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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밥 처리 노하우..공개해주심 안될까요?

불쌍맘 조회수 : 1,533
작성일 : 2009-11-17 16:26:05
전업 됬는지도 몇년 되었건만 아직도 밥반찬 잘 할 수 있는게 몇개없네요.
본인만의 비장의 찬밥 처리 노하우좀 공개해 주세요.
갖은야채 넣어서 볶아주는 볶음밥과 김치볶음밥 새우볶음밥은 6세 아이가 이젠 좀 질렸나봐요.

얼마전에 어느 분의 블로거가서 본 에그와 베이컨 넣은 볶음밥 따라서 해주니 잘 먹네요.
요리를 못해도 햄과 기타 인스턴트의 힘을 빌리지 않았는데 아이가 점점 커갈수록 어느정도는 포기해야 할것 같아요.
찬밥 처리 노하우좀 공개해주세요.
IP : 119.70.xxx.6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17 4:30 PM (119.64.xxx.169)

    밥이랑 야채넣어서 밥전 해먹기도 합니다.

    그냥 야채랑 넣어서 마구 끓여서 죽처럼 먹기도 합니다.

  • 2. ..
    '09.11.17 4:31 PM (124.197.xxx.83)

    밥이랑 + 밥새우 + 참기름 넣고 잘 섞어서 동글납작하게 빚어서... 오븐에 구워요~
    전 누룽지팬이 있어서 거기에 구워요...
    누룽지팬은 좀 딱딱한데 오븐에 구우면 안에는 말랑하고 겉은 바삭해서 아주 맛있어요...
    제 노하우는 아니구요... 언젠가 어느 블로그에서 봤어요...

  • 3. 찬밥그라탕
    '09.11.17 4:33 PM (116.38.xxx.229)

    고기 썰어서 갖은 야채랑 볶아서 크림소스 만들어서/또는 토마토소스도 되고
    모짜렐라 치즈 얹어서 오븐에 구워주세요~~
    아님 제가 마늘을 좋아해서 일명 마늘 볶음밥
    기름 두른 팬에 편으로 썬 마늘 넣어서 볶아준 후 마음대로 볶음밥 만들어서
    간장 쪼끔, 굴소스 한큰술 휘릭릭 둘러서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아님 간단하게 오므라이스~

  • 4. ..
    '09.11.17 4:36 PM (220.123.xxx.135)

    찬밥이많이남나요.. 전 반공기 한공기 정도남을때..

    아침에 밥할때 평소처럼 물맞추고 찬밥 위에 넣고 취사 하면..
    별로 찬밥티 안나서 걍 섞어서 먹어요.. 저흰 찬밥이 거의 안남아서..^^;

  • 5. 저는
    '09.11.17 4:38 PM (116.36.xxx.154)

    집에 있는 야채(파프리카나,피망)와 버섯 그리고 베이컨 넣고 볶다가(양파도 있음 넣고)
    스파게티소스랑 케찹 또는 칠리소스등을 적당이 섞고(우스타소스도 있음 약간 넣고)
    또띠아 (8인치)를 올리브유나 포도씨유로 살짝 달군 팬에
    반면에만 양념되어 볶아놓은 밥올리고
    그위엔 고구마 쪄놓은거 얇게 펴 올리고
    피자치즈 살살 뿌려 놓고 살포시 포게어
    뒤집어 피자소스가 녹아들어 또띠아가 바삭하게 구워지도록 하여
    밥피자 만들어 먹어요

  • 6. 찬밥은
    '09.11.17 4:39 PM (118.45.xxx.155)

    김밥 한 번 말면 싹 처리 되데요.ㅎㅎㅎ

  • 7. ..
    '09.11.17 4:41 PM (119.203.xxx.208)

    밥을 꾹꾹 눌러 동글 납작하게 빚은 다음에 스파게티 소스나 토마토 소스 바르고 토핑도 몇가지 올리고 피자치즈 올려서 피자 하세요.
    조카들한테 밥피자라고 해서 주니까 아주 잘 먹던데요.
    저는 먼저 밥만 살짝 노릇노릇 겉면만 바삭하게 해서 만들어주는데 아주 좋아해요.

  • 8. ..
    '09.11.17 4:42 PM (119.203.xxx.208)

    아니면 계란이랑 섞어서 부친 다음에 케찹 찍어먹으라고 줘도 잘 먹어요.

  • 9. 애들은
    '09.11.17 4:48 PM (218.153.xxx.186)

    직접 뭐 해 먹는거 조아하니까..
    마끼같은거 해보면 어떨까요??
    김 구워서 소화 잘 되고 안 질기게 준비하고..
    야채랑 소스랑 밥이랑 직접 싸먹게..ㅋㅋ

    아니면 라이스페이퍼 이용해서 물에 불려서
    다른 재료 싸 먹게하면 조아하던데..

  • 10. 누룽지
    '09.11.17 4:50 PM (121.140.xxx.230)

    안쓰는 후라이판이나 냄비에 누룽지 만드세요...
    그냥 먹어도 되고
    끓여서 숭늉 만들어 먹고, 누른밥도 먹고...

  • 11.
    '09.11.17 5:06 PM (114.201.xxx.113)

    죽 쒀서 먹기도 해요. 다른 부재료 넣어서요.

  • 12. .
    '09.11.17 6:27 PM (125.138.xxx.220)

    저는 찬밥 있으면 굴국밥 하는데요 애들은 별로 안 좋아해요;;

  • 13. 언제나
    '09.11.17 8:41 PM (125.131.xxx.98)

    전 언제나 죽!!
    보라돌이맘이 알려준 방법으로 찬밥1공기+물2공기+갖은 야채+참치캔+간장+참기름 넣어서
    전기밥솥 취사 한번 눌러주면 끝이에요.
    전 이거 만들어 먹는 재미로 일부러 찬밥남겨요^^;;;

  • 14. 누룽지,,
    '09.11.17 10:11 PM (121.133.xxx.118)

    저 윗님처럼 안쓰는 후라이팬 안버리고 뒀다가 찬밥을 후라이팬에 쫙쫙 펴구요 잘 안펴지면 물을 조금씩 부어가면서 하면 더 잘붙어요 그렇다고 너무 확부으면 물말은 밥처럼 밥알이 다 떨어지니까 센불에 물을 넣으면서 물기 말리고 암튼 그리해서 누룽지를 바짝 익혀 만들어요.
    시간은 생각보다 꽤 걸린답니다. 센불로해도 몇분은 있어야 누룽지처럼 노릿노릿해 지더라구요.그렇게해서 지퍼락에다가 잘라서 넣어놔요.
    아침에 가끔 늦잠자서 애들 밥 못해주거나할때 누룽지에다가 끓는물만 부어주면
    반찬없이도 너무 잘먹구가요.
    일부러 찬밥 남겨놔서 누룽지 만들정도거든요.

  • 15. 대충맛있게
    '09.11.17 10:35 PM (218.52.xxx.2)

    ** 묵밥
    묵, 김치, 김 썰어
    찬밥 위에 얹고
    멸치국물 부어먹으면 맛나요.

    ** 콩나물국밥
    멸치국물 진하게 내서 오징어 쫑쫑 썰어넣고, 전주식 콩나물국을 끓여요.
    찬밥 위에 김가루 얹고, 콩나물국을 정성스레 퍼요. ^^

    ** 일식덮밥 (오야코돔부리 응용버젼)
    불고기나 닭고기를 달콤간장소스에 볶아요.
    약한불로 살살 볶으면 육즙이 흘러나와요.
    넓은 팬에 하지말고 냄비 같이 살짝 작은데서 해야 육즙이 나와요.
    (고기 100g 당 1T, 설탕 1t, 그외 마늘 등등 있는대로 양념)
    양파를 반개쯤 굵게 채썰어 넣고 살짝 볶아요.
    계란을 풀어 넣어 덩어리가 되게 익혀요.
    계란은 살짝 덜 익힌다 싶을 정도로 부드러워야 맛있어요.
    찬밥(전자레인지에 데우셔야해요) 위에 엊어줘요.
    파나 깨 있으면 뿌려줘요. 없어도 갠쟈나요. ^^

  • 16. 원글
    '09.11.18 2:52 PM (119.70.xxx.62)

    남편이 저녁에 맞춰온다하면서 맨날 급한일이 생겨버려서 일주일에 두번정도는 밥이 남네요. 저는 매번 냄비밥을 해주는 스타일인데 보온밥솥이 있어도 사용 못하겠더라구요.
    그런데 다 어려워서 따라하기가.. 윗님은 자세히 써주셔서 함 따라해 볼께요.
    답글 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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