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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와 마트 같이 간 시엄마입니다.

시엄마 조회수 : 11,846
작성일 : 2009-11-18 06:56:52
예상치 못한 많은 댓글을 보니 역시 참 첨예한 문제로구나..하고 생각했습니다.
뒷 얘기를 해야할 거 같아서...
그런데 원글 보시고 너무 확대내용이 많아 저도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먹을게 없다고 한 거 보니 반찬 해달라는 얘기 아니냐...도 좀 오바인 거 같습니다.
또 근거리에 사는 거 보니 며느리도 착한 거 아니냐....물론 며느리 착합니다, 상냥하구요.
집은 제가 갖고 있던 거 (물론 명의는 아들 준 건 아닙니다)들어가 삽니다.

또 자주 오지는 않는다고 썼더니 어떤 분은 '얼마나 안오길래 그러냐....'라고도 쓰셨더군요.
그렇게 토 다실 일은 아닙니다..그냥 서로 바빠서 자주 못봅니다..그러려니 서로 그럽니다.
저도 최근까지 직장을 다녔으니까요.

하여튼.....그 근처가서 전화해서 픽업했습니다.  100을 주고 카트를 서로 따로 갖고 물건을 샀죠.
서로 필요한 것이 다를 수도 있으니까..
차 안에서 인스탄트 사는 거 괜찮다...나도 살 거니까...하니까 며느리가 키득키득 웃더군요...
저도 우동, 인스턴트 커피 등등 샀죠,
며느리가 집에 가서 저녁 같이 먹자고 하더군요...그래서 아들도 늦게 온다는데 푸드코트에서 먹자...했더니
전화해보더니 아들도 들어오겠다고 했대요.
그래서 조리식품부로 가서 양장피, 잡채 다 된 거 사고, 밑반찬 조금 사고....
계산은 각자 했습니다...제 것이 더 많았는데 며느리는 5만원 쿠폰을 내면서 같이 계산하자고 했지만
그냥 니거 니가 사라....혹시 또 이렇게 장보러 올일 있는데 자꾸 같이 계산하면 머리 무거워진다고 했습니다.
나도 너 사주고 싶지...그런데 매번 누가 내니 마니...하면 복잡하다...고 했습니다.

며느리 집에 가서 사온 반찬 풀어 레인지에 데우고  들어온 아들과 밥 먹었습니다.
며느리가 친정엄마가 시골 이모집에 가서 김장 엄청 많이 해오셨다고 많이 주신다고 했다고
어머니도 드린다고 하더군요...하하 웃었습니다.....
얘얘얘,,,,너희 엄마 나 흉보겠다...그러지 말아라....했습니다.

그래도 주시면 먹는 거고 (사실 저도 답례해야 할 생각하면 머리가 가볍지는 않습니다만 감사해야겠죠)

녹차 한잔 마시고 바이바이 하고 나왔습니다.
우리 인생사가 고부간에 벌어지는 일이 하도 심란 복잡하니까 이런 반응들이 많으신 것도 이해됩니다.
그런데 저희는 아직까지는 좋은 사이입니다.
이렇게 지키려면 저도 조심해야겠고 따듯한 마음으로 며느리를 대해야겠지요.

그런데 좀 심한 반응을 보이신 분들은 아마도 고부  관계에서 많은 상처를 받으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상처가 주는 부정적인 면은 다른 이의 심상한 이야기에 너무 신경을 곤두세워서 날카롭게....다른 이를 공격하는 면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심스럽게 말하고 싶은 것은....그 공격이 좋은 관계가 될 수도 있는 인간관계를 해칠 수도 있다는 것이겠지요.
모쪼록 관심가져주시고 또 격려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가끔 며느리와 재밌는 이야기가 있으면 올리겠습니다. 꾸벅~

IP : 218.39.xxx.229
7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18 6:59 AM (220.120.xxx.54)

    부러워요..
    저희 시어머니도 원글님같았음 얼마나 좋았을까요..

  • 2. 그런데
    '09.11.18 7:00 AM (118.36.xxx.240)

    글을 그렇게 쓰셨어요.

    추운데 감기 들까봐 같이 가자고 한 건데 힘들어하면 어쩌나~~~~~
    소심 시엄마~

    굉장히 조심하시고 눈치 보시는 것처럼...
    당연히 댓글이 오갈 수 밖에 없는 글이었는데...
    댓글을 단 사람을 상처받은 사람으로 다른 사람을 공격하는 사람으로 만드시네요.
    전 댓글 안 달았지만 살짝 낚인 기분이 드네요.

  • 3. 시엄마
    '09.11.18 7:03 AM (218.39.xxx.229)

    아이고,,,낚을 생각 없었구요...저의 생각을 그냥 풀어서 쓴건데.....그리고 혹시 며느리 입장에선 어떤가....하고 올려본 것이었어요... 댓글 중엔 좀 지나치다 싶은게 있어서요.다 그러셨다는 건 절대 아니구요..중간 중간 좀 그랬어요....

  • 4. 좋으신분
    '09.11.18 7:11 AM (120.50.xxx.163)

    어제도 좋게 댓글 달았지만요...
    좋은 시어머님 같아요........
    저는 온갖 구박을 다 받았던 며느리인데요.......
    이제사 시어머니가 제 눈치를 보네요...
    정말 말도 못할 구박 다하시더니.........이제 제가 마음에 벽이 쌓이니.........
    이제사 눈치를 보시고 잘 하실려고 하네요..
    그래도 그게 마음이 쉽게 열리나요 뭐,,,,,,,,,,
    원글님은 좋은 고부간이 되실것같아요...
    행복하세요~~^0^

  • 5. 좋은분
    '09.11.18 7:14 AM (125.181.xxx.50)

    님 좋은 시엄니이신거 같아요.
    제가 거의 젤 꼴찌로 전에 글에 댓글달았는데 전 인스턴트도 아니고 오징어, 채소등 제가 좋아하는거 고르는데도 저희 시어머니 맛없는거 뭐하러 사냐는 분이시거든요.
    그리고 저희 시어머니 보면 저희 친정이랑 같은동네라서 서로 왕래가 많으신편인데 저희엄마 앞에서는 제 걱정해주시는것처럼 말씀하시면서 정작 저에게는 그렇게 말씀안하세요.
    얼마전 남편이 수술했는데 제가 임신중이고 아이들도 감기로 아파서 힘들어해서 수술첫날 병원에서 함께 안자고 집에와서 잤더니 그날 하필 남편이 자다가 링겔바늘이 빠져서 밤에 피를 좀 많이 흘려서 쓰러졌었어요. 그거 아시고 저한테 수술한 남편옆에서 자야지 집에서 잤다고 뭐라 하시더라고요. 다른수술 아니고 코수술이었어요. 거동이 불편한것도 아니고 제가 옆에있다고 뭘 해줄 수 있는것도 아니었는데...
    저한테는 막 뭐라하시고 저희 남편이랑 친정엄마한테는 임신한 몸으로 병원에서 수술하는동안 기다린것도 얼마나 힘들었겠냐고 말씀하시는분...
    어떤게 진짜 모습일까요??

  • 6. 분위기
    '09.11.18 7:21 AM (218.37.xxx.145)

    82가 시어머니를 공공의 적으로 몰아가는 경향이 있더군요.
    물론 고부간으로 상처받은게 많아서 이겠지만 보이는데로만
    보는게 아니라 꼬아서 보는 며느리들도 문제라고 봐요.
    저도 어머니가 감정 상하게 할때도 있지만 인간관계란게 언제나 좋을 수만은 없다고 봅니다.
    후기보니 며느님도 괜찮은 사람같네요.며느님과 좋은 관게유지하시고 행복하세요.

  • 7. ^^
    '09.11.18 7:34 AM (210.181.xxx.6)

    고부가 서로 배려하고 지내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그렇다면 문제될게 없겠지요.
    인터넷의 특성상 수많은 사람들이 짧은 글에 대해
    자신의 경험과 기준으로 상상과 판단을 하다보니
    본의 아니게 상처받는 경우도 있을 거 같습니다.
    또 댓글에 달리는 댓글들도 있구요.
    원글님 좋은 분 같으세요^^

  • 8. 어머나~
    '09.11.18 7:36 AM (61.105.xxx.32)

    울시엄니는 모든건 다 고리타분 쉰세대인데...
    돈계산할때만큼은 완전 신세대더치페이죠
    시동생 장가갈 때,,,
    시어머니 단골 미용실에 머리하러 갔다가
    시어머니가 바쁘다고 먼저 가시면서....
    당신 머리한값만 내고 가셔서..완전 뻘쭘했던 기억이 납니다ㅠ.ㅠ
    급하게 갓난아가 시아버지께 맡기고 오느라고 지갑도 안갖고 온터라....ㅠ.ㅠ
    미용실 주인도 황당해하더라구요...며느리것도 같이 좀 하고 가실줄 알았다고....ㅠ,ㅠ

    그래도 원글님은 좋은분인것같아요

  • 9. 배려심이
    '09.11.18 7:43 AM (221.159.xxx.210)

    참 많으신 분이신 거 같아요
    며느님이 부럽네요~

  • 10. 원글님
    '09.11.18 7:45 AM (112.148.xxx.223)

    멋져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따뜻한 차한잔 드시고 또 하루를 즐겁게 보내세요~~

  • 11. 그러게요
    '09.11.18 7:48 AM (125.186.xxx.12)

    이렇게 서로 배려해주면, 고부관계 얼마든지 아름다운 관계가 될 수 있는데... 아직 많은 시부모들은 며느리를 찍어 누르려고하는 마음이 많은 것 같습니다. 원글님 같은 신세대 시부모님들이 세상을 바꾸고 있는 것 같아요.

  • 12. 긍정
    '09.11.18 8:20 AM (122.100.xxx.27)

    외람된 말씀님...너무 파고들면 괴로와요~
    끝에 끝을 물고 또 끝을 물고
    그냥 며느리가 좋은 인상이였다 하면 마음이 괜찮았구나..로 이해하면 될듯합니다.
    정말 안좋으면 열에 몇은 참기도 합니다만 요즘은 우리세대가 아닌 요즘 며느리들은
    싫은 감정 억지로 숨기고 괜찮은척 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거예요.
    그리고 일단 그 행동의 결과가 며느리한테는 어떻게 작용할지 모르지만
    원글님이 먼저 며느리 심기를 살핀다는 자체가 좋은 시어머니 맞습니다.

  • 13. 긍정
    '09.11.18 8:22 AM (122.100.xxx.27)

    외람된 말씀님...금방 지우셨네요.
    님 말씀도 틀린건 아닌데 그 말씀은 어제의 글에 달림직한 말씀이구
    오늘 원글님의 이같은 결과에 달릴 말씀은 아닌듯하여 제가 한말씀 드린거예요.

  • 14. ^^
    '09.11.18 8:37 AM (220.70.xxx.220)

    이뿐 며느님 멋있는 시어머님이십니다.
    편안하게 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원글님 덕분에 아드님도 빨리 들어오시고, 오손도손 넘 좋아보입니다. ㅎㅎ

  • 15. 아래에도
    '09.11.18 8:42 AM (110.12.xxx.66)

    참 좋으신 분 같다고 댓글 달았는데
    잘하셨어요
    좋은 고부 관계로 보여 부럽습니다
    원글님에 비해 어리지만
    제가 살아보니 너무 상대방을 헤아리고 배려하다 보면 가까워지지 못하더군요
    이른바 아이 메시지라고 하죠?부드럽게 시어머님의 얘기도 하면서 사시면 더 좋겠어요
    그리고 마트 계산 각자 하신 것 특히 잘하셨습니다..ㅋㅋ
    울 시엄니라면 니가 내라..하셨을거예요..^^;;;

  • 16. 햇살
    '09.11.18 8:44 AM (220.72.xxx.8)

    벌써 82 하시는것만 봐도 신세대 시어머니시네요^^
    멋지신걸요~앞으로도 그렇게 며느님이랑 따뜻하게 잘 지내셨음 좋겠네요!

  • 17. ..
    '09.11.18 8:46 AM (219.250.xxx.124)

    저도 왜 곤두선 댓글이 많았는지 이해가 안되요.
    어쨌든 사람의 말을 그말로만 받아들이지 않고 확대하는건 별로 좋은 건 아닌거 같아요.

    서로서로 예의를 지키고 그 사람의 마음이 어떨지 헤아린다면 당연히 좋은 관계가 되지요.

    저도 결혼해서 10년은 어머님과 정말 힘들었어요.
    솔직하고 정이 많은 성격인데..
    어머님은 솔직하시지만 정말 드라마속에서 나온 어머님이 하시는 이상한 행동은 다 하셨거든요.. 정말 10년을 그렇게 하시더군요.. 평범한 회사원인 남편을 두고 키우는 값을 정산해서 저와 친정이 갚아야 한다고도 하셨어요.

    그러더니 종교를 갖으시고 최근 1.2년은 참 유해지셨어요.
    사람은 달라지기도 하는것 같다는 생각을 해요.

    저희 어머님도 글올리신 시엄마님처럼 서로 배려하고 상처받을거..염려하고 그래주셨다면
    전 정말 심장도 내어드렸을거에요.

  • 18. ..
    '09.11.18 8:57 AM (59.10.xxx.80)

    사돈한테 너희엄마라니...호칭 좀 제대로 하시길...

  • 19. 어머님!!
    '09.11.18 8:58 AM (211.41.xxx.191)

    너무 쿨하시네요.
    전 어제 글보면서 그냥 순수하게 읽었는데, 댓글이 의외로,,,ㅠㅠ
    멋지십니다. 항상 행복하세요,건강하시고요

  • 20. 멋지십니당.
    '09.11.18 9:03 AM (121.55.xxx.24)

    앞에글도 읽었지만 멋지세요~! 짱짱!

  • 21. phua
    '09.11.18 9:04 AM (218.52.xxx.109)

    벌써 82 하시는것만 봐도 신세대 시어머니시네요^^ 22222
    자주 글 올려 주세요~~~

  • 22. 브라보!
    '09.11.18 9:07 AM (124.199.xxx.22)

    저도 나중에 며느리 들이고 나면 님 반만 같은 쿨한 시어머니 될 수 있을런지.ㅎㅎㅎ
    항상 지금만 같으세요!!~~~^^

  • 23. ...
    '09.11.18 9:07 AM (125.137.xxx.165)

    부럽네요..행복하게 사세요.

  • 24.
    '09.11.18 9:08 AM (119.196.xxx.66)

    한 번씩 뜨악하는 댓글은 무시하세요. 살다보면 백에 하나는 이상한 사람을 만날 수 있듯 댓글도 그런 것 같아요. 전반적인 의견이 부정적이라면 반성해야할 일이지만 한 두개의 딴지는 흘려들으시는게 건강상 좋습니다.
    니네 엄마... 울 친정엄마도 사부인과 원래 모임갖는 사이라 니네 엄마라고 할 때 많아요.
    암튼 원글님 멋지시네요.
    근데 걱정되는 것은 며느리는 어쨌든 남입니다.
    백 번 잘해줘도 한 번 못하면 그것으로 서운해서 꽁해지는게 며느리예요. 딸이야 말하고 풀면 그만이고 덮다가 잊혀지지만 며느리는 절대 그렇지 않거든요.
    너무 완벽하게 잘 할려고 하지도 마시고 며느리가 계속 싹싹하리라 기대하지도 마세요. 많은 시어머니들이 며느리가 변했다, 예전에는 가식이었다 이런 말씀을 많이 하세요. 저희 친정엄마두요.
    근데 전 항상 그래요. 며느리를 남의 집 딸이라고 그냥 생각해라. 받을려고도 하지 말고 너무 줄려고도 하지 말고. 전화는 내 아들한테 기대하고 효도도 아들에게 기대해라. 며느리 말고.
    적당히 거리를 두면 실망할 일도 없는 것 같아요.
    전 시댁과 관계가 좋지만 항상 생각하는 것은 남은 남이고 피붙이는 피붙이. 시댁식구가 제 피붙이는 아니다 입니다.

  • 25. .
    '09.11.18 9:08 AM (211.108.xxx.17)

    부럽습니다~~
    저도 원글님 같은 시어머니 되고 싶어요.

  • 26. 킹왕짱!
    '09.11.18 9:09 AM (110.13.xxx.226)

    너무 부러워요...
    울 시어머니도 님 하시는 것에 반의 반만 하셨으면 싶네요...
    쓰자면 무지 너무 많고 길죠..
    뭐 하나 있는 손자한테 돈 조금 쓰는 것도 아까워하시고
    큰 아들이 완전 봉인 줄 알아요..
    마트가자 하시곤 몇개월치 생필품 사시죠...
    너무 그러셔서 가끔은 울 신랑한테 지갑 놓고 가라고 합니다...에휴~~~ ㅡ.ㅡ

  • 27. 센스
    '09.11.18 9:22 AM (211.171.xxx.248)

    젊은 시어머니시네요.
    후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28. .
    '09.11.18 9:23 AM (98.222.xxx.174)

    원글님 저희 시어머님이랑 같으세요.
    저도 결혼해서 첫 1년 반 시댁과 정말 가까운 거리에 살았어요.
    시어머님 장보러 가실때 몇번 같이 갔는데, 시어머님 멘트가 원글님이랑 똑같아요.
    "얘, 우리 앞으로 장볼일도 많은데, 각각 계산해자. 안그럼 앞으로 같이 장보러 오기도 부담스럽고 머리아프잖니."
    우리도 그렇게 장보고 맛있는 거 사와서 같이 뎁혀 먹습니다. ㅎㅎ
    82쿡 보면 이상한 시어머니도 정말 많지만 저희 시어머니나 원글님처럼 좋은 분들도 제 주변엔 많이 계세요. 저도 쿨하면서도 마음 따뜻한 우리 시어머니 무지 좋아하거든요.

  • 29. ^^
    '09.11.18 9:26 AM (115.140.xxx.24)

    너무 멋진 시어머님이세요^^
    오손도손 행복하세요~~

  • 30. ..
    '09.11.18 9:37 AM (220.149.xxx.65)

    어제 그 글에 뜨악한 댓글들 좀 눈에 보여서.. 그렇잖아도 소심하신 원글님...
    댓글 덕에 더 속상하시면 어쩌나 오지랖 넒게 걱정 좀 했었드랍니다 ㅎㅎ

    저는 30대 중반이고, 시어머니 될려면 아마도 최소 20년 이상 남았고
    아직은 며느리 입장이고...
    또, 저도 시어머니.. 시누이 등살에 어지간히 시달린다면 시달리는 사람이지만
    어제 그 글을 올리셨다는 거 자체가
    며느님을 보통의 시어머니 마인드로 대하고 계신 건 아닐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서로, 진심을 가지고 상대방을 대한다면
    시어머니-며느리 사이가 뭐 별거일까요...

    님, 지금처럼 앞으로도 잘 지내시길 바랄께요~~

  • 31. 로긴
    '09.11.18 9:39 AM (211.54.xxx.241)

    하게 만드네요. 저는 그냥 시어머니는 어른답게 하시고 며느리는 며느리답게(물론 상식선에서)
    좋은 마음으로 하면 혹시 오해있을지라도 시간이 지나면 서로를 이해하지 않을까요?
    요즘은 너무들 개성이 강하다보니 서로 조심스러워 하는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인터넷의 폐단이라고나 할까요. 잘 안되겠지만 죽는 날 까지 함께 할 가족이니 편안하게 진심으로 함 될듯싶은데요. 원글님이 너무 마음이 좋으신듯 하네요. 행복한 나날 되시실~~~~.

  • 32. 남편과
    '09.11.18 9:53 AM (61.105.xxx.25)

    아내사이에도 지켜야 할 예의가 있듯이 고부간에도...자녀와 부모사이에도 서로 최소한 지켜야할 예의가 있는데...
    원글님은 예의도 있고 배려도 하시는분인것 같아요
    어제글보고...같이 장보자는 시어머니 부담스럽다는 젊은 주부들에게 뭐라고 나무라시는 댓글들보고...참 사람마음이 다 제각기 다르구나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저도 나이들어가면서 요즘 크는 아이들의 생각을 따라잡을수 없을때가 오겠죠
    서로 이해도 중요하지만...서로를 그냥 있는 그대로 존중해주는 예의도 필요한것 같습니다

  • 33. ..
    '09.11.18 10:04 AM (112.148.xxx.4)

    어제 글에서도 느꼈지만 참 좋은 분 같아요.
    나름의 기준을 세워두고 덜하지도 과하지도 않게 잘 배려해 주시는 분 같아서 며느님이 부럽네요.

  • 34. 헐...
    '09.11.18 10:10 AM (218.232.xxx.175)

    무슨 걱정이세요.
    82 하시는 것만으로 충분히 좋은 시어머니이십니다.

  • 35. 어머님
    '09.11.18 10:14 AM (58.120.xxx.240)

    너무 신경쓰시지 마세요.

    저희 시엄마도...최대의 미덕을 발휘하고 게시지요.막내아들이라 너무 관심없으십니다.
    그러나 전문직 아들이니 가끔..내 아들이 어쩌고.해도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전 시어머니 보다 남편에게 더 관심이 있고요.
    제가 한번 들이받아..싸운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가 제가 듣기엔 애먼 소리 해대서 저 화날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전 남편이 제 일순위고 제 가정이 일순위지..시어머니의 행동에 그리 신경쓰지는 않습니다.
    글고 나이드니...서로 서로 이해도 가구요.

    게시판 처럼 그런 고부관계만 있는거 아니고요.
    어떤 행동 하셔도...가끔은 서러움 쌓입니다.어쩔수 없고요.
    예의도...지켜도 지켜도 안될때가 있지요.
    어쩔수 없어요.

    반면 너무 고민 안해도 며느리도 엄마되고 세상에 치이다 보면..서로 서로..이해도 하고 그리 되요..자매간에도 싸우기도 하고..좋아하기도 해요.

  • 36. ...
    '09.11.18 10:22 AM (121.152.xxx.222)

    며느님과 행복하게 사세요..^^

  • 37. dma
    '09.11.18 10:24 AM (218.38.xxx.130)

    저도 자주 답글도 달고.. 가끔 글도 올려 이야기를 듣는 나름 죽순이지만^^
    너무 답글들에 신경쓰지 마세요.
    누가 뭐라고 해도 내 삶은 나와 내 주변인들로 채워지는 거니까요.

    솔직히 주변인과의 관계가 풍요롭고 다채로운 커뮤니티에서 자양분을 얻는 분들은
    인터넷 게시판까지 들어올 필요 없잖아요..
    다들 조금씩 허한 부분이 있는 사람들이 온라인 생활을 살죠.
    조언은 새겨듣고, 틱틱대는 글들은 무시하시구요.

  • 38. 좌우지간
    '09.11.18 10:45 AM (125.180.xxx.29)

    시엄니라는 글만보면 무슨 험잡을것 없나...글 꼬투리잡아서 댓글쓰는분들 정말 나뻐요
    이건 댓글 무서워서 눈치보며 쓰게끔 만드니...쩝...
    원글님도 댓글 일일이 신경쓰지는 마세요
    아무생각없이 말꼬리잡고 물고늘어지는 베베꼬인사람들도 많으니깐요
    그런글에 상처받으시면 안됩니다 무시하세요~~

  • 39. 보통이 뭔가요
    '09.11.18 10:50 AM (211.222.xxx.48)

    저희 시어머니가 장보러 가자. 하시면 울 남편이랑 저는 우리가 계산하겠구나 생각합니다.
    또 어머님은 좋은거 있으면 꿍쳐두셨다가 가는 자식들 손에 쥐어주시구요.
    아마 시댁이 더 잘사셨다면 우리것까지 계산을 하셨을테고
    저희가 더 잘벌었다면 더 흔쾌히 이것저것 사드렸겠죠.

    여기에다 보통은..이라고 댓글 다시는건 좀 보기 그렇습니다.
    부모님 세대는 더 어려운 세대이셨고 저희 아버님이 아직 경제활동을 하고는 계시지만
    맞벌이하는 저희보다야 더 많이 버시겠습니까.
    지금보다는 풍족하지 못한 시대에 우리 남편 남부럽지 않게 공부시켜주시고
    집도 두채나 장만하시고(저는 한채 산것도 허덕거리는데)
    잘 표현은 못하지만, 마트 계산은 우리한테 시키시는 시부모님이라도
    저는 존경합니다.
    마음속으로 원글님 멋지다 만 하고 지나치려다가 보통은.. 이라는 댓글보고
    굳이 댓글 달고 갑니다.

  • 40. 부럽네요
    '09.11.18 10:51 AM (152.99.xxx.11)

    저도 님같은 시어머니 되고싶은데
    딸만 있어서...

    우리딸이 님같은 시어머님 만났으면 참 좋겠네요

  • 41. 저는
    '09.11.18 10:52 AM (211.219.xxx.78)

    부럽네요

    이런 시엄마..
    부러워요 며느님..

  • 42. ^^
    '09.11.18 11:00 AM (115.143.xxx.210)

    저는 결혼하고 처음 시어머니께서 장을 다 봐주셨어요.= 돈 내주셨다는 얘기.
    82엔 너무 심한 시댁도 있고 그런 얘기가 자주 올라오지만(남에게 못하니;;-.-) 원글님 같은
    시댁도 적지 않은 걸로 압니다. 제 경우 시댁이 부유하지도 않은 데 어딜 가면 늘 먼저 돈 내주셔서 제가 힘듭니다. 마트 가셔도 막 내시려고 해요. 하지만 전 그게 다 '빚'이란 걸 알아서 너무 부담스럽답니다. 반면 친정엄마는 야, 니 껀 니가 내, 이러십니다. 전 이게 더 좋아요.(엄마 왈 푼돈 내주고 나중에 표도 안 난다!). 하지만 이것도 친정엄마니까 가능한 얘기겠지요. 제가 시어머니가 되어 며느리랑 장 보면 저도 제가 내야 편할 거 같기도 하고 ㅋㅋ.

  • 43.
    '09.11.18 11:02 AM (203.170.xxx.66)

    괜찮은(이 표현이 거슬리시다면 죄송) 시어머니시네요
    부담안주면서 애정표현도 하시고..
    저희 시어머니 친구좀 하시면서
    얘기좀 해주세요..

  • 44. 윗님,,
    '09.11.18 12:09 PM (210.90.xxx.2) - 삭제된댓글

    며느리(59....)님 앞글 읽어보시고 댓글 다세요

  • 45. 좋은
    '09.11.18 12:09 PM (115.136.xxx.24)

    좋은 글이네요,
    이런 시어머니가 많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 46. 좋으신분같아요
    '09.11.18 12:25 PM (203.142.xxx.231)

    저도 지금 8살인 아들녀석 장가가면. 그렇게 하고 싶어요. 적당히 나눌건 나누고. 구별할건 구별하고. 넘치지도 않고.모자라지도 않게요.

    더불어 시짜 들어가면 무조건 선입견 가지고 쌍심지 키고 안좋은쪽으로 생각하는 그런 며느리 말고. 적어도 보이는 그대로 이해하는 며느리가 들어오길 바랍니다.
    저도 며느리고. 시부모에 서운한것도 엄청 많지만, 한 십년 살아보니. 이해못할것도 없고. 이해 안할것도 없고,, 그렇더라구요. 어차피 이혼할것도 아닌데. 스트레스 받아봐야 나만손해고.

  • 47. 뮤뮤
    '09.11.18 12:29 PM (203.230.xxx.45)

    다들 상처들이 많으시니까 그러시겠죠...ㅎㅎ
    하지만 저처럼 시엄니랑 너무너무 잘 지내는 경우도 있답니다.
    그런데 그것이 한쪽이 일방적으로 해서는 안되는 것 같더라구요.
    양쪽의...뭐랄까...궁합이 맞아야 한달까...그런것 같아요.
    원글님께서도 며느님과 궁합이 잘 맞으시길 바래요..^^

    저희 어머니랑 제가 잘 지내는 것을 보고 울엄마가 그러십니다...
    "너는 너희 어머니 업고 다녀야 한다...."
    제가 그랬어요...
    "그래도 내 성격이나 되니까, 어머니랑 맞춰서 살지..."ㅎㅎㅎ
    어떤 면에서는 사실이거든요...제가 뭐랄까..좀 무난한 면이 있어서요.
    저희 엄마 말씀..
    "그래도 아랫사람 노릇보다 윗사람 노릇하기가 백배 어려운 것이다...
    니가 그렇게 지내는거 다 어머니 덕이다...."
    엄마 말씀을 듣고나니 정말 공감이 가더라구요. ^^

    원글님께서도 사이좋은 고부지간 되시길 바랍니다.
    저는 이제는 (결혼6년지났어요) 어떤때는 친정엄마보다 시엄니가 더 편할때도 있어요. 히히

  • 48. 보기 좋아요
    '09.11.18 12:45 PM (221.149.xxx.250)

    계속 좋은 관계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 49. 맞아요
    '09.11.18 12:49 PM (125.177.xxx.178)

    다들 자신의 직간접 경험에 의해 해석하는 거 같아요.
    원글님께서는 좋은 고부관계 계속 유지하시리라 믿어지네요.
    지적이고 좋으신 분 같아요.

  • 50. ..
    '09.11.18 1:29 PM (210.205.xxx.194)

    님같은 시어머님만 계심 뭔 걱정이 있겠습니까...ㅠ_ㅠ
    저희 어머님은 올가미 수준을 뛰어넘는 분입니다. 그나마 시아버님 성품이 좋으셔서
    그래도 많은 위안이 됩니다. 제 맘 헤아려 주시니 그것만으로도 감사하더라구요.

    고부간이라고 다 표면적인 관계만 있는건 아닙니다. 전 가슴에 손을 엊고
    울 아버님 어려서 돌아가신 친정아버님처럼 생각합니다. 결혼 십수년 동안 쭉~
    원글님도 좋은 고부관계 형성하실거라 믿습니다. 안좋은 댓글은 그저 한귀로 흘리십시요.^^

  • 51. 한수배웠습니다^^
    '09.11.18 1:53 PM (76.87.xxx.152)

    주변에 보니까 시어머니과 며느리 관계가 좋으니
    그 사이에서 아들이 가장 득을 보는거 같아서 보기 좋았어요.
    부라보, 님 완전 짱이십니다.
    울딸도 님같은 시모님 만나면 좋겠어요^^ - 울딸 현재 중삼

  • 52. ^^
    '09.11.18 1:54 PM (115.143.xxx.138)

    참 좋으신 분 같습니다.
    저희 시어머님도 정말 좋으셔요..ㅎㅎ 진짜 원글님 며느님과 저는 복받은 것 같아요..
    안그러신분들이 좀 까칠 댓글들을 다셨네요..;;

  • 53. 저도
    '09.11.18 2:05 PM (211.218.xxx.130)

    나중에 원글님과 같이 쿨하고 멋진 시어머니가 되야할텐데 말입니다. 멋지십니다.^^

  • 54. 원츄..
    '09.11.18 2:08 PM (121.124.xxx.162)

    전 아직은 딸아들가진 어쩡정한 엄마이지만
    저두 원글님처럼 살고싶네요.

    솔직히 다들 그렇게 살기를 바라는거 아닌가요?

  • 55. 마실쟁이
    '09.11.18 2:33 PM (121.138.xxx.67)

    모든 시어머님들이 원글님만 같으면.......
    서로 맞추고 사는게 쉽지않죠?
    참 보기가 좋네요.

  • 56. 잘읽었어요
    '09.11.18 2:56 PM (112.150.xxx.160)

    이런저런 댓글에 너무 맘 쓰지마세요..좋은분 맞습니다. ^^

  • 57. ...
    '09.11.18 3:04 PM (115.95.xxx.139)

    시 글자만 봐도 알러지들이 있어서.
    하이킥의 이지훈이 서운대의 서자도 발음 안하는 것처럼
    시자 글자 올리기도 겁나던데...
    저도 저희 시어머니말ㅇ 한 집에서 알콩달콩 잘 살아요.
    남편보다 더 편한 부분도 있구요.

  • 58.
    '09.11.18 3:07 PM (164.124.xxx.104)

    정말 즐거운 고부관계후기인거 같아요
    모두가 이렇게 산뜻한 마음으로 살 수 있다면.. 댓글도 좀 순화 되겠지요?
    저희 친정엄마도 며느리 생기고는 뭘 어떻게 해야 잘하는건지 약간은 어쩔줄 몰라하시는때가 많아서 저한테도 꽤나 많이 물어보세요. 원글님이 그러셨던거 같아요.
    다 좋은 마음에 그러시는거니 그마음이 참 좋지요.

    제가 바라는것도 일방적인 관계가 아닌 저렇게 산뜻한 대화가 가능한 고부관계,
    같이 카페도 갈수 있는 그런 분이셨으면 했는데 그런면에선 참 아쉬운지라 원글님이 참 좋아보여요. 아마 사회생활을 계속 하셔서 더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행복하세요 ^^ 종종 올려주시고.

  • 59. 닮고싶어요
    '09.11.18 4:21 PM (222.104.xxx.24)

    따뜻한 분이시군요
    제아들 대학생인데 나중에 저도 그런 시어머니 되고 싶어요
    부럽고 닮고 싶습니다

  • 60. ㅋㅋ
    '09.11.18 4:37 PM (147.6.xxx.2)

    저희 시엄마께서도 계산할것있음 10원까지. 나눠계산해 주세요.
    참 차갑고 냉정하시고.. 표현에 인색하신데.. 연세가 점점 드시니..조금씩
    그얼음이 녹는것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여전히 무섭긴하지만. ㅋㅋ
    원글님 글보니 시어머니생각이 나네염..오늘 전화드려야지.ㅡ.ㅡ;;

  • 61. ..
    '09.11.18 5:53 PM (59.6.xxx.11)

    원글이를 내 시어머니랑 오버랩해봐도 그닥 좋아보이지 않는걸 보니 나는 원글이가 지칭한
    원체 상처받아 더이상 맘의 여유가 없는 바로 그 딱한 며느리인가보다.
    우리 시어머니도 원글이처럼 10에 1 세상에서 젤 인자한 모습을 하지만 10에 9는 늘그렇듯이
    별로다.
    이제는 어쩌다 좋은말, 따뜻한 눈빛을 본다해도 그닥 동요되지 않는다..준거 보다 훨 큰 마음의 상처를 또 주시기 때문에..
    늘 남편을 봐서 마음을 고쳐먹고 좋은 분이다 되새기지만, 수년동안의 학습이 무시할순 없는 지경이네.
    그리고 위에 어느분도 쓰셨는데.. 사돈한테 '너네엄마'라는 호칭을 보니..
    노력하는 모습이라도 있으면 훌륭한거겠지..

    좋은 말씀 못드려 죄송합니다.

  • 62. s
    '09.11.18 6:00 PM (210.4.xxx.154)

    좋은 시어머니시네요

    근데 중간에 '며느리'님.. 그럼 친구가 마트 가자~ 그러면 그 친구가 다 내나요? ㅎㅎ
    장도 볼겸 얼굴도 볼겸 해서 부담없이 편하게 만나려고 원글님이나 다른 분들이나 장보는건 각자 하는 거겠죠..

  • 63.
    '09.11.18 6:14 PM (125.186.xxx.166)

    적어도 보이는 그대로 ㅋㅋ진짜 좋은말이네요. 며느리 잘들어왔으면 좋겠다 하시면, 반듯한 아줌마 잘 사귀어두세요. 딸은 진짜 엄마 많이 닮던데요.

  • 64. 부럽
    '09.11.18 6:20 PM (115.95.xxx.211)

    정말 부러운 사이 같아요..^^
    제가 그리던 모습인데..전 제가 부족한 탓인지 그렇게 하질 못하구 있네요.
    편한 사이가 되는 그날이 오겠죠..ㅋㅋ

  • 65. ㅎㅎ
    '09.11.18 6:47 PM (211.212.xxx.125)

    ..님.. 상처무지 받고 사시는 분 맞으시네요
    사돈한테 너희ㅏ엄마라고 할 수 있는말 아닌가요?
    님 친정엄마는 늘 사돈어른이라고 지칭하십니까?
    울 시엄니도 그날그날 호칭하시는게 바뀌던데요
    기분좋게 수다떨땐 가끔은 너네엄마라고도 하십니다
    그게 뭐 이상한가요?
    전 아무렇지도 않던데요
    고부간에 맘 상했을때 너네 엄마라고 하시니깐 기분이 나쁘신거겠지요?
    윈글님..화끈하시고 마음 넉넉하신 시엄니신것 같으시네요
    보럽습니당...^^

  • 66. 보기
    '09.11.18 7:10 PM (119.67.xxx.25)

    좋아요~
    딸만 셋인데... 님같은 분 만날 수 있을지... ^^

  • 67. 참~
    '09.11.18 7:26 PM (221.140.xxx.70)

    이쁘게 사실것 같은 예감이 팍팍 듭니다.
    저도 딸만 둘인데 이렇게 좋은 시어머니 만났으면 좋겠어요.^^
    항상 행복하시길 바래요.

  • 68. 미안해요^^
    '09.11.18 9:49 PM (121.134.xxx.56)

    이제 막 시어머니 되셨고, 막 며느리 되신 두 분이신데요^^

    못된 시어머니, 못된 며느리..얘기들이 많지만,
    처음부터 그럴 마음으로 시작한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좋은 친구, 섭섭한 친구..따지는 것도 , 시간이 흐른 후에나 얘기할 수 있는 법이지요...

    이제 2달 된 관계이시니, 앞으로 10년, 20년..변치말고 지금처럼 조심조심 상대방 입장 생각해 가면서 사시와요^^
    (근데, 두달 된 관계이신데, 좋은 고부 사이 자랑은 좀 이르신 것 같은데요.^^제가 좀 박한가요?? 미안해요^^)

  • 69. 행복이네
    '09.11.18 10:31 PM (222.234.xxx.250)

    넘 멋지시고 넘 좋으시네요 부럽기도 하구요...^^ 하지만 매일 너무 며느리 눈치보지마시고, 또 여기 82에 나온말에 넘 신경쓰지 마세요..저도 가끔 와서 보면 너무 쌍심지를 짓고 보시는 분이 계시더라구요...너무 멋진 시어머니가 되려고 애쓰지마시고....울 시어머니...님과는 틀린 분이지만...멋진 시어머니는 아니지만,(외식과 인스턴트를 싫어하시는 ㅋㅋ) 그래도 좋은시어머니시거든요...첨엔 몰랐는데...세월이 흐르면서 점점 느껴지더라구요..우리시어머니도 저한테 서운하것도 있을터이고, 저도 좋은며느리가 아니라..^^,그걸가지고 나쁜관계라 할순 없어요..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그저 이해하고 가끔은 안스러워하며,서로 사랑하는 마음이 있거든요..

  • 70. 신혼초에
    '09.11.18 10:36 PM (125.179.xxx.45)

    시어머님께 딸처럼 생각해주세요...저두 친정엄마처럼 생각하고 잘하겠습니다" 했더니
    "그래도 고부간은 고부간이더라. 어디한번 두고 보자"...하시더라구요.
    아...그런가...했었는데, 정말 그렇더라구요.
    그래도 잘지내시는분들 보면서 난 나중에 며느리와 잘 지내는 시어머니 되어야지! 합니다^^

  • 71. 댓글들을 보면서..
    '09.11.19 12:06 AM (58.233.xxx.72)

    원글은 못봤지만...
    저~~~위의 어느 리플이.. 같은 며느리 입장에서 짜증나서요...;
    돈 펑펑 잘 주고 잘 쓰시는 시어머니 = 좋은 시어머니
    주변 애기 엄마들 시댁 자랑하는거 보면.. 시댁에서 금전적으로 뭘 해줘야 잘 하는 시댁인것 같더라고요...
    저는 글 쓰신 시어머니 처럼.. 서로 부담만 안되어도.. 감사하게 생각해요

  • 72. 각자의
    '09.11.19 2:25 AM (211.44.xxx.105)

    판단 기준이 참 모합니다 그쵸?
    전 시댁이든 친정이든 일단 저희가 계산하려고 해요
    이지껏 키워서 공부시켜서 결혼시켰는데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신랑이 신혼때 시부모님과 같이 여행다녀와서 그러더라구요 이제 돈은 우리가 내자 우리 대학 등록금 4년씩 내주신거 갚는다치고 나는 당신집에 당신을 우리집에 잘하자 라고요
    벌써 16년 전의 일이네요

    그리고 호칭문제 시엄마는 괜찮고 너네 엄마는 안돼요??

    저희는 두분이 원래 한동네 형님 동생하시는 사이라 그런 호칭이 익숙해있어서일까요
    친근해보이고 좋은데 아닌가봐요

  • 73. ..
    '09.11.19 9:40 AM (59.6.xxx.11)

    저희 시어머니는 결혼후 단한번도 저희 엄마를 존대하신적 없구요.
    시간이 지날수록 더더더더 그런 시어머니를 이해할수 없고
    저도 공경하고 싶은 마음 없어지는게 솔직한 제 심정이예요.
    원글님을 저희 시어머니같은 분이라고 말하는게 아닌데 좀 황당하네요.
    시엄마라구요?언감생심 그렇게 불렀다가는..ㅎㅎ
    맞벌이 사내커플인데 결혼후 합가하는 동안 7시에 퇴근하고 와서 아버님 밥차리라 그러던데요?
    다.. 집집마다 사정이 다른거예요.

  • 74. 와..
    '09.11.22 12:07 AM (211.109.xxx.3)

    원글님 센스 있으시고 정말 쿨 ~ 하시다 , 멋진분 ^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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