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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짐싸는데 얘기 부탁드려요~
준비해놓은것좀 보시고 말씀좀 해주세요.
일단 이삿짐은 조립식으로 된 가구들(침대1,책장1,책상2),아이들전집류,냄비사용하던것들,전기밥솥,압력밥솥,
그릇약간 등등은 가져가구요
저희식구들 속옷류,내복,수면바지와 수면조끼,면재질로 된 의류(이지웨어들) 많이 구입하고
양말도 넉넉히 샀구요.
생리대도 좀 많다싶게 사고 혹시몰라 두루마리 휴지도 좀 넣었구요
남편이 안경을 써서 안경도 여유로 2개정도 더 맞추고
핫팩(전자렌지에 데워사용하는)도 좀 샀답니다.
그리고 이불-차렵이불이랑 패드 주문해놓고
트랜스 두개정도 가져가구요
각종 양념류들이랑 건어물,라면적당히,고춧가루,깻잎통조림,김치등등이랑
아이 상비약-알러지때문에 항히스타민제하고 연고,소화제,타이레놀,해열제 등등이랑
겉옷도 몰라서 일단 식구별로 몇벌씩 샀어요.
그리고 아이들 전집 추가로 사고, 기탄같은 문제집도 넣고
아이들 학용품-연필,스케치북,색연필,크레파스,지우개,보조가방 등등 샀구요.
혹시 더 추가할만한 거 있음 말씀부탁드리구요,
빼도 될만한 것들 있으시면 얘기해주시면 환불받으면 되니까 많이 얘기해주세요^^
아이들 용품 정말 필요했다 싶은거 있으시면 많이 얘기부탁드립니다..
1. 아예
'09.11.17 11:56 AM (116.39.xxx.16)살러가시는거면 가서도 거기에 맞게 필요한거 다 있어요.
지금 준비하신거 다 쓰실때쯤되면 거기물건에 또 맞춰져 사게되더라구요.2. 캐나다 사는 이
'09.11.17 12:15 PM (99.230.xxx.197)아이들 전집, 문제집 같은 것 저도 한 보따리 샀다가 서재에 처박아 두고있습니다.
아이들이 영어를 금방 따라해서 책보는 것도 한국 책은 안보게 됩니다.
생리대, 두루마리 휴지도 가져오지 마세요.
슈퍼에 가면 널려있어요.3. ..
'09.11.17 12:18 PM (222.107.xxx.217)생리대, 휴지, 기타 약품들....
쉽게 많이 구할 수 있습니다,
부피 많이 차지하는 거 가져가지 마시지요.
속옷, 양말은 여기 게 좋으니 가져가시길 권하고,
겉옷도 새 것은 너무 많이 사지마세요,
옷입는 스타일이랄까 뭐 그런 게 조금 다르고
거긴 옷 값이 싸거든요.
가서 행복하세요 ^^4. 윤옥희
'09.11.17 12:38 PM (210.91.xxx.58)우리시누도 캐나다로 이민을 갔는데..고추장,된장.소주, 노란무,먹거리 위주로 ..면 제품.등등 해서,.. 200밖스 도 넘었어요...ㅠㅠ
5. 음
'09.11.17 2:00 PM (119.196.xxx.66)전자요나 자석요 필요해요.
온돌이 아니라 썰렁하고 춥거든요.
멸치, 황태, 새우젓 좋은 거 구하기 힘들던데... 김밥용 김도.
문구류도 거기 있긴 한데 비싸요. 친구들 생일 파티에 가져갈 선물들도 있음 좋지요.6. 제동생이
'09.11.17 3:06 PM (117.53.xxx.170)캐나다 사는데요...오늘 아침에 스카이프로 화상통화 하면서 고추가루, 북어채, 지리멸치,
국물멸치, 다시마, 미역, 당면, 김밥김하고 애들 3중직보온매리하고 양말 보내달라고하네요.
이런게 좋은거 구하기 힘들거나 아니면 비싸다고해요. 골뱅이통조림도 살까하다가...
무게 많이 나갈거라고 그냥 두라고 하드군요. 그리고 이쁜 색종이 같은게 잘 없다고
지난번에 제가 캐나다 다니러 갈때는 색종이, 헬로우키티 문구류, 가방류 이런거
사가지고 갔어요.7. 문구류
'09.11.17 4:09 PM (121.138.xxx.154)한국이 싸지만 거기 아이들이 쓰는 것이 따로 있답니다.
지우개랑 샤프심, 풀이나 챙기시고...
거기서 세일 정보 잘 활용하시면 한국 보다 싼 것도 많습니다.
우리나라 물가수준 세계최고잖아요.
먹을거나 챙겨가시길...
그리고 아이들 속옷도 학교가서 체육복 갈아입을때, 그곳 아이들 입는 스타일아니면 챙피해 합니다. 많이 사가지 마세요8. 음
'09.11.17 11:18 PM (71.188.xxx.121)이민이면 가능하면 짐 간단이 꾸리세요.
아이들 옷,속옷,물건들은 그쪽 아이들이 쓰는 스타일대로 바뀔거예요.
문구용품, 비싸서 그렇지 입이 벌어질 정도로 이쁜거 많고요.
식품도 한인마트 있어 가격도 괜찮고요.
추위 타신다면 전기담요 정도 구비하시면 좋고요.
거기 코스코가면 생필품은 저렴하고요.
초등학교 고학년만 되면 생일선물도 친구들이 정해주고요.
저학년 생일선물도 한국같이 학용품 이런거 잘하지 않아요.
한국서 그런거 잔뜩 사가지고 가도 두어번 하다 거의 버리게 되요.
아이들 세계에도 트랜드가 있어요.
짐은 줄이고 현금 넉넉이 준비해 가세요.
조립식 가구도 가져 가지 마세요.
이케아같은데 가면 저렴한 조립식 가구 널렸고요.9. 짐 줄이세요
'09.11.17 11:47 PM (83.78.xxx.42)아이들 옷이나 문구 등의 스타일이 굉장히 다릅니다. 문구류의 경우, 같은 교민 아이들끼리 생일파티때 주고 받을수나 있을까, 현지 아이들한테 자칫하면 놀림받을수도 있답니다.
옷은 말할 것도 없지요. 저희 아이들은 초등 2학년때부터 한국에서 갖고 온 옷, 안 입더군요. 가서 보시면 제가 하는 얘기를 이해하실 거예요.
어른 옷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국 옷 특유의 스타일이 있는데, 시내 중심가나 쇼핑센터같은데 가면 100미터 밖에서부터 보입니다. 아, 한국분이구나... 싶은... -_-;; 촌스럽다거나 그런게 아니라 그냥 '이질감'이 확 느껴지는 패션이거든요. 그러니 겉옷도 너무 많이 사지 마세요.
식품도 한국과 비교하여 그렇게까지 비싸지 않아요. 식료품의 유효기간 생각하면, 많이 쟁여가는게 미련한 짓이 될수도 있습니다.
전기담요도 현지에서 구매하실수 있습니다. 굳이 전압 맞지도 않는 제품, 트랜스까지 낑낑대며 갖고 가서 쓰실 필요가 있을까요?
옛날과 달라서, 한번 가면 10년 20년 한국땅 못 밟는 것도 아니고, 대부분의 교민들이 일년에 한 두번, 혹은 이 삼년에 한번씩은 한국 방문을 하게 되거든요. 살다가 정 아쉽거나 꼭 필요한 물건은 그때 사셔도 되더군요.
캐나다도 사람사는 곳입니다. 교민들 숫자도 엄청납니다. 웬만한 한국물건이나 식료품 다 들어와 있고, 가격차가 엄청난 것도 아니예요.
엄청나게 이민짐 싸봤자, 그거 실어가는 비용 생각하면 그렇게까지 엄청나게 saving 하시는 것도 아니니, relax 하시기 바랍니다.10. 많은도움
'09.11.18 8:45 AM (222.234.xxx.213)정말 많은도움 되었습니다^^
오늘부터 한번 살펴보고 환불될만한것은 환불하고 현금으로 쟁여야 겠어요.
제가 다른카페에선 보니 가져올수 있으면 많이 가져오라고 하는분들이 많아서
무리를 좀 했나봐요.
마음만 콩닥콩닥입니다^^