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결혼9개월된 새댁, 돌아가신 아버님 제사를 내년부터 제가하라는데

새댁 조회수 : 1,670
작성일 : 2009-11-17 16:40:17
결혼 9개월 됐고 홀시어머님이 계세요.
올해 아버님 제사를 지내는데 어머님이 올해는 어머님이 준비할테니
신경쓰지 말라면서
내년부터 니가 하라고 하시네요.
전 너무 이상한게요,
어머님 정정히 살아계신데 왜 제가 시아버지 제사를 준비하나요?
어머님이 하시는거 당연히 제가 돕는거지만요
어머님 뉘앙스는 내년부터는 제가 맡으라는 식이었거든요.
어디 편찮으신거 아니구요, 건강하세요.
외아들이구요,
남편제사는 죽을때까지 내가 맡아서 하다가 자식한테물리는거 아닌가요?
아님 제가 잘못알고 있나요?
IP : 118.216.xxx.9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17 4:43 PM (125.129.xxx.87)

    제사는 아들이 지내느게 맞아요...
    그동안 며느리가 없었으니 당신이 지내신거죠....

    원칙은 그런데 결혼한지 1년도 안된 새댁에게 제사는 ...
    좀 야박하시네요...

  • 2. ^^
    '09.11.17 4:43 PM (220.70.xxx.220)

    옆에서 배우시고 내년에 돌아오면 어머니에게 이것저것 여쭈여보면 다 같이 하는게 아닐까요?

  • 3. DD
    '09.11.17 4:43 PM (112.170.xxx.46)

    제가 일하는 학원 원장님이랑 똑같은 경우시네요.
    원장님도 결혼하고 1년 후부터 돌아가신 시아버지 제사를 모셨대요.
    당시 시어머님 50대로 젊으실 때였죠.
    그 후 원장님 시어머님은 친척들한테 그러셨다대요...'세상 편하다고'

  • 4. 올해
    '09.11.17 4:44 PM (220.126.xxx.161)

    는 배우고 내년엔 원글님이 하는게 맞지요
    외아들이니.....시어머니가 지금까지 해오신거구

    제사는 아들이 지내잖아요

  • 5. 어머
    '09.11.17 4:53 PM (210.205.xxx.195)

    그건 아니지 않나요?
    남편 제사인데 부인이 준비해야 옳지 않나요
    배울새도 없이 무조건 하라고 주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어머님 돌아가실때까지는 명절, 제사 어머님이 주관하시고
    며느리가 돕다가... 어머님 돌아가시면 두 분 제사 아들이 지내는게 맞지요.
    어머님이 몸이 편찮으시다거나, 연세가 아주 많으시면 아들 며느리가 하는게 맞는것 같구요.

  • 6. 그게
    '09.11.17 4:56 PM (58.234.xxx.111)

    나라면..
    부모가 늙어서 돌아가셨으면 당연히 아들이 지내야겠지만
    젊어 돌아가신 경우고 아들내외도 아직 젊다못해 어리다는 느낌까지 있는경우인데
    아직 정정하신 (글쎄요 50대나 60대초반이면 정정이라는 표현도 웃긴데요) 어머니가
    한 십년 더 지내고 며느리가 살림에 노련미가 생기면
    그때 물려주는게 좋겠다 싶네요.

  • 7. ..
    '09.11.17 5:03 PM (121.169.xxx.201)

    그거이...

    제사는 자식이 지내는 게 맞다고들 하시지만..
    일단 법도만 생각하지 않고 여러모로 두루두루 생각하시고 너무 이기적인 시어머니가
    아니라면 일단은 본인이 챙기면서 며느리 배우라고 하시겠죠.

    그런데 또 너무 며느리 챙기면서 내가 알아서 하마...하는 시어머니들은.. 며느리 나이 50살이 될 때까지도 계속 부엌에서 헤어나지를 못하시고 온갖 김치며 국이며 다 해서 며느리한테 받치더라구요... 그러면서 본인은 계속 버거워하시고. ( 나이가 있으니까 마음만 박남정...-.-;;;)

    어느정도 도와주시면서 두어가지만 네가 해올래... 라고 시작하시는 게 옳다고 봅니다..저희 시모께서도 큰며느리 들이시자마자 모든 제사는 큰며느리한테 주셨는데..(당시 48세) 지금 저희 형님 수십년이 지났지만 이를 갑니다...-.-;;;;

  • 8. 50 넘은 녀자
    '09.11.17 5:04 PM (68.4.xxx.111)

    왜 남편제사를 아들한테 하라고 그럽니까?

    내서방 제사를 며느리더러 하라고......

    이해 정말 안됨 (50훌쩍넘은 녀자인데도)

    어머님이 맡아서 하세욧! 이라고 딱 말씀드려욧.

  • 9. 원칙상
    '09.11.17 6:50 PM (116.41.xxx.159)

    자식이 지내는게 맞긴 맞는 것 같은데,
    심정상 거시기하긴 하겠어요.
    피도 섞이지 않은 며느리, 게다가 갓 시집 온 새 며느리가
    제사를 주관해야 한다는게요.
    '제가 잘 모르고 익숙하지 않으니 옆에서 봐주실거죠?" 하고
    확인사살하시든지요.
    외며느리로 들어와 제사 못지내겠다고 하시는건 좀 그래요.
    외며느리, 맏며느리 괜히 싫어하겠습니까?
    부담스러운 의무 백배니까 그렇죠.
    그렇지만, 어쨌든 당신 남편 제사인데 정말로 며느리에게
    통째로 맡기고 나 몰라라 하신다면 그건 참 뭐시기 한 경우고,
    그냥 같이 준비하는 차원이면 상식적인거고,
    원글님이 자신과 아무 상관없는 제사인데 왜 내가....? 라는
    생각을 가지셨다면 그것도 좀 거시기 하고 그렇네요.

  • 10. 내맘대로
    '09.11.17 7:18 PM (121.161.xxx.75)

    해도 되냐고 물어보시고
    꽃과 과일만 놓고 지내세요.
    음식 줄줄이 차려 놓는다고 진짜루 돌아기신분이 와서 드시기나 하겠어요?

  • 11.
    '09.11.20 12:44 AM (124.50.xxx.78)

    제사를 지내는건 아들, 그 의미는 제사를 주도하는 사람이 아들이라는 거지, 아들이 음식까지 준비하는건 아니지않습니다. 그런데 왜 아들이 제사를 주도하면 당연히 며느리가 제사음식을 준비하는걸로 귀결될까요? 옛날같으면 제사지내는 사람이 남자고, 집에서 주로 음식하는게 여자이니, 며느리, 어머니가 당연히 해야했지만, 이제 다들 맞벌이하고 하는데, 제사를 며느리가 지내니 마니로 분란이 되어서는 안될꺼라 생각합니다. 전 제사 음식 준비 또한 당연히 며느리, 사위보다는 친자식, 친딸이 주도가 되어 준비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생각이 바껴야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3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2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8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4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6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8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21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22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7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8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7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12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8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21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53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26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6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4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5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4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3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9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9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70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9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9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2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14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