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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아이 가끔 코피를 흘려요..

초초 조회수 : 998
작성일 : 2009-11-18 10:11:10



주로 새벽에 코를 자꾸 비비고 감기증상이 계속있어

도라지청먹이고 병원을 가보면 심한정도는 아니다라고 해서

병원안가고 있는데(약 좀 안먹일려구여)

새벽에 훌쩍거리더니 콧물 닦아달라고 해서 보니 코피가 나더군요...

일주일정도 지났는데 어제 새벽에 또 아이가 자다가 일어나서 가만히 있었는데 계속 코를 닦아서 보니

이불하고 옷에 코피가 묻어 있더라구요....


예전에 여름에 한번 놀라다 갑자기 나서 소아과 갔더니 혈관이 약해서 그럴수도 있고 하니 걱정하지말라고 했는데 요즘 자주 이러니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병원을 가면 이빈후과를 가야 할까요?

면역력이 없어 자주 감기가 걸리거든요....

그렇다고 심하게 노는 아이도 아닌데,.....
IP : 218.152.xxx.10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만성비염
    '09.11.18 10:17 AM (119.64.xxx.198)

    제 아이는 6살인데.. 만성비염이 있어요.. 그래서 한달에 한 번 정도는 이비인후과를 들락날락 하는데.. 코피도 자주 나거든요.. 첨에는 유치원 생활이 피곤해서 흘리는 줄 알았는데.. 비염 때문에 코 속에 건조한 딱지들이 생기면서 피딱지가 나오거나 코피가 나오더라구요.. 일단 이비인후과 가셔서 코 속을 선생님께 보여드리고 상담하면 좋을 것 같구요.. 저희 선생님은.. 가끔씩 면봉으로 바세린 좀 발라주라고 하셨는데... 심할 땐 그렇게 하니깐.. 좀 나은 것 같아요..

  • 2. 코피의계절
    '09.11.18 10:17 AM (211.109.xxx.3)

    요즘이 건조해서 코피가 많이 나는건지 ..
    저희 아이는 6살인데 오늘 2번 어제 한번
    잠만 자면 코피가 나네요 ...
    버쩍 말랐는데 엄청난 양의 코피까지 쏟으니
    저도 걱정되서 여기다 글을 올려볼까 하는 중이었어요 ..
    병원 가면 멈추지 않으면 문제지만 그렇지 않으면 그냥 괜찮다.. 그래서 ㅠ.ㅠ

  • 3. 저랑
    '09.11.18 10:19 AM (218.49.xxx.42)

    저의 아이랑 비슷하신 거 같아요 5살이고 남자아이이고요, 건강한 편인데 코피를 가끔 흘리고요. 코피도 방울방울 정도가 아니라 깜짝 놀랄 정도로 줄줄~.
    식욕이 별로 좋은 편이 아니고 감기도 자주 걸리는 편이었어요.

    최근 유아용 홍삼 먹인 후에 요즘은 백번시럽 먹이고 있는데요, 아직까진 감기도 안 걸렸고 밥도 좀더 잘 먹는 것 같아요. 입방정 떠는 걸까 약간 걱정되기도 하네요;;

    밥과 반찬만으로는 아무래도 필요한 영양을 도저히 못 채우는 것 같아요.

  • 4. 에구,,,
    '09.11.18 10:19 AM (118.221.xxx.82)

    코가 안좋은 아이들이 코피 자주 흘려요.
    저희 둘째도 5살인데 진짜 기겁하게 코피를 너무 흘려서 저도 식겁했어요.
    원래 아가때부터 좀만 건조하면 코피를 자주 흘려서 걱정했는데
    올해 유치원 다니면서 코피 한 번 흘리기 시작하더니 하루에도 세번씩 마구 흘렸어요.
    것도 어찌나 퍽 쏟아내는지 ㅠ ㅠ

    그 시각적 데미지는 어휴,,, 애가 피를 줄줄 흘리며 '엄마~' 하고 부르면 진짜
    순간 손 발이 다 차가워져요. ㅎㅎㅎ
    이비인후과 가서 코 안도 지지고 한약도 꽤 많이 먹이고
    요즘은 거의 안나네요.
    근데 코는 항상 안좋아요.
    늘 끈적한 콧물이 있고 좀만 바람 불어도 끈적거리는 코 달고 살고
    아침되면 그 콧물 굳어있는 코딱지 파대고 그러니 또 안이 헐고..

    그래서 코 좀만 안좋아보이면 자기전에 테라마이신 안연고를 명봉에 발라서
    코 안에 살짝 발라줘요.
    그리고 연근도 갈아서 요쿠르트에 같이 섞어서 먹여보세요.
    연근도 좋대요.

    저희 남편도 어릴때 그렇게 코피를 쏟아내서 저희 시어머니 걱정하셨다는데
    둘째가 생긴것도 그렇고 먹는것도 그렇고 체질도 딱 지 아빠라 코가 늘 말썽이에요.
    콧구멍도 어찌나 작은지 기능은 할까싶은데 .. ㅋㅋㅋㅋ

  • 5. 초초
    '09.11.18 10:22 AM (218.152.xxx.100)

    다들 그러는군요... 이곳에 오면 항상 답이 있으니 일단 맘은 놓여요... 무슨일이 있으면 이곳이 제일먼저 생각나요...ㅋㅋ

    생연근을 그냥 갈면 되는건가요?

  • 6. 제가
    '09.11.18 10:26 AM (121.166.xxx.121)

    제가 어릴때 그랬거든요. 진짜 펑펑~ 나죠.
    자다가도 주르르 흐르고, 밤에 자다 깨보면 엄마가 심각한 얼굴로
    제 코 막고, 찬 수건 머리에 대주시고...저는 또 자고,
    학교에서도 주르르...그때 제가 백혈병 아니냐는 소문돌고
    (당시 우리들의 천국인가..드라마에서 최진실이 코피흘리다 백혈병으로 죽는...장면이 있었데요) 정말 한번 나면 펑펑 엄청났어요.

    저희 엄마가 걱정되서 아빠 친구분 병원 데려가 검사하고, 빈혈검사까지 시킨 이후로
    "애...코피나면 이제 너 혼자 처리해라..." 하실 정도로 아무것도 아닌게 되어버렸습니다.

    원인은 비염, 코 쪽 혈관이 약한거, 실내 건조한 겨울이나 환절기 때문이죠.
    코 안을 촉촉하게 해주고 (바세린 바르거)
    코가 건조하니 은근 코 만지는 버릇 있는데 안만지게 하시고,
    항상 가습기 틀고 (세균이다 뭐다 하지만 가습기 만한게 없습니다 )
    코 쪽 혈관은 심하면 병원가면 지져주거든요. 그럼 한 1-2년정도는 괜찮습니다.

  • 7. 에구,,,
    '09.11.18 10:26 AM (118.221.xxx.82)

    네, 생연근을 갈아서 요구르트에 섞어서 확 마시게했어요.
    그게 건더기가 있어서 얼른 안 삼키면 입안에 남아서 애들이 싫어하더라구요.
    근데 또 이거 먹이자고 요쿠르트를 자꾸 주니 것도 좀 그래서 가끔은 면보에 갈은거
    넣고 꼭 짜서 즙만 마시게도 하구요.
    저희 아이는 뭐든 잘 먹어서 이게 가능했는데 꺼려하는 애들은 뭐에 섞어 먹이시는게 좋을듯해요.
    연근전같은건 몇 개 집어먹고는 잘 안먹어서 갈아서 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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