좋으시겠어요~

  • 54. 와~~
    '09.11.18 10:49 PM (125.187.xxx.21)

    코렐은 유리를 3중으로 압착하여 만들었기 때문에
    오염 물질이 틈새 사이로 낄 위험이 없어요.

    원글님, 횡재하셨네요.^^
    찝찝해 마시고, 이쁘게 쓰세요~~~

  • 55. 좋겠다~
    '09.11.18 10:59 PM (116.47.xxx.41)

    님 복받을 일 많이 하셨나봐요.

    그릇을 버린님도 님같이 그릇을 잘 쓸사람이 가져가라고
    곱게 바구니에 넣어 두고간거라 생각해요.

    쓸데없는 댓글에 상처받지마시고 잘 사용하세요.

  • 56. 저도..
    '09.11.18 11:02 PM (121.129.xxx.57)

    코렐..10년전쯤.. 40피스 셋트로 버린적있어요..겨자색 잔꽃무늬던가..
    엄마가 혼수로 사줬는데..지겹도록 깨지지않고.. 반투명한 느낌도..디자인도 싫어서요..
    지금은 엄청 후회되요.. 깨지지않는 그릇이 얼마나 좋은건지..이제야..ㅋㅋ

  • 57. 중고조아
    '09.11.18 11:03 PM (125.180.xxx.244)

    엄마네 아파트에 누가 멀쩡한 서랍장 두개나 내놨더라구요...
    하나는 아동용 가구인데 손잡이가 머피^^
    동생이랑 밴에 얼른 실어서 조카방에 갖다가 나란히 놓았네요.
    좀 사용한 티는 나지만
    서랍도 잘 열리고 아이보리색이라 환해보이는데다
    손잡이 하나도 떨어진 것없이 튼튼했어요.
    요즘은 진짜 실증나서 버리는 물건들이 더 많은 것 같아요.

    저는 가구는 특히 환경호르몬 땜에
    깨끗한 중고를 선호하는데 아주 만족스러워요~ㅎ

  • 58. 아...
    '09.11.18 11:16 PM (119.67.xxx.189)

    우리 동네는 좀 쓸만한거 없나 눈에 불을 켜고 찾아봐도 없는데..
    누가 멀쩡한 서랍장 좀 안버리나 항상 둘러보거든요ㅋㅋ 절대 없어요ㅋㅋㅋㅋㅋ

  • 59. 어느아파트?
    '09.11.18 11:21 PM (220.70.xxx.147)

    ^^ 축하드려요.

    중고라서 싫을수도 있겠지만, 식당에서도 밥 잘사먹자나요.

    원하던거니, 더없이 좋으시겠어요

  • 60. ㅎㅎ
    '09.11.19 12:00 AM (124.56.xxx.37)

    저도 안 쓰고 자리 차지하고 있는 살림들은 그냥 버리긴 아깝고 누구 줄만한 사람도 없어 걍 분리수거 하는 곳에 내놔요. 대신 사람들 눈높이쯤 되는 곳에 따로 표시나게 두죠. 뒤돌면 바로 없어져서 기분 좋던데요..

  • 61. ㅎㅎㅎ
    '09.11.19 12:13 AM (121.173.xxx.3)

    싫증나서 버린 물건 필요한 사람이 갖다 쓰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저는 차 트렁크에 싫고 다니면서 막 쓰던 저렴한 휴대용 유모차 저번주 재활용 버리는 날
    갖다 내놨는데 오늘 집앞 아름다운 가게에 가니 와있더라구요.
    한눈에 알아보고 반갑던데...

  • 62. 횡재했다 한표!
    '09.11.19 2:34 AM (118.176.xxx.171)

    저도 횡재하셨다에 한표! 입니다..
    찝찝...하다고 하시는 분들..말씀 있으셔서 그렇긴 하지만...
    잘 삶으셔서 쓰시면 깨진 그릇 아니면 괜찮지 않겠어요~~~~??
    눈이 보배십니다~~~~

  • 63. ,
    '09.11.19 2:51 AM (122.36.xxx.44)

    본인이 찝찝하면 찝찝한거지 기분 좋으셔서 올린글에 꼭 태클 한마디씩 남기는분이 계신듯;

    그런분들은 남들 손탄건 전혀 안쓰시나요....

    윗분 말씀대로 식당은 어찌 가시며 도서관은 어찌 가시나요...?누군가가 만졌을지 모르는 찝찝한 문이나 엘리베이터 버튼은 어찌 누르시는지;;

    깨끗하게 소독하셔서 쓰시면 될거같아요.

    예쁘게 잘쓰세요 ^^

  • 64. 저도
    '09.11.19 7:40 AM (116.120.xxx.96)

    예전에 아이 1인용 좌식 책상 세트가 깨끗하게 버려져 있길래 가져 왔더니 독일제 원목 이더라구요 우리 아이 2년 잘 쓰고 다시 깨끗하게 씻어 그자리에 버리고 왔어요
    돈버셨네요 ^^

  • 65. ..
    '09.11.19 8:38 AM (115.140.xxx.62)

    저는 빈그릇 주워다 구멍뚫어 화분 만들어 써요. 다육이가 많아서 컵이나 작은 그릇이 화분으로 딱이거든요.

  • 66. 완전
    '09.11.19 9:31 AM (147.6.xxx.2)

    부러움 ㅋ
    바구니에 담아놓은거보니..필요한사람은 가져가세요..했나봐요..
    전 ..옷걸이만 한움큼... 그것도 다시 가질러 갔더니..그새 없다는...-_-;;

    옷걸이만으로도 뿌듯했는데..접시는..어휴~~ 짱 좋으시겠어용

  • 67. 저도
    '09.11.19 9:36 AM (116.33.xxx.9)

    초보주부시절 주방이 좁은게 싫어서 새 냄비세트 쓰실 분 쓰시라고 곱게 내놨었어요.
    이웃의 할머니들이 좋아하시면서 하나씩 들고 가셨어요.
    파이렉스 오븐용 유리 커다란 것들도 너무 무거워서 못 쓰겠다고 내놓았었답니다. ㅠㅠ

  • 68. ..
    '09.11.19 9:43 AM (125.139.xxx.93)

    부러워요.

  • 69. 거기
    '09.11.19 9:43 AM (220.75.xxx.172)

    어딘지..ㅠㅠ
    저도 예전에 친구집 아파트가서 그런횡재 한번 했는데..
    우리아파트는 나빠ㅣ요~~~

  • 70. ,,,,
    '09.11.19 9:48 AM (124.49.xxx.143)

    사용하던 그릇이 뭐가 찝찝해요? 다들 식당가서 밥 안드시나부죠? 숟가락, 젓가락도 회사다니신 분들은 직원식당 매일 이용하실텐데..... 저는 스텐냄비 멀쩡한 거, 유리컵 멀쩡한 거 냉큼 가져와요. 사실 제가 필요한 거보다 많아서 나눠주고 싶은데 받을 사람이 있을지....

  • 71. .
    '09.11.19 9:51 AM (211.104.xxx.37)

    제가 지난 10년 동안 울 동네, 옆동네서 줏어다 쓰고 있는 것들 가운데 기억 나는 거는
    정원용 대리석 티테이블,
    대형 6단 서랍장,
    중간 크기 5단 서랍장,
    중간 크기 4단 나무 책꽂이,
    한국헤밍웨이에서 나온 60권짜리 새 전집,
    토분 몇 개 뭐 이 정도 입니다.
    작은 밥솥 내통도 줏어다가 행주 몇 개 삶을 때 요긴하게 쓰고요.
    그리고 지금은 상태 좋은 와인잔 세투가 나오면 냉큼 주어 오려고 2년째 기다리는데 아직이네요.

  • 72. .
    '09.11.19 9:58 AM (218.157.xxx.106)

    진짜 좋은 아파트네요^^ 부러워요~

  • 73. 하하하~~~
    '09.11.19 9:58 AM (211.176.xxx.215)

    윗님 너무 재미나세요.....
    2년쨰 와인잔을 기다리시다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4. 지지
    '09.11.19 10:05 AM (221.148.xxx.34)

    그 아파트 어딘가요? 밤에 한 번 돌아보게요^^

  • 75. 코펠로
    '09.11.19 10:37 AM (211.114.xxx.145)

    읽고 댓글보면서 무늬 나오고 통 이해가 안갔다는....
    나이먹을수록 난독증이 더 심해지는듯...
    안쓰는 물건 필요한사람이 갖다 쓰면 서로좋은거 아닌가요?
    버리는사람도 이유가 있어 버렸지만 그래도 버리기 아까워 누가 가져가 쓰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렇게 모아놓으신듯해요
    원글님 예쁘게 쓰세요~~~*^^*

  • 76. 코렐
    '09.11.19 10:47 AM (123.111.xxx.74)

    저도 결혼할 때 마련한 코렐, 아직까지 질리게 쓰고 있어요. 결혼 13년차
    깨지면 그 핑계로 확~ 바꾸고 싶은데 깨지지도 않네요... ^^;;
    질려서 내 놨다에 한 표. 횡재하셨네요~

  • 77. 알뜰
    '09.11.19 10:48 AM (125.176.xxx.66)

    살뜰하신분들이 많아서 좋아요.. 82쿡회원님들 모두 부자 되세요~`

  • 78. 어설프니
    '09.11.19 11:37 AM (125.143.xxx.146)

    본인이 좋으면 좋은겁니다...
    더러운 건 때가 꼬질꼬질하게 찌들어 있는 내 살림이죠...

    횡재하신 그릇, 찜통에 팍팍 삶으셔서 잘 쓰세요...

    전 요즘, 코렐 청홍 밥그릇 국그릇이 그렇게 갖고 싶던데....^^

  • 79. *
    '09.11.19 11:53 AM (218.238.xxx.38)

    찝찝하다뇨...지구를 아낀다는 그 이유하나만으로도 좋습니다~
    횡재축하드려요...
    참참..저는요..코닝내열냄비 뚜껑이 없었더랬는데요...(이사오면서 분실?)
    그걸 누가 내놨더군요... 얼릉 업어왔져..
    또 한참뒤...뚜껑없는 아래용량큰것을 내놔서 냉큼 집어왔습니다...
    뚜껑은 따로 마트에도 팔잖습니까...
    한번더 기다려보느라 아직 마트에 못갔습니다...ㅎㅎㅎ;;;;;;;

  • 80. 저도
    '09.11.19 11:59 AM (119.69.xxx.25)

    몇년전에 원목흔들의자 하나 업어왔는데 얼마전에 앤틱샵에서 완전똑같은걸 보니 20여만원해서 뒤늦게 앗싸리요를 외쳤었죠 ^^ 멀쩡한 궤종시계도 하나 가져왔는데 이사한다고바빠서 리폼도 못햇네요 한번씩 멀쩡한거보면 횡재한기분이죠^^저도 쓸수있는물건이면 잘싸서 내놓아요 필요한분있을지몰라서요

  • 81. 지겨워서
    '09.11.19 12:11 PM (220.87.xxx.142)

    버리지 않았을까요?
    그릇에 음식 담았지 별일이야 했을라고요.

  • 82. 염장질
    '09.11.19 1:12 PM (218.237.xxx.201)

    전요 한 몇년 전에(지금은 아닙니다.오셔도 없습니다.^^)

    어디 갔다가 집으로 오는데 재활용처리장에 웬 스텐이 얌전히

    무늬가 많이 봐 온거다 여겨서 자세히 들여다보니

    휘슬러 큰솥 중간솥 엠보싱후라이팬? 아싸 냉큼 업어왔습니다.

    상당히 무거웟지만 남편 부르지 않고 손수

    저희 이모가 그 소식 들으시고 저희 아파트에 다니러 오신다고^^

  • 83. ^^
    '09.11.19 1:13 PM (211.111.xxx.23)

    교환학생으로 2년간 미국에 있었는데 한인교회나 자선단체 같은데서 garage sale 하면 필요한 집기 사다 잘 섰던 기억이 나요.
    저 아는 분은 아끼는 그릇에 이가 나가서 사포로 갈아서 다듬어 쓰시는 분도 봤어요.
    원글님 횡재 하셨네요~!! 부럽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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