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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세초산.. 입덧과 변비 괴로워요..ㅠ 선배님들 어떠셨나요..
입덧이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음식만 보면 도망다녀요..너무 먹기싫고,
밥먹는게 고역이네요..하루에 제대로 먹는건 1끼..나머진 과일 몇개 집어먹어요..(이것도 겨우..)
5주~10주까지 머리,,뇌가 형성된다하여 단백질과 잘 먹어야한다는데 괴롭네요..ㅠ
저같이 제대로 않먹어도 다들 건강한 아기 만나셨나요..?
그리고 변비가 완전 심해요.. 요구르트, 퓨룬주스, 사과, 다 소용없네요..휴..
날씨도 넘 춥고 신종플루땜에 집에만 갖혀있어 더 화장실을 못가나...도 싶네요..
저희 언니는 아이갖고 변비가 너무 심해서 병원가서 의사가 손가락으로 파내는 지경까지 경험해서 자꾸 불안..
궁금한건...
* 끼니를 제대로 않먹어도 아이에게 문제가 없는지..(건강한 아이가 나와야 하는데..)
* 변비로인해 볼일볼때 아랫배에 힘을 심하게줘야 겨우겨우보는데, 아이에겐 괜찮겠죠..?
(임신중 배에 힘을 많이주면 않좋다는 소리를 들어서..ㅠ)
사실, 제가 37살에 첫아이를 만나는 늦각이 예비맘이라 걱정이 많네요..쑥쓰~
선배님들 경험담좀 한말씀..^^ 부탁해요~
1. ..
'09.11.17 7:32 PM (61.72.xxx.218)변비엔..이지바울이라는 유산균 추천해요..
병원에서 팔았어요2. 무크
'09.11.17 7:34 PM (124.56.xxx.35)3개월까지는 아직 자리잡는 기간이니까 안정이 최우선이구요,
아이의 영양상태를 걱정해서 잘 먹어야하는 건 중기부터라고 알아요.
초반에 너무 많이 안 드시는게 체중조절에 더 좋구요, 양보다는 질로 챙겨드시면 되요.
4개월부터는 힘드셔도 골고루 조금씩 자주 드시고, 갑자기 식욕이 왕성해지시더라도 밤에 과일먹는 건 삼가세요.
보통 중기지나서 태아가 커지기 시작하면 더더욱 변비증상이 심해지는데요, 물 많이 드시고 아주 심하면 산모들 먹는 변비약 처방해주기도 하니까 병원에서 문의하세요.
변비를 잘 피해가셔야 치질이 안 생기니 미리 조심하세요.
건강한 아기 순산하시길 축복합니다.^^3. ..
'09.11.17 8:14 PM (112.171.xxx.78)전 34살 지금 15주 되었어요. 초산이구요.
5주때부터 시작된 입덧 14주부터 조금씩 잦아드네요.
물만먹어도 토해서 정말 암껏도 못먹고 침대에 누워서만 지냈어요. 너무 못먹어서 걱정 많았는데 초기엔 엄마양분으로 아이가 충분하다니까 걱정 안하셔도 되요.
변비는 점점더 심해지는데 어쩌면 좋을지 모르겠네요.
갈때마다 나오진 않고 피를 보니..이젠 화장실 가기가 겁이날 지경이예요.
물을 많이 먹으라는데..아직도 물을 먹으면 입이 쓰고 속이 매쓱거려서 더 심한것 같기도 하구요.
배변시 힘주는 문제는..지금 완전 초기이시니 병원에 가서 도움을 받으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지난주(14주때) 화장실가서 무리해서 힘을 줬었는데.. 담날 갈색혈이 나와서 너무 걱정했었거든요. 그나마 저는 태반이 형성되는 시기인데다가 잠깐 나오고 말아서 괜찮았는데.. 원글님은 너무 초기이시니까 힘주는것은 가능한한 자제하시는 것이 좋을듯해요.4. 힘은
'09.11.17 8:19 PM (211.117.xxx.26)안 주시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
그리고 6주이니 먹는 건 쫄쫄 굶으셔도 상관없어요 ^^
변비 초장에 잡으셔야 치질 안 와요 ㅠㅠ
제 친구는 임신 중에 치질 생겨서 중간에 항문외과 같이 다니느라 굴욕이었다 하네요5. 사람
'09.11.17 8:22 PM (125.177.xxx.47)먹은게 없어서 변이 나오지 않는건데 억지로 봐야한다는 생각에 힘을 주시는 건 아닌지요. 전 과일도 씹기 힘들어 토마토같은 경우엔 즙만먹고 껍질은 뱉었습니다. 고구마도 변비에 괜찮은데요.
6. 사람
'09.11.17 8:24 PM (125.177.xxx.47)양약보다는 한방치료도 추천입니다. 광고글은 아니지만 암웨이 건강식품추천입니다.
7. ..
'09.11.17 9:58 PM (110.15.xxx.237)저도 암웨이 철분슘제 먹었는데,
임신내내 변비는 모르고 살았어요.8. ..
'09.11.18 12:12 AM (114.204.xxx.252)먹는양이 줄어서 변비 생기는거예요...
힘들더라도 먹는양을 늘리시면 변비는 괜찮아 지더라구요..
고구마도 변비에좋은데 전 공복에 사과가 최고였어요..ㅎㅎ9. 뭐
'09.11.18 1:17 AM (119.64.xxx.216)어쩔수 없던데.. 출산때까지요..
먹는건 안먹어도 애기는 잘 큰다고 하죠. 엄마몸에서 쏙쏙~~
그러니까 억지로라도 조금씩 드셔요10. ^^
'09.11.18 10:14 AM (222.99.xxx.3)남일같지않아 댓글 남겨봅니다.
저도 그시기에 변비가 심했어요. 사실 그렇게 심한 변비도 아닌것같은데 변을 보기만 하면 항*문에서 피가나오고 그렇게 아팠죠. 예전엔 그보다 더한 변비일때도 피는 거의 안봤거든요.
그런데 어느날 뉴스보는데 임신부들에게 치질이 많다면서 그 이유가 호르몬의 변화로 항문부분의 근육과 살이 약해진대요. 그래서 조그만 충격(무슨말인지 아시죠)에도 찢어지고 치질로 발전할수있다구요. 생명의 신비, 호르몬의 변화가 정말 놀라웠죠.
그 이후로 과일좀 많이 먹고 우유먹고 큰일을 본후 바로 미지근한물로 뒷물했더니 많이 나아지더라구요.
아. 그리고 입덧땜에 안드셔서 더 변비가 오는것일수도 있으니 억지로라도 드셔야해요. 조금씩 자주요. 안먹으면 더 울렁거리고 힘들어집니다. 저도 울렁거릴것같으면 억지로 먹었어요. 먹어도 맛도 모르겠고 그냥 억지로 먹는거지만 그래도 속은좀 가라앉더라구요.
그러니 무조건 드셔야한다가 정답입니다. 변비에도 입덧에도 그게 좋은것같아요.
저는 오늘로 12주차 들어가는데 아직도 울렁거림은 여전하고 삶의 의욕도 많이 없습니다. 하긴 속이 울렁거리니 뭔 의욕이 있겠어요.^^
그래도 조금만 조금만 더 버텨봅시다. 원글님도 힙내세요 ^^11. 세아이
'09.11.18 12:06 PM (124.53.xxx.23)모두 입덧으로, 특히 임신 초기에 심한 입덧으로
암것도 못 먹고, 토하고, 병원에서 링거 맞으며 겨우 버텼지만,
결론은 모두 다~~건강하답니다...
대부분 말기까지 계속 입덧 있다 해도, 아주 심한 건 2-4개월 정도에요.
요때만 넘기면 조금씩 참아가며 먹을 수 있을 정도는 되거든요.
아주 조금이라도 땡기는 거 있으면 그거 드시면서
스트레스 너무 받지 마셔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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