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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때문에 유치원 안보내고 집에 있는분

7세 칩거중 조회수 : 712
작성일 : 2009-11-18 12:53:20
일곱살 아들인데요, 11월 들어서 한 4일 갔나봐요.
목이 잠겨서 안가고,약하게 기침해서 안가고,
둘째가 28개월인데 며칠전 열이 38도까지 나서 거점병원 응급실가서 검사하고,
다행히 신종플루 아니라고 문자받고,열도 떨어져서
큰애를 오늘 부터 다시 보냈는데요.
너무 좋아하며 가네요.
집에 있을때 dvd영화도 보고,책도 읽고,그림도 그리고,블럭놀이도 실컷하고
재밌어하더니...룰루랄라 하며 가네요.ㅠ.ㅠ

12월부터 2월까지도 감기때문에 수시로 못갈것 같은데...
또,아이들 둘다 1월에나 예방접종이 가능하다는데
그냥 이참에 집에 있다가 학교 가는건 어떨까요.
한가지 걸리는건 아들이 유치원가서 친구들과 노는걸  좋아해요.
가을까지는 일주일에 한 두번은 친구네집에 가서 놀거나
우리집에 와서 놀거나 했었어요.
요즘은 신종플루때문에 그것도 자제하고 있어요.

아는 엄마는 저더러 유난떤다고 하더라구요.
사내녀석을 그렇게 나약하게 키우면 어쩌냐고...ㅠ.ㅠ
집에 꽁꽁 있는다고 안걸린다는 보장도 없는데...

다음달 원비 내라고 고지서가 왔는데,어찌해야 할까요?
그냥 아들이 좋아하니까 한달에 반정도 보낸다 생각하고 보내야할까요?
졸업장이 꼭 있어야 하는건 아닌것 같은데...유종의 미를 거둬야할까요?에효~~
취학전 아이들 데리고 계신분들 어찌하시나요?
IP : 116.37.xxx.15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조카
    '09.11.18 12:58 PM (121.133.xxx.118)

    조카 남자애 둘있는데 5,6살 애들인데 이참에 그냥 두녀석다 유치원 관둿어요.
    둘이서 너무 잘놀고 그놈 유치원비 나갈걸로 이번에 비싼 책이랑 교구도 사줘서
    집에서 둘이 잘 논다하데요. 새언니가 유치원에서 일했었어서 애들을 워낙 잘 다루고
    잘 해먹이고 잘 가르쳐서 집에서 아주 잘~~ 놀더라구요.
    반면 전 완전 최악의 저질체력이라서 둘째땜에 힘들어서 큰애 유치원 안보내면 살수가 없어요 ㅜㅜ

  • 2. 원글맘
    '09.11.18 1:03 PM (116.37.xxx.159)

    저도 그돈으로 책 왕창사서 읽혔으면 좋겠는데...
    간간히 아들 원하는 장난감사주고...
    물론 아들이 따라줘야겠지만요.ㅜ.ㅜ;;

  • 3. 안보내고 싶지만..
    '09.11.18 1:38 PM (118.45.xxx.13)

    애 하나면 안보내고 제가 데리고 있고 싶어요.. 요즘에는..
    밑에 동생도 있다보니까 너무 힘듭니다.. 사정이 있어서 일주일 못보냈는데 제가 자꾸 짜증을 내고 있더군요.. 계속 텔레비젼만 보려고 하고 과자만 먹으려고 하고..
    신종플루 걸리면 아무래도 작은아이가 더 걱정인데도 제가 당장 힘드니 보내게 되네요..
    오늘 일주일만에 보냈는데 아이도 너무 좋아하고 우선 제가 살것 같습니다.. *^^*

  • 4. 12월 7일부터
    '09.11.18 2:13 PM (211.57.xxx.114)

    접종 가능해요.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하세요. 동네 소아과로요.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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